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지 (문단 편집) === 전통 문화 === 전통 행사로 '카바'라는 의식이 있다. 고추과 식물의 나무 뿌리를 갈아서 물에 타 거른 전통 음료인 '양고나'를 '타노아'라는 큰 통에 담고 둘러 앉아서 나눠 마시는 의식. 외부인을 환영하며 친구로 삼겠다는 맞이 행사이며 매우 엄숙하게 시행한다. 이 음료는 [[술]]과는 달리 진정 효과가 있어서 마시면 마실 수록 주위가 조용해진다고. 피지 현지인들은 우리가 소주마시듯이 매 주에 한번씩은 꼭 카바타임을 한다. 서구 문명이 전파되기 이전에 피지인들은 일이 끝나면 카바를 마시는 것으로 하루 일과를 끝냈다고 한다. 카바에 알코올 성분은 없으며 그래서 카바의석에 미성년자들도 멀쩡히 참석한다. 다만 카바 자체가 그렇게 맛있는 음료는 아니며 현지인이 아니라면 흙탕물이나 풀내나는 맹물, 건전지를 갈아 마시는 듯한 느낌이 날 것이다. 양고나를 마시기 전에 박수를 한 번 치고 원샷후 다시 박수를 세 번 치면 행운이 따른다고 한다. 그리고 또다른 전통의식으로 불건너기 의식이 있는데 이름과 다르게 진짜로 불위로 걷는 건 아니지만 진짜로 불로 달군 뜨거운 돌 위를 맨발로 걷는다. 피지의 오랜 전설에 의하면, 먼 옛날 버티레부섬 앞바다에 떠있는 벵가섬의 사와우족의 전사 투이가 바다에서 큰 뱀장어를 잡았다가 놓아주면서 그에게 신비한 능력을 받아 불 위를 걸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그 뒤로 투이의 직계 자손들은 사제로, 그 능력을 전수받아 불 위를 걷는다고 한다. 불 건너기 의식은 우선 땅에 구멍을 파고 돌을 채운 다음 그 위에 땔감을 쌓아 불을 지른 후 2-3시간 동안 장작을 태워 돌이 뻘겋게 달아오르면 사제의 신호로 건너가는식으로 의식이 진행된다. 이 돌을 걷는 의식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사실은 관광객을 위한 퍼포먼스라고 보면 되긴 하지만.] 단련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다치지는 않는다고 한다. 단련하는법은 의외로 간단한데 평소에 신발을 안 신고 맨발로 다니는 것이다. 맨발로 오랬동안 다니면 발에 [[굳은살]]이 박히면서 발바닥이 두꺼워지는데 이렇게 되면 뜨거운곳을 걸어다녀도 화상을 입지 않게 되는것. 물론 단련과정을 안 거친 일반인들은 따라했다가 화상으로 병원으로 직행하니 따라하는 일은 없어야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