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프리챌 (문단 편집) == [[싸이월드]]와의 관계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프리챌 vs 싸이월드 방문자수.jpg|width=100%]]}}} || || 프리챌과 싸이월드의 방문자 수를 비교하는 [[동아일보]]의 그래프 자료. 2003년 초부터 싸이월드가 급격히 프리챌을 따라잡는 양상을 보인다. || 두 포털은 땔래야 땔 수 없는 관계이다. 2002년 말 이뤄진 프리챌 유료화의 반사이익을 제대로 맛본 업체가 바로 싸이월드이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두 포털은 [[1999년|같은 년도]]에 설립되었다. 프리챌은 2000년대 초반, 싸이월드는 2000년대 중후반에 전성기를 맞는다. 두 포털 모두 한국 인터넷 문화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친 서비스라는 점 때문에 현재까지도 네티즌들에게 회상되곤 한다.[* 다만 영향력 자체로만 비교한다면 싸이월드가 압도적으로 높았다.] 프리챌은 2000년대 초반 커뮤니티 서비스로 엄청나게 잘나갔고 2002년 최대 회원수 1000만명까지 돌파했지만, 싸이월드는 별 다른 인기를 얻지 못한 군소 포털이었을 뿐이었다. 그러던 2001년 가을, 싸이월드는 최후의 프로젝트로 미니홈피 서비스를 시작했다. 그러자 4개월 뒤 프리챌은 '마이홈피' 서비스를 런칭했고, 이에 싸이월드가 프리챌이 자신들의 서비스를 표절했다며 민사소송을 제기하였다. 이 때부터 라이벌 관계는 예견되었던 셈. 2002년까지만 해도 싸이월드는 별 다른 주목을 받지 못하고 뭍혀있는 군소포털에 불과했지만, 2002년 말 프리챌의 유료화와 몰락으로 그 반사이익을 보게 된다. 싸이월드는 프리챌 커뮤니티에 올라온 데이터를 싸이 클럽으로 그대로 옮겨주는 이사 서비스를 개시해 상당수의 프리챌 회원들을 자신들의 서비스로 끌어들이게 된다. 이 때 내걸었던 구호가 바로 "'''싸이월드는 언제나 무료"''' 였다. 이듬 해인 2003년부터 싸이월드는 조금씩 부상하면서 프리챌의 자리를 위협하게 된다. 특히 미니홈피 서비스가 큰 각광을 받았는데, 사실 싸이월드의 메인 서비스는 프리챌과 마찬가지로 싸이 클럽이었고 미니홈피는 그저 회원들의 자기소개 용으로 만들어놓은 부가 서비스였으나 오히려 미니홈피가 싸이 클럽보다 더 큰 각광을 받게 된다. 2000년대 중반에 들어 인터넷 문화의 주류가 PC통신 시절의 채팅/동호회에서 블로그로 급격히 넘어갔는데, 싸이월드는 미니홈피 서비스로 시류를 제대로 타면서 인기를 얻게 된 것이다. 싸이월드 역시 프리챌과 마찬가지로 천문학적인 비용을 감당해야하는 숙제를 안게 됐다. 접속자수가 급속도로 늘어나면서, 서버가 다운되거나 하는 에러 현상이 자주 일어났던 것. 그러자 싸이월드는 [[네이트|SK커뮤니케이션즈]]와의 합병을 택하며 그 해 8월 합병을 완료하게 된다. 이 시기 쯤 프리챌의 접속자수를 뛰어넘었고, 클럽 서비스로 당대 1인자였던 [[세이클럽]]까지 추월하게 된다. 특히 미니홈피 서비스가 각광을 받으며 점점 위치가 올라갔다. 2004년부터 싸이월드는 본격적인 전성기를 맞기 시작해, 2000년대 중후반을 주름잡은 SNS로 발돋움하게 된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싸이월드 vs 페이스북.jpg|width=100%]]}}} || || 싸이월드와 페이스북의 방문량 비교 그래프. || 아이러니하게도, 싸이월드 역시 프리챌이 걸었던 몰락의 길을 그대로 가게 된다. [[2011년]], 스마트폰 열풍과 함께 페이스북과 트위터가 급부상하면서 싸이월드의 명운 역시 다했다. 이유는 당연히도 모바일 서비스의 부재였으며, 프리챌이 그랬던 것과 마찬가지로 2011년 7~8월을 기점으로 접속율 1위를 내주고 군소 포털로 위치가 떨어지게 된다. 또한 2016년, '''[[프리챌]]''' 출신의 전제완 사장이 싸이월드를 인수하게 되며 더욱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일각에서는 프리챌의 유료화가 없었다면 싸이월드도 인기를 얻지 못했을 것이라 하지만, 위에 서술된 것처럼 프리챌이 몰락한 이유는 단순 유료화 정책 때문만은 아니었다. 유료화 정책이 아니었더라도 프리챌의 몰락은 예견되어 있었으며, 또한 인터넷 문화의 변화로 프리챌 같은 클럽/동호회 서비스는 명이 다할 운명이었다. 다만 유료화 정책 이후 싸이월드가 제공한 '이사 서비스' 같은 부가 혜택이 싸이월드의 성장에 도움을 준 것은 맞다. 프리챌의 몰락은 예견되어 있었을지 몰라도, 그 후계자 포지션을 차지한 건 싸이월드의 능력이라고 봐야 할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