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다 (문단 편집) == 역사 == [[한글 전 한국어 표기]]로는 보통 [[爲]](할 위)를 빌려서 썼다. 뜻 풀이로도 잘 알 수 있듯이 뜻을 가져온 것. 구결로는 이를 축약해서 '丷'를 썼다. 위에서 설명하는 대로 한문을 한국어로 옮길 땐 한자어에 거의 필수적으로 '하다'를 썼으니만큼 [[이두]]나 [[구결]]로도 '爲'나 '丷'를 자주 볼 수 있다. 이들 차자표기는 소리 내어 읽을 때에는 대체로 한글 초기의 '하다'의 형태에 따라 'ᄒᆞ-'로 읽는다. [[이두]] 문서에서도 예로서 들고 있는 대명률직해 조항을 예로서 들었다. >《대명률》 원문: 背本國(배본국) >《대명률직해》 이두문: 本國乙 背叛'''爲'''遣(본국을 배반ᄒᆞ고) > ---- > [[http://dl.ndl.go.jp/info:ndljp/pid/1462946/30|대명률직해(1936년 교정본) 2. 십악(十惡) 3. 모반(謀叛), 24쪽(pdf 오른쪽)]] 단, 차이점으로는, 이런 이두 용법에서의 '하다'에서는 사역형 '[[시키다]]'나 피동형 '[[되다]]'가 잘 쓰이지 않았다. 왜냐하면 그런 문법 기능은 한문에서 '使'와 '被' 같은 한자가 이미 기능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피살, 피해 등). 한문을 풀이하는 데 주된 역점을 둔 [[이두]]의 특성이라고도 할 수 있다. 구결에서의 사역형 '하이다'는 '令'의 약식 부호의 형태로 나타났지만, '되다'는 여전히 나타나지 않았다. 오늘날에는 '피살되다', '피폭당하다' 같은 [[이중 피동 표현]]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파일:500pxshihorit.jpg|align=right]] > 死,,ノ仒ヒ,, 雜染 相應,,丷厼,, > 死호릿 雜染 相應ᄒᆞ며 > 죽는 잡염에 상응하며 >---- > '''유가사지론 권21 <21:02>''' 중세 국어 선어말 어미 '-오-'와 결합하면 아래아가 떨어져 '호'가 되었다. 이는 구결로는 '乎(호)'의 약자인 '[[ノ]]'와 비슷한 모양으로 적었다. 꽤 최근인 20세기까지 [[아래아]]로 'ᄒᆞ다'로 썼으며,'하다'는 '많다'라는 뜻의 [[형용사]]였다(하다→만ᄒᆞ다→많다). [[훈민정음]] 서문에서 "ᄆᆞᄎᆞᆷ〮내〯제ᄠᅳ〮들〮시러〮펴디〮몯〯ᄒᆞᇙ노〮미〮하니〮라〮[* 마침내 제 뜻을 능히 펴지 못할 사람이 많다]"의 "하니라"는 여기의 '하다'가 아닌 많다는 뜻. 어미의 아래아 등은 1930년대 이전에 차차 사라져갔지만(현재 주로 'ㅡ'로 바뀌어 있다) 'ᄒᆞ다'는 아래아가 폐지된 때까지도 꽤 심심찮게 보인 듯.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