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백 (문단 편집) == [[중국 신화]] 및 [[한자 문화권]]의 강의 신 == '''하백(河伯)''', '''풍이(馮夷)''' 또는 '''빙이(冰夷)'''[* 빙이라는 이름으로서 하백이 되었다는 고대 중국의 기록도 있다. 『冰夷는 馮夷이다. 冰夷가 도를 얻고(馮夷得道),大川에 들어갔다(以潛大川)。이것이 하백이다』]는 한자 문화권의 신화에서 등장하는 강의 신으로, 한자로는 河伯[* 황하 문서에서도 언급하고 있듯이 고대에 하河는 일반적인 강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황하'를 가리키는 좁은 의미로써 쓰였다. 마찬가지로 강江은 '장강'만을 뜻했다.]이라고 표기한다. 중국 쪽 신이지만[* 원래는 [[동이족]]이었다는 연구도 나오고 있다. [[https://www.kci.go.kr/kciportal/ci/sereArticleSearch/ciSereArtiView.kci?sereArticleSearchBean.artiId=ART002122031|고구려 건국신화 하백의 출자에 대한 인식 재검토]]] [[고구려]]의 시조 [[주몽]] 탄생 설화에서도 '청하[* 지금의 [[압록강]]]의 수신'으로 등장할 정도로 널리 알려졌다. 설화대로라면 주몽의 외조부다. 옛날에는 수해에 대한 공포가 컸기 때문에 하백에게 여자를 인신공양하는 일이 자주 있었다고 전해진다. 춘추전국시대 위魏나라에선 [[서문표]][* [[오기(전국시대)|오기]], [[악양]]과 같은 시대의 사람이다.]가 업 지역의 장관으로 부임했을때, 그 지역의 관리들이 늙은 무당과 결탁하여 홍수를 막기 위해 하백께 처녀를 바치는 의식을 해야 한다는 명분으로 매해 백성들에게서 처녀 한 명을 거둬들이고 막대한 양의 돈을 갈취하는 것을 알고는 의식에 참가하여 처녀를 보고, "처녀가 아름답지 않으니 큰무당할멈이 황하에 들어가서 하백께 아름다운 처녀를 구해 다시 날짜를 정해서 바치겠다고 전하여라." 라며 무당을 황하에 던져버리고, 큰무당이 돌아오지 않자 무당이 왜 돌아오지 않는지 확인하고 일을 재촉하라며 무당의 제자를 하나씩 총 3명을 던져넣고 보낸 이들이 아무도 돌아오지 않자 그들이 여인들이라 사정을 제대로 말하지 못하는 모양이라고 하고는 번거롭겠다만 가서 말을 전하고 오라며 의식을 주관하던 삼로(관리의 직함)까지 황하에 던져 넣어버린 일화가 유명하다. 중국 신화 중 일부에 따르면 하백은 원래 인간이었으나[* 인간 시절의 이름이 '''풍이(馮夷)'''였다고 한다.] 낙수의 여신 복비가 신으로써 되살려냈다. 하백은 신이 되자 기고만장해져서 사람들에게 제물을 요구하는 등 원성을 살만한 짓을 했다. 결국 복비와도 사이가 틀어졌는지 복비가 [[예(신화)|예]][* 보통 삼황오제 전설에서 신궁神弓 '후예'로 지칭되는 인물이다. '후예'에서 예가 이름이고 후는 작위를 의미하는 존칭이다.]에게 사주해서 결국 하백은 예에게 화살을 맞고, 왼눈을 잃게 되었다고 한다. [[열하일기]]에 따르면 [[조선 시대]]까지도 민간에서 하백신앙이 존재해 [[압록강]]을 건너는 사신들은 모두 강을 건너기 전에 하백에게 제사를 지냈다고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