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아니스트 (문단 편집) === 클래식 피아니스트로서 === "당장 작품(곡) 하나를 완성시킨다" 라는 것은, 1. 1차원적으로 [[악보]]를 읽으면서 손에 익히고 외운(암보)후, 스타카토, 레가토 등의 기호적 표현(아티큘레이션), [[작곡가]]가 의도한 [[멜로디]] 표현(프레이징, 구절법), 건반터치 방법, 팔과 손목의 움직임, 몸의 움직임, 건반 상에서 [[손가락]]의 위치, 건반을 누르는 [[손가락]]의 번호 등을 완성한다. 2. 2차원적으로 작곡가가 원하는 의도대로 강약조절 즉 [[셈여림|크레센도]], [[셈여림|데크레센도]] 등(다이나믹), 작곡가가 의도한 빠르기 등을 완성한다. <보통 여기까지 오면 [[작곡가]]의 의도대로 음악이 해석됐기에 들어줄 만한 음악이 나온다.> 3. 3차원적으로 음악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파악하여 그 심상을 음악에 적용하는 것. 가장 난해한 부분으로 여기서부턴 연륜, [[재능]]의 영역이라 위 부분처럼 깔끔하게 정리되지 않고 상당히 추상적이다. 어느 정도로 추상적이냐면 손가락이 마치 건반에 붙은 것처럼(스케일할 때 중요하다), 건반이 뜨거워서 손가락이 데이는 것처럼(스타카토할 때 중요하다), 이 부분은 마치 [[바이올린]]으로 켜듯이([[월광소나타]]3악장 한부분에서), 폭풍이 닥치기 전의 고요함(pp [[피아니시모]]표현) 등으로 표현된다. 이러한 표현은 레스너마다 가르치는 것이 다르고 피아니스트마다 표현하는것이 다르다. 따라서 같은 음악을 듣더라도 피아니스트마다 다른 느낌이 나는 이유. 때문에 컴퓨터로 하는 자동연주가 절대로 사람을 이길 수 없는 이유가 이것이다. 이 부분이 특출나면 조금 모자란 테크닉 정도는 커버가 되는 경우가 있다. 결국 작품 하나를 완성시키기 위해서 이 모든 과정을 거치며 의식적으로 행하는 연습을 통해 이러한 과정을 무의식속으로 집어넣는 것이 바로 피아노 연습이라고 하겠다. 이러한 연습을 하기위해선 충분한 숙면을 통한 맑은 정신상태, 연습 중 상당한 집중력, 손끝과 청각의 감각 극대화 등 상당한 육체적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참고로 일반인이 생각하는 난곡의 기준과 프로 피아니스트가 생각하는 난곡의 기준이 다른게 바로 3번 때문이다. 테크닉적으론 단순하고 쉬운데 심상을 떠올리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피아노 협주곡 2번(라흐마니노프)|라흐마니노프의 피협 2번]]이 그렇다.]. 간단한 소곡([[왈츠]]등)같은 경우 개인의 능력차에 따라 그리 길지 않은 시간 안에 완성할 수 있다. 하지만 대곡([[루트비히 판 베토벤]] / [[피아노 소나타 29번(베토벤)]]등) 또는 한 작품의 시간이 매우 긴 곡([[요한 제바스티안 바흐]] / [[골드베르크 변주곡]]) 등은 한두 달을 넘어 연 단위로 갈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