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필리핀/역사 (문단 편집) ===== 부투안 왕국 ===== 남부 민다나오 동쪽에 자리잡고 있던 부유했던 [[불교]]계 상업왕국인 부투안 왕국에서는 금광[* 민다나오섬은 현재도 금을 포함하여 가치가 높은 지하자원이 많이 매장되어 있다.]이 발견되었고, 몇백 년간 쌓아올린 부는 고대와 중세를 거쳐서 이어졌다. 도자기 및 각종 귀금속공예가 매우 발달하였다. [[마젤란]] 원정대 생존자인 [[안토니오 피가페타]]의 기록에 따르면, 식기를 포함한 각종 생필품, 무기들, 일반 백성들의 집도 공예된 금이 도배되었던 것으로 유명하며, 영토가 작은 해양도시국가 부투안 왕국의 부유함은 동남아시아 도서부 [[수마트라]], [[말레이 반도]]에 걸쳐 있던 [[말라카 술탄국]] 보다 부유했다고 기록되 있다. 부투안은 필리핀 제도 전역의 지배층들과 동남아시아 왕실들, 중동, 동아시아에 걸쳐 국제무역로를 형성했으며 숙련된 장인들이 만든 귀금속공예품들을 판매하면서 부를 축적하였다. 부투안 장인들의 명성은 스페인 식민지시대까지도 이어진다.[* 정교한 기술들이 필요한 제품들과 간단하고 단순해 보이는 제품들이 동시에 발견되는데 전자는 베트남,태국,캄보디아 등의 동남아 여러 왕실들과 페르시아, 인도, 중국, 일본 상인들에게 판매했고, 후자는 필리핀 제도 내부의 지배층 들에 판매하는 등 고객을 가리지 않았다.][* 몇 백 년에 걸친 식민지시기 동안 고급 귀금속공예품들은 아메리카,유럽 등으로 판매 또는 유출되었다. 남아있던 것들은 2차대전때 일본군이 일부는 약탈 시도를 하지만 실패하고 현재는 행방이 묘연하다. 현재 유물로 남아있는 금속공예품들은 극히 일부이며 바랑가이 부족국가들에게 팔리던 품질이 낮은 것들이다.] 중국 [[송나라]] 황실에 사절을 보내 황제 [[진종(송)]]에게 보물들을 조공하고 다른 동남아 국가들과의 동등한 수준의 외교적 지위와 무역권을 요구했고 그것이 받아들여 지면서 중국 정부와 직접적인 공무역을 열었다. 송 진종은 아라비아 특산품인 많은 수의 [[정향]],장뇌와 인도 노예들에 주목하면서 부투안의 무역망을 놀라워 했다. 무역으로 이어진 외교관계는 [[원나라]]시기에 절정에 달했다. 그로인해 마닐라-톤도의 대 중국무역의 독점력을 약화시켰고 지역내 경제 강국이 되었다. 이후 중부 비사야 지방의 맹주 격인 세부 왕국과의 혼인동맹으로 영향력이 확대되었다. 귀금속뿐 아니라 16세기까지는 광동식 도자기를 일본 [[다이묘]] 들에게 판매했고, 무기 제작기술도 발달하여 중부 비사야 지방의 바랑가이 부족국가들에 대규모로 공급하기도 했다. 스페인에 우호적이었고 [[세부]] 왕국과 함께 [[가톨릭]]으로 초창기부터 개종한다. 이후 [[필리핀 도독령]]의 무역로 확보 및 [[갤리온]] 무역에도 큰 도움을 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