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타고라스 (문단 편집) == 수학에서의 피타고라스 == >그는 직각삼각형의 빗변의 제곱이 (직각을) 둘러싼 변들의 제곱과 같다는 것을 발견하고서 100마리의 황소를 제물로 바쳤다고 한다. >----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 《유명한 철학자들의 생애와 사상》 [* 《유명한 철학자들의 생애와 사상》 2021. 나남출판. p.158] 흔히 [[피타고라스의 정리]]를 그가 증명했다고 여겨지지만, 아쉽게도 해당 통설을 뒷받침할 만한 당대의 자료들이 없어 교차검증은 되지 않고 있다. 우선 신빙성 있는 초기 자료들을 살펴볼 때 확실한 것은 그가 [[윤회|혼의 전이설]]을 주장한 사람이며, 피타고라스적 삶의 방식을 만든 사람이라는 것이다. 수와 관련된 그의 글 중 초기 자료에 해당되는 것은 아리스토텔레스가 남긴 단편으로 여겨지는 '피타고라스적 삶에 대하여' 뿐인데, 여기에서 '피타고라스 정리'에 관한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피타고라스 정리'에 대한 기록은 피타고라스의 후기자료 중 하나인 디오게네스 라에르티오스의 저서, 『유명한 철학자들의 생애와 사상』에서 언급된 아폴로도로스의 말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의 말에 따르면, "피타고라스는 직각삼각형의 빗변의 제곱이 직각을 둘러싼 각변의 제곱의 합과 같다는 것을 발견하고서 황소 100마리를 제물로 바쳤다"라고 한다. 여기서 '발견했다'는 말을 '증명했다'는 뜻으로 이해하긴 어렵다. 초기자료에서 이에 대한 근거가 될 만한 것이 없으며, 수학의 증명방법이 등장한 것은 기원전 5세기 말에서 4세기 초였기 때문. '발견했다'를 '증명없이 최초로 알아냈다'라고 보기도 어렵다. 피타고라스 이전의 바빌로니아와 이집트 사람들도 피타고라스의 정리가 나타내는 사실을 알았기 때문.[* 고고학을 통해 쐐기문자 점토판에 그런 정리(피타고라스 정리)를 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렇기 때문에 피타고라스가 수학 발전에 직접적으로 기여하였다고 보기엔 어렵지만,[* 간단히 말하자면 피타고라스는 오늘날 생각하는 형태의 '수학자'라고는 할 수 없다는 소리다. 오히려 고대 그리스에서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의 위대한 수학자는 [[유클리드]]라고 할 수 있다. 유클리드는 현대 수학의 기초를 닦을때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 셈이니까.] 그렇다고 하더라도 그를 중심으로 그의 학파가 수학을 진리로 믿고 수학적 사실들을 전승해 온 공로까지 부정할 순 없다. 참고로 당시 그리스에서는 모든 수는 [[분수(수학)|분수]]로 표현 가능하다고 여겼는데, 이 피타고라스 정리는 그 증명의 과정에서 그 이론을 정면에서 부정하는, [[무리수]]의 존재를 알려주게 된다. 이 일로 인해 학파의 사람들이 무리수를 발견한 그를 죽였다는 얘기도 있다.[* 제자의 이름은 히파소스로, 무리수, 루트를 발견했기에 피타고라스에 의해 수장당했다고 한다. 혹은 그 존재를 쉬쉬하던 학파 사람들에게 누설하였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있다. 난파당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어쨌거나 제명까지 못 살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