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나스테리드 (문단 편집) === 전립선암 조기 발견 어려움 === 한편 피나스테리드의 [[전립선비대증]] 치료 기전이 결과적으로 [[전립선암]]의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는 점이 밝혀진 것은 꽤 오래 전이지만, 반대로 전립선암의 조기발견을 어렵게 만드는 부작용에 대해 우려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고[* 이것이 와전되어 [[두타스테리드]]가 전립선암 유발해서 FDA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얘기가 돌았는데 당연히 정확한 사실이 아니다.],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6503564/|최근 연구결과]]가 이런 주장을 입증했다. 이는 5-AR 억제를 통한 전립선 축소가 전립선암 선별검사에서 측정하는 PSA수치도 크게 낮춰서, 실제 암 발병으로 인해 PSA수치가 오르더라도 마치 정상범위에 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식으로 낮아진 PSA수치가 정상범위에서 벗어난 것이 뒤늦게 진단될 때는, 5-AR 억제약을 먹지 않은 사람보다 암이 심각하게 진행된 상태로 발견될 가능성이 훨씬 높아진다.[* 위 연구결과에 따르면, 5-AR 억제약 복용자는 PSA수치 검사 후 조직검사에 이르기까지 평균 3.6년이 소요되었다는데, 이는 비복용자에 비해 2년 가량이나 암 진단시기가 늦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에는 초기 단계 암도 1~2년 사이에 말기로까지 발전할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심각한 차이라 할 수 있겠다.] 그래서 예전부터 의료계에서는 조기 암 발견을 위해 전립선비대증치료제 처방 전 PSA검사, 복용 중에는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 시행 등을 권고해왔고, 미국비뇨기과학회에서 발간한 [[https://www.auajournals.org/doi/10.1097/JU.0000000000002183|최신 가이드라인]]에서는 5-AR 억제약를 1년 이상 장기복용한 자는 측정된 PSA 수치를 2배로 봐서 정상 여부를 확인할 것을 권고한다. 암 발견 여부는 목숨과도 연결된 중대사안인 만큼, 탈모약 복용자는 다소 부끄럽더라도 그 복용 사실을 의사에게 알려 보다 정확한 건강상태를 확인하는 것에 주저함이 없어야 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