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진(삼국지) (문단 편집) === 의외의 인덕자 === 후한서에 의하면 하진은 성품이 어질고 부하들에게 자주 은혜를 베풀었다고 한다. 여러 기록을 참고하면 하진은 실제로 인간적인 측면에서는 의외로 매력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건석의 예에서도 볼 수 있듯, '''하진과 친했기 때문에''' 하진에게 도움을 줘 위기에서 벗어나는 경우도 많았다. 하진의 대장군 취임 직후 당시 사도부의 속관이었던 [[공융]]이 사도부 대표로 인사를 갔다가 쫓겨난 일이 있었는데[* 사실 황건란이 터져서 대장군부가 정신없이 바쁠 시기이긴 했다.] 이런 꼴을 눈 뜨고 못 보던 공융은 하진을 탄핵하고 고향으로 내려간다. 하진 본인은 그냥 넘어갔지만, 하남윤 시절 하진의 부하들이 이 소식을 듣고 노발대발해서 검객을 고용해 공융을 습격했다고 한다. 하진이 나중에 다른 사람에게 이를 전해듣고 황급히 중지시켰다. 또 하진의 사망 소식이 알려질 당시 하진의 부관 오광을 비롯해서 하진의 직속 휘하였던 병사들 전원이 맛탱이가 가버려서 눈물을 흘리며 "죽더라도 우리는 복수하기를 원한다."하고 궁성에 불을 지르질 않나, 기록상으로 봤을때 하진의 부하들은 하진에게 절대적인 충성과 지지를 보냈음을 추측할 수 있다. 하진 본인부터가 귀족이 아닌 백정 출신이라 말단 병사들을 잘 대해줬을 수 있다. 일면식도 없는 [[유비]]에게는 엄청난 은인이다. 유비는 독우를 폭행하고 도망간 죄가 있어서 이것 때문에 쫓기는 몸이었는데 '''하진이 그런 유비를 공식적으로 용서했다.''' 하진은 [[황건적]]으로 인해 골치를 썩고 있었는데 '''내가 지금 황건적을 토벌해야겠으니까 병력이 필요하다. 그래서 모병을 하는데 이 모병에 응하기만 하면 __무슨 죄든 다 용서하겠다.__'''라고 선언하며 후한 전토 방방곡곡에 이 내용의 방을 붙였고 유비는 여기에 응해서 독우를 폭행한 일을 하진으로부터 공식적으로 용서받고 무혐의 처리되었다. 만약 하진이 이렇게 조치하지 않았더라면 유비는 계속 쫓기는 몸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다만 어차피 몇년 지나지 않아 [[동탁]]이 집권하게 되면서 후한 조정의 권위가 박살이 나기 때문에 그리 오래 쫓기는 생활을 하지는 않았을 확률이 더 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