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레이저드 (문단 편집) == 작중 행적 == 첫 등장은 빙염마단을 이끌고 북쪽의 국가 오자무를 멸망시키는 상황이었는데, 양 손에 각각 오자무의 병사들 멱살을 쥐고 '''태워버리거나 얼려서 부숴버리는''' 무시무시한 이미지를 어필한다. 이미 등장 때부터 [[카리스마]]가 심상치 않았다. 오자무를 멸망시킨 직후 [[해들러]]의 군단장 소집에 참가했는데 이 때 [[다이(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다이]] 일행 토벌에 이전부터 거슬리게 생각해 왔던 [[흉켈]]이 [[버언]]의 명령에 의해 동원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해서 결국 일을 저지르게 된다. 흉켈이 다이 일행을 죽이면 자신이 흉켈을 죽이고 그 공을 가로채고, 흉켈이 패하면 그냥 같이 죽일 요량으로 몰래 파프니카에 숨어들었으며, 흉켈이 패배하고 다이 일행도 만신창이가 된 틈을 노려 [[지하마성]]이 위치한 사화산을 다시 되살려 불사기단 전체를 마그마 속으로 사라지게 만든다. 그리고 귀암성으로 돌아와 불사기단과 [[흉켈]]이 사화산의 갑작스런 분출에 휘말려 전멸했다는 [[자보에라]]의 말에 시치미 딱 떼고 운 없는 놈이라 조소하는 뻔뻔함을 보인다. 불사기단은 흉켈의 명령에 따를 뿐, 흉켈이 아닌 [[해들러]]와 그 뒤에 있는 버언의 마력으로 움직이는 부대이다 보니 흉켈이 배신하거나 죽었다 해도 [[해들러]]나 버언 선에서 통제권 회수가 가능했다. [[버언]]이야 다양한 병종들로 이루어진 최강의 군단을 가지고 싶었던 게 유흥이었다 해도 그곳에서 이들을 되살려서 지휘했던 [[해들러]] 입장에서는 꽤나 뼈아픈 전력 손실이다.[* 그런데 [[해들러]]나 다른 군단장들의 모습을 보면 말만 안했을 뿐이지, 모두 프레이저드의 행각을 눈치챘으며, 특히 해들러는 딱히 그의 행동에 불만이 없었다. [[해들러]]는 흉켈이나 바란을 마왕군 총사령관 자리를 둔 라이벌이라고 여겼던 데다가 유일한 인간이었던 흉켈은 더욱더 눈엣가시였을 테고 결정적으로 과거 흉켈을 키워 준 양부 [[바르토스]]를 죽인 인물이 해들러 본인인 만큼 흉켈을 해치워 준 것에 대해 [[해들러]] 입장에서는 오히려 고마울 따름이다.] 흉켈을 제거(?)한 다음 자신이 파프니카 공략을 마저 끝내기로 하여 순식간에 [[발지 섬]]에 숨어있던 파프니카의 잔존세력인 [[레오나(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레오나]] 일행을 습격한다. [[파프니카 3현자]]는 후바하로 프레이저드의 공격을 방어하나, 프레이저드는 주특기인 [[오지폭염탄]]으로 이를 단숨에 깨뜨리고, 3현자 중 한 명인 마린의 얼굴을 불타는 손으로 잡아 태우자 마린은 고통에 비명을 지르며 발버둥쳤다.[* 이 장면은 너무 끔찍해서인지 구 애니에선 불태우는 장면만 제대로 나오고 이후 발버둥치는 장면은 하반신만 나오게 연출했다. 이후 신 애니판에서는 머리를 붙잡아 저만치 던지는 것으로 약간 순화되면서 아폴로의 분노와 프레이저드가 맞받아치는 대사도 '''"감히 마린을!", "여긴 전장인데 누군지 알 바냐!"''' 정도로 축약되었다. 다만 이후에 레오나가 마린의 얼굴을 치료해 주는 장면이 나온 걸로 봐선 비록 잠깐이었더라도 원작처럼 얼굴에 심한 화상을 입었던 것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이 때 처절하게 비명지르며 발버둥치는 모습이 '''[[료나|일부 계층]]'''을 자극해 그런 쪽으로 쓸데없이 인기가 높다. 확실히 [[료나]]의 선구자(…). 일각에서는 [[카미조 토우마]]와 같이 싸우는 상대의 성별을 차별하지 않는 [[양성평등]]주의자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다른 3현자인 아폴로가 "여자에게 무슨 짓이냐?"라고 분노하자, '''"[[https://bbs.ruliweb.com/family/211/board/300075/read/30598535|여자…? 웃기지 마! 여긴 전장이다! 서로 살육전을 벌이는 곳에서 남녀가 무슨 상관이냐?! 오직 강한 자만이 살아남고 약한 놈은 죽을 뿐이야!]]"'''라고 맞받아쳤다. 그렇게 호위병을 모두 쓰러트리고 [[레오나(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레오나]]를 끝장내려고 하는 찰나 뒤쪽으로 들이닥친 다이가 레오나에게서 받았던 [[파프니카의 검]]을 프레이저드에게 던져서 저지하면서 다이 일행과 싸우게 된다. 다이와 겨루면서 다이에게 [[마햐드]]를 퍼부으며 얼어붙게 만들었으나 다이가 [[흉켈]]과의 전투에서 체득한 [[마법검(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마법검]]을 썼는데 검에 [[메라]]를 주입하여 '화염 마법검'으로 마햐드를 무력화시키고 자신과 격돌하면서 다이의 힘이 더 강해졌다는 것을 깨닫고 [[빙염폭화산]]을 써서 다이 일행을 공격했다. [[빙염폭화산]]에 데미지를 입은 다이 일행이 이까짓 거 충분히 견딜만 하다고 하자 프레이저드는 "이건 공격주문이면서도 결계 주문이다. 네놈들은 이미 졌다."라고 하자 [[포프]]가 웃기지 말라며 [[기라]]로 공격하지만 주문이 나가지 않았다. 다이의 마법검도 더이상 발동하지 않고 프레이저드의 공격에 나가떨어진다. 프레이저드가 강해진 것인가 하고 다이 일행이 의아해하자 프레이저드가 [[설명충|친절하게 설명해 주는데]] '''자신이 강해진 게 아니라 네 놈들이 약해진 거다'''라고 자신이 발동한 [[빙염폭화산]]으로 자신의 몸을 이루던 빙염석들을 외부로 쏘아보냈는데 이는 [[빙염 결계 주문]]을 위한 것으로 자신의 부하들인 플레임과 블리자드들이 각각 '빙마탑'과 '염마탑'을 완성시켰다고 하고 탑이 완성되고 특수한 전파를 쏘아내면 자신의 몸 속의 코어와 융합하여 일정 지역에서 자신 외의 존재는 한없이 약해지고 마법도 봉쇄되는 [[빙염 결계 주문]]을 쓴 것이라고 밝힌다. 이에 다이가 비겁하다고 정정당당히 붙자고 하자, 프레이저드는 자신은 싸우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이기는 것을 좋아한다고 받아치며 다이를 걷어찼다.[* 그런데 프레이저드의 말은 전략적 측면에서 보면 합리적인 것이다. 현실적으로 봤을 땐 적의 전력을 봉인하고 급감시키는 매우 효율적인 전술. 불 같은 폭력성과 얼음 같은 냉철함을 갖춘 프레이저드의 특징이라 할 수 있겠다. 애초에 프레이저드의 몸에 [[파프니카의 검]]을 던져 기습한 것은 [[다이(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다이]]였다. 나중에 [[버언 팔레스]]의 배리어를 돌파하기 위해 쓴 대파사주문 [[미나카토르]]도 마왕군 입장에서 보면 똑같은 짓이다. ] 다이 일행은 어쩔 수 없이 후퇴하고 은둔해 있던 [[마트리프]]를 만나 훈련과 정비[* 다이는 눈을 가리고 싸우는 훈련을, 포프는 [[루라]]를 습득했다. [[발닥]]은 빙염 결계 주문 하에서도 통할 폭탄을 2개 제작한다.]를 거친 다음, 다시 발지 섬으로 진격한다. 하지만, [[해들러]]는 다이 일행을 없애기 위해 [[바란(드래곤 퀘스트 다이의 대모험)|바란]]의 초룡군단을 제외한 전력들을 총동원하였고,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 다이 일행이었지만, [[흉켈]]과 [[크로코다인]]이 다이 일행을 지원하러 오면서 상황은 반전. [[빙염 결계 주문]]이 깨진다. 해들러는 흉켈의 검에 심장이 찔려 사망한 줄 알았다가 심장이 두개라 살아있었고 흉켈이 방심한 틈을 타서 공격하여 죽이기 일보직전까지 갔다가 최후의 공격으로 날린 그랜드 크로스를 부하들을 방패삼아 견뎌낸 다음, 기력이 다해 의식이 없는 흉켈을 등뒤에서 죽이려던 찰나 흉켈이 무의식중에도 투구에 달린 검을 발동시켜 해들러의 다른 심장도 박살내서 해들러는 결국 사망하고, [[자보에라]]는 크로코다인에게 밀려서 상황이 안 좋아지자 도주하여, 발지 섬에는 프레이저드만이 남게 된다. [[흉켈]], [[크로코다인]]까지 동원하여 다수로 공격하는 다이 일행에게 포위되어 단신으로 남게 된 프레이저드는 과거의 영광보다 더 위대한 영광을 얻겠다며 [[폭마의 메달]]을 던져버리고 비장의 기술 '[[탄암폭화산]]'을 쓴다. 자기 생명력까지 깎아 버리는 탄암폭화산으로 [[크로코다인]]을 두들겨 패서 날려버리고 [[흉켈]]마저 쓰러뜨리지만, 공렬참에 눈을 뜬 다이가 핵을 베어버리면서 불과 얼음이 공존할 수 없게 된다. 프레이저드는 어쩔 수 없이 둘로 분리하고, 그 직후 얼음 부분이 [[포프]]가 날린 [[베기라마]]에 맞고 소멸하면서 몸이 반쪽밖에 남지 않게 되면서 위기에 몰리게 된다. [[파일:데드 아머(장착).png]] 그 순간, 갑자기 [[미스트 번]]이 나타나고 프레이저드는 그에게 도움을 청한다. 이에 미스트 번은 마영군단 최강의 갑옷, [[데드 아머]]를 보여주며 [[마염기]]가 될 마음이 있다면 주겠다고 제안한다. 남의 부하가 되는 걸 지독하게 싫어하는 프레이저드였으나 상황이 상황이었던지라 승낙하고, 그렇게 마염기의 [[거인]] 아머드 프레이저드로 부활한다. 직후 다시 한번 [[크로코다인]]을 날려버리고[* 크로코다인이 탄암폭화산으로 인한 부상을 입었음을 감안할 필요가 있지만 멀쩡한 상태였어도 상황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흉켈의 갑옷을 산산조각 내는 등 압도적인 위용을 보인다. 하지만 다이를 상대로는 제대로 공격 한 번 성공시키지 못하고[* 심지어 다이는 흉켈이 공렬참 완성을 돕기 위해 뿌린 피로 눈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상황이었다.] 다이의 반격에 입가 부분이 망가진다. 프레이저드는 최강이 된 자신이 질 리가 없다고 외치며 다이에게 달려들지만 다이가 공렬참을 더하여 완성해낸 진정한 [[아방 스트랏슈]]에 맞아 산산조각나고 만다. 그 후 '''눈가 부분만 살아남아''' 자신을 내려다보는 [[미스트 번]]을 향해 자신을 속였다고 비난한다. [[파일:프레이저드 사망 직전.png]] >프레이저드: 이 자식, 거짓말을 했구나. 뭐가 최강의 갑옷이라는 거냐?! >미스트 번: '''그 갑옷은 틀림없는 우리 마영군단 최강의 갑옷. 네가 당한 것은 상대의 기술이 그 이상으로 뛰어났을 뿐이지.'''[* 이 말대로 상대인 타이가 상식을 초월한 강자이다.] 이에 프레이저드는 당황하며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애걸하지만 이용가치가 없어졌다고 판단한 [[미스트 번]]은 그 마지막 불똥을 발로 짓이겨서(!) 완전히 없애 버린다.[* [[SBS]] 더빙판에서는 이 부분이 잘렸다. 당시 기준에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보기에는 너무 가혹한 장면이었기 때문. 등장인물들간의 싸움은 창칼이나 피투성이 등이 난무하더라도 어디까지나 작품의 전개를 위한 극적인 장치로써 사용되지만, 프레이저드의 죽음과 같은 경우는 '''저항할 수단조차 남지 않은 상대에 대한 [[확인사살]]'''이기 때문이다. 2020년 현대에는 상상하기 어렵지만, 90년대 중반에는 지금보다 간행물/영상물에 대한 윤리 기준이 훨씬 엄격했었음을 감안해야 한다.] 강렬하고 악랄했던 그간의 행적이 무색할 정도의 허무한 최후. 이것만 해도 서러울 지경인데 자신의 최후 보루였던 [[데드 아머]]조차 이후 [[귀암성]] 전투에서 3대가 동원되었으나 (마왕군 불사기단장 시절보다 약해진) [[흉켈]]이 차례대로 박살내 버려 포스가 더더욱 하락하고 말았다. 그의 공백이 마왕군 잔혹성 묘사에 큰 손실이 되었기 때문에 그 빈 자리를 대체하기 위해 [[킬 번]]을 등장시켰다는 이야기도 있다.[* 원래 [[킬 번]]은 [[버언]]의 직속부하가 아닌 [[벨더]]의 부하이며 [[버언]]을 노리던 감시자 겸 암살자인데도 그의 빈 자리를 채우기 위해 [[해들러]]의 견제 겸 [[미스트 번]]과 같이 움직일 땐 같이 움직인 것이다.] 그리고 그의 최후를 지켜본 포프와 흉켈은 >포프: 정말 최악인 녀석이었지만 프레이저드도 불쌍하네. 파편을 모아서 무덤이라도 만들어 줄까? >흉켈: 필요없어. (폭마의 메달을 가리키며) 저게 저 녀석의 묘비다. 이후 포프는 프레이저드의 기술 중 하나인 [[오지폭염탄]]을 구사하게 되지만, 마력은 물론이오 생명력까지 소모하는 금주법인지라 [[메드로아]]를 익힌 이후엔 안 쓴다. 여담으로 [[미스트 번]]이 아무리 패배했다지만 동격의 군단장을 임의로 제거해버린 것을 보면 과거 [[흉켈]]이 패배하자마자 다이와 함께 (사화산 분출로) 숙청하려고 해 결국 이반을 야기한 그 됨됨이가 거슬렸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그 사화산 분출이 프레이저드의 소행이라는 건 그 자리에 있던 이들 대부분이 이미 간파하고 있었다. 게다가 이후 [[미스트 번]]이 [[흉켈]]을 거둔 이유도 [[버언|주군]]에게 육체를 반납한 뒤 스페어 육체로 쓸 목적이었음이 드러나 더더욱 안 좋게 보았을 수도 있다. 마지막에 프레이저드가 갑옷에 들러붙어 자신의 실력보다 갑옷의 성능에 의지하는 기생체로 전락하고, 그걸 또 기뻐하는 모습에서 미스트 번의 콤플렉스를 건드린 게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또한, 전투력 인플레 때문에 이미 프레이저드는 쓸모가 없어졌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아머드 프레이저드는 일단 보통 상태의 프레이저드와 비교해도 큰 차이는 없거나 그를 능가하는 전투력인데 다이는 프레이저드를 용의 문장도 발동하지 않은 [[아방 스트랏슈]] 일격으로 처치해 버렸다. 즉, 다이를 정공법으로 이길 수 없는 게 명확해진 이상 굳이 프레이저드를 회수해 돌봐줄 이유도 없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