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우 (문단 편집) === 페이크 라이벌? === 주인공이 선택한 스타팅의 타입에 '''불리한''' 타입의 스타팅을 고르며, 라이벌이라기 보단 X·Y의 사나, 티에르노, 트로바와 비슷한 친구 캐릭터의 위치를 가지고 있다. 아무래도 배틀로서의 라이벌보단 함께 여행하는 친구 느낌이 강하다보니 글라디오에 비해 페이크라이벌 같다는 느낌을 가지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하우는 일단 글라디오보다 압도적으로 작중 비중이 많으며[* 엔딩 전 실질적인 이벤트가 첫 만남, 배틀로열, 울라울라섬 모텔 앞, 에테르파라다이스, 라나키라 마운틴 입구 5곳이 전부인 글라디오와 달리 하우는 평범한 이벤트만 어림잡아도 20번이 넘는다. 이 게임에서 진 주인공 급의 비중을 가진 릴리에 다음으로 비중이 높은 캐릭터는 하우라고 봐도 무방하다.] 배틀 횟수도 글라디오보다 2배나 많고, 모든 라이벌들의 전통인 리그 직전 최종전을 차지한 것도 하우이다.[* 3세대 첫 대면 라이벌인 봄이/휘웅이 이 이벤트를 [[민진]]에게 뺏겨버린 탓에 페이크 라이벌로 여겨졌다. 리메이크 작에선 엔딩 이후 추가 배틀 이벤트가 생겨서 그나마 존재감을 얻었으나 진 라이벌의 존재감이 워낙 커진지라….] 또한, 챔피언이 된 주인공에게 가장 먼저 찾아오는 도전자도 하우인 것으로 보아 스토리 상 진 라이벌은 하우가 맞다. 사실 이전 세대 라이벌들처럼 악의 조직을 격파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주인공과 함께 섬 순례를 돌면서 알로라지방 이곳저곳에서 모습을 비춘다. 거기에다 나중에 주인공이 챔피언이 된 이후엔 주인공을 넘기 위해 챔피언 자리를 노리고, 패배한 이후에도 '''눈물을 훔치면서''' 져서 분하다는 모습을 보이고 다시 도전하겠다는 말을 하는 등 엔딩 이후에는 전형적인 라이벌의 모습을 보인다. 울트라썬문에선 비중도 증가하고 라이벌로서의 명확한 성장을 보여주었고 무엇보다 1회차 스토리의 최종보스로 등장하면서 페이크 라이벌이라는 오명을 완전히 벗었다. 사실 이렇게 된 것은 연출상의 문제가 크다. 본래 하우는 섬의 왕의 손자라는 중압감에도 불구하고 밝은 마인드와 가벼운 농담으로 이겨내려는 성장형 라이벌이 되었어야 했다. 하지만 하우의 라이벌인 주인공의 비중부터 [[릴리에]]가 다 잡아먹어 버린 바람에 주인공과 대립하는 상황 자체가 게임 상에서 나오질 않는다. 특히 역대 라이벌들이 대체로 악의 조직과의 대립 및 전설의 포켓몬 조우 시점에 가치관의 변화를 겪으면서 성장한다는 느낌이 들지만 본작에서는 그 시점부터 릴리에가 진 주인공이 되버리기 때문에 하우가 설 자리가 없어진다. 실제로 하우가 전투 횟수가 적은 것은 아니지만 7회 중 6회가 울라울라섬의 [[말리에시티]] 이전이며[* 썬문/울썬문의 스토리는 말리에정원까지가 프롤로그이고 여기서부터 본게임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차이가 크다. 특히 자유도의 차이가 아주 심각한데, 주요 시스템이 해금되고, 연쇄를 마구 쌓아가며 잡을 가치가 있는 좋은 포켓몬들이 줄줄이 나타나며, 스토리에 갇혀서 질질 끌려다니지 않고 본격적으로 편하게 하고 싶은 것 할 수 있게 되는 것이 이때쯤부터다. 그러니까, '''스토리를 클리어한 사람에게 기억이 강하게 남는 건 사실 극초반을 제외하면 여기서부터인데, 여기서부터 하우가 공기가 된다.'''], 그 이후 붙는 것은 모든 스토리가 끝나갈때 즈음인 포켓몬리그에서다. 울트라썬문에서는 에테르재단 잠입 이벤트 즈음에 강하지 못한 자신을 자책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하나, 여전히 후반은 릴리에 중심 스토리라 메인 스토리에선 분량이 없고 말리화 시련 시 약간의 이벤트를 추가해준 정도라 그리 크게 눈에 띄지 못했다. 특히 [[릴리에]]는 성장한다는 묘사로 옷갈아입는 이벤트부터 다리도 건너는 컷씬을 친절하게 만들어줬기 때문에 더욱 비교된다. 이렇게보면 하우도 7세대 릴리에 중심 스토리의 피해자라고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