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누만 (문단 편집) === 신화 === [[파일:하누만1.jpg]] [[심라]] 지역의 하누만 조각상 케사리와 안자나의 아들로 태어났으며, 라마야나에 따르면 어릴 때 태양을 맛있는 망고라고 착각하고 입에 넣어버렸다고 한다. 태양이 사라져 세상이 어두워지자 [[인드라]]는 벼락을 내려 하누만을 죽이고 태양을 꺼냈다. 다만 하누만의 영적인 아버지 [[바유]]가 이에 화가 나 세상의 산소를 거둬버려 신들이 하누만을 소생시켰다. 참고로 하누만은 턱에 상처가 있다고 묘사되는데, 이때 인드라가 쏜 벼락이 하누만의 턱에 맞았기 때문이라 한다. 다른 판본에선 하누만이 하늘에 빛나는 태양을 보곤 관심이 생겨 다가갔다가 수리야의 열기를 받고 타 죽었는데, 하누만의 가족들이 수리야에게 간청해서 하누만을 살려줬다고 한다. 하누만이 자라서 스승이 필요하게 되자 그는 태양의 신 [[수리야]]에게 제자로 받아달라고 애원했는데, 수리야는 하누만의 어린 시절 무례함을 용서하고 가르쳤다. 하누만은 그의 마차가 하늘을 빠르게 가로지를 때 스승을 마주보도록 교육받았다고 한다. 하누만은 스승에게 등을 보이는 무례를 범하지 않기 위해 마차를 거꾸로 몰았다고 한다. 이후 하누만은 자라서 키슈킨다에 있는 바나라 왕국의 장군이 되어 왕인 수그리바[* [[수리야]]의 아들.]를 모시게 된다. 수그리바가 형제인 발리에게 쫓겨났을 때 하누만도 수그리바와 함께했으며, 발리를 피해 숨어 있는 동안 [[시타]]를 찾던 [[라마찬드라|라마]]와 만나게 된다. 라마가 발리를 죽여 수그리바가 왕위를 되찾자 수그리바와 하누만을 비롯한 바나라들은 보답으로 시타를 찾는 일에 협력하기로 한다. 하누만은 시타를 납치한 [[라바나]]를 정찰하기 위해 혼자 라바나가 있는 [[스리랑카]]로 향하는데, 이때 하누만은 한 번의 도약만으로[* 다리를 앞뒤로 완전히 벌리는 요가의 고급 자세 중 하나인 하누만아사나가 바로 이 도약의 모습을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인도에서 스리랑카로 날아갔다. 하누만은 갇혀 있던 시타를 만나 안심시키지만 라바나에게 발각되고 꼬리에 불이 붙는데, 역으로 그 불로 라바나의 왕국을 모조리 불태워버리곤 다시 도약으로 인도에 돌아갔다. 라바나와의 전쟁에선 라마 군에서 활약했으며, 특히 히말라야 산으로 날아가서 약초가 있는 산봉우리를 들고 돌아와[* 위 동상에서 하누만이 왼손에 들고 있는 산봉우리가 그 일화의 표현이다. 원래는 약초를 가지고 돌아오려고 했는데, 약초를 찾지 못해 약초가 있는 산봉우리를 통째로 들고 왔다.] 라마의 군사들 가운데 다친 이들을 치료해준 일화가 유명하다. 전쟁은 라마의 승리로 끝났고, 라마와 시타는 야요디야로 돌아가 전쟁에 참여한 이들에게 선물을 하사한다. 그러나 하누만은 라마가 영원히 자신 마음 속에 있을테니 선물이 없어도 괜찮다며 이를 거부했다. 그 증거로서 하누만은 자신의 가슴을 찢어 그 안에 있는 라마와 시타의 형상을 보여줬고, 라마는 크게 감동하여 불사의 축복을 주었다. 이 축복 덕분에 하누만은 인도 신화의 불멸자인 치린자비 중 하나가 되었다. 그는 라마의 이야기가 계속 전해지는 한 살아있을 것이라 여겨진다. 그로부터 한참 후인 [[마하바라타]]에서도 잠깐이지만 등장한다. 주역 중 하나인 비마가 아내의 부탁으로 꽃을 찾던 중 어떤 원숭이가 비마가 가는 길을 막고 누워 있었다. 비마는 처음엔 화를 냈지만 곧 원숭이가 범상치 않음을 깨닫고 정체를 묻는데, 원숭이의 정체가 바로 이 하누만이라 나온다. 비마는 하누만의 이복형제였기 때문에 예를 갖추었고, 이 일로 계기로 하누만은 [[쿠룩셰트라 전쟁]]에서 비마의 이부동생 [[아르주나]]의 전차에 달린 깃대에 앉아 판다바 군의 사기를 드높이는 역할을 했다. 이외에 14세기경 활동했던 비슈누파 성인 툴시다스가 하누만을 만났다는 전설이 있다. 참고로 툴시다스는 하누만에게 바치는 찬가 중 유명한 하누만 찰리사(Hanuman Chalisa)와 라마야나의 변형판 중 가장 유명한 람차리트마나스(Ramcharitmanas)의 작가이다. 라마야나의 [[벵골]]판인 크리티바시(Krittivasi) 라마야나에선 [[칼리]] 여신과의 이야기가 유명하다. 라바나와의 전쟁 중 라바나의 친구 마히라바나가 라마를 납치해 죽이려 하자, 하누만은 마히라바나가 모시는 칼리 여신에게 라마를 구할 수 있게 해달라고 빈다. 칼리가 동의하자 하누만은 마히라바나를 무찔러 라마를 구했다. 이때 하누만의 태도에 기뻐한 칼리는 그가 자신의 문지기가 될 수 있도록 축복했는데, 때문에 칼리 신전에서 가끔 하누만 관련을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