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피휘 (문단 편집) ==== 대한민국 ==== [youtube(hSILgPTUsdE, start=73)] 위 영상은 피휘의 대표적인 예.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듯이, 현직 대통령에 대해서는 뉴스상 이름과 직책명을 표기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당연히 현대 [[대한민국]]에선 공식적으로 피휘를 강제하는 [[문화]]는 없어졌지만, 오랫동안 존재했던 관습이므로 그 흔적은 남아있다. 예를 들면 본인과 동격이거나 아랫사람을 상대로는 이름을 그대로 부르지만, 더 높은 어른이나 직장 상사일수록 이름이 아닌 [[호칭]], 혹은 성씨+호칭으로 부르는 것이 있다. 정 이름을 부르고 싶다면 이름+호칭으로 부른다. 혹은 아랫사람이라도 직장 등 좀 더 격을 차려야 하는 상황에서 이름보다는 호칭으로 부르는 것이 있다. 이름을 직접 부르는 것은 상대를 좀 격이 낮게 대한다는 은연중의 인식이 남아있는 셈이다. 대한민국에서도 [[대한민국 제5공화국|제5공화국]] 시절에는 TV에서 '[[이순자|순자]]'라는 이름을 가진 인물이 비천한 역을 하거나 악역으로 묘사하는 것이 내부규칙으로 금지되었다. 피휘도 피휘지만 정부에 대한 비판으로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 [[최고다 이순신/논란|최고다 이순신의 사례]]처럼 본래 TV 같은 대중매체는 원래 유명인의 이름을 차용할 때 조심스럽지만 순자라는 이름은 1980년대 당시 기준으로는 40대 정도의 중년층에게[* 현재 80대 노인들에 해당된다. 이순자 외에도 [[호롤롤로|윤순자]]도 있다.] 너무 흔해서 이러한 규칙을 적용하는 것은 무리수였다. 피휘 관습으로 인해 전근대 왕정이 끝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 이후에도 한동안 시설물이나 단체에 사람 이름을 붙일 때 본명을 그대로 붙이는 것을 피했다. 따라서 [[이병철]]의 호암미술관처럼 본명 대신 [[아호|호]]를 사용하거나 [[정수장학회]]([[박정희]], [[육영수]])처럼 이름의 일부만 사용했다. 생각해보면 오늘날의 유명 시설물인 [[세종로]], [[충무로]], [[세종특별자치시]] 같은 예도 본명이 아니다. 21세기가 되어서야 이런 관습이 깨지고 [[김대중컨벤션센터]], 박정희체육관처럼 본명을 붙인 시설물이 등장했다. 김대중은 후광(後廣), 박정희는 중수(中樹)라는 호가 있음에도 본명을 사용한 시설물이 생긴 것으로 보아 공식적인 자리에서 본명을 꺼리는 한국의 관습은 점차 약해져가는 추세라고 볼 수 있다. 또 TV [[뉴스]]에서는 현직 대통령의 발언 장면이 담긴 영상을 보여줄 때 발언 내용만 자막에 표시할 뿐 이름과 직함은 절대로 표기하지 않는다. 이는 방송계에서 일종의 [[불문율]]이라서 모든 방송사에서 똑같이 적용되며, 임기 시작 시부터 임기 종료 시까지 계속된다.[* 현직 대통령이 대통령 신분이 아닐 때의 발언이 인용될 때에는 ''''OOO / 당시 OO당 대통령 후보\'''' 같은 식으로 표기한다.] 예를 들어 [[문재인]] 전 대통령의 경우 [[2017년]] [[5월 9일]]까지는 '문재인 /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라고 표기했고, 5월 10일 아침 8시 9분까지는 '문재인 / 대통령 당선인'이라고 표기했지만 8시 9분 공식적으로 당선이 확정되고 임기가 시작된 이후부터 퇴임 전까지는 이름, 직함 없이 발언만 자막으로 보여줬다. {{{-2 ([[https://youtu.be/GwE0KXBBv7M?t=3754|당선 확정 전]] [[https://youtu.be/GwE0KXBBv7M?t=11410|당선 확정]] [[https://youtu.be/djlLKxJHPqs?t=206|취임 이후]])}}} 반면 [[박근혜]], [[이명박]] 등 전직 대통령이 된 인물은 각자의 이름과 함께 '전 대통령'이라는 직함이 자막으로 표기된다.[*MBC [[MBC]]는 언제부터인가 피휘를 버렸다. [[https://youtu.be/2OIW95gVibQ?t=111|문재인 대통령(2022.5.9.)]] [[https://youtu.be/RoJf7Kh7YmU?t=47|윤석열 대통령(2022.5.13.)]] 현직 대통령에 대해서도 '윤석열 대통령' 같은 식으로 이름과 직책명을 함께 표기한다.] 다만 해당 발언을 대통령이 직접 입으로 말하는 장면에서 자막으로 표기하는 경우가 아닌, 단순 대통령의 발언이 인용되는 경우에는 보통 이름과 직함을 표기한다. 왜냐하면 발언만 인용하는 경우에도 생략해버리면 누구의 발언인지 알기가 힘들기 때문. 엄밀히 말하자면 피휘라고는 할 수 없으나, 연예계에서도 종종 이름이 같거나 비슷할 경우 예명을 만들어서 활동하는 경우를 찾아볼 수 있다. 먼저 자리잡은 유명인(선배 연예인이나 정치인 등)의 동명이인이 나중에 예명을 만들어 데뷔한다. 이는 피휘의 의미라기보단 자신의 이미지가 이미 활동 중인 유명인에 의해 묻히게 될 것을 우려하는 의미가 더 강할 것이다. * 배우 [[김수로(배우)|김수로]]가 대표적인데, 그의 본명은 [[김상중]]이다. * 남자 배우 [[강하늘]]의 본명은 [[김하늘]][* 2013년 안타깝게 요절한 가수 [[로티플스카이]]의 본명도 김하늘이었다.]이다. * 배우 [[한가인]]의 본명은 [[김현주]]인데 먼저 데뷔한 선배 여배우 김현주와 이름이 겹치는 것을 우려해 한가인이란 예명으로 데뷔를 했다. * [[홍수아]]의 본명은 홍근영이다. 데뷔 초 [[X맨|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배우 [[문근영]]이 자신보다 먼저 데뷔했고 워낙 유명해지는 바람에 홍수아란 예명을 쓸 수밖에 없었다고 밝힌 바 있다. * [[신민아]]의 본명은 양민아인데, 막 데뷔했을 당시 햄버거 CF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선배 연기자 [[양미라]]와 비슷하게 들릴까봐 예명을 저리 지었다고... 데뷔 초에는 본명으로 활동하다가 곧 신민아로 바꿨다. * [[윤형빈]]의 본명은 윤성호였는데 하필 선배 개그맨 중에 빡구로 유명한 [[윤성호]]가 있어 지금도 윤형빈으로 활동하고 있다. * [[하림(가수)|하림]]의 본명은 [[최현우]]인데, 이 무렵 가수 [[이현우(가수)|이현우]]가 유명했기 때문에 '''최하림'''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고, 지금은 하림으로 활동하고 있다. * 배우 [[수현(배우)|수현]]의 본명은 김수현이지만 또 다른 배우 [[김수현(배우)|김수현]]과 이름이 겹쳐 성을 뺀 수현이라는 예명으로 활동한다. * EXO의 경우 유독 정치인과의 동명이인이 많은 편인데, 동명이인이 무려 4명이라 성을 빼거나([[찬열]], [[세훈]]) 아예 예명을 새로 짓는([[김종대]] - [[첸]], [[김종인]] - [[카이]]) 방식으로 피해갔다. 다만 아이돌들은 본명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잘 없고, 이름만으로 활동하거나 아예 예명을 써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은 감안해야할 것. * [[윤상]]의 본명은 이윤상인데 딱 한 살 차이 [[동명이인]]으로 [[주영형 유괴 살인 사건]]의 피해자가 있어 성을 빼고 윤상으로 활동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