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로스트펑크/시나리오 (문단 편집) ===== 뉴 맨체스터 구호 ===== 뉴 맨체스터 구호 미션은 안 해도 시나리오를 실패하지는 않는 서브 미션이지만, 보통 기준으로 이들을 버릴 경우 방주 시나리오는 너무 쉽기 때문에 사실상 이쪽이 메인 미션이란 느낌이다. 엔딩 문구에서도 종자보관소와 뉴 맨체스터를 둘 다 구할 경우, '''[[인류애|뉴 맨체스터를 구해낸 것이 더 중요했다고 강조한다.]]''' 다만 뉴 맨체스터 구호도 하고 폭풍이 밀어닥칠 시간 제한인 2주 안으로 자기들이 살 수 있는 물자들(주택 5채, 석탄 8000, 식량 500 확보)까지 확보하려면 정말 빡세다. 특히 증기심 확보가 꼬였다면 안 그래도 부족한 자동기계가 더더욱 적어진다. 또한 기술자들은 사명을 다하기 위해 뉴 맨체스터 구호에 반대하며, 구호를 보낼 경우 최소 6기의 자동기계가 도시에서 돌아가야 한다는 조건을 내거므로 둘다 들어주려면 최소 13기의 자동기계를 마련해야 한다. 다만 두 번째 구호를 보낼 때쯤엔 시민들도 구호의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희망이 오른다. 뉴 맨체스터[* 이 도시도 다른 도시들이 그러하듯 참 기구한데, [[https://frostpunk.gamepedia.com/Lore#Tragedy_of_Winterhome_.28find_and_scout_Winterhome.29|로어]]를 읽어보면 피난민들 시나리오처럼 기술자 자체가 부족한, 노동자 계급이 거의 대부분인 도시였던데다가 설상가상으로 지도력도 미묘했던 탓에 도시를 어떻게 발전시킬 수가 없었다고 한다. '방주'의 정찰대가 도착할 때까지도 1티어 시민 건물인 천막이 대부분에, 웬만하면 항상 켜져있을 발전기마저 (아마도 석탄 부족 탓에) 대부분 꺼져 있었다고. --대충 도시 꼴이 어땠을지 짐작이 갈 거다-- 덕분에 필사적으로 구호를 요청하기 위한/부족한 자원을 얻기 위한 정찰대'들'을 보냈지만, 대부분이 전멸해버리고 유일하게, 간신히 다른 도시를 찾은 것이 바로 해당 시나리오에서 추가로 얻게 되는 노동자인 것.] 구호를 위해선 3단계에 걸쳐 막대한 구호품을 전달해야 하는데, 1단계는 목재 600과 철 600, 자동기계 1기, 2단계는 식량 2000과 자동기계 2기, 3단계는 석탄 6000과 자동기계 4기로, 총합 '''석탄 6000, 목재 600, 철 600, 식량 2000, 자동기계 7기'''를 보내줘야 한다. 여기에 방주가 폭풍을 대비하기 위한 '''석탄 8000과 식량 500'''도 확보해야 하며 시민들의 불만 없이 뉴 맨체스터를 지원하려면 '''자동기계 6기'''가 도시에서 가동 중이어야 한다. 이 모든 것들을 다 하기 위해선 증기심을 사용하는 자원 건물 업그레이드도 하면서 자동기계도 만들어야 하므로 탐험대의 역할이 중요하다. 그리고 폭풍이 위쪽부터 서서히 얼려버리면서 내려오므로, 해당 지역을 해금하는 이벤트가 생기는 대로 우선 탐사하도록 하자. 탐사만 신속하게 끝내도 증기심이 착실히 쌓이기 때문에 생산력이 꾸준히 올라가 안정된 플레이가 가능하다. 탐험 시 가장 중요한 건 냉기 폭풍이 위쪽[* 설정상 남쪽이다. 다만 폭풍의 위치를 남쪽으로 두도록 시점을 돌려버리면 폭풍 구름이 지점을 가려서 어느 정도나 폭풍이 전진해있는지 알기 어려우므로 디폴트는 위에서부터 내려오는 것으로 돌려져 있는 것. 새로운 보금자리 시나리오도 마찬가지.]으로부터 내려오기 때문에 도시 12시 방향 인근은 탐사가 뜨자마자 후딱 뒤지고 튀어야 한다. 괜히 욕심부렸다간 탐사대가 폭풍에 휩쓸려 자원과 함께 사라져버리며, 여기서 증기심을 챙기지 못하면 후반 내내 손실이 뼈아프다. 더불어 귀중한 인력 5명이 영구적으로 증발한다.[* 이 미션은 자동기계들이 어느 정도 일자리들에 투입되어 활동하기 전까지는 인력 하나하나가 정말 귀하다. 다른 어떤 미션도 인력 손실이 발생하면 그만큼 손해를 보지만 이 미션은 특히 더하다. ~~물론 자동기계들이 연구소고 뭐고 다 장악해버렸다면 상관없다~~] 구호 미션 중 3단계인 석탄이 가장 빡세고 빠듯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물자 공급이 쉽다는 건 절대 아니다. 1단계의 목재 600과 철 600도 미리미리 준비를 해 둬야 하며, 이때는 게임의 중반 단계이기 때문에 특히 철의 수급이 어려울 것이다. 빡세지만 개선된 제철소까지 업그레이드를 해야 편하며, 증기식 제철소로 모을 생각이면 한참 전부터 업그레이드를 해서 돌리고 있었어야 한다. 그렇다고 목재 600도 쉽다는 건 아닌데, 이 시나리오에서는 천공기보다는 제재소를 통한 나무 수급을 추천한다. 이에는 여러 이유가 있는데, 가장 중요한 이유는 천공기 '''연구할 시간'''이 없다. 다른 필수 연구들을 한시도 쉬지 않고 돌려도 빠듯한데 어차피 부지도 한 개밖에 없는 천공기 따위 연구하고 있을 정도로 연구 시간이 한가하지 않다. 또한, 보면 알겠지만 얼어붙은 나무가 맵 전체에 깔려있어서 숯가마를 돌리지 않는 이상 게임 끝날 때까지 동날 일이 없다. 이렇게 목재와 철을 보냈다면 곧 목재와 철에 여유가 생기므로 제재소나 제철소에서 일하던 인력이나 자동기계를 다음 미션에 필요한 자원 건물로 옮기는 게 편하다. 2단계의 식량 2000개 또한 절대 쉽지 않다. 보통 이하의 저난이도에서는 전체적으로 여유가 있기 때문에 식량을 미리 충분히 쌓아오기 쉽지만, 고난이도에서는 여의치 않다. 일단 2000개의 기준이 날음식이 아닌 요리된 식량 기준이기 때문에, 수프나 톱밥으로 때워도 아무 상관 없다. 수프 기준으로 날음식 '''800개''' 여유가 필요하다는 말인데, 일반 온실은 연장 교대근무 기준 하루 약 40, 산업용 온실은 80 정도 수급하기 때문에 시간이 없다. 온실 효율 15% 연구는 무려 5티어 기술이기 때문에 찍으면 좋지만 쉽지 않을 것이고, 시체가 많다면 유기물 비료 법안을 통해 20% 더 효율을 상승시킬 수 있긴 하지만 노 다이 플레이에선 당연히 불가능하다. 탐험을 빡세게 돌려서 증기심이 충분하다면 산업용 온실 도배로 금방 모을 수 있지만, 만약 증기심이 충분하지 않다면 미리 온실을 조금이라도 늘려서 식량을 모았어야 한다. 또한, 간과할 수 있는 점은 날음식은 취사장에서 식량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고로 미리 모아왔다면 상관없지만 날음식이 쌓인다 싶으면 취사장을 한두 개 더 지어서 식량을 만들어야 할 수도 있다. 이렇게 식량도 보냈으면 온실이나 취사장에서 자동기계나 사람을 빼내서 석탄에 올인하자. 특히 이 미션의 난점은 석탄. 메인 미션 8000개와 구호 미션 6000개를 합쳐 총 '''14000개'''가 필요한데, 어려움 난이도만 가도 평범하게는 메인 미션인 석탄 8000개도 모으기 어렵다. 난이도가 높을수록 연구개발이 느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동기계를 양산할 충분한 자원을 확보하고 공학용 자동기계를 최대한 빠르게 개발해야 다른 기술 개발도 하면서 석탄 생산도 최적화가 가능하다. 특히 1~2번째까지의 자동기계를 생산하고 처음 받는 자동기계+탐험해서 받는 자동기계로 석탄 2+목재 1+철 1 구조를 만들기까지의 병목 기간에 석탄을 채웠다 싶으면 목재가 터지고, 목재를 채웠다 싶으면 철이 터지고, 셋 다 채웠다 싶으면 온도가 내려가는 환장하는 구간을 잘 넘겨야 한다. 문제는 이 구간 들어갈 때쯤에 이미 자동기계 개선 프로젝트 이벤트가 걸려 있는 데서 시작해서, 자동기계 고장, 자동기계 사고로 인한 멈춤 이벤트가 터진다는 것. 시나리오 1과 달리 난방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증기 중계기를 최대한 늦춰서 철과 석탄을 아끼면서 진행해야 한다. 또 난방이 꺼져도 2일 정도는 종자보관소가 얼지 않고 난방만 회복하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종자보관소의 시간 카운터도 회복되니 중간중간 과부하도 섞고 난방을 잠시 꺼가면서라도(특히 증기 중계기의 석탄 소모가 심하므로, '''6시~20시'''로 시간 세팅을 맞춰 놓자. 8시~18시로 하면 난방이 꺼진 시간이 난방이 켜진 시간보다 길기 때문에 언젠가는 종자보관소가 얼어버리니 주의) 부족한 수나마 자동기계를 뺑뺑이 돌려야 한다. 얼른 필요한 자원을 채우고 빨리 자동기계를 만들어서 이 구간을 탈출하자. 하지만 후반으로 가서 석탄 광산 3단계+자동기계 효율 풀업을 찍어도 석탄 확보는 탄광만으로는 1일에 3150 정도가 한계이다.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발전기 4단계+중계기 4곳+종자보관소와 필요한 업장마다 난방기를 켜고 있어야 유지가 되므로 하루에 2000 남짓의 석탄이 빠진다. 단순 계산으로 어려움 난이도에서는 4~5일 정도를 남기는 것으로는 택도 없고 적어도 폭풍이 오기 7~8일 전에는 석탄 광산 3단계를 찍고 자동기계 효율 업그레이드까지 쭉 올려야 한다는 이야기이며, 말한 대로 굉장히 빡세다. 당연히 뉴 맨체스터 미션을 끝까지 수행하겠다고 하면 5~6일 정도는 더 여유가 있어야 하는데, 이쯤 되면 연구 테크를 올리는 시간을 고려하면 산술적으로도 불가능에 가깝다. 고로 광산만으로 깨는 건 고난이도에서는 불가능하다고 보면 되고 결국 중반 이후 언젠가부터는 시추기 2~3곳을 효율적으로 돌릴 만한 자동기계(다시 말해 석탄+천공기 또는 제재소+제철소를 채우고 나서도 적어도 6대 이상의 여분의 자동기계)를 확보해야 수월하게 깰 수 있다. 다만 폭풍이 다가오기 3일 정도 전까지 석탄 광산을 3단계까지 업그레이드하고 시추기도 돌리고 있으며 자동기계 배치도 마쳤는데 정 석탄이 모자라다면, 2일 정도의 시간 동안 발전기는 1단계만 켜고(발전기를 그냥 꺼버리면 자동기계가 멈춘다.) 중계기, 난방기를 몽땅 꺼버려서(!) 5000~8000 정도의 석탄을 확보하는 것도 가능하다. 발전기 1단계에 나가는 석탄은 144 정도뿐이므로 1일에 2000~4000 정도의 석탄을 남길 수 있다. 물론 2일 동안 불 끄고 방치하면 얼어죽는 시민이 생기지만 이전까지 의료와 난방 관리를 잘 해 놓았다면 1일 정도는 환자만 나오고 버티는 것도 가능하며, 때문에 이 짓을 하면 2일차 정도 되어서야 사망자가 나오고 불만이 터져서 시민들이 탄핵을 하기 시작하나 그 뒤로 2일이 지나면 어차피 게임이 끝나므로 상관이 없다. 단 그냥 불 끄고 2일이 지나버리면 종자보관소가 그대로 얼어버려 게임 오버가 되어버리기에 2일 조금 안 되는 시간 동안 석탄만 확보하면 바로 불을 켜야 한다. 물론 과부하와 난방기를 적절히 이용하면 2일보다 조금 더 시간을 더 벌 수 있으나, 애초에 이 방법을 택하는 순간에 악마가 되는 듯한 기분은 어쩔 수 없다. ~~제작사의 의도와는 반대로 가는 것 같지만... 뭐 어쨌든 우리 도시는 살렸지 않은가~~ 그리고 이런 방식으로 메인 미션은 깰 수 있으나, 난방을 끔과 동시에 식량 생산은 거의 마비되므로 사실상 뉴 맨체스터 구호 미션은 포기해야 하는 반쪽짜리 승리가 될 가능성이 높으니 결국 굿 엔딩을 보기 위해서는 정석대로 석탄 최적화 타이밍을 최대한 당기는 수밖에 없다. 물론 틈날 때마다 한 단계 정도 난방을 낮추면서 과부하로 때우는 테크닉은 아무 문제가 없고 미션의 효율적인 수행을 위해서 필수. 그러나 쉽게 깨는 방법도 있다. 힘이 많이 드는 석탄 광산에만 의존하기보다 제재소를 잔뜩 지어서 숯가마 테크를 타는 것. 숯가마는 석탄 광산보다 테크가 낮고. 이 미션에서는 나무가 많이 널려있어 제재소를 사용하기 좋으므로 제재소에 투입해 목재를 긁어모은 다음 숯가마로 목탄을 만드는 걸 병행하면 휠씬 석탄 모으는 속도가 빠르다.[* 어려움까지는 어찌저찌 가능하지만, '''극한 난이도 기준으로 탄광만으로는 석탄 목표량을 채우는 것이 불가능하다.'''] 정리하자면, 1. 자동기계를 만들어서 증기심 재고를 1개 이하로 만들어 새로운 탐험 지역을 언락하여 탐험을 빠르게 돌려서 (최소 2팀, 1단계 속도 업그레이드 필수) 증기심을 수급하고 1. 꼭 필요한 연구만 쉬지 않고 돌려서 테크를 올리는 동시에 1. 인력과 자동기계를 계속해서 필요한 작업장에 돌려서 필요한 물자를 수급해야 한다. 뉴 맨체스터를 구하기로 결정하고 지원을 보낼 경우, 종자보관소의 물자가 부족해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할 거라는 우려를 가진 기술자들이 몰려와 판단을 재고할 것을 요구한다. 플레이어는 이를 해산시키고 불만 증가를 감수하거나, 그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뉴 맨체스터를 외면하는 선택지를 고를 수 있다. 기술자들의 우려를 무시하고 구조를 강행할 경우, 불만은 증가하지만 익명의 편지로 "비록 반대파의 수에 눌려 익명으로 보내지만 관리자의 결정을 지지한다. 나 외에도 당신을 지지하는 자가 나서지 않을 뿐 더 있다."는 응원의 메시지도 받을 수 있다. 두 번째 지원을 보내고 나선 우려가 더욱 커진 기술자들이 몰려와 "뉴 맨체스터의 사정도 딱하지만 우리는 종자를 지켜야 하는 목적이 있다."며 더욱 강하게 재고를 요청하는데, 이때는 뉴 맨체스터의 구조를 완전히 포기하여 그들의 요구를 들어주는 선택지가 활성화된다. 다만 이 기술자들도 어느 정도 뉴 맨체스터를 동정하며 운을 띄우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종자보관소의 유지를 우선적으로 생각할 뿐이었기 때문에 마지막 구조 물품을 성공적으로 보내고 나면 마음의 부담을 던 것인지 그 동안의 불만은 잊고 남은 시간 동안 힘을 합쳐 복구에 전념하겠다며 불만이 크게 감소하는 훈훈한 이벤트가 나온다. 다만 비숙련자 플레이어의 경우 종자보관소가 폭풍을 이겨낼 자원을 비축하기가 어렵게 되는데, 그렇게 되면 뉴 맨체스터 구원 성공 및 종자보관소 폭풍 대비 실패 엔딩을 보게 된다. 자원을 비축하는 데 실패했다면서 폭풍을 버티기 힘들 것이라는 비관적인 메시지와 함께 최선을 다 해 보았으니 어쩔 수 없다며 운명을 받아들이는 기술자들의 대사가 출력되며 엔딩이 나오게 되는데, 뉴 맨체스터를 지켜냈지만 종자보관소의 기술자들은 결국에 폭풍에 필연적으로 몰살당할 것이라는 암시를 주는 엔딩이 굉장히 씁쓸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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