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플레겔 (문단 편집) === [[클롭슈톡 사건]] === 시계열상 첫 등장은 외전 2권 <별을 부수는 자>. 숙부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이 황제 [[프리드리히 4세]]와 많은 귀족들을 초청하여 성대한 연회를 열자 참석했다. 플레겔은 연회장에서 [[라인하르트 폰 뮈젤]]을 만나자 비꼬는 인사말을 날리며 대립하는 듯 했지만 곧바로 귀부인들이 몰려와 플레겔에 말을 걸자 일단 헤어졌다. 얼마 뒤 라인하르트가 클롭슈톡 후작령 토벌 사령관 임명을 두고 황제와 알현한 뒤 돌아올 때 다시 한 번 마주쳤다. 두 사람은 연회와 달리 혐오감을 표출하며 독설로 응수했고, 플레겔은 하마터면 라인하르트와 대판 싸울 뻔 했지만 궁정이라서 폭력 행사는 자제했다. 플레겔은 떠나면서 "누이더러 몸조심하라고 해라"라고 비아냥거렸고, 라인하르트는 순간 살의를 표출했다. 이후 플레겔은 토벌군 지휘관으로 참전했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런데 [[클롭슈톡 사건]]이 거의 종결된 시점에서 여러 귀족들이 난동을 부릴 때 참다못한 [[볼프강 미터마이어]]가 군율에 의거하여 브라운슈바이크의 오촌 조카인 [[코르푸트]] 가문의 [[대위]] 한 사람을 즉결처분하는 사건이 있었다. 이로 인해 브라운슈바이크는 노발대발하면서[* 자기랑 꽤 멀리 떨어진 가문의 자제가 죽은 것에 격노한 것은 아니고, 그 대위가 브라운슈바이크 가문의 친척이라는 것을 밝혔음에도 즉결처분한 것에 분노했다. ] 미터마이어를 [[괘씸죄]]로 군 교도소에 수감했고, 플레겔은 [[사회질서유지국]] 소속 [[고문기술자(은하영웅전설)|고문기술자]]를 매수하여 사적으로 조지려고 했다. 그러나 고문하라고 보낸 고문기술자는 도리어 미터마이어의 반격에 자기가 들고 있던 전기채찍에 자기가 [[감전]]당하는 추태를 보였다. 다른 곳에서 이 촌극을 보고 있던 플레겔은 직접 미터마이어를 조지기 위해 감옥으로 들어갔다. 감옥에 들어온 플레겔은 굽신대는 고문기술자를 무시하고 미터마이어에게 비아냥거리는 말을 남겼지만 "돼지 주제에 인간 말로 지껄이지 마라"라고 통렬히 반격한 미터마이어의 답변에 말문이 막혀 버렸다. 분노한 플레겔은 주먹을 날렸지만 미터마이어는 뒤로 뛰어 피했고, 플레겔은 이번에는 같이 온 동료들에게 미터마이어를 붙잡게 한 뒤 주먹으로 구타했다. 그러나 미터마이어는 기죽지 않고 진짜 긍지가 있다면 정정당당하게 [[수갑]] 풀고 붙자고 도발했고, 거기에 넘어간 플레겔은 고문기술자가 들고 있던 수갑 해제장치를 빼앗아 미터마이어의 수갑을 풀어주었다. 그리고 플레겔은 미터마이어에게 "경은 훌륭하다."라는 한마디 칭찬을 듣자마자 '''영혼까지 털리도록 처맞았다.'''[* 수갑이 풀어지자마자 플레겔의 시야가 상하반전(...)되었다.]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attachment/플레겔/Flegel.jpg|width=100%]]}}}||{{{#!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플레겔.은하영웅전설 DNT.jpg|width=100%]]}}}|| || OVA || DNT || 이렇게(...). 심지어 DNT에서는 수갑을 풀어주지도 않았는데도 미터마이어가 박치기로 코를 으깼다(...). 격투전에 문외한이었던 플레겔은 오랜 실전으로 다져진 미터마이어의 격투 실력에 비할 바 못 되었고, 결국 제대로 반격하지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두들겨맞았다. 분노한 플레겔은 동료들에게[* OVA에서 이 친구들은 미터마이어에게 죽이 되도록 맞는걸 그냥 보고 있었을뿐 아니라 재밌다는듯이 웃기까지 했다.~~하긴 귀족 나으리가 평민에게 처맞는건 정말 보기 드물거나 아니면 같은 대귀족 또래들에게도 플레겔은 인망이 없었다든지~~] 미터마이어를 사살하라고 명령했지만 그 순간 [[라인하르트 폰 뮈젤]], [[지크프리트 키르히아이스]], [[오스카 폰 로이엔탈]]이 나타나 플레겔의 동료들을 제압했다. 라인하르트는 플레겔의 [[심장]]을 향해 [[블래스터(은하영웅전설)|블래스터]]를 겨누면서 움직이면 쏴버리겠다는 투로 플레겔을 도발했고, 분노에 이성이 마비된 플레겔은 "이 애송이가......."라고 밖에 말하지 못했다. 하지만 상황이 유혈사태로 악화되기 전에 브라운슈바이크 공작의 심복 [[안스바흐(은하영웅전설)|안스바흐]] 준장이 나서 플레겔에게 자중하라는 공작의 명을 전하면서 상황이 수습되었다. 플레겔은 아직도 화가 가라앉지 않았지만 숙부의 명령은 따라야 했기에 간신히 화를 참고 똘마니들과 함께 자리를 떴다. 이후 라인하르트는 미터마이어 건에 대해 [[공론화]]를 주장하며 플레겔을 압박했고, 정말 공론화되었다가는 자신의 비행이 모두 폭로될 게 자명했던 플레겔은 아무것도 못하고 얻어터지는 수 밖에 없었다. 결국 궁정의 중진들이 중재에 나섰고, 소기의 성과를 거둔 라인하르트는 못 이기는 척 물러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