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너츠 (문단 편집) == 작가 == [include(틀:역대 의회 명예 황금 훈장)] 찰리 브라운이 작가인 찰스 먼로 슐츠의 [[페르소나]]라는 말이 거의 정설처럼 받아들여진다. 실제로 인터뷰를 보면 어린 시절의 찰스 슐츠는 상당히 소심하고 눈에 띄지 않는, 정말로 찰리 브라운 같은 아이였다고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오너캐|찰리 브라운를 찰스 슐츠 그 자체]]로 보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일이다. 작가가 언급한 적도 없으며, 미국에서 이런 식으로 슐츠의 전기를 썼던 사람이 유족들에게 가루가 될 때까지 까인 전적이 있다. 슐츠는 고등학교 졸업 후 통신미술학교에서 만화를 배우게 되었으며, 이후 미술 교사로 재직하면서 동시에 세인트 폴 파이오니어 프레스 지에 만화를 연재하기 시작한다. 그는 1948년 1949년부터 피너츠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릴 포크스"(Li'l Folks)를 연재한 뒤 1950년부터 피너츠를 연재하기 시작했다. [[파일:피너츠19501002.png]][* 원문의 ol'는 old로 친밀감을 나타내는 비격식 표현이다.] ||아, 저기 찰리 브라운 녀석이 오네||찰리 브라운, 좋은 녀석이지. 그렇고 말고!||좋은 녀석이야, 찰리 브라운...||저 자식 정말 싫어!|| ▲1950년 10월 2일 최초 연재분. 등장한 캐릭터는 찰리 브라운, 셔미, 패티 피너츠를 연재한 50년동안 슐츠는 거의 연재를 중단한 적이 없다. 인터뷰에 따르면 그는 매일 아침마다 일어나서 오전에는 30분에서 2~3시간 정도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점심을 먹고 나서 본격적으로 3~4시간 동안 만화를 그리는 식으로 꾸준하게 작업을 해왔다. 심지어는 80년대 중반에 파킨슨 병으로 쓰러졌을 때도 연재를 중단하지 않았다(!). 최소 한달 치를 미리 그려놓기 때문에 지장이 없었다고. 나중에 97년에 처음으로 휴가라는 걸 가져보고 싶다고 하면서 한달 휴재한 것이 피너츠 50년 역사 속의 유일한 휴재다. 슐츠는 99년 겨울에 파킨슨 병에 대장암이 겹치면서 갑작스럽게 연재를 중단했고, 10년은 더 그릴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는데 허무하다고 말한 지 세달 후인 2000년 2월에 심장마비로 갑자기 세상을 떴다. 신기한 점은 그가 죽은 시점인데, 앞에서 말했듯이 연재 중단 이후에도 그간 쌓아둔 분량이 있어 2000년 1월까지도 매일 투고가 되었다. 그런데 이 이외에도 주말 연재분이 있었는데, 그 가운데 마지막 작품이 올라가도록 되어 있던 바로 전날 밤에 슐츠가 세상을 떠났다. 그것도 지병과는 상관 없는 심장마비로. 아래는 피너츠의 마지막화. 연재중단 결정 발표와 함께 작품에 대한 소회를 적었으며, [[주마등|과거 연재분의 장면까지 배치되어 있어]], 상술한 사망 시점이 절묘하게 겹치며 슐츠의 유서와도 같은 느낌을 준다.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Last_peanuts_comic.png]] >찰리 브라운: "잠시만요, 지금 쓰고 있는 중 같거든요." > > 친구(독자)들께. >약 50년 동안 찰리 브라운과 그의 친구들을 그리게 된 것은 행운이었습니다. 피너츠는 나의 어릴적 포부의 실현이었습니다. >불행히도, 나는 더 이상 일간 연재만화의 스케줄을 소화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가족들도 피너츠가 다른 누군가에 의해 연재되는 것을 바라지 않기에, 나의 은퇴를 선언합니다. >수년 간 충실했던 우리 편집자들과 멋진 후원자들, 그리고 내게 애정을 주었던 많은 독자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찰리 브라운, 스누피, 라이너스, 루시... 어떻게 내가 그들을 잊겠습니까...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