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랑(테일즈런너) (문단 편집) ==== 카오스 제로 ==== 카오스 전쟁 시절 데빌시티의 '''마왕''' 에피알티스[*스포일러 사실은 '''아누비스'''. 하지만 자기 안의 '''또 다른 아누비스'''라고 언급한 걸 보면 에피알티스의 육체가 숙주이거나, 아누비스가 여러 갈래로 나누어져 그 중 하나가 에피의 몸에 기생하는 것일 수도 있다.]가 앙리 1세 일행+루시온+큐아밍을 공격하는걸 막아주고 그녀가 더 이상 폭주하는 걸 막기위해 전래동화 형식으로 자신의 과거를 얘기해 준다. 아주 먼 옛날[* [[하랑(테일즈런너)|하랑]]의 나이가 '''500살'''이 넘었다고 하는데, 21세기를 기준으로 할 시 15세기~16세기[* 1400년대~1500년대.][* 로 적게 잡으면 [[조선시대]] [[연산군]] 이후이며, 넓게 잡으면 [[여말선초]]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일단 복장을 볼 때 [[고려시대]]보다는 이후인 [[조선시대]] 출신으로 추정된다.]], 어느 [[지구|이세계]]의 [[조선|동양 지역]]에서 병에 걸린 동생을 간호하고 있었지만, 형의 간호에도 불구하고, 동생의 병은 점점 악화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지나가던 [[중]]을 도와주게 되었고, 중은 감사의 의미로 동생의 병이 나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동생은 이튿날 새벽에 죽을 운명이라 말하며 [[저승사자]]가 동생의 영혼을 거둬가기 전까지 '''동생을 대신해 저승으로 갈 사람을 구해 검은 천[* [[저승사자]]의 눈을 속이는 천.]을 얼굴에 덮어두고 동생의 잠자리에 눕게 하라는 것이었다.''' 사람을 착각한 [[저승사자]]는 누워있는 사람의 혼을 빼갈 것이며, 혼이 빠져나간 사람이 죽는 대신 동생은 새 운명을 부여받아 다시 잘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이 말은 즉, 누군가가 대신 죽어줘야만 동생이 살 수 있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조건이 있는데, [[저승사자]]가 완전히 혼을 저승으로 데려가는 7일 동안 무슨 일이 있어도 시체에 덮여있는 검은 천을 벗겨선 안 되며, 벗길 시 저승사자가 단번에 눈치채고 '''운명을 거스른 자들은 모두 죄값을 받게 된다'''고 경고한다. 다른이를 대신 희생시킬 수 있었지만 차마 그러지 못해 결국 자신이 희생하기로 결심해 스스로 검은 천을 얼굴에 덮고 동생의 잠자리에 누으며 동생에게 절대 검은 천을 벗기지 말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형이 며칠이 지나도 일어나지 않기에 이상하게 생각한 동생은 결국 천을 벗겨 버렸으며, 하랑과 동생은 '''운명을 거스르려 한 죄값을 치르게 된다.''' 동생은 운명을 거스르려 한 죄로 [[천국]]과 [[지옥]] 어디에도 갈 수 없는 추악한 괴물이 되었고, 죄를 지은 영혼들이 떠돌고 있는 '''경계의 사탑'''의 수호자가 되었다. 물론 아무것도 몰랐던 동생 입장에서는 굉장히 억울한 일이었지만 말이다. 그리고 사건의 중심인 하랑은 저승사자를 속인 죄로 영원히 [[저승사자]]가 되어 이승을 떠나지 못하는 영혼들을 거두는 '''슬픈 일'''[* 스스로 이렇게 말했으니 [[저승사자]]가 된 초반에는 상당히 마음 고생을 한 듯하다. 사실 강제로 떠맡은 일이고, 동생을 죽지 않게 하려다 영구 노동자 신세에 직업 자체가 남을 죽음으로 내모는 일인데 마음이 편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무튼 그렇게수백 년 동안 영혼들을 거두다 보니 감정이 무뎌진 것으로 보이며, 자기가 사고쳐서 신세가 제대로 망해버린 동생에 대한 죄책감과 걱정 때문에 아직도 경계의 사탑 근처를 맴돌고 있었다.[* 카오스 전쟁 4화에서 자기 손으로 동생을 성불시키지 못했다고 한다. 동생 입장에서는 형이 용서가 안 되었던 것 같다.] 카오스 전쟁 4화에서 루시온과 함께 에피알티스+하루와 싸우지만 둘을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하지만 앙리 1세 일행들이 소원의 돌을 찾으러 갈 수 있도록 시간을 벌었기에 결과적으론 이들의 승리. 지쳐 떨어져나간 상태로 땅바닥에 드러누워 에피알티스와 하루에게 자신들이 이겼다고 하며 그들이 사라지는 것을 본다.[* 소원의 돌로 '''꿈과 희망(=빛)''' 동화나라가 만들어지면서 어둠의 힘을 가진 에피알티스와 하루가 소멸하게 된다. 하루는 다시 부활할 수 있었지만 에피알티스의 생사는 불분명하게 되었다.] 동생에게 '''성불시켜 주지 못해 미안하고, 보고 싶다'''며 말하고 사라진다. 이후 봉인된 줄 알았으나 어디론가 떨어지는 아린을 공주님 안기로 받아내고, 아기가 되어버린 하루를 부탁한다. 누구냐고 묻는 아린의 물음에 비밀이라며 대답한다. 하루에게 조금 버릇이 없어서 그렇지 나쁜 아이는 아니라고 하며 '''친구'''라고 부른다. 카오스 제로의 맵중에는 신성한 호수지역[* 카오스 제로의 주무대이며 이승과 저승을 잇는 공간이고 동시에 엔젤시티와 인접한 데빌시티의 경계지라고 한다.]에 있는 '''경계의 사탑'''맵이 있다. 하랑의 언급으로는 원래 왕래하는 이 없이 봉인이 되어있었으나 카오스 전쟁의 영향 탓인지 결국 힘을 잃고 정체가 드러나게 되었다고 한다. 원래 이곳은 위에서 언급했듯 이승에서 운명을 거스른 죄를 지어 천국도 지옥도 갈 수 없는 자들이 오는 곳이며, '''하랑의 남동생이 여기의 수호자로 남아있는 곳이다.''' >'''오랜만이구나, 탑의 수호자여. 우리 [[형제자매|전생의 연]]이 있지 않던가? 이제는 고이 잠들 시간이 되었다네.''' 탑의 수호자를 비롯한 악귀들도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고, 무관한 사람들마저 [[죽음|불귀의 객]]이 되는 등의 위험을 방지하고자 하랑은 런너들과 함께 직접 경계의 사탑으로 향한다.[* 그냥 플레이하면 시작 전 수호자의 대사가 출력되지만, 하랑으로 플레이시 하랑의 고유대사가 출력된다.] 런너들을 소멸시키려는 수호자와의 치열한 싸움 끝에 수호자를 봉인시킨다.[* 원래는 수호자(동생)를 성불시키고 싶어 했으나, 싸움끝에 수호자가 '빛의 마법진'에 휘말려 '''소멸'''되어버림으로서 끝내 성불에 실패하게 되었다.] 이후 하랑은 카오스 전쟁이 끝난 후, 아린에게 어린 하루를 맡긴 뒤에 본인도 '''소멸'''되면서 봉인에 빠지게 되었다. 그렇게 한동안 긴 잠에 빠졌다가 '''[[런너(테일즈런너)|런너]]'''가 '카오스 제로' 시간대를 다녀온 이후로 봉인이 풀려 동화나라에 오게 된것으로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