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리셀로나 (문단 편집) === 대륙 전토를 장악할만한 세력 === 극중 주인공 일행의 영웅적인 행적이 강조되기 때문에, 프리셀로나 전력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고, 설거지 셔틀처럼 보이는 경향이 있긴 한데, 사실 작중 묘사되는 프리셀로나의 면모로 볼때, 프리셀로나는 '''충분히 바렌시아 대륙을 장악할만 했다'''고 봐야 한다. 쉽게 드러나는 부분은 '상대적으로 가장 뛰어난 대민정책'과 여러 회의에서 드러나는 '부대 단위 전술의 타 세력 대비 정밀성', 그리고 '지도층의 상대적 건전성' 등의 여러 요소이다. 물론 이 건전성 측면은 프리셀로나의 공화국 장악 후, 출혈 이벤트를 하자는 수석정보처장이나 내심으로는 국민의 자유라는 가치보다는 자신의 야망이라는 가치를 더 우위에 두는 것으로 보이는 자크 드 모레이의 모습에서 힘이 커지자 살짝 흑화되어 주인공 일행의 신뢰를 잃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아무리 프리셀로나 지도층이 흑화가 되었어도 [[고대인의 방주]] 안까지 들어와서 주인공 일행보고 '세상을 구해달라.'고 하는 것만 봐도, 세계가 망하건 말건, 국민의 평안보다는 자기 세력의 우위를 점하는 것에만 빠져있어서 자국내 상대 세력을 무너뜨리기 위해서는 적국한테도 도움을 청하는 제국의 동성파나 서림파와 같은 귀족층이나, 자신의 영생을 위해서 국민 자체는 애초부터 안중에 없고 모조리 내팽개친채, 결국 에덴에서 지혼자만 영생의 꿈을 이룬 왕국의 [[비요른 륭스트롬]]과 비교하는게 실례일 정도. 그리고 이미 내전 이전부터 공화국은 사회 시스템이나, 군대 운용 시스템 측면에서 제국과 왕국을 압도하고 있었으나, 오히려 공화국을 뒤에서 조종하는 6노인이 이러한 발전한 사회를 가로막는 고삐 역할을 하고 있었다고 봐야한다. 텐지를 찾기 위해서, 게르나 고원의 주민을 모두 나오라고 하고, 안나오면 죽이겠다고 할 정도로 폭압적이었던 [[노바우텐]]의 일화에서 보듯이, 제국의 귀족층은 자국의 주민 위에 군림하려 들고 있었고, 크로이체르와 폴셰·아리아의 대립 일화에서 개인적인 원한이 있으면 귀족조차도 죽이려 하는 '공사를 구분하지 않는 알력 싸움'이 발생하는 것이 제국이라면, 주민들에게 면죄부 판매로 물질적, 정신적 민폐를 끼치는 제정일치 사회의 모순이라는 모순은 다 보여주는 [[비요른 륭스트롬]]의 존재 자체가 왕국의 모습이다. 그것으로도 모자라서, 치안이 막장이라 베리아 도적단이나 아르세스 자매, 누이그 그나흐쳐 같은 도둑이니, 심지어 초대형거북이가 사데고 마르튀니고 바다고 할거없이 맘놓고 돌아댕기는 상황은 덤. 기본적으로 공화국은 이런 나라들에 비해선 국민성이나 사회 시스템 체계가 잘 잡혀있었다. 특히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는 저글러를 잡는 작전을 수행하기 위해서 용병을 고용하는데 주저함이 없는 군대라거나, '메르헴읍장' 명의의 공고에서 보듯이 주민의 안전보장을 위해서 간첩 준동과 같은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모습 등에서 이러한 면모가 보인다. 쉽게 말해 제국이 [[중세]] 단계, 왕국이 [[제정일치]] 사회 단계(...)라면, 공화국은 극소수의 지도층만 빼고는 이미 [[시민#s-2]] 사회 단계에 이르렀다고 봐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시민 사회의 군사적 장점은 시민이 자발적 참여가 주체가 되는 사회이다. 즉, 이런 사회 형태에서는 '모든 시민=유사시 군인'이기 때문에, 좋은 지도자가 민심 관리만 잘 한다면, 모든 국력을 온전히 쏟아부을 수 있는 국민국가와 다를바 없다는 뜻이다. 게다가 공화국이 프리셀로나와 레이그란츠의 정부군으로 양분되었을때에도, 주민들이나 포로를 데리고 생체실험을 한다거나, 레이그란츠의 마기 시술을 위한 처녀의 피 확보와 같은 대주민 민폐와 같은 행동은 프리셀로나에게 없었다. 레이그란츠의 정부군의 자멸은 이렇듯 이미 높은 수준의 시민들의 민심을 잡는데 실패한데 있다. 레이그란츠를 조종하는 6노인은 아무래도 과거 영주 출신이다 보니, 이렇게 시민들의 의식과 사회 수준이 이미 시민 사회 단계에 이른 공화국을 다스리기에 지나치게 낡아있었다. 6노인이 민심의 중요성을 의식했다면, 장기화되는 전쟁에서 정상적인 사회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서, 레이그란츠의 폭주를 제어하려 노력했을 것이고, 레이그란츠의 폭주가 제어되었다면, 돔의 시민 사회가 지역감정 때문이라도 정부군에 협조적이었을 것이며, 인육을 먹는 사태가 날 정도의 사회 붕괴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 차이는 돔에서 강제 징집을 해야만 했던 정부군과 다양한 이유로 자발적으로 프리셀로나에 자원하는 [[베르가모]]의 시민들의 모습에서도 드러나서 확실히 대비된다. 이러한 모습은 법인류인 6노인이 법인류가 아닌 인간들에 대해 귀족의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저 가디언만 가동시키면, 그 어떤 반란이라도 쉽게 진압하여, 과거처럼 공화국을 제어하는 것이 쉬울 것이라 생각한 오산으로 보인다. 게다가 프리셀로나는 바다를 끼고 있는 지리 때문인지 대 가디언 병기인 [[MAR]]을 수입할 수 있을 만큼, 원양 무역 측면에서도 굉장히 발전해 있었다. 단순히 시민의 성장뿐만 아니라, 흑화된 엘류어드의 폭압적인 대민정책이 작전회의에서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는 것은 새로운 사회의 지배층이 될 프리셀로나 지도층의 사고도 지극히 건전했다는 것을 반증한다. 제국에서 나고 자랐으며 심지어 '공작'이라는 작위까지 있어서 제국을 버리면 잃을 것이 많은 크로이체르가 괜히 자국을 버리고 쟈크 드 모레이를 따른 것이 아니다. 엠펜저에 의해 부대가 전멸되고 본인도 빈사 상태에 있음에도, 일행에게 엠펜저가 에페소에서 빌라델비아로 가는 것을 정확히 보고하고, 이는 부대장의 명령에 의해 보고한다는 말까지 한 다음에 사망한 군인정신이 충만한 프리셀로나 병사.[* 거북이섬에서 '거북이' 한마디만 하고 죽은 왕국 병사와 비교된다.] 빌라델비아 점령 작전 총사령관으로서, 주인공 일행의 눈부신 활약 덕분에 아군의 피해가 적었다고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고, 그 때문에 도움이 된 주인공 일행에게 대접하기를 원하던 파울 하우저 중령. 이런 여러 일화만 봐도 프리셀로나 군의 대륙 장악은 결코 단순히 주인공 일행만의 노력으로 된 것이 아니다. 물론 세계를 구하는 문제는 다른 문제로 전적으로 주인공 일행의 공이지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