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플루오린 (문단 편집) == 성질 및 용도 == 플루오린은 [[전기 음성도]]가 3.98로 가장 강한 원소이다.[* 쉽게 말하자면, 전자가 부족해서 전자 뺏기를 가장 잘하는 원소, 즉 상단에 비유했듯 [[일진]]이라는 것이다.] 비활성 기체를 제외한 전형원소는 주기율표의 오른쪽 위로 갈수록 전기 음성도가 커지며 왼쪽 아래로 갈수록 작아진다. 이처럼 플루오린은 가장 강하게 전자를 잡아당기기 때문에 반응성이 매우 커서 [[헬륨]]이나 [[네온]] 이외의 대부분의 원소와 반응한다.[* 헬륨, 네온은 전자와 원자핵 사이의 거리가 너무나 좁고, 안정성 역시 넘사벽인지라 플루오린이라도 결합할 수 없다.] "헬륨, 네온 이외"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일반적인 산과는 반응하지 않는 [[구리족 원소|귀금속]]과도 '''당연히''' 반응한다.[* 불화구리[[https://en.m.wikipedia.org/wiki/Copper_fluoride|#]], 불화은[[https://en.m.wikipedia.org/wiki/Silver_fluoride|#]], 불화금[[https://en.m.wikipedia.org/wiki/Gold_fluoride|#]]이 괜히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불화구리와 불화은은 1가(CuF, AgF), 2가(CuF,,2,,, AgF,,2,,), 3가(CuF,,3,,, AgF,,3,,)와 아불화염(Cu,,2,,F, Ag,,2,,F)이 있고 불화금의 경우 1가(AuF), 3가(AuF,,3,,), 5가(AuF,,5,,)와 5가 불화금에 플루오린 원자 2개가 배위결합한 AuF,,5,,•F,,2,,(혹은 AuF,,7,,)이 있다. 그 외에도 불화수은(Hg,,2,,F,,2,,, HgF,,2,,, HgF,,4,,)[[https://en.m.wikipedia.org/wiki/Mercury_fluoride|#]]과, --[[변리사]] 1차 [[자연과학]] 배위화학하면 뻔질나게 볼 수 있는--불화백금(PtF,,6,,)[[https://en.m.wikipedia.org/wiki/Platinum_hexafluoride|#]]도 있다.] 심지어 비활성 기체인 [[제논(원소)|제논]]과도 반응해 XeF,,4,,, XeF,,6,, 등의 화합물을 만든다.[* 일반적으로 18족 원소들은 화합물을 안 만든다고 여겨져왔기 때문에 비활성 기체란 이름이 붙었으나, 플루오린에겐 해당되지 않는 이야기 이다. 한편 헬륨과 네온은 천하의 플루오린에게도 난공불략의 원소라고.] 같은 비활성기체인 [[아르곤]] 역시 반응하지 않는 원소로 여겨졌으나, 17K(-256℃) 이하에서는 반응한다. 또한 산소 역시 플루오린에 의해 산화될 수 있다. 산소 화합물은 일반적으로 -2의 산화수를 가지는데, 플루오린 화합물의 경우에는 유일하게 '''+'''1[* O,,2,,F,,2,, 등]이나 '''+'''2[* OF,,2,, 등]의 산화수를 가진다! 다시 말해 산소가 공유결합을 형성할 때는 다른 원소를 산화시키며 [[전자]]를 2개를 빼앗는 것[* 엄밀하게 말하면 산소 쪽의 전자밀도가 증가하는 것이지, 완전한 이온 결합에서처럼 전자를 모두 가져오는 것은 아니다. 자세한 내용은 [[산화수]] 문서 참고.]이 보통인데, 이 녀석이랑 반응할 때만큼은 빼앗지 못하고 오히려 플루오린에 산화되며 뺏긴다는 소리. 이때 플루오린에 의한 산소의 산화 반응 생성물은 이플루오린화산소(OF,,2,,, Oxygen difluoride)이다. 단, [[전자친화도]]는 의외로 [[염소(원소)|염소]]에 밀려 2위이며, 전자밀도가 지나치게 높아 전자 간 반발이 크다는 식으로 설명한다. 반응성과 독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순수한 플루오린 기체, 즉 F,,2,,의 분리가 아주 곤란했다. 플루오린의 표준 환원 전위[* F,,2,,가 2F^^-^^로 산화되는 반응에 대응되는 표준 환원 전위]는 +2.87 V로 극도로 높기에, 제법이 용융 플루오린화염의 전기분해 등 몇 가지로 제한된다[* 화학적인 제법이 나온 것도 20세기 말이다.]. 또한 높은 독성으로 인해 많은 과학자들이 플루오린을 분리하다 중독되어 죽어 갔으며(험프리 데이비[* [[알루미늄]]을 최초로 발견한 과학자이다.], [[조제프 루이 게이뤼삭]] 등)[* 둘 다 즉사는 면했으나, 후유증 때문에 이후 말년을 고통스럽게 보냈다.] 인류 최초로 분리에 성공한 과학자인 [[앙리 무아상]]도 실험 중에 한 쪽 눈을 잃었다고 한다. 무아상은 이 공로로 [[주기율표]]를 만든 그 [[드미트리 멘델레예프|멘델레예프]]를 제치고 [[노벨상]]을 수상했다. 적지 않은 수의 [[플라스틱]]과도 반응하며, 반응성이 낮은 [[유리]]까지도 녹이는 성질이 있어 취급, 보관 등이 매우 어렵다. 같은 플루오린이 포함된 [[테플론]] 수지는 2015년부터 금지되었다. 적어도 저온에서는 안전하다고 한다. 아니면 전혀 반응하지 않는 [[금]]이나 [[백금]]족들로 보관해야 하는데 가능할 리가... 그나마 백금도 고온에서는 반응해서 녹여버린다. 역으로 매우 높은 반응성을 이용해 [[다이아몬드]]의 절단 시에도 사용된다. 2000년대에 초중고를 다녔다면 불소 양치를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보건교사가 반마다 다니면서, 혹은 보건교사로부터 불소 용액을 받아온 급우가 학생 각각에게 목을 뒤로 젖히게 하고 입에 조금 부어준 용액을 오글거리다 화장실에 가서 뱉은 것을 기억한다면 그것 맞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