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와 (문단 편집) == [[원죄]]를 짓다, 태초의 저주와 그 파급 == 흔히 하와가 선악과를 먹은 이유를 지적 탐구나 호기심 등으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하느님의 전지전능한 힘(권능)에 눈이 먼 [[욕망]]으로 인해서 일어났다. 아담과 함께 [[에덴]]에서 잘 지내고 있던 하와는 '눈이 밝아져 선악을 알게 되어 [[야훼|하느님]]과 같이 된다'는 [[에덴의 뱀]]의 꾀에 넘어가 그만 [[선악과]]를 낼름 먹어버린 다음 남편 [[아담]]에게도 [[선악과]]를 건네준 다음 같이 나눠 먹었다. 서양에서는 [[울대뼈]]를 [[아담]]이 선악과를 먹다가 목에 걸려 생긴 것이라 하여 '아담의 사과(Adam's apple)'라고 부르기도 한다. "선악과를 먹지 마라"는 [[야훼|하느님]]의 경고를 잊고 먹다가 갑자기 기억이 나자 목에 걸려버린 것이라고 한다. 또는 먹는 도중에 갑자기 [[야훼|하느님]]이 나타나서 놀랐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이때, 자신들이 알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고 [[현자타임|부끄러움을 알게 된]] 이들은 [[나뭇잎]]으로 몸을 가렸다. 그리고 선악과를 먹은 사실을 알게 된 [[야훼|하느님]]이 "네가 알몸이라고 누가 일러주더냐? 감히 네놈이 선악과를 따 먹었구나!"라고 책망하자 아담은 하와 탓을 하고, 하와는 뱀 탓을 하면서 핑계를 댔다. 이 모든 것에 대한 형벌로 아담과 하와는 [[야훼|하느님]]에게 대대손손으로 죽음, 즉 유한한 수명을 선고받았으며 이때 하느님이 두 사람에게 가죽옷을 입혀주는데[* 3장 21절. 가죽옷을 짓기 위해서는 필연적으로 짐승을 죽여 그 가죽을 벗겨낼 수밖에 없다.], 이는 하느님이 인간에게 벌만 내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의미한다.[* 하와에게 선악과를 먹으라 충동질한 뱀 역시도 저주를 받아 배로 기어다니며 흙을 먹을 것이라는 저주가 3장 15절에서 내려졌다. 다만 아담은 흙으로 만들어진 존재였기에 죽으면 흙으로 돌아가는 아담과 흙을 먹는 뱀은, 뱀의 형태로 등장한 사탄에게 인류를 집어삼켜도 된다, 즉 죽음을 내려도 된다고 허락한 것이나 다름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다.]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임신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원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 >창세기 3:16. [[개역개정판]] 이때 하와는 [[출산]]의 고통이 몇 배가 되었고, 남편의 지배를 받는 몸이 되는 저주를 받았다. 실제로 [[이스라엘]]은 [[고대 로마]]에 멸망하기 직전까지 여자는 남자에 복종할 것이 법에 규정되어 있었다. 그리고 아담은 죽도록 고생하고 노동을 해야만 먹고살 수 있을 것이라는 저주를 받았다. 그전까지는 땅이 그 소출을 아담에게 제공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그런 혜택을 받지 못해 직접 땅의 가시를 제거하면서 땀을 흘리고 노동을 하고 난 뒤에야만 그 소출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창세기 3:17~19절 참조.] 이후 하느님은 명을 어긴 아담과 하와에 대한 분노와, 이대로 둘을 놓아두었다간 지혜의 나무 바로 옆에 있는 [[생명의 열매]]까지 먹어서 영원한 삶을 얻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두 사람을 에덴 동산에서 영원히 추방했다고 한다. 이렇게 아담과 하와는 [[에덴 동산]]에서 영영 추방당했고, 죄를 지은 상태에서는 에덴 동산으로 들어올 수 없도록 불의 검을 든 [[케루빔]]에게[* 원문의 표현은 케루빔과 불의 검을 두었다고 되어 있다. '불의 검'은 원어(라하트 하헤렙)를 직역하면 '그 칼의 불길'인데, 이를 모티프로 한 조성기의 <라하트 하헤렙>이라는 소설이 있다. 구약 시대의 [[언약궤]] 위에 케루빔이 만들어져 있으며, 부정한 자가 만질 경우 불의 검으로 처단되어 불타버리는 것으로 되어 있다.] 영원히 에덴의 문을 지키도록 명령하였다. 반대로, [[생명의 열매]]를 먹으면 영원할 삶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이며, 그래서 아직도 에덴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존재한다.[*그러나 기혼강과 비손강,유프라테스강과 티그리스강이 합류하는 수원지의 근원이라는 에덴은 실존할지 몰라도 [[선악과]]는 실재하지 않는 열매일 가능성이 높다. 생명과 역시 마찬가지.. 자세한 건 문서 참조.] 선악과 사건을 여성 차별적으로 해석하는 사람들도 있으나, 이는 윤리적은 물론 신학적으로도 전혀 옳지 않은 주장이다. 야훼가 말한 '여성이 남성에게 지배당하는 질서'도 그렇게 되는 것이 옳다는 의미로 해석해서는 안 되고, 그것 자체가 타락으로 인해 비뚤어진 질서를 묘사하는 것이라고 보아야 적절하다. 마치 남성이 죽도록 고생해야 하는 것이 기독교인의 지향점이 아니듯 말이다.[* 과거 원죄를 짖기 전엔 아담으로부터 나온 동등한 존재인 동반자 였으나, 죄를 짖고난후에는 남편에게 지배당하는 저주를 받은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