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자/종류 (문단 편집) === 역사 === 한국에서는 개화기 이후 세계의 풍물을 소개한 책에나 소개되는 정도였고, 본격적인 이탈리아 음식은 1960년대 이후 정착하게 되었다.[* 일제강점기 서울에 양식당이 다소 있기는 했으나 구체적으로 당시에 어떤 음식을 팔았는지는 기록이 없다. 대충 당시에 발간된 잡지를 보면 [[스테이크|비후스텍-]]이나 [[스파게티]]를 팔긴 한 모양이다.] 시청 옆 [[을지로]] 입구에 한국 최초의 이탈리아 음식점인 '라 칸티나'[* 삼성빌딩 지하에 있어 이병철 회장이 즐겨 찾았다고 하며 현재도 그 자리에서 영업중이다.]가 개업하면서 피자와 파스타를 비롯한 이탈리아 음식들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 1970년대까지 피자는 서울의 양식집에서 조금씩 소개되었고, 대형 호텔의 식당에서나 간혹 맛볼 수 있는 진귀한 음식이었다. 그러던 것이 [[1986 서울 아시안 게임|아시안 게임]]을 기점으로 레스토랑과 롯데의 냉동피자 등을 통해 전파되기 시작했다. 1990년 이후 출생자들은 [[피자헛]]이 최초로 한국에서 피자를 선보인 것으로 오해하고 있지만 대중적으로 알려진 경로는 소위 '''[[경양식]]당'''[* 21세기 한국에서는 굉장히 보기 힘들어진 단어지만 가볍게 양식을 먹는 식당이라는 의미의 조어다.]으로 불리던 레스토랑에서 메뉴의 한가지로 취급할 때부터다. 당시에 흔히 불리던 명칭은 "피자파이". 물론 그렇다고 해서 요즘 모 업체처럼 파이 크러스트를 이용해 만든 피자는 아니고 일반적인 도우를 이용한 피자였다. 거기에, 1992년 [[질투(드라마)|질투]] 방영 이후부터 급속도로 전국에 퍼지기 시작했다. 당시로서는 생소한 음식 이름인 피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파이'를 붙였던 것으로 이해된다. 이 때는 모조치즈가 발명되지 않았던 시절이라 어딜 가든 천연치즈 토핑이었고, 현대의 배달 피자와는 달리 다양한 토핑이 있는 게 아니라 피자치즈 + 햄, 피망 같은 기본적인 토핑이 전부였다. 그 대신 치즈는 꽤 풍성하게 얹어서 베어 물고 잡아 당기면 쭉쭉 늘어지는 수준이었다. 즉, 이 당시 피자는 미국식 피자보다는 로마식 피자에 가까웠다. 게다가 스테이크 다음으로 비싼 메뉴인만큼 접시에 툭 담아 내는 게 아니라 철제 받침대 위에 피자를 올려놓고 그 밑에 촛불을 켜놓아 먹는 동안에 식거나 피자치즈가 굳지 않도록 보온했다.[* 지금도 전문 피자 레스토랑에 가면 볼 수 있는 광경이다.] 그러다가 시간이 흘러 피자헛이 등장하면서 경양식당 피자는 주류에서 벗어나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