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로스트펑크/시나리오 (문단 편집) ==== 여담 ==== 본편의 시나리오들과 연결되는 [[이스터 에그]]가 몇 가지 있는데, 피난민들 시나리오에서 나오는 에베니저 크레이븐 경이 영국의 비상사태에 새 수상으로 추대되었고 발전기 건설에 모든 국력을 올인했다는 언급이 나오며, 추가된 도전 과제 중 원터홈에 쓰일 예정이었던 발전기 부품을 찾아 확보하는 도전 과제가 있다. 이것이 정사라면 윈터홈에서 쓰일 부품이 분실되었고 뉴 리버풀에서 이 부품을 가져가는 바람에 윈터홈의 발전기는 제대로 완공되지 못했고 이것이 결함의 원인이 되었을 것이라고 추정할 수 있다. 윈터홈의 몰락과 새로운 보금자리의 런던파 문제가 터져나온 '''엄청난 스노우볼'''이 되어버린 것. 그나마 뉴 리버풀의 발전기는 --입지가 최악이기는 하나--[* '''머지 않아 수십 미터 빙하에 덮일''' 바다, 양쪽엔 천공도 불가능한 절벽이 있어 자원 획득에 어려움이 많다. 다른 곳의 경우 그냥 적절한 숲, 평지에 발전기를 세워 놓고 미리 오랜 시간 동안 돌려서 '''그 주변만 빙하가 쌓이지 않는 깊이 수십 미터의 분지'''를 만들어, 이걸 한파 직격을 피하는 수단 겸 천공기로 숲 자원 획득이 가능한 합리적인 입지 조건이다.] 아무튼 발전기 완성에 성공했고, 윈터홈 부품 발견 이벤트로 보아 최소한 왕래는 가능했을 테니 뉴 런던 쪽은 안 갔더라도 최소 뉴 리버풀 쪽으로 가면 살아남을 수는 있을 것이다. --진행 상황을 보면 윈터홈 구성원들은 다른 도시들의 위치를 아예 모른다는 게 확실하다는 것이 문제지만-- 또한, 단순한 이스터 에그를 넘어 목적 법안의 기원을 설명하는 로어도 있다. 노동자 루트에서는 질서의 길에서 심볼로 사용하는 톱니바퀴 문양과 --시체로 등장했던-- 비관주의 시인이 이벤트로 출연하며, 효과는 다르지만 선전탑을 사용하기도 한다. 또한 선을 넘으면 일과 시작/끝 대사 목소리에 확성기음과 사이렌이 더해져 본편 질서 루트와 같은 목소리가 된다. 따라서, 본편 질서의 길은 발전기 건설 노동자들의 프롤레타리아 혁명이 [[스탈린주의]]나 [[마오주의]] 따위 지도자 추종으로 변질된 형태임을 알 수 있다. 한편, 기술자 루트에서는 최종 법안으로 건설하는 [[파놉티콘|판옵티콘]]을 사용하면 담당 통제관이 판옵티콘의 능력에 경도되어 판옵티콘을 신의 눈으로 숭배하기 시작하며, 이를 막지 않으면 죄수들까지도 이를 따라 '공개 참회'라는 명목으로 자해를 하기 시작했다는 이벤트가 등장한다. 신앙의 길의 기원은 판옵티콘 숭배 컬트였던 것. 특유의 변형된 십자가 문양도 위에서 비추는 판옵티콘의 조명에서 따온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이로 미루어보면 멸망을 앞둔 영국인들은 발전기 공사 생환자들을 통해 이 '새로운 질서'와 '새로운 신앙'을 접했고, 발전기 도시로 이주한 뒤에도 이를 기억하고 있다가 '목적 법안'으로서 자신들의 도시에 적용한 것으로 보인다. 설령 플레이어의 분신인 113번 건설 현장의 관리소장이 선을 넘지 않는 플레이로 관련 이벤트를 보지 않은 것이 정사라 해도 120번 건설 현장의 급진 노동조합, 가장자리에서 시나리오로 등장한 죄수들의 존재를 생각하면 다른 수많은 발전기 건설 현장에서 질서와 신앙이 태동하는 막장 법안들이 통과된 것으로 보인다. 역으로 113번 건설 현장이 목적 법안의 기초가 되는 길을 착실히 밟았다면 뉴 런던 입장에서는 윈터홈 멸망의 원흉들이 목적 법안으로 이를 해결하게 해준 병 주고 약 준 꼴이 된다. 또한 정찰대를 꾸려 탐험하다 보면 알 수 있는 사실로, [[프랑스]]도 북극으로 피난할 계획을 세웠으나 영국처럼 발전기 도시가 아니라 [[설국열차]]와 같은 대형 열차를 만들어 이동도시로 쓰려던 것을 알 수 있다. 지속적으로 '크헤브 네주'(Creve-neige. '눈 사이를 꿰뚫는 것'이라는 의미로, 설국열차의 영제인 'Snowpiercer'의 직역이자 원제인 'Le Transperceneige'(눈꽃을 뚫고서)를 비틀어 놓은 것이다.)라는 것을 언급한다. 프랑스인들이 남긴 보급창고에는 Ministre de la marine et des colonies라고 써있는데 당시 프랑스 정부에서 해군과 식민지 관리를 담당하던 장관급 정부부처이다. 하지만 [[프랑스인]]들의 흔적을 찾아가보면 선로는 눈에 덮여서 끊어져 있고, 엄청나게 거대한 열차가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탈선한 채로 뒤집어져 있어 이들의 프로젝트는 실패했음을 알 수 있다. 여관 주인은 프랑스인들이 전부 떠났고 자신도 사업을 접고 떠나니 남은 물자들을 전부 가져가라고 하며, 창고에서는 크헤브 네주 건설을 지원할 프랑스인 창고지기가 정찰대를 관계자들로 오인하고 증기심을 넘겨주려 한다. 이때 증기심을 가져가려 할 경우 확률적으로 창고지기가 정찰대의 정체를 알아내고 체포해버리며, 오해가 있다고 설명할 경우 프랑스어로 명예롭게 행동해줘서 고맙다고 한다. 또한 기차역에서는 프랑스인 역참이 크헤브 네주 운행을 멈춘다고 알려주며, 다른 곳에서는 크헤브 네주에 타기 위해 기다리고 있는 프랑스인들이 있는데, 크헤브 네주가 곧 올 거라 속이고 그들의 식량을 가져가거나 진실을 말해줄 수 있다. 식량을 가져갈 경우 마찬가지로 확률적으로 프랑스인들이 정찰대를 수상하게 여기고 체포하며, 진실을 말해주면 실망하며 떠나버린다. --세이브 로드 신공으로 될 때까지 속이면 된다-- 프랑스의 프로젝트 실패 원인은 열차와 철로의 지속적인 유지보수 문제도 있었겠지만 본격적인 겨울이 찾아오기 이전 시점인 만큼 프랑스인들도 기술자들의 유지보수 여력이 없진 않았을 것이다.[* 당장 윈터홈의 몰락만 봐도 훨씬 극한의 상황에서 기술자들이 다 쓰러져가는 발전기에 계속 땜질을 할 정도이다.] 일단 프로젝트는 발전기 건설 이전 시점부터 진행했던 것으로 그 때는 발전기 건설 시점보다 환경도 더 나았을 것이고, 특히 육지의 대량수송 면에서는 [[철도]]만한 것이 없기에 프로젝트 시작 시점에는 충분히 그럴 듯한 방법으로 보일 수 있었다. 다만 예상치 못한 문제는 땅이 열차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가라앉으면서 선로가 휘고 열차까지 뒤집혔다는 점인데, 겨울로 접어들면서 동토가 얼었다 녹았다[* 시나리오들을 보면 추워질 때 기온 하강 일변도가 아니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내려갔다 올라갔다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땅이 녹든 뭘 하든 철로를 진짜 흙바닥에다 그대로 깔진 않기 때문에 일반적인 열차라면 크게 문제되지는 않는다. 실제 [[러시아]]에서도 라스푸티차 시기에는 차량 운송보다 철도 운송을 더 중요시한다. 다만 크헤브 네주 자체가 엔진이 선박과 비교될 정도로 거대하다는 묘사가 있을 정도라서 아무리 하중 분산을 해도 지반이 못 버티는 것이 문제가 된 듯하다. 그리고 그것과는 별개로 현대와 같이 열차의 잦은 운행이 보장되지 않는다면, 설령 보장되더라도 눈이 몇십 미터 수준으로 쌓여서 '''발전기 주위에 분지까지 형성되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운행이 가능했을지는 알 수 없다. 일단 현실에서도 철로의 눈을 치우는 제설기관차가 있기는 하고 선로 전체에 열선을 까는 방법도 있지만, 눈이 한창 쌓이기 시작하는 시점부터 착공한 공사이니 열팽창과 수축으로 인해 선로가 파손되는 건 열선 같은 걸로 해결 가능한 문제가 아니다.]를 반복하면서 지반이 약해지는 문제, [[라스푸티차]]가 프로젝트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관부에 '''크헤브 네주 #12'''라고 써 있던 걸 보면 프로젝트 전체가 실패했는지는 알 수 없다.[* 다만 만만치 않게 어마어마하게 거대한 기관 차량인 드레드노트도 북극 향해 이동하다가 퍼지기 십상인 걸 보면, 거대한 선로를 깔고 유지하는 것은 스팀펑크 기술력으로도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제목: '''문 닫은 여관'''[br]옛날이 좋았지[br]내용: 여관이 버려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통통한 남자가 부산하게 움직이며 상자와 짐가방을 썰매에 싣고 있었습니다. 그는 이 멋진 여관의 주인이라고 자기를 소개했습니다.[br]"프랑스 사람들이 있을 땐 손님이 있었죠. 노동자들은 아침 식사로 해장하러 오고, 기술자는 커피를 들이키며 지도와 청사진을 보고... 저녁이 되면 다 같이 와서는 열심히 마시고 또 해장했어요. 다들 망할 프랑스어를 썼죠. 지금은 다 끝났어요. 뭐든 필요하면 가져가세요, 난 영영 떠날 테니까." >제목: '''창고'''[br]증기심, 실 부 쁠레[br]내용: 입구의 간판에는 "Ministre de la marine et des colonies. entrepot#4"[* 번역: 해군 및 식민지부. 창고#4]라고 쓰여 있습니다. 다른 나라도 북극으로 대피할 생각이 있다는 건 놀랍지 않지만, 계획의 규모를 보니 놀라울 뿐입니다. 늙은 창고지기가 눈앞에서 큰 원장을 펼쳐 보였습니다. 창고지기는 우리를 보고 프랑스인 기술자라고 생각한 모양입니다. "봉쥬흐 무슈. 보이씨 보스 노육스 드 바뾔흐... 뷔예즈 시녜 이씨... 에 이씨... 사 데브헤 에뜨흐 서피성 뿌흐 레빠헤 르 크헤브 네주."[* 번역: 안녕하세요, 신사분들. 여기... 그리고 여기...에 서명해 주세요. 증기심 2개로 크헤브 네주를 수리하기에 충분해야 할 텐데요. [[https://gall.dcinside.com/frostpunk/10753|출처]]] 증기심 전달 임무를 맡은 기술자라고 생각한 모양이지만, "크헤브 네주"가 대체 뭘까요? >제목: '''기차역'''[br]정말 모릅니다...[br]내용: 늙은 프랑스인 역참은 추가로 공지가 있을 때까지 크헤브 네주 운행을 멈춘다고 말해주었습니다. 크헤브 네주가 무엇인지 묻자, 역참은 마치 웃긴 농담을 들었다는 듯 크게 웃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이상한 말을 했는지도 모릅니다. 프랑스어가 특기는 아니니까요. 어쨌든 누군가 우릴 두고두고 놀릴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제목: '''크헤브 네주'''[br]이런 낭비가[br]내용: 엔진[* Steam Engine이라는 말이 [[증기기관]]을 뜻하기도 하지만 [[증기 기관차]]를 뜻하기도 한다는 걸 고려하면 기관차라고 번역하는 편이 정확할 것이다.]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커서, 마치 해변의 배를 보는 것만 같습니다. 육중한 무게 탓에 땅이 가라앉고 선로가 휘어지면서 열차가 뒤집혔습니다. 주 보일러에는 "크헤브 네주 #12"라고 새겨져 있습니다.[br]프랑스인들도 큰 걸 굉장히... 좋아하는 게 틀림없습니다. 땅이 가라앉아 더는 열차가 다니지 못한다는 것이 유감입니다.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이 거대한 기계에서 자원을 뜯어내는 것뿐입니다. [[독일]]은 영국의 발전기 기술을 훔쳐서 흉내내려고 했던 건지, 한 기술자가 독일의 지인에게 편지를 보내는데 이 때문에 발전기에 관한 기술을 독일에게 넘기는 스파이로 의심받는 이벤트가 있다. 검열을 하지 않을 시 확률적으로 기술자가 진짜로 스파이임이 밝혀지고, 기술자는 도망치게 된다. >제목: '''고향에서 온 편지'''[br]의심스러운 사고방식[br]내용: 대장님, 기술자 한 명이 거의 매일 "버사 이모님"께 장문의 편지를 보낸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편지에서는 가족과 종교 문제를 이야기하고 아무 문제도 없는 듯 싶지만, 독일어로 "이모"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니 상당히 의심스럽습니다. 글자 몇 개를 다시 배열하니 "회전자 수직통로", "철제 연결 구조" 같은 구절이 완성됐습니다. "독감 코뿔소", "꼬꼬댁 할머니"처럼 말이 안 되는 단어도 있지만, 암호일지도 모릅니다. 이 기술자를 어떻게 할까요? 파업에 관한 버그가 있는데 연구로 과급 능력을 20%까지 올리고 건설 과정이 60% 이상 완성된 후 사용하면 80%가 되면서 사고가 일어난다(70%가 사고가 나는 시점이다). 사고를 수습한 뒤에 재빨리 노동자들을 다 빼내어 비활성화시키면 파업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후 재사용 쿨이 다 돌아가면 노동자 한 명만 넣어주고 과급을 누르면 바로 100%가 되어 파업 이벤트가 날라간다. 이 버그를 사용하면 노동법 중 후반 선택 이벤트가 증발해 사기 관리(노동자)나 효율(기술자)의 선택이 불가능해지는 대신 첫 번째 파업 트리거가 발생하지 않았으므로 '''120번 건설 현장에서 데려온 노동자들의 확정 파업 이벤트를 포함한''' 그 어떤 파업도 발생하지 않게 된다. --파업도 선례가 있어야 선동이 가능한데 파업을 한 적이 없으니 눈치가 보여서 하지를 못한다-- 때문에 플레이어의 사기 관리 능력이 좋다면 발전기를 더 빠르게 완성시킬 수도 있고, 진정한 의미로 타협하지 않는 선택을 할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하다. 석탄, 목재, 철을 거의 무한대로 쌓아둘 수 있는 꼼수성 플레이가 있다. 건설 자재를 생산하는 건물에 자재 생산 명령을 내려두고 인원을 배치하지 않으면 생산은 하지 않고 대기열이 채워지며 자원만 소모되는데 이를 이용해 자원이 가득 찰 것 같다면 해당하는 자재의 생산 명령을 내려서 재고량을 줄이고 그 자원이 필요해졌을 때 생산 명령을 취소해서 자원을 다시 공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철의 재고가 너무 많아 창고에 가득 찼을 때 증기 교환기 10개를 생산 명령한다면 순식간에 철이 200만큼 줄어들지만 이후에 철이 필요해진다면 필요한 만큼 생산 취소를 해서 다시 철을 200개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노동법 통과 후 기술자와 노동자 간 갈등 관련하여 이벤트가 뜨는데, 기술자 또는 노동자가 없어도 해당 이벤트가 뜨는 경우가 있다.[* 예를 들어 노동법의 노동자 루트에서 특권 폐지로 노동자들을 병원에 넣을 수 있는데, 의료사고 후 현장 병원을 포함 기술자가 존재하지 않아도 기술자를 탓하는 선택지가 있다.] 기술자나 노동자가 없는데 게임 진행이 가능한가 싶겠지만 노동자 루트에서는 특권 폐지 이후 노동자들도 기술자만 일할 수 있는 건물에서 일할 수 있으며, 기술자 루트에서는 임의체포 이후 노동자들을 죄수로 바꿔칠 수 있어 각 루트에서 기술자와 노동자는 궁극적으로 완전히 없애고 플레이할 수 있다. 도전 과제에 노동자 없이 기술자와 죄수만 남기고 끝내는 것과 기술자 없이 노동자만 남기고 끝내는 것도 있다. --발전기 다 지어놓고 바다가 얼어붙은 시점에서 인력들을 전부 동사든 아사든 다 죽여놓으면 두 업적을 한번에 깰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