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리챌 (문단 편집) === 유료화 === 가입자 수가 급속도로 늘어나자 서버 관리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늘어났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02년 11월, 전재완 사장은 상술한 바와 같이 유료화 정책을 내놓게 된다. 커뮤니티에 대한 관리비조로 돈을 내라고 한 것이다. 유료화 정책은 그 내용을 자세히 보면 불합리한 것만은 아니었다. 이용자 전원이 아니라, 커뮤니티 운영자만 월정액 3300원을 내야 하는 유료서비스에 가입하면 되는 것이었다. 또한 유료 이용자가 되면 최대 5개의 커뮤니티를 운영할 수 있도록 허락하는 등, 혜택을 뜯어보면 꽤 괜찮은 딜이었다. 또한 당시 포털 사이트들의 기본 이메일 용량이 매우 적었기 때문에 대부분의 포탈 / 메일 서비스가 선택적으로 유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었다. 그러나 프리챌의 유료화 딜에서는 이 기본 메일 용량을 100배로 확장해주는 것은 물론 pop3/SMTP 서비스까지 제공해주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 이메일 용량과 pop3/SMTP만 놓고 보더라도 당시 메일 업계 1,2위를 다퉜던 [[핫메일]], 다음 [[한메일]]의 월정액과 동일한 금액이거나 오히려 저렴했다. 그 외에도 캐시나 아바타 구매 등등의 소소한 우대 조건이 많았다. 다만 이 정책이 실패로 돌아간 결정적 이유는 바로 '''본사의 강압적인 태도.''' 이런 혜택을 홍보하며 가입자들을 천천히 유료화 정책에 가입시키는 것이 아니라 매우 짧은 기간에 선택을 강제하면서 "'''유료화하지 않은 커뮤니티는 즉각 폐쇄시키겠다!"''' 라는 너무 고압적인 자세를 취한 것이 이용자들의 엄청난 반발을 샀다. 프리챌이 아니더라도 공짜로 동아리 기능을 쓸 수 있는 포털은 많았기에 프리챌의 이러한 고압적인 자세에 제대로 열이 받은 사용자들은 프리챌을 대거 탈퇴하고 다른 커뮤니티로 떠났다. 그 중에서는 프리챌과 오랫동안 라이벌 관계였던 다음 카페로 이사를 가거나, 당시만 해도 그닥 이용자가 많이 없던 [[싸이월드]]의 '클럽' 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 때 싸이월드, 드림위즈, 하나포스닷컴 등 이용자 수가 그리 많지 않은 포털에서는 이들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커뮤니티 이사' 서비스를 도입하여 프리챌 커뮤니티의 기존 게시판 전체를 통째로 백업해 보전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사실 유료화 초기에는 꽤 많은 40% 이상의 커뮤니티들이 유료화에 참여하면서 어느 정도 평타는 쳤다고 할 수 있었지만, 불과 한 달 뒤 전재완 사장이 구속되면서 회사 자체가 흔들리게 된다. 이런 불안정한 회사 상황 속에서 더 많은 회원들이 프리챌을 떠났고, 결국 2003년부터 프리챌은 접속자수가 100만명 이하로 떨어지는 쇠퇴기를 맞고 말았다. 이러한 프리챌의 몰락에 가장 반사이익을 얻은 업체가 바로 [[싸이월드]]로, 이듬 해인 2003년 미니홈피 서비스와 함께 조금씩 인기를 얻기 시작해 2000년대 중후반 프리챌 가입자의 4배가 넘는 4000만명의 회원수를 거느린 SNS가 되었다. 그러나 싸이월드 역시 2010년대에 들어 모바일 서비스를 제대로 내놓지 못해 인기가 떨어지고 아이러니하게도 프리챌 출신의 전재완 사장에게 인수되었다. 다음도 프리챌 유료화 사태의 반사이익을 얻은 포털 중 하나였지만, 같은 해 온라인 우표제라는 비슷한 실수를 저질러 치명타를 입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