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와이 (문단 편집) ==== 외지인에 대한 차별 ==== 외지인 또는 외래인에 대한 차별도 미국에서 가장 심각한 지역 중 하나다. 하와이는 얼마 전까지도 대놓고 외부 출신에게 많은 기회를 박탈하였다. 하와이 토박이 백인마저도 외지인 차별하는데는 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토박이 백인들은 외지 출신 백인들을 하올리라고 부르며 당한 거 그대로 하려고 시도한다. 외지인이 보기에는 완벽한 [[병맛]] 그 자체였다. 주 정부의 지원에 지역 주민들의 협조로 하와이 토종 기업이 아니면 살아남기 힘든 면도 있다. 농담이 아니고 정말로 일반 시민 대상의 은행 중 전국망 체인의 은행은 하나도 없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 [[체이스]], [[웰스 파고]] 등의 은행들도 결국 지점을 죄다 폐쇄했다. 이 부분은 새로운 것들을 잘 받아들이지 않고 기존의 것만 고수하려는 하와이 사람들의 특성, 아시아 이민자 문화로 본토와는 다른 기호의 아이템이 주가 되는 점도 한몫 했다. 이런저런 이유로 미국 본토인이 하와이에서 사업하기는 문화적으로도 상당히 힘들다. [[http://www.hawaiibusiness.com/doing-business-island-style-2014-remix/?cparticle=1&siarticle=0#artanc|관련 칼럼]] [[월마트]]도 비닐봉투에 하와이 지도를 그려 넣어 아부한다. 당연하지만 [[하와이 왕국]]의 마지막 여왕 [[릴리우오칼라니]]를 몰아내고 왕국을 멸망하게 만든 [[Dole]]같은 경우에는 말할 필요가 없다. 아니, 이쪽은 입 밖으로 꺼내는 순간 각오를 해야한다. 일부 대기업이 다 해 쳐먹어 지방 중견 기업이 고사하고 있는 미국 본토와 달리, 하와이에는 여전히 지역 기업들과 현지 중소 상권이 주류이다. 이런 특징을 잘 몰라서, 하와이에 투자 이민이나 소액 투자 이민으로 온 한국인들의 사업이 금방 망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는 가게를 새로 오픈하면, 그랜드 오프닝이라고 해서 온 동네에 시끌벅적한 이벤트를 하면서 손님을 끌어모으고 가격을 낮춰서 초반에 선전효과를 확실히 거두는 게 일반적인 사업 패턴이라면, 여기서는 그렇게 하면 99.9% 망한다. 위에 설명되어있듯, 하와이는 새로운 것들을 잘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기가 갔던 곳만 가려고 하는 습성이 아주 강해서, 아무리 한국식 최신 인테리어에 깔끔해보이는 세련된 식당이라고 하더라도, 현지인들은 자기가 늘상 가던, 여기가 정말로 식당이 맞는지 의심스러울만큼 허름한 곳을 계속 가기 때문이다.[* 한국으로 치면 1960년대에 만들어진 건물에 있고 50년 넘게 리모델링 안하고 에어컨도 없는 식당이다.] 따라서, 하와이에서 비지니스를 하려는 경우, 단기간 내에 승부를 보려고 하지 말고, 아주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현지인들에게 서서히 다가가야 한다. 하와이에서 음식장사는 단 한 번만 제대로 자리를 잡으면, 웬만해서는 잘 망하지 않는다. 일례로, 하와이에서 빙수로 유명한 Waiola Shave Ice는 얼음을 곱게 갈아 그 위에 빨주노초파남보 색깔의 색소가 들은 설탕물을 뿌린 빙수, 그리고 얼음 위에 팥과 연유만 얹은 팥빙수를 파는 가게인데, 무려 1941년에 처음 오픈한 가게이며, 지금까지도 같은 자리에서 아무 것도 변하지 않은 모습으로 장사하고 있는데 심지어 어마어마하게 장사가 잘 된다. 잘되는 수준을 넘어서서 한국에서도 하와이 갔다고 하면 이 아이스크림을 먹고 오는 것이 필수코스이니 다른 나라들은, 특히 본토에서는 오죽할까? 외지인을 배척하는 만큼 하와이 출신이라면 맹목적으로 지지하는 경향도 보인다. 하와이에서 태어나[* 중간에 잠시 [[인도네시아]]에서 거주하기는 했다.] 고등학교까지 [[호놀룰루]]에서 졸업한 [[버락 후세인 오바마]]에 대한 열광적인 지지[* [[미국 민주당|민주당원]]이라 그런 것도 크다. 오바마가 물러난 이후 [[힐러리 클린턴]]에게도 압도적 지지를 보내주었으며, 하와이 정치지형 자체가 민주당 텃밭이기 때문이다.]가 대표적인 사례이다. 정작 성년 이후 오바마의 정치적 기반은 쭉 [[일리노이]]라는 것이 재미있는 부분. 오바마 본인도 자신이 하와이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언급하며, 휴가도 하와이로 자주 떠나는 등 고향에 대한 유대감을 과시하기도 한다. [[http://www.gohawaii.com/en/statewide/guidebook/barack-obama-hawaii/|아예 대놓고 하와이 관광청에서도 여기 오바마 고향임! 할 정도였다.]] 그렇지만 오바마는 막상 [[흑인]]-[[백인]] 혼혈이라는 점 때문에 차별도 무진장 많이 받았다고 고백한 바가 있었다. 망망대해 한 가운데 위치한 섬이라는 지역적인 특성상, 사고치면 도망갈 데가 없다. 호놀룰루가 있는 오아후 섬은 인구 100만의 대도시라 하지만, 결국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차로 15-20분 거리의 좁은 지역에 모여 사는지라[* 미국에서는 드물게 거지들과 억만장자가 같은 길을 걸어다니는 동네다. 실상 겉으로 보이는 옷차림도 열대 지방의 특성상 거지나 갑부나 차이는 없다.] 결국은 어떤 식으로든 부딪히게 된다. 아침에 싸운 인간을 두시간 뒤 수퍼마켓에서 보는 일이 일어나는 곳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현지에서는 사람들끼리 크게 얼굴 붉히고 사는 일이 없으며, 그러한 행위도 되도록 삼가야 한다. 이것은 인종 구성상 그 크기가 작은 한인에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 미국인들끼리서도 하는 말로서, 오늘 내가 얼굴을 붉히고 말싸움해서 내보낸 어느 진상 손님이 내 절친의 가족이라든가, 혹은 내 가족의 절친이라든가 하는 문제가 자주 있기 때문에 아무리 기분이 나쁘더라도 현지 사람들, 특히 개인 사업하는 사람들은 대응을 되도록 잘 조절해야한다. 현지에는 동양인이 대다수이고, 특히 동양에서 이민 온 이민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미국임에도 불구하고 동양적인 사상과 문화가 뿌리 깊이 박혀있다. 예를 들면 한국에서는 취업할 때 아는 사람을 소개해주는 행위를 낙하산이라고 칭하며 이걸 한 사람이나 이렇게 취업한 사람이나 온갖 망신을 다 받는데, 하와이에서는 중국의 [[꽌시]]마냥 오히려 직원이 소개해주는 사람을 훨씬 선호한다. 회사에서 "본토에서 왔다"라고 하면 일반적으로 하와이에서 3년을 못 버티고 다시 본토로 돌아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별로 선호하지 않으며, 오히려 이런 사람을 고용했다가 중간에 그만두고 나가버리면 회사 입장에서도 손해가 크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아는 사람이 추천해준 사람을 고용하려는 성향이 강하다. 뿐만 아니라 본토에서 근무지를 이동해온 경찰, 특히 백인 경찰들이 나름의 컬처 쇼크를 받는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하와이에서 신호위반 등으로 경찰에게 걸렸을 경우 '''"내가 경찰 누구누구랑 아는 사이인데..."'''라는 호소가 통하기 때문이다. 이런 __인맥에 근거한 법의 예외적 적용__이 서양적 사고방식에서는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현지에서 태어나고 자란 이민 2세대들의 부모들 상당수는 외국에서 태어나 나이가 많은 상태에서 이민 와서 영어를 잘 못하는 동양인이 많고, 그들의 동양 문화 특성상[* 사실 이는 동아시아뿐 아니라 집단주의가 팽배한 문화권 전반에 공통된 현상이다. 동유럽이나 아프리카, 서아시아쪽도 이런 현상을 보인다.] 이러한 부탁이 동양인 입장에서는 쉽게 이해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 그러나 사실 이런건 동양적인 문화라기보다는 작은 세계, 폐쇄적인 커뮤니티면 인종과 문화를 초월하고 생기는 일이다. 우리 입장에서 생각해도 경찰서장이나 장관급도 아니고 어느어느 경찰서의 어느어느경관을 안다 로 빠져나올수 있다는게 광역구급 대도시보다는 시골동네에서 먹힌다고 생각하듯이, 백인지역에서도 얼마나 배타적이고 폐쇄적으로 연결되어있느냐갸 저런 방법으로 인맥을 통한 호소가 먹히는지를 결정짓는다.] 옛날에는 사돈에 팔촌까지 써먹다가, 이건 [[뇌절]]이라고 여겨 경찰들 내부에서도 자체적인 암묵적 룰을 만들어서 그나마 직계 가족이나 3촌에서 4촌 정도까지만 봐준다고 한다. 그래서 이러한 가족을 둔 경찰들이 가족들에게 신신당부하는 것 중 하나가 "신호위반 등으로 경찰에 걸렸으면, 무조건 지체없이 즉시 나한테 전화를 해라. 그래야 내가 해결해줄 수 있다"라고 한다. 이러한 상황을 매일 겪다보니, 본토에서 온 백인 경찰들도 어쩔 수 없이 적응할 수밖에 없고, 결국 그들도 똑같이 그렇게 한(된)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백인 경찰 + 동양인 20대 + 스포츠카의 조합은 최악이다. 섬이라서 어디 도망가기도 힘들고, 다 결국은 아는 사이인 특성상 일주일 뒤 체포될 사람이 어디서 그걸 듣고는 미리 변호사를 고용해서 체포일자 전에 자진출두해서 보석금을 내고 나오는 일도 종종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