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로스트펑크/시나리오 (문단 편집) ====== 귀족들을 받아들였을 경우 ====== 귀족들이 들어오자마자 귀족들이 벌이는 대민 마찰 때문에 온갖 민원들이 쏟아지는데, '''경비초소 또는 신앙 수호대'''를 귀족이 오기 전에 미리 마련해 두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다. 공권력을 마련해 두지 않으면 귀족들이 ~~개빡친~~ 평시민들에게 맞아 죽으면서 난리가 날 수 있다. 또한 3번째 귀족 무리를 받고 나면 마지막 임무로 '''계층 갈등 해소'''가 등장하는데, 희망 50% 이상, 불만 25% 미만이라는 매우 까다로운 조건을 달성해야 완료할 수 있다. 제한 날짜는 '''4일'''로, 빠듯하기 그지없기에 질서를 채택했다면 쿨타임이 되는 대로 미친 듯이 --식량을 죽죽 뽑아먹는-- 액티브 스킬을 돌려야 하고 심시티가 중요한 신앙을 채택했다면 시작부터 백년대계 수준으로 심시티를 해야만 한다. '''더구나 이 4일은 다른 퀘스트처럼 넉넉하게 사용하면 되는 여유 기간이 아니다!''' 4일 동안에도 불만이 높으면 시간이 지날수록 시민들이 귀족들에게 점점 심한 린치를 가하기 시작하며, 귀족들을 멋대로 교수형시키려 하는 이벤트가 나온 뒤에는 뒤늦게 희망과 불만 조건을 달성해도 귀족들이 노예가 되는 배드 엔딩이 나온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선을 넘는 법안을 통과시키더라도 굿 엔딩을 볼 수 있고, 애초에 계급 갈등이 나온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 첫 시나리오와 달리 "신세계의 건설"이 아니라 "구세계의 부조리 수습"이 목표이므로, 불만, 희망 관리가 어렵다 싶으면 선을 넘는 법안을 가차 없이 찍어도 된다. 물론 크레이븐 경을 구해줄 경우 그가 "모든 권력은 부패한다네. 역사 속의 위대한 이들 대부분은 악인이었어. 나 또한 그러했고 말일세. 이젠 자네가 내 일을 하게 되었으니 자네가 내가 된 것이지. 명심하게나."라며 조언을 넘기고 스스로 도시를 떠나는 데서 볼 수 있듯, 여전히 선을 안 넘는 것을 권장하긴 한다. 이 미션의 주적은 식량이다. 보통 난이도조차 식량이 떨어지는 일이 자주 있다. 심지어 생산량이 소모량보다 적어지기도 한다. 피난민들이 배고픈/굶주린 상태로 도착해서 오는 족족 식량을 미친듯이 먹어치우기 때문이다. 따라서 난이도가 어려움만 돼도 초반에 온실을 짓고 빠르게 날음식 전초기지를 확보하지 않는 한 식량 부족에 허덕이게 된다. 초반에 온실을 짓지 않고 플레이할 경우 사냥 기술(사냥꾼의 장비, 사냥 전술)은 최우선적으로 개발해줘야 한다. 이마저도 어려움 이상 난이도에서는 아동 노동(모든 직업)을 찍고 목재, 철, 등의 자원 생산은 아이들에게 거의 전담시킨채로 노동자들을 대부분 사냥으로 돌려야 간신히 버틸 수 있는 정도. 한편 자원 채집 가능 위치도 매우 한정적인데, 천공기 부지가 하나뿐이다. 즉, 목재도 부족하다. 따라서 건물을 지을때도 얼마 안 되는 소중한 나무를 파괴하지 않게 조심할 필요가 있다. 탄광도 부지가 2개뿐인데, 그나마 전초기지로 800개씩 수급할 수 있어서 석탄 부족은 별로 심하지 않다. 석탄 전초기지가 없어도 어떻게든 공간을 짜내어 시추기를 다섯 개쯤, 연구가 받쳐주면 증기식 석탄 시추기 두 개쯤이면 충분히 버틸 수 있다. 그나마 위안은 철이 평범하게 부지 2개라는 것. 이렇다 보니 증기심이 비교적 남는 편인데, 이 점을 이용해서 초중반에 빠르게 자동기계를 1~2기 생산해서 천공기나 제철소에 투입하면 24시간 일하고 난방이 필요 없는 자동기계 덕분에 난이도가 많이 낮아진다. 물론 자동기계는 강철을 많이 퍼먹으니 강철 보유량을 주의하자. 정리하면 이 시나리오의 어려운 점은 다음과 같다. * '''부족한 초반 기술자''' = '''초반 연구의 딜레이와 스노우볼''' * '''폭증하는 인구와 환자, 그에 비해 가혹하게 부족한 식량''' * '''제공되지 않은 기초자원''' * '''좁아터진 건물 부지''' 이 게임을 조금만 해보았다면 알 수 있지만 저것들이 얼마나 까다로운 요소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나마 보통 난이도에서 단순 클리어가 목적이라면 그래도 초창기 인프라 확보와 인원 관리를 하는 데만 손이 좀 바쁜 정도로 중반 이후부터 의외로 쉽게 할 수 있지만 난이도가 오르고 올라 극한까지 치달으면 욕이 절로 나온다. 귀족 무리를 모두 받아들였을 경우 희망과 불만 관리를 통해 엔딩이 갈린다. 계층 갈등을 해결해야 하는 4일 동안, 특히 불만이 높다면 시민들이 귀족들에게 점점 더 심한 린치를 가하기 시작하는데, 방화나 단순 폭행 정도의 선에서 마무리하면 그래도 갈등을 봉합하고 굿 엔딩을 볼 수 있지만, 인민재판을 열어서 귀족들을 멋대로 처형시키려고 하는 지경까지 가버리면 뒤늦게 불만과 희망을 수습해봤자 귀족들이 노예가 되는 배드 엔딩이 뜬다. 기한이 다 끝나도록 불만/희망 조건 충족에 실패한 경우에는 시민들이 귀족들을 처형해버리는 피의 엔딩이 나온다. 영문으로도 [[대학살]]을 뜻하는 '''Massacre'''가 대놓고 명시된다. 이 시나리오에서는 선을 넘는 법안들이 통합 엔딩에 영향을 주지 않으므로, 정 안 되면 부담없이 선을 넘어버리도록 하자. 예를 들어 질서 최종 법안을 찍고 굿 엔딩을 볼 경우 "강제 교화와 공개 처형까지 동원했지만 우리는 포기하지 않고 평화를 회복했다"는 엔딩 멘트가 압권. 특히 신앙 테크의 선 넘는 법안들이 꽤 유용하다. 단 가뜩이나 부지가 좁아 터젔는데, 신앙 트리를 타면 공간이 더 모자른 건 염두에 두자. 사람 죽는 일도 없고, 통과시킬 때 불만만 관리시켜주면 비정기적으로 자원이 튀어나오거나, 2일마다 불만을 크게 깎아버릴 수 있다. 신앙 테크를 타서 액티브 스킬들을 쿨마다 발동시키고 있으면서 거주지 온도를 제한(발전기 레벨이 올라간 상태에서 주변에 증기 중계기가 놓여져있는 천막 정도로 되어있는 경우)할 정도의 인프라가 이미 구축되었다면 희망은 꽤 쌓여있을 것이지만 불만이 약간 높을 텐데 이를 인명피해 없이 관리할 수 있다. 시나리오의 내용을 보면 시민들이 귀족들이 온다는 소식에 불안해하거나, 불만을 터뜨리는 등 적대적인 반응을 보인다. 이 와중에 처음 귀족 무리가 오면 뭘 멀뚱거리고 서 있냐며 어서 일하러 가라고 윽박지르는 한 시민의 반응이 백미. 이후에도 귀족이 '이 따위 일은 나 같은 사람에게 걸맞지 않는다'라고 하거나,[* 이 귀족을 강제로 일하게 하면 그 말에 분노한 시민들에게 얻어맞지만, 적응할 시간을 주고 나면 그 귀족이 찾아와 자기는 일해봐야 도움이 안 될 거라고 생각했을 뿐,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을 비하할 의도는 아니었다고 사과하고 스스로 일하러 가면서 끝난다.] 불만을 품은 시민이 귀족을 폭행해 불구로 만들어 버리거나, 취사장에서 귀족이 새치기를 하려다 시비가 붙는다거나 하는 등의 갈등도 일어난다. 희망/불만 관리가 잘 되어 있다면 훈훈하게 끝나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 평민들이 귀족들의 집에 불을 지르고 여성들을 끌어내 욕보이다가 끝내는 인민재판을 열어 귀족들을 멋대로 죽여버리는 사태로까지 번지게 된다. 이런 사태들은 공권력을 투입해 수습하지 않으면 갈등 해결 엔딩이 사실상 불가능해질 정도의 손실을 입히므로, 늦어도 귀족들이 도착하기 시작했을 때는 관련 법안이 준비되어 있어야 하며, 위에서 언급했듯이 '''인민재판 단계까지 가버렸다면 모든 분쟁을 공권력을 투입해서 해결했더라도 귀족들이 노예가 되는 엔딩이, 그마저도 해결을 못하면 귀족들 모두가 학살당하는 엔딩이 기다린다.''' >제목: '''해양 여객선'''[br]내용: 이렇게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호화 여행을 할 수 있었던 수많은 부자들이 여기 올 때 타고 온 여객선입니다. 함교에서는 크레이븐 경이 선장에게 보낸 편지가 발견되었습니다. >"노동자들이 나포한 선박을 발견했을 경우 발포해도 좋다." 앞갑판에 해군용 화기가 투박하게 고정된 것을 보니 정말 우리를 죽이려고 했던 모양입니다. >---- >- 피난민 시나리오 중 탐사대 일지 덧붙여 크레이븐 경[* 마지막 가을 시나리오 중반부에서 본국과의 교신 중 크레이븐 경의 수상 취임 소식이 전달되는데, 수상 자리에 오르자마자 대영제국의 모든 자산을 끌어모아 발전기 건설에 투입했다고. ~~덕분에 플레이어도 이번 건설이 끝나면 다른 현장에 재배치될 수도 있다는 말은 덤~~ 프로스트펑크 위키에 따르면 이후 그대로 마지막 수상이 되어버렸다는 모양.]이라는 ~~이 모든 일의 원흉~~ ~~공돌이~~[* 이 무리의 귀족들은 기술자 30명, 아동 7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상 시절 발전기 건설을 주도한 입장답게 크레이븐 경도 기술자다. 아이들은 대부분 고아라고.] 귀족은 3번째 귀족 무리들과 같이 오는데, 시나리오 초반부 평민 출신 기술자의 증언으로 평민들의 배에 '''발포 명령'''을 내린 점이 알려졌기 때문에 시민들이 특히 싫어한다. 이 때문에 이들을 받아들이면 크레이븐 경이 시민들에게 폭행당하는 이벤트가 등장한다. 이때 시민들에게 맡겼을 경우, 크레이븐 경은 교수형에 처해져 발전기에 내걸리게 되며 최후의 순간까지도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지 않았다고 나온다. 이때의 유언은 대략 "난 내 국민들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네. 네가 내 입장이었다면 너도 나와 똑같이 했겠지. 자기자신을 속이지 마, 너는 지금도 이미 그렇게 하고 있으니.". 반대로 공권력을 투입해서 시민들을 해산시켰을 경우에는 크레이븐 경이 플레이어에게 충고인지 비아냥인지 모를 쪽지를 남기고 도시를 떠난다. 이 쪽지의 내용은 대략 "내 목숨을 구해준 건 고맙게 생각하네만 이제 자네가 지도자가 되었으니 자네도 나처럼 될 거야. 권력은 타락하기 마련이니 말일세. 위대한 인물 대부분은 악인이기도 하니까 말이네. [[내가 해봐서 아는데|나 역시 그랬고]].".[*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은 처음 이 문구를 보았을 때의 플레이어들은 크레이븐 경이 남긴 말을 헛소리로 취급하면서 무시하지만, 난이도가 올라갈수록 결국 크레이븐 경이 말한 것처럼 생존이라는 명목 아래 악인이 되어가게 된다.] 다만 크레이븐 일행이 도시에 도착할 때 불만/희망 관리가 잘 되어있다면 도시를 빠져나가는 이벤트를 보기 전에 엔딩에 도달하는 방법으로 일단은 크레이븐까지도 살릴 수는 있다. '''크레이븐이 오자마자 ~~연장 교대근무를 싹 꺼버려서~~ 불만 25% 이하, 희망 50% 이상 퀘스트 조건을 시작부터 달성해서 24시간만 버티면 되는 것'''인데 최대한 이벤트가 떠도 강제진행될 때까지 아이콘을 클릭하지 않는 식으로 최대한 시간을 끌면 크레이븐이 이벤트로 인구집계에서 빠지기 전에 엔딩을 보게 할 수 있는 것. 새로운 보금자리의 '구세주' 업적처럼 어려움 난이도에서 아무도 죽지 않고, 계층 갈등까지 평화롭게 해결하며 이 미션을 깨는 업적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렇게 깨려고 한다면 이 미션은 무시무시하게 어려워진다.[* 전술했듯 보통 난이도까지는 충분히 가능하다.] 정말 '''총체적 난국이 무엇인지 뼈저리게 알 수 있다.''' 우선 기술자의 수가 많지 않은 미션이다 보니 연구는 느릿느릿한데 비상 교대근무도 1번밖에 사용하지 못하고, 아동 인구가 굉장히 많은 시나리오인데 매우 높은 확률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아동 노동(모든 직업)을 활용하지 못하니 밥만 축내고 일은 못 하는 잉여인력을 잔뜩 안고 가야 하며, 의료지원은 항상 부족하고, 몰려오는 난민들에 비해 식량이 부족하니 특히 그에 관한 연구도 해야 하고, 식량난을 어떻게 해결하면 자원 무언가가 또 부족하니 그쪽을 메꿔야 하는데다 인프라 구축을 제대로 하기도 전에 대량의 난민들과 귀족들이 몰려온다. 귀족들이 오기 시작해야 기술자들이 조금이나마 더 생기는데, 그쯤 되면 이미 늦어있을 확률이 굉장히 높다. 땅이 좁은데다 자원줄의 거점도 적은 편이기 때문에 인프라 구축을 하자고 해도 심시티가 곤란해진다. 이 때문에 희망은 어떻게 어떻게 관리한다 쳐도 불만 관리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이렇게 된 상황이라면 귀족들이 폭행당할 때 죽을 확률도 올라간다. 그나마 신앙 테크를 탄 다음 진리의 수호자까지 빠르게 올려주면 불만 관리를 어떻게든 할 수는 있지만, 법안 통과 후 쿨타임, 지도자의 복음 스킬의 쿨타임도 있다는 것이 문제. 따라서 처음부터 계획을 잘 세워서 자원을 확보하고, 연구 및 법안 통과도 칼같이 계획을 세워 진행해야 한다. 유효인력이 노는 일 또한 있어서는 안 되니, 불만 관리가 가능한 선에서 연구실 외의 시설에서의 연장 교대근무도 불사해야 한다. 피난민들 시나리오에서 사망자가 없는 노 다이 엔딩을 보겠다면 인구수는 메인 스토리 69n명과 비슷한 683명이다.[* 크레이븐 경 포함 시 684명.] 즉, 거주지를 좁디좁은 부지 안에 말 그대로 구겨넣어야 한다. 평소엔 멀리 구석에 박아놓는 눈 구덩이의 턱밑까지 주거지를 깔게 된다. 만약 어려움 난이도에서 한 명만 죽는 것 정도는 감수하고 굿 엔딩을 보겠다면, 신앙 테크를 타서 치료원을 설치해 남아도는 아동들을 집어넣고 환자들도 해결하는 방법이 있다. 이때는 대성당을 패스한 다음 치료원을 빠르게 올려주고, 바로 신앙 수호대와 관련 후속 법안을 찍어서 불만 관리를 해 주면 된다.[* 추천하는 법안 순서는 아동 노동(안전한 직종) → 비상 교대근무(경우에 따라 수프를 선행한다) → 연장 교대근무 → 극약처방 → 과잉수용 → 기도원 → 저녁 기도 → 성소 → 치료원 → 신앙 수호대 → 공개 참회 → 진리의 수호자. 요양원 및 이하 법안, 결투장 및 이하 법안, 공동묘지/시신 처리 및 이하 법안, 야외 취사장은 여유가 된다 싶을 때 찍고, 신앙 트리 법안에서 대성당을 마지막에 찍어주면 된다. 정의로운 고발은 채택 시 불만이 늘어나고 자원을 비정기적으로 뱉는 것 외의 메리트는 크게 없으므로, 정의로운 고발 대신 앞서 생략했던 법안들을 찍어주어 불만 관리를 더 해 주는 것을 추천. --사실 이거 찍기 전에 미션이 끝난다--][* 이때 수프 법안을 찍어 배급하면 '''그 많은 사람들이''' 식사하는 순간마다 차곡차곡 불만이 쌓이므로, 빠르게 밀주 법안을 찍어두어야 한다. 머릿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시나리오인 만큼 평소에는 잘 느껴지지 않던 수프 법안의 단점이 부각되는 셈.] 단 이 방법은 고정으로 한 사람이 죽는데다, '''치료원 자체가 건물이 무지막지하게 커서''' 넣을 공간도 마땅치 않으므로 이마저도 허용하지 않겠다면 차라리 병원을 빠르게 연구하는 편이 좋다. 이 경우 치료원이 빠지게 되니, 바로 신앙 수호대로 넘어가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