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렌즈/등장인물 (문단 편집) == 단역 == 프렌즈의 단역은 50여명에 가깝지만, 한명 한명 다 추가하자면 끝이 없으므로 시즌에서 몇 화 이상 일정 이상의 비중으로 출연한 경우, 또는 주인공들의 스토리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 경우에만 작성한다. * '''펀 바비(Fun Bobby)''' - ~~이서진~~빈센트 벤트레스카(Vincent Ventresca) [[파일:attachment/funbobby1.jpg|width=100]] 첫 등장은 시즌 1. 모니카의 남친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유쾌하고 활력이 넘치는 사람이며, 이로 인해 주변 사람들의 기분도 덩달아 좋아지기 때문에 인기가 많다.[* 하지만 신년파티에서는 할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매우 우울한 상태로 왔다.] 농담 좋아하는 챈들러와 잘 어울리며 로스의 기분을 맞춰주거나 풀죽어 있는 조이를 신나게 해주기도 한다. 문제는 이 활력의 원천이 [[술]]이라는 것이다. [[알코올 중독]] 수준으로 술을 끼고 산다. 시즌 2에서는 술을 끊어 보는데,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은 상태에서는 거의 [[찌질이]] 수준으로 재미없는 인간이 되어버린다. 유쾌할 때와 비교하면 거의 [[이중인격]]이다 싶을 정도의 갭을 보여준다. 작중에서도 그를 걱정한 모니카의 말을 듣고 술을 끊었다가 썰렁모드가 발동하는데, 챈들러에게 들려주는 공구점 이야기("There are no hardware stores open past midnight in the village.")가 압권이다. 모니카는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자신이 술을 마시면 바비의 이야기가 재미있어진다''''며 술고래가 되지만 이번에는 모니카가 알코올 중독이 돼버리고 결국 이것 때문에 깨진다. 다만 이게 둘 사이의 내력의 전부는 아니고, 이전에도 수차례 사귀다 헤어졌다를 반복한 사이다. 한때는 테라스에서 [[섹스|검열삭제]]를 하다 속옷을 흘릴 정도로 정열적인 사이였다. 헤어진 후에도 친구로서의 친분은 유지하고 있는 듯 하다. ※ 빈센트 벤트레스카는 2000년에 방영된 미국 [[Syfy]] 드라마 [[투명인간(드라마)|투명인간]]의 주인공인 대리언 포키스으로 유명하다. [[투명인간(드라마)|투명인간]]는 2002년에 [[KBS]]에서 방영되었다. ---- * '''미스터 헤클스(Mr. Heckles)''' - 래리 행킨(Larry Hankin) [[파일:attachment/heckles1.jpg|width=100]] 첫 등장은 시즌 1. 모니카의 아파트 아래층에 홀로 살고 있는 괴팍한 노인이다. 마주친 사람에게 다짜고짜 자신의 물건을 보지 못했냐고 물어본 후 그걸 내놓으라고 따진다. 주로 하는 말은 "당신 나한테 그거 빚졌어."(You owe me XXX.) "~~ 할 수도 있지."(I could XXX.)등. 물론 얼토당토 않은 억지다. 위층에서 들리는 소음을 못마땅하게 생각하고 있어서 항상 모니카 일행과 티격태격한다. 위에서 발소리가 들리면 이쪽도 빗자루로 천장을 두들겨대는 양상이었는데[* 다만 헤클스의 집에서 윗층 발소리가 엄청 크게 들리긴 한다. 챈들러와 피비가 인정할 정도.], 시즌 2 초반부에 그렇게 빗자루를 휘두르다가 그만 '''죽는다'''... 사인이 정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으나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주인공들이 그의 죽음의 원인이 된 셈[* 자기 빗자루에 맞아서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등장인물들도 굉장히 찜찜한 기분이 되었다. 그런데 의외로 츤데레였는지 전 재산을 '위층의 시끄러운 여자 애들'에게 남긴다는 유언을 남겼다. 근데 그 유산이라는 것이 대부분 별 쓸모도 없는 잡동사니들이라서... 죽어서 복수를 한 것이라고 한다. 다만 몇몇 물건들은 레이첼에게 대호평이었다. 일기를 써오고 있었는데 읽어본 결과 과거의 그의 모습이 챈들러와 무서울 정도로 일치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졸업앨범에 동창들이 써놓은 글귀들이 하나같이 "헤클스, 넌 내가 아는 놈들 제일 웃긴 놈이야!"같은 것이었고 챈들러와 마찬가지로 투표로 "우리 반 광대 (class clown)"이라고 뽑히기도 했다. (사실 헤클스가 하는 단골멘트도 유행에 한참 뒤쳐진채 계속 반복하는 철지난 아재개그라고 볼 수 있다.) 심지어 이런 걱정을 털어놓고 있는데 위에서 들리는 발자국 소리 때문에 자꾸 방해받자 무심코 '''빗자루를 집어들고''' "이놈들아 조용히 좀 못해!"라고 천장을 두들기기까지 하다가, 갑자기 자기가 뭘하고 있는지 깨닫고 빗자루를 집어던진다.] 그것 때문에 챈들러가 실의에 빠져서 "난 헤클스씨처럼 애인도 가족도 없이 늙어 죽을 거야."라며 찌질대기도 했다. 여캐들의 위로로 진정되긴 했는데, 만약 모니카를 못 만났으면 그렇게 되지 말란 법도 없었다. 참고로 챈들러를 [[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시즌 3에서는 시즌 1 이전의 스토리가 [[프리퀄]] 격으로 한 화 방영된 적이 있었는데, 거기에서도 등장해서 조이가 챈들러네 집에 이사를 오게 되는 것에 지대한 공헌을 하기도 했다. 여담으로 미스터 헤클스를 연기한 래리 행킨은 나홀로 집에 1편에 케빈의 엄마가 파리에서 경찰서로 전화를 걸었을때 과자를 먹으며 심드렁하게 응대하는 경찰로 출연한 바 있다. 프렌즈 리유니언에도 더 늙고 다소 앙상해진 모습이지만 재출연해서 "너희 모두 나한테 고양이랑 와플 빚졌어."라고 대사를 했다. ---- * '''파올로(Paulo)''' - 코시모 푸스코(Cosimo Fusco) [[파일:attachment/paulo1.jpg|width=100]] 첫 등장은 시즌 1. 레이첼의 남자친구. 배리와 헤어진 레이첼이 만든 첫 남친이다. 첫 만남 부터 굉장히 충동적이었는데 정전이 된 빌딩 안에서 고양이를 찾다가 우연히 마주쳤고 불 꺼진 방에서 첫 키스를 했다. 온실의 화초처럼 자란 레이첼이 처음으로 만난 '[[남자]]'였고 그야말로 정열적인 사랑을 했다. [[섹스|주로 육체적인 의미로]]. 그리고 로스의 속은 새까맣게 타들어 갔다. 떡대 좋은 [[이탈리아인]] 미남이며 실제로도 느끼하게 잘생겼다. 아마 정력도 좋은 듯. 안정적이고 성실하지만 열정이라고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는 배리에게 염증을 느낀 레이첼에게 정열을 가르쳐 줬다고 할 수 있겠다. 하지만 바람둥이 기질이 있는지 맛사지 받으러 가서 피비에게도 껄덕댔다가[* 말이 껄덕댄거지 완전히 성추행이었다.] 단칼에 거절당하고 이게 들통나서 레이첼에게 차였다. 의외로 레이첼보다도 피비가 취향인지, 레이첼이 로스가 줄리와 사귀는 것에 충격받아서 그와 홧김에 하룻밤을 보낸 시즌 2 1화에서 마지막으로 등장했을 때도 피비를 또 더듬으면서 추근거렸다. 시즌 1에서는 그야말로 로스의 숙적이다. 어느 정도냐 하면 나중에 파올로가 퇴장하고 로스와 레이첼이 사귈 당시에도 종종 레이첼과 파올로의 과거를 생각하며 열폭했다. 연인의 옛 애인에 대해 신경이 쓰이는 거야 인지상정이지만, 파올로의 경우는 워낙 뜨거운 사이였고 그걸 바로 옆에서 지켜본 만큼 거의 트라우마 수준으로 굳어졌다. 게다가 레이첼이 파울로와는 말은 거의 통하지 않았지만 짐승같은 관계를 가졌었다고 우연히 말한 것 때문에 로스가 뒤집어져서 그 감정을 극복하는 것이 주제인 에피소드도 있다. [[영어]]를 거의 못한다. Rachel을 발음하지 못해서 [[이탈리아어]]식인 라켈레(Rachele)라고 말할 정도. 그러면서도 잘만 꾀니 나름대로 능력자. ---- * '''줄리(Julie)''' - 로런 톰(Lauren Tom) [[파일:attachment/julie1.jpg|width=100]] 첫 등장은 시즌 1. 로스의 애인. 로스가 중국에 출장갔다가 만들어온 애인이다. 그렇다고 중국인은 아니고 뉴욕에 사는 미국인이다. 아마도 [[중국계 미국인|중국계]]. 배우인 톰 역시 중국계다. 로스와는 대학 동창 사이였다가 중국에서 우연히 만났다. 마침 로스는 레이첼에 대한 짝사랑에 지쳐있던 상태였기 때문에 자신을 잘 돌봐준 그녀에게 푹 빠지게 되었다. 바로 시점에 레이첼은 로스에 대한 자신의 감정을 깨달았는데 하필 이 타이밍에 로스가 그녀를 데리고 오는 바람에 둘의 연애전선이 다시금 꼬이게 된다. 시즌 1에서 파올로가 로스의 속을 뒤집어 놓았다면 시즌 2 초반은 줄리가 레이첼의 연적으로 부상하는 양상. 한동안 로스와 깨를 볶았지만 우연한 기회에 레이첼이 로스에게 자신의 감정을 내비친 것을 계기로 로스가 흔들리면서 결국 로스에게 차인다. 이때 로스가 둘 사이에서 갈등하다가 "그녀는 레이첼이 아니야."라는 말과 함께 레이첼을 선택한다. 좀 더 부연설명을 하자면, 로스가 챈들러의 조언을 받아들여 레이첼과 줄리의 장단점을 비교해 보았는데, 레이첼은 단점만 좔좔 나오고 줄리는 장점 밖에 없었다. 그런데 줄리에게 단 한가지 단점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레이첼이 아니다(She's not Rachel)'라는 것이다. 레이첼에 대한 로스의 감정의 깊이를 알 수 있는 대목. 그렇게 로스와 깨졌으나 마침 레이첼과 헤어진 러스(Russ)[* 시즌 2에서 로스가 줄리와 알콩달콩 잘 살자 화가 난 레이첼이 새로 사귄 남자친구인데,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생긴 거나 말투나 하는 짓이나 로스(Ross)와 판박이이다. 레이첼과 로스를 뺀 다른 4인의 친구들은 이를 알아채고 레이첼에게 이야기 하지만 믿지 않던 레이첼은 러스의 행동을 자세히 관찰하던 중 로스와 똑같다는 것을 알아채고 그만 헤어져 버린다. '''실제로 러스는 데이비드 슈위머가 살짝 분장하고 연기한 뒤 [[CG]]로 합성했다.''' 크레딧에 나오는 Snaro 라는 인물은 슈위머가 그의 친구 이름을 따온 것.]를 만나 첫눈에 반해 [[잉여 커플]]이 된다. [[경사났네 경사났어]] ※ 배우인 로런 톰은 [[퓨쳐라마]]에서 주요 인물중 하나인 [[에이미 웡]]의 성우이기도 하다. ---- * '''마르셀(Marcel)''' - 케이티(Katie) [[파일:attachment/friendsmarcel.jpg|width=100]] 첫 등장은 시즌 1로, 로스가 데리고 있는 원숭이이다. 원숭이의 본명은 '케이티'로, 모니카가 준비한 송년 파티에 로스가 데리고 오면서 처음 등장하였다. 시즌 3부터 조이와 챈들러네 집에 사는 닭과 오리 같은 포지션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마르셀은 법적으로 개인이 함부로 반입하거나 소유할 수 없는 동물이었고, 중간에 레이첼의 부주의로 도망가거나 하는 등 주인공들을 고생시켰고, 결정적으로는 발정기(...)가 시작되면서 사나워져 할 수 없이 동물원으로 보내게 되었다. 이후 동물원에 계속 머물다가 시즌 2에 갑자기 각종 CF와 영화에 출연하게 되는데, 시즌 2에서는 카메오로 출연한 [[장 클로드 반담]]과 함께 '[[아웃브레이크|Outbrake]] 2: The Virus Takes Manhattan' 이라는 영화에 출연하였다. 물론 실제로 이러한 영화는 없다. 영화 촬영이 끝나고 영화 제작사 측에서 로스를 위해 마르셀과 로스를 하룻동안 같이 지내게 해 주며 로스를 떠난 후로는 등장이 없다. 시즌 6에서 두 번 언급이 되는데, 채들러와 다투며 자기는 원숭이를 키운적이 있다 얘기하고 다음화에선 로스가 마르셀을 키웠던 것을 회상하며 '''"내가 뭔 생각으로 그랬지?"'''(…)라고 한다. 시즌 7에서도 근처에 이사온 흑인여성을 두고 조이와 로스가 서로 과거를 폭로하며 언급 되는데, 조이가 로스에게 원숭이와 한침대에서 잔적이 있다고 폭로하고 로스가 "마르셀은 끌어들이지 마"라며 버럭한다. 2021년의 프렌즈 리유니언 방송에서 언급되었는데, 프렌즈 배우들은 마르셀과 함께 촬영하는 것이 힘들어서 매우 싫어했다고 한다. 마르셀의 주인 로스 역을 맡은 [[데이비드 슈위머]]의 말에 따르면 자신의 몸에 똥을 싼 적이 있다고(...) ---- * '''배리 파버(Barry Farber)''' - 미첼 윗필드(Mitchell Witfield) [[파일:attachment/friendsbarry.jpg|width=100]] 첫 등장은 시즌 1. 직업은 교정전문의(Orthodontist)[* 일반 [[치과의사]]가 [[치아교정]]도 하는 한국과 달리 미국에서는 치열교정의(Orthodontist)와 [[치과의사]](Dentist)는 일단은 별개다. 그러나 배리가 할로윈 파티에서 치과의사 코스튬(…)을 했었다는 사실이 개그가 된다는 사실에서 알 수 있듯이 미국에서도 사실상 비슷한 직업으로 취급된다. 무엇보다 어쨌든 둘 다 돈은 많이 벌지만 따분한 직업으로 인식된다는 점에서는 같다.]로, [[레이첼 그린]]의 약혼자이다. 상당한 부자였으며 레이첼은 돈만 보고 그와 약혼하였다. 그러나 레이첼은 그를 사랑하지 않았고 그와의 결혼식에서 도망쳐 나왔으며, 배리 역시 '민디 헌터'라는 레이첼의 친구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다(...). 결국 시즌 2 마지막 화에서 민디와 결혼하지만, 시즌 6에서 민디와 또 이혼한다. 시즌 6에서 2화로 방영된 [[패러렐 월드]]에서는 레이첼과 결혼하기는 하지만, 또 바람을 피우다가 이번에는 레이첼에게 현장적발 되는 바람에 결국 이혼하게 된다. 시즌 10 5화에서 놀라운(?) 사실이 밝혀지는데, 레이첼과 사귈 때 레이첼이 잠들면 레이첼의 동생 에이미와 놀아났다는 것. 여담으로 그의 이름이 처음 언급된 시즌 1 1화에서는 그의 성이 '파버(Farber)'가 아닌 '''핑클(Finkle)'''이었다... ---- * '''에디 메누익(Eddie Menuek)''' - 애덤 골드버그(Adam Goldberg) [[파일:attachment/eddie.jpg|width=100]] 첫 등장은 시즌 2. 조이가 챈들러와 크게 다투고 따로 나와 살 때 잠깐 들어왔던 챈들러의 새 룸메이트. 초반에는 그냥 챈들러와 별 접점없는 무뚝뚝한 룸메이트였으나 실상은 끔찍한 미치광이다. 밤중에 챈들러의 방에 몰래 들어와 챈들러가 자는 모습을 지켜본다거나, 전 여자친구가 잠깐 다녀가자 대뜸 챈들러에게 같이 잤다고 몰아붙인다거나, 수족관에 생선모양 과자를 넣어놓고 금붕어라며 이름을 챈들러로 짓는다거나... 기억도 오락가락하는지 하지도 않은 일을 같이 했다고 우기기도 한다. 이에 진절머리가 난 챈들러가 조이를 다시 불러들이고 에디는 쫓겨난다. 근데 자세히 보면 작중의 기행이 악의가 있다라기보단 진짜로 미쳐서(...) 저러는 듯 보인다. 그래서 에디를 쫓아내는 방법도 기가 막힌다. 에디가 외출한 사이 조이가 다시 이사온 다음, 에디더러 '''여태껏 이 곳에는 챈들러와 조이가 살았고 에디는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이라고 우긴다. 어이없는건 그도 좀 미심쩍지만 자기가 착각한 줄 알고 사과하며 돌아간 것. 이 정도면 무슨 정신병이 있는게 확실한 듯. ※ 애덤 골드버그는 프렌즈의 스핀오프인 [[조이(시트콤)|조이]]에서 지나의 아들 마이클의 친부로 출연하고, 심지어 지나와 재결합하기까지 한다. ※ 골드버그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유대계 병사 멜리쉬로 출연했다. ---- * '''마크 로빈슨(Mark Robinson)''' - 스티븐 엑홀트(Steven Eckholdt) [[파일:attachment/mark_1.jpg|width=100]] 첫 등장은 시즌 3. 첫 직장인 포투나타 패션에서 적응하기 어려워하던 레이첼에게 자신이 일하던 블루밍데일의 일자리를 제안하고 직장 동료가 되는데, 매우 잘생긴 능력남이라 이 당시 레이첼과 연애중이던 로스의 질투심에 불을 붙이고 결국 이 둘이 헤어지는 데 간접적인 원인이 된다. 물론 이것이 마크가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이후 레이첼에게 정식으로 데이트 신청을 하는 것으로 볼 때 마음이 있었던 것은 사실인듯. 완전 간접적인 원인이라고 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레이첼하고 로스가 통화를 하고 있는데, 마크가 레이첼한테 계속 말을 건다. 사실 통화를 하고 있는 사람한테 말을 거는 건 꽤 큰 실례이다. 큰 이유가 있어서 말을 건 것도 아니고 단순히 "can i finish this drink?"라든지 "what do you want somthing to drink?같은 이유 때문에 통화를 하고 있는 사람한테 말을 건다. 이후 한동안 나오지 않다가 시즌 10 끝쪽에 레이첼이 랄프 로렌에서 해고를 당했을 때 등장, 이번에는 루이 비통 파리 본사의 일자리를 레이첼에게 제안하여 로스의 마음을 아프게 만든다. 한마디로 레이첼과 로스의 연애에 있어서는 최대의 방해물, 레이첼의 커리어에 있어서는 최고의 귀인. ---- * '''더글러스 "더그"(Douglas "Doug")''' - 샘 맥머리(Sam McMurray) [[파일:attachment/250px-Doug.jpg|width=100]] 첫 등장은 시즌 3. 챈들러의 직장 상사이다. 상당히 짓궂고 장난기 많은 상사로 등장하는데, 챈들러의 이름을 잘 부르지 않고 그의 성인 "빙"을 엄청 강조해서 항상 '삥!"이라고 부른다. 또한 챈들러를 상당히 좋아하는지 매일 볼 때마다 [[스팽킹|힘차게 궁디팡팡]]을 시전한다. 챈들러는 이게 싫어서 하지 말아 달라고 했는데, 어쩐지 그 회사의 다른 직원들은 챈들러가 혼자 이쁨받는 것 같다며 부러워한다(...). 결국 챈들러는 계속 맞기로 결정한다. 이후에 챈들러가 모니카와 사귀고 있을 때는 자신의 부인과 함께 부부동반으로 자주 만나는데, 이후 이혼을 하고 나서 엄청 망가진 모습[* 챈들러와 조이의 약혼 파티에 왔었는데, 얼음 조각상에 오줌을 눈 것으로 추정된다. 그와 엮이기 싫은 챈들러가 모니카와 헤어졌다고 거짓말하자 위로한답시고 스트립바로 끌고가기도 했다.]으로 등장하여 챈들러에게 모니카의 소중함을 알려 주기도 한다. ---- * '''조애나(Joanna)''' - 앨리슨 러플래카(Alison LaPlaca) [[파일:attachment/Joanna-Rachel.jpg|width=100]] 첫 등장은 시즌 3. [[레이첼 그린|레이첼]]이 블루밍데일에서 일할 때의 직장 상사. 레이첼 말고도 소피라는 어시스턴트를 두고 일한다. 레이첼에게는 잘 해주지만 소피에게는 어쩐지 상당히 영 좋지 않게 대하며, 성격적으로 좀 하자가 있어 그녀를 챈들러에게 소개시켜 준 뒤 레이첼이 상당히 고생하기도 한다.[* 참고로 챈들러는 정말 끔찍한 여자고 데이트도 최악이었다고 평하는 반면, 그녀는 챈들러가 엄청 마음에 들었고 데이트도 너무 즐거웠다며 푹 빠졌었다.] 시즌 4에서는 레이첼이 여성복 구매 부서로 가고 싶어해서 인터뷰를 볼 때 고의로 방해했다가 레이첼이 심하게 화를 내며 그만두겠다고 하는 바람에, 그녀를 승진시켜 주기로 약속하지만, 어처구니없게도 당일날 밤 [[교통사고]]로 '''죽는다'''. 그래서 레이첼의 승진 역시 [[안드로메다]]로 갈 뿐더러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의 부서 자체가 없어지는 바람에 조애나의 죽음은 레이첼이 시즌 5에서 랄프 로렌으로 이직하는 중요한 계기가 된다. ---- * '''클로이(Chloe)''' - 앤절라 페더스톤(Angela Featherstone) [[파일:attachment/chloe.jpg|width=100]] 첫 등장은 시즌 3. 조이와 챈들러가 종종 섹시하다고 언급한 복사집 여직원이다. 클로이를 보러 복사집에 간 조이와 챈들러에게 클로이가 다같이 저녁에 만나자고 하자 조이와 챈들러는 쓸데없이 야한 상상을 하면서 고민하지만, 정작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니 클로이는 복사에만 관심이 있는지라 대화가 영 재미가 없다. 이때 레이첼과 크게 싸우고 헤어진 로스가 술집에 나타나자 클로이가 크게 반색하며 환영하는데 그 이유인즉 예전에 로스가 400% 확대를 주문했는데 안 된다고 했다가 로스가 일단 해보라고 해서 해봤더니 진짜 된 이후로 클로이가 로스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 오죽하면 복사집에서 400% 확대를 '로스 확대'라고 부른다고.] 아무튼 레이첼과 싸우고 풀이 죽은 로스를 클로이가 유혹하고, 로스는 처음에는 거절하다가 마크가 레이첼의 집에 있다는 걸 알고는 완전히 꼭지가 돌아 술을 퍼마시고 클로이와 자 버리게 된다. 이 사실이 돌고 돌아 레이첼의 귀에 들어가서 둘의 연애가 완전히 깨지게 되는데 결정적 계기가 되는 여인. 도벽이 있는 모양인지 그 와중에 로스의 집에서 시계를 훔쳐 가지고 나왔는데, 로스가 그냥 가지라고 한다. ---- * '''케이트 밀러(Kate Miller)''' - [[디나 메이어]] [[파일:attachment/Kate.jpg|width=100]] 첫 등장은 시즌 3. 연극에서 남녀 주인공으로 조이와 만났는데, 은근히 조이를 무시하는 도도한 성격 탓에 조이는 처음에 케이트를 무진장 싫어하지만 점점 그 감정이 호감으로 바뀐다. 하지만 케이트는 연극 감독과 사귀는 사이였고 조이는 씁쓸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연극 초연이 끝나고 평론가들로부터 혹평세례를 받자 감독은 홧김에 케이트를 차 버리고, 상심한 케이트를 조이가 따뜻하게 위로하면서 행복한 밤을 보내지만 케이트는 드라마 'General Hospital'에 자리가 났다며 LA로 떠나간다. ※ [[디나 메이어]]는 시즌 7에 등장하는 [[데니스 리처즈]]와 함께 [[스타쉽 트루퍼스 실사영화 시리즈|스타쉽 트루퍼스]]에서 각각 디지 플로레스와 여주인공인 카르멘 이바네스의 역으로 출연했다. ---- * '''피트 베커(Pete Becker)''' - [[존 패브로]] [[파일:attachment/john_favreau.jpg|width=100]] 첫 등장은 시즌 3. 직장을 잃고 어쩔 수 없이 다소 외설적인 식당에서 일하게 된 모니카에게 대쉬한 백만장자이다. 시사잡지에 [[빌 클린턴]]과 포옹하는 사진이 실리며, [[피자]] 먹자며 바로 [[이탈리아]]로 날아갈 정도의 엄청난 [[부자]]로, 정작 모니카는 그에게 별 관심이 없었지만 주변 친구들이 더 난리였다. 모니카를 자신이 인수한 식당의 [[주방장]]에 앉혀주는 등의 끈질긴 구애로 결국 넘어가게 된다.[* 처음에 모니카를 주방장으로 고용하려고 했을때는 "나를 돈으로 사려고 하냐?"고 싫어했다. 그러나 모니카를 포기한 척하고 고용했다가, 나중에 모니카도 피트에 대한 호감이 자신에게도 있는 것을 깨닫고 사귀는 사이가 된다.] 하지만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갑자기 학력에서도 재력에서도 최고가 되었으니 무력에서도 최고가 되고 싶다는 꿈에 불타 [[UFC]]에 심취하고 직접 선수로 출전하는 [[무리수]]를 두게 되어 모니카와 헤어진다. ※ [[존 패브로]]는 [[아이언맨 실사영화 시리즈]]의 [[영화 감독|감독]]이자 [[해피 호건]] 역으로 유명하다. ---- * '''보니(Bonnie)''' - 크리스틴 테일러(Christine Taylor) [[파일:attachment/bonnie.jpg|width=100]] 첫 등장은 시즌 3. 레이첼과 헤어진 로스에게 피비가 소개시켜준 여자. 피비는 보니를 로스에게 소개시켜주기 전에 레이첼에게 소개시켜줘도 괜찮겠냐고 물어봤는데 레이첼은 보니가 과거 삭발이었던 것만 생각하고 괜찮다고 했다가 치렁치렁 아름다운 금발머리의 보니를 보고 멘붕한다. 로스와 보니는 사귀게 되는데, 다같이 놀러간 해변에서 레이첼이 보니를 꼬드겨 다시 삭발을 하게 만들어 버린다. 이 때문에 로스와 레이첼은 말다툼을 하다가 서로에게 아직 감정이 남아 있음을 알게 되고, 결국 로스는 보니를 차 버리고 레이첼과 재결합한다. ~~하지만 이 재결합은 단 1회도 가지 못하고 깨진다.~~ ※ 크리스틴 테일러는 시즌3 22화에 카메오로 나왔던 [[벤 스틸러]]가 남편이었으나...(물론 촬영 당시는 아니다, 출연 당시 유명했던 벤 스틸러는 카메오로, 그 당시 존재감이 별로 없었던 크리스틴 테일러는 단역으로 분류가 된 셈) 2017년 17년간의 결혼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최근 재결합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 * '''캐시(Kathy)''' - 패짓 브루스터(Paget Brewster) [[파일:attachment/kathy.jpg|width=100]] 첫 등장은 시즌 4. 센트럴퍼크에서 챈들러가 한눈에 반하고 대시했으나 실은 이미 조이와 연기수업에서 만나 사귀고 있던 여자친구였다. 챈들러의 캐시에 대한 감정은 점점 커져서 괴로워하고, 캐시 또한 조금씩 챈들러에게 마음이 기울어 결국 캐시는 조이와 헤어지고 챈들러와 사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조이는 챈들러에게 큰 배신감을 느끼고 절교 직전까지 가지만 캐시가 조이와 챈들러의 우정을 깰 수는 없다며 챈들러와 헤어지려 하자 조이는 마음이 약해져 둘의 사이를 인정한다. 이후 둘은 잘 사귀지만, 캐시가 출연한 연극에서 격정적인 베드신이 나오는 것을 보고 질투심이 폭발한 챈들러가 캐시와 크게 싸우고, 그 사이 캐시는 진짜로 그 상대 남자배우와 일을 치는 바람에 둘의 사이는 완전히 끝나고 만다. 사귀는 중 챈들러가 캐시와의 잠자리를 더욱 잘 하고 싶다며 모니카와 레이첼에게 도움을 청하는 에피소드가 나오는데 여기서 모니카의 명대사 '''"7! 7! 7!"'''이 등장한다. 모니카의 특별교육이 잘 먹혔는지 캐시가 모니카를 끌어안고 큰 감사를 표하기도. ~~그리고 훗날 모니카 본인이 그 수혜자가 된다.~~ ※ 담당배우 패짓 브루스터는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의 [[에밀리 프렌티스]]역, [[커뮤니티]]의 프랭키 다트로 유명하다. ※ 메이킹 필름을 보면 브루스터는 여성 캐스트와 매우 친해져서 그녀가 하차, 심지어 바람피워서 하차한다는 설정에 배우들이 불평했다고 한다. ---- * '''조슈아 버긴(Joshua Burgin)''' - 테이트 도너번(Tate Donovan) [[파일:attachment/joshua.jpg|width=100]] 첫 등장은 시즌 4. 레이첼이 첫 직장에 있을 때 만난 레이첼의 손님으로 보자마자 한눈에 반한 레이첼이 그에게 대쉬하려고 온갖 소동을 벌인 끝에 사귀기로 결정. 하지만 로스가 에밀리와의 결혼을 발표하자 마음이 급해진 레이첼이 겨우 4번 데이트한 조슈아에게 무리하게 청혼하다가 관계가 끝나고 만다. 약간 미련이 남았는지 한 번 더 아파트에 찾아왔지만 실연 이후 '기분 전환 삼아' 모니카, 피비와 함께 웨딩드레스 입고 놀고 있던 레이첼이 문을 열어주는 바람에 기겁하고 도망가면서 완전히 끝장난다. ※ 테이트 도너번은 프렌즈에 레이첼의 남자친구로 출연할 당시 몇 년간 제니퍼와 교제한 후 이별한 상황이었다. 후에 인터뷰에서 밝히길, 결별한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에서 프렌즈 제작진에게서 6개 에피소드 정도의 출연을 제안받았고, 이번 기회에 같이 연기하면 제니퍼와의 break-up을 잘 극복해서 좋은 동료였던 관계로 돌아갈 수 있지 않을까해서 수락했다고 한다. 출연 제안을 받고 제니퍼에게 연락을 했더니 제니퍼는 만우절 농담으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 테이트 도너번은 영화 [[멤피스 벨]]에서 부기장 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 * '''게리(Gary)''' - 마이클 래퍼포트(Michael Rapaport) [[파일:attachment/gary.jpg|width=100]] 첫 등장은 시즌 5. 피비가 우연히 주운 경찰 배지의 주인이 개리였던 인연으로 만나 사귀게 된다.[* 여담으로 경찰이라 직업병인지, 피비가 한 거짓말을 까발리는 과정에서 윽박지르고 증거를 들이미는 등 취조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게다가 하필이면 피비가 경찰서로 찾아온 탓에 이걸 취조실에서 했다. 물론 겉보기에만 그런거고 실제로는 피비를 사랑하기 때문에, 피비가 자백을 하자 따뜻하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해줬다.] 피비와 너무나 격정적으로 사랑하는 탓에 모니카의 경쟁심을 자극하기도 했고, 심지어 동거하기로 하는 등 상당히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가고 있었지만 동거 첫날 아침 게리가 피비의 눈 앞에서 새를 쏴 죽이는 바람에 모든것이 끝나버렸다. 피비가 상당한 동물 애호가라 이런 상황을 절대 용납할 수 없기 때문. --그게 아니어도 시끄럽다고 새 쏴죽이는 미친 놈을 좋아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게리와 헤어졌다는 피비의 말에 친구들은 어떤 일이 있어도 잘 해결할 수 있을거라고 말려보려다가 피비가 게리가 새를 쐈다고 말하자 바로 "그럼 끝났군"이라고 포기. ---- * '''대니(Danny)''' - 조지 뉴번(George Newbern) [[파일:attachment/danny.jpg|width=100]] 첫 등장은 시즌 5. 털복숭이 수염 탓에 모니카와 레이첼이 지하실에서 그를 보고는 괴물로 오해해 연막탄 세례를 퍼부었다가 그가 아파트 주민이라는 걸 알고 사과하러 가지만 대니는 무뚝뚝하게 알았다고만 한다. 며칠 후 아파트 현관에서 말쑥하게 수염을 다 깎은 대니와 마주친 레이첼은 그에게 호감을 갖게 되지만 대니는 이후 어떤 접근도 없어 애가 타고, 혼자서 밀당 비슷한 걸 한다고 애쓰는 레이첼을 보다못한 모니카가 대니와 다리를 놔 주어 둘은 데이트를 시작한다. 그러나 레이첼은 대니가 함께 사는 여동생과 너무 지나칠 정도로 친밀한 것을 견딜 수 없어 헤어지고 만다.[* 서로 간지럽히며 뒹군다거나, 바지 사타구니 쪽에 떨어진 크림을 서슴치 않고 손으로 닦아준다거나, 심지어 목욕도 같이 할 정도다. 어릴 때는 몰라도 둘다 다 큰 성인인데 이러는 것. 레이첼이 지적하자 '또 이거네'같은 식으로 반응하는 걸 보면 주변 사람들이 이상하게 여긴다는 걸 아는 것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인들은 어디까지나 남매로서 친해서 그런 거라고 한다.] ---- * '''킴 클로지(Kim Clozzi)''' - 조애나 글리슨(Joanna Gleason) [[파일:attachment/Kimfriends.jpg|width=100]] 첫 등장은 시즌 5. [[레이첼 그린|레이첼]]이 랄프 로렌으로 이직하고 난 뒤 만난 직속 상사다. 엄청난 [[골초]]라서 담배를 피우지 않는 레이첼이 소외감을 느끼고 억지로 담배를 피우도록 만든 장본인이기도 하다. 무슨 이유에서인지 레이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으로 나오는데, 복사실 사환과 [[피비 부페이|피비]]가 정분이 난 이야기를 레이첼이 랄프 로렌과 피비가 정분이 난 이야기로 잘못 퍼트린 이후로는 어쩐지 다시 사이가 좋아진 것 같기도 하다. 이후 레이첼이 매니저로 승진해 별도의 사무실을 갖게 되면서 퇴장. ---- * '''젤너(Mr. Zelner)''' - 스티브 아일랜드(Steve Ireland) [[파일:attachment/220px-Mr._Zelner.jpg|width=100]] 첫 등장은 시즌 5. 시즌 10까지 간간히 계속 등장한다. 레이첼의 랄프 로렌에서의 상사이며 레이첼의 면접도 본 적이 있다. 레이첼의 1차 면접 당시 사무실 문을 열어 주려는 것을 레이첼이 자신에게 들이대는 것으로 착각해서 [[키스]]를 해 버리는 바람에 처음부터 레이첼을 조금 마음에 들지는 않아 했으나[* 키스를 받고나서 이뭐병이라고 하는 듯 황당한 눈빛이 압권이다. 이후 추가 면접을 하는데 키스 사건 때문에 레이첼이 자기가 헤픈 여자라고 생각된다고 지레짐작해버려 젤너가 들이대는 것으로 또 오해하고 (입가에 잉크가 묻어서 입가를 손가락으로 가리켰는데 레이첼은 키스해달란 걸로 착각) 마구 화를 내며 집에 갔는데 친구들이 똑같은 제스쳐를 하는 바람에 자기가 오해한 걸 알게 된다. 그럼에도 결국 채용됐는데 마지막까지 실수로 젤너의 거시기(...)를 만져버리는 참사가... (레이첼이 악수하러 손을 올렸는데 하필 그때 젤너가 앞으로 다가왔다)], 능력을 높이 평가한 것인지 레이첼을 채용하게 된다. 그러나 시즌 10에서 한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는데 하필 거기에서 구찌 면접을 보러 온 레이첼을 마주치는 바람에 레이첼을 해고하게 되고, 레이첼이 다시 마크의 도움을 받아 루이 비통 파리 본사로 가게 되는 원인을 제공한다. 결국 로스의 활약으로 다시 레이첼을 복직시키겠다고 하지만 레이첼이 파리로 가겠다는 결심을 바꾸지 않는 바람에 결국 무산. 특이하게도 아들의 이름이 '''로스'''이다. 게다가 [[로스 겔러]]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공룡 덕후이다. 그래서 로스가 레이첼의 복직을 청원하러 갔을 때 그의 아들을 공룡 박물관에 데려간다거나 공룡 알 모형을 선물로 주는 등의 방법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그리고 어쩐지 로스의 이름을 론(Ron)으로 알고 있다. ---- * '''재닌 르크루아(Janine Lecroix)''' - 엘 맥퍼슨(Elle Macpherson) [[파일:attachment/friendsJanine.jpg|width=100]] 첫 등장은 시즌 6. 챈들러가 모니카와 동거를 결정하면서 조이가 혼자 살게 되자 구한 여자 룸메이트.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댄서이며 상당히 훌륭한 몸매를 자랑한다. 예쁜 여자에게는 늘상 하악대는 조이답게 작업을 걸려고 하지만 룸메이트라는 점 때문에 포기. 그러나 나중에 결국 사귀게 된다. 그리고 나서 챈들러-모니카 커플과 어울리게 되는데 그녀는 챈들러와 모니카가 시끄러운 떠벌이라면서 싫어하게 되고, 이 때문에 결국 조이와 헤어지고 집을 나가게 된다. 조이 이전에는 로스도 그녀에게 들이댄 적이 있었으나, 로스가 늘 그렇듯이 잘 되어가는듯 하다가 무리수 대사를 치는 바람에 산통이 깨진다. ※ 엘 맥퍼슨은 실제로 [[오스트레일리아]] 출신 모델 겸 배우이다. 때문에 [[호주식 영어]]를 들을 수 있다. ---- * '''엘리자베스 스티븐스(Elizabeth Stevens)''' - 알렉산드라 홀든(Alexandra Holden) [[파일:attachment/ElizabethStevens.jpg|width=100]] 첫 등장은 시즌 6. 로스의 학생이며 [[띠동갑|12살 차이나 나는]] 교수와 학생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로스에게 들이대서 은밀하게 사귀는 사이가 된다. 시즌 6 18화부터 로스와 연애하지만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더 이상 관계를 계속 할 수 없다고 생각한 로스가 이별을 선언해버린다. 아무래도 나이가 너무 어린 대학생이다 보니 로스와 이래저래 안 맞는 부분이 많았던 것. 게다가 차이고 난 뒤에 로스의 머리에다가 대고 [[물풍선]]을 집어던져서(…) 로스는 완전히 미련을 떨쳐버린다. 다만 로스의 강의에서 A학점 받았음을 생각해보면 우수한 학생인건 맞다. ---- * '''폴 스티븐스(Paul Stevens)''' - '''[[브루스 윌리스]]''' [[파일:attachment/Willis.jpg|width=100]] 엘리자베스의 아버지이자 잘나가는 [[변호사]]로, 아내와 일찍 사별하고 홀로 딸을 키웠다고 하며, 당연히 딸보다 12살이나 많은 로스를 매우 싫어한다. 때문에 어떻게든 꼬투리를 잡아 둘을 헤어지게 하려고 벼르지만, 로스가 폴의 [[https://www.youtube.com/watch?v=o8hM1TIx_7U|원맨쇼(…)]]를 몰래 보고 약점으로 잡아 역관광하는 바람에 실패. 한편 딸이 로스와 사귀는 동안 자신은 레이첼과 데이트를 한다. 매우 마초적이고 과묵한 사람이라 레이첼이 그 속마음을 궁금해하는데, 레이첼이 뭘 잘못 건드렸다가 그 내면의 심각하게 연약한 본성을 끄집어내는 바람에 울음을 멈추지 않게 되어 쫑. ※ [[브루스 윌리스]]가 프렌즈에 출연한 것은 매튜 페리와의 약속 때문이다. 매튜 페리와 함께 영화 'The Whole Nine Yards'를 촬영했는데 매튜 페리가 윌리스에게 '영화가 박스오피스 1위를 하면 프렌즈에 출연해달라'고 요청했다. 영화가 1위를 하게 되어 윌리스는 프렌즈에 특별 출연했고, 출연료 받기를 극구 사양했으나 제작진들에 의해 강제로 받게 되자 전액 기부했다. ---- * '''토머스 "태그" 존스(Thomas "Tag" Jones)''' - 에디 케이힐(Eddie Cahill) [[파일:attachment/200px-TagJones.jpg|width=100]] 첫 등장은 시즌 7. 레이첼이 랄프 로렌에서 매니저로 승진하자 어시스턴트를 구하게 되었는데, 상당한 훈남이라 스펙이 매우 딸림에도 불구하고 경험 많은 다른 여성 지원자를 제치고 레이첼과 함께 일하게 되었다. --외모 지상주의의 폐해-- 어찌하다가 레이첼과 비밀리에 사내 연애를 하게 되었는데, 레이첼보다 한참 연하였다. 그래서 30세 생일을 맞이한 레이첼이 이래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여 관계를 쫑낸다. 이후 시즌 8에서 레이첼이 임신을 하게 되었을 때, 로스의 것과 같은 붉은 스웨터를 입고 다니는 바람에 아기의 진짜 아버지로 의심받기도 하였다. ※ 에디 케이힐은 [[CSI : NY]]의 [[던 플랙]] 역으로 유명하다. ---- * '''모나(Mona)''' - 보니 서머빌(Bonnie Somerville) [[파일:attachment/2007-03-07_100617_mona04.jpg|width=100]] 첫 등장은 시즌 8 1화. 모니카의 직장 동료로, 챈들러와 모니카의 결혼식에서 로스가 반하게 되었지만 상황이 꼬였다가 5화에 재등장해 사귀기 시작했다. 캐릭터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대인배]]'''~~거나 취향이 엄청 독특하거나.~~ 다른 모두가 비웃는 로스의 찌질하고 특이한 일면들을 모두 받아주고, 썰렁한 과학 관련 농담에도 잘 웃어준다. 심지어 [[할로윈]] 파티 때 모두가 [[똥]]으로 오해한 로스의 특이한 코스튬[* 의상은 [[감자]](spud) + 머리엔 [[스푸트니크]] = '스퍼드닉'. 사실 로스도 나중엔 똥이라고 인정했다.]을 혼자 알아봐 줬다. 정작 본인은 [[상식인|지극히 상식적이고 멀쩡한 인물]]에다 대단한 [[미인]]이기까지 하다. 무엇보다도 로스가 전 애인이자 장대한 히스토리가 있는 레이첼과 아기까지 가졌는데도 이해해 주고, 로스가 레이첼과 아기 때문에 데이트도 몇 번씩이나 잊어버렸는데도 다 참았다. ~~이건 대인배를 넘어 [[보살]] 수준~~ 하지만 결국 15화에서 레이첼이 로스의 집에 이사오게 되고 로스가 그 사실을 숨겼다가 들키자 그것까지 참을 수는 없었는지 크게 싸우고 헤어지게 된다. 이후 17화에서 로스가 그녀의 집에 두고 온 ~~'연한 연어색(faded salmon)'~~ 핑크색 셔츠를 되찾아오려고 잠입(…)했을 때 한 번 더 등장하는데, 이 화에서조차, 엄연히 가택침임까지 저지른 로스에게 별다른 악감정 없이 자신에 대한 미련 때문에 그랬을 것이라 넘겨짚으며 쿨하게 넘어가는 대인배. ---- * '''개빈 미첼(Gavin Mitchell)''' - [[더멋 멀로니]] [[파일:attachment/gavin.jpg|width=100]] 첫 등장은 시즌 9. 레이첼이 엠마를 임신하고 출산하느라 회사를 쉬는 동안 레이첼의 업무를 대신 맡아 보던 직장동료. 일을 꽤 잘했는지 상사로부터 '슈퍼 개빈'이라 불릴 정도로 신임을 받고 있어 위기감을 느낀 레이첼이 예정보다 급하게 직장에 복귀하게 되고, 둘은 계속 티격태격 싸운다. 그러다 레이첼의 생일파티에 온 개빈과 레이첼은 발코니에서 키스를 하게 되는데 이것을 로스가 건너편에서 목격하는 바람에 둘이 크게 싸우고 레이첼이 로스의 집에서 나와 조이의 집으로 이사가게 된다. 그리고 개빈은 로스와 레이첼의 관계를 알고 레이첼과 사귀는 것을 포기한다. ※ [[더멋 멀로니]]는 내 남자친구의 결혼식 주인공과 [[어바웃 슈미트]]로 유명하다. [[박찬욱]] 감독의 [[스토커]]에도 죽은 인디아 아빠역으로 출연. ---- * '''찰리 휠러(Charlie Wheeler)''' - 아이샤 타일러(Aisha Tyler) [[파일:attachment/charlie.jpg|width=100]] 첫 등장은 시즌 9 20화. 로스의 대학교로 새로 온 고생물학 교수였는데 매우 섹시해서 로스가 한눈에 빠져든다. 찰리가 밝힌 예전 남자친구들의 스펙이 하나같이 압도적(노벨상 1회 수상, 노벨상 2회 수상, 맥아더 천재 장학금 수상 등)이어서 로스를 자괴감에 빠뜨렸는데, 정작 조이와 눈이 맞아 버리는 바람에 로스가 "내가 쟤보단 똑똑하잖아!"라고 분통을 터뜨리기도(…). 하지만 조이와는 성향이 너무나도 달라 관계가 삐걱거리던 반면 같은 학구파인 로스와 여러모로 잘 맞아서 결국 찰리는 조이와 헤어지고 로스와 사귀게 된다. 시즌 10에서 로스의 연구 보조금 심사위원이던 찰리의 옛 남자친구 벤자민 호버트[* 노벨상 2회 수상자. 참고로 배우 [[그렉 키니어]]가 분했다.]가 다시 찰리에게 대시하자 그대로 넘어가서 로스와의 관계는 끝. 여담으로 아이샤 타일러가 6피트(183cm)에 달하는 장신인지라 6피트 1인치(186cm)인 로스 역의 데이비드 슈위머와 키가 조금밖에 차이가 나지 않아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 슈위머가 깔창을 신발에 넣고 촬영했다고 한다. 그 외에도 타일러가 맨발인 상태로 등장하는 씬도 넣어 키 차이를 더 부각시켰다. ※ 아이샤 타일러는 CBS에서 방영한 [[고스트 위스퍼러]] 시즌 1에서 주인공 '멜리사 고든'의 친구이자 비즈니스 파트너인 '안드레아 마리노'로 출연한 것으로도 유명. ---- * '''에리카(Erica)''' - [[안나 패리스]] [[파일:attachment/erika.jpg|width=100]] 시즌 10 9화 "The One with the Birth Mother", 시즌 10 16화 "The One with Rachel's Going Away", 시즌 10 피날레 "The Last One"에 출연. [[원치 않은 임신]]을 한 [[미혼모]]로, 챈들러와 모니카가 [[불임]]이라 대신 그녀의 아기를 입양하고자 한다. 상당히 얼빵하고 [[4차원]]으로 나온다. 처음에 입양 에이전시에서 서류가 잘못되는 바람에 챈들러와 모니카의 직업을 각각 [[의사]]와 [[목사]]로 알고 입양을 시키려고 한다. 나중에 사실을 알고는 거짓말쟁이들에게 자신의 아이를 입양 시킬 수 없다고 하지만, 챈들러의 설득에 결국 입양을 결심한다. 다만 아이의 아버지일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 둘이었는데, 한명은 모범적인 인물이었지만 한명은 [[존속살해|아버지를 삽으로 패죽이고]](…) [[감옥]]에 간 사람이었다. 다행히도 모니카의 조사 결과 후자와 관계를 맺은 방식으로는 임신이 불가능하여(…)[* 챈들러가 모니카에게 우리가 거의 시도하지 않는 방식이냐, 아니면 절대로 하지 않는 방식이냐를 물었는데 모니카가 절대 하지 않는 방식이라고 못박은 걸 보면 아마 [[항문 성교]]였던 듯...] 전자가 아버지인 것으로 판명. 시즌 10 피날레에 [[쌍둥이]]를 출산하게 되고[* 아이러니하게도 모니카와 챈들러는 물론 에리카 본인마저 쌍둥이를 임신한 줄 모르고 있었다! 산부인과 의사가 뱃속에 두 개의 심장소리가 들리며, 양 소리 모두 우렁차다고 한 말을 태아와 본인(...)의 심장박동으로 알아듣고 '애 낳을 몸인데 건강하다니 잘됐네'라는 식으로 넘겨버린 것. 당황하는 둘 앞에서 "사실 쌍둥이가 집안 내력이에요"라며 너무나 천진난만하게 설명해 준다.] 고민 끝에 두 아이 모두를 챈들러와 모니카 가족이 입양하게 된다. 두 아이의 이름은 모니카 아버지의 이름을 딴 아들 잭, 그리고 생모의 이름을 딴 딸 에리카. ※ [[안나 패리스]]는 [[무서운 영화]] 시리즈의 주인공 신디 캠벨 역으로 유명하며 [[크리스 프랫]]의 전 부인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