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하진성 (문단 편집) === 성격 및 인간관계 === ## 해당 등장인물의 성격과 그에 기반한 인간관계를 서술하는 문단입니다. 과격한 집단으로 유명한 [[FUG]]임에도 불구하고 사교적인 성격이다. 비올레를 미행한 [[연 이화]]가 비올레의 동료라는걸 확인하자마자 웃으며 다가가고, [[자왕난]]과 [[여 고생]]을 만나서는 한참동안 [[팔불출|우리]] [[아들바보|올레 자랑]]을 하고, [[설득력 없는 설득을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FUG지만 나쁜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하기도 한다.[* 단 FUG 내의 멤버들의 막장성을 감안하면 일단 틀린 말은 아니다.] 오히려 너무 방정맞아 신뢰감이 들지 않을 정도다.[* 다만 이는 비올레가 이들을 나름 아끼고 거기에 마음의 안정까지 얻는 모습을 보았기 때문이다. 애초에 하진성이나 되는 강자가 여기에 굳이 발걸음한 것 부터가 '''비올레의 발목을 잡는 녀석들의 척살령'''을 받아들였기 때문으로 대충 보고 비올레가 별 상관안쓴다 싶었으면 곧장 다 쳐죽이고 비올레나 좀 보다가 귀환하고자 했다.] 다만 천성적으로 강압적이고 폭력적인 성격은 아닌 듯하다. 작중 내내 비올레에 대한 기대감에 비례하는 죄책감이 내내 명시되며, 비올레를 무기라기보다 하나의 인간으로서 대하며 그를 이용하려 하면서도 최대한 비올레의 의지를 존중하며 행복을 기원하는 모순된 양면을 보인다. 그리고 잠깐이나마 비올레가 한 팀으로 있던 탕수육 팀에게도 정중하게 비올레에게서 떠나달라는 부탁과 안전을 책임지겠다하기까지 하였고[* 아까도 서술했다시피 원래는 비올레의 동료들을 죽이러 온 거였다.], 같은 온건파인 화련에게도 매번 늘어지며 구박받는 모습도 많다. 후술되는 살인귀라는 이명과 FUG 내에서의 높은 지위와는 반대되게 폭력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자주 보이는만큼, 어떤 의미로는 초반 탕수육 팀에게 보였던 약간 가볍고 푸근한 서민적인 성격이 본성에 가깝다. 후술되는 사건으로 반정부적, 세속적 성향으로 흑화한 듯. 그렇다고 성격이 좋다 보기는 어려운게 당장 과거만 봐도 10가문 킬러로 불릴 만큼 '''10가문이라면 보이기만 해도 쳐죽이고 다녔다'''고 하고, 쿤을 보고서 초면부터 "나도 나이가 들어서 10가문이라고 보이는대로 찢어죽이고 하지는 않는다"고 살벌하게 말한다.[* 쿤과 하진성의 대화를 봐선 과거엔 일단 10가문이면 선별인원과 랭커, 선인과 악인을 막론하고 마구잡이로 학살했던것으로 보인다.] 이는 하진성이 FUG 내의 온건파의 대표자 중 한 명으로서 증명된다. FUG 내 강경파와 온건파의 차이는 [[스물다섯번째 밤]], 즉 [[쥬 비올레 그레이스]]를 FUG의 꿈을 이루어 줄 __'무기'로 사용__할지 __'신'으로 존중__받아야 할지로 나타나는데, 하진성은 온건파 내에서도 밤을 직접적으로 싸고도는 극 온건파를 넘어 그의 직접적인 보호자를 자청한다. 온건파 내에서도 생각과 입장이 [[화련]], [[유한성]]과 미묘하게 다른데, 진성은 일단 밤이 [[가시(신의 탑)|가시]]를 얻은 이후로는 안전하게 탑을 오르기를 바라고 있다. 초반 비올레가 아닌 밤인 상태에서 수련을 해 줄 때도 절망에 빠진 밤을 애써 무리해서 수련시키기보다 기다려주거나, 화련이 골렘을 내려주고 왔다니까 밤의 안전은 우려하였다. 수장이자 [[슬레이어(신의 탑)|슬레이어]] No.1 [[그레이스 미르치아 루슬렉]]으로 추측되는 상대와 통화하면서까지 비올레를 일행과 강제로 떼어내어 '''쉬게''' 하려고 했을 정도로 밤을 성장시키는 데 수련과 고난이 필요함을 인정함과 별개로 그걸 밤이 준비된 상태에서 오르게 하려는 등 밤을 자신의 신이나 도구가 아닌 '''한 명의 사람과 자신의 제자로서 걱정''' 해 주고 있다. 또한 비올레 한정으로 보인 모습이라 확실하진 않아도, 책임감 또한 높다. 비올레가 FUG와 함께 해주기만 한다면, 돈, 명예, 여자, 권력 등 "무엇이든 바라는 것을 들어주겠다"고 말했는데, 실제로 밤이 가혹한 훈련들을 모두 이겨내고 강인하게 성장하여 슬레이어 후보가 되자, 밤이 진정으로 바랐던 대로 그의 옛 동료들과 친구들을 다시 만나게 해주었고, 함께 탑을 올라가게끔 해주었다. 자왕난들도 밤이 함께 하기를 바랐기에 손을 대지 않았고, [[카라카]]에게서 지켜주기까지 했다. 네임헌트 정거장에서 밤이 FUG의 슬레이어 후보 '[[쥬 비올레 그레이스]]'로서 경매장에서 카이저를 살만큼의 돈을 요구하자, 이 역시 약속했던대로 기꺼이 들어주었다.[* [[https://inutero3334.blog.me/220843679590?Redirect=Log&from=postView|2부 221화 후기]]에서 말하길 부탁을 화련이 했다고. 밤이 비올레로서 FUG 및 진성에게 요구한 금액은 100억 포인트로, 카이저들에게 있어서는 엄청나게 막대한 빚이자 금액이지만,(부유함 1대를 살수 있을 정도의 초거금이라고) FUG가 슬레이어 후보에게 주는 금액으로서는 푼돈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2부 221화 후기에 따르면 '물론 각 지역의 화폐의 가치가 다르기 때문에 환율도 다르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1억 포인트 정도면 손꼽히는 부자가 될 수 있을정도로 포인트의 가치는 높습니다. 물론 각 가문의 중심이 되는 대단위 지역에 가면 상황이 전혀 달라지구요.(화폐 가치가 다르기 때문) 그래도 1억 포인트면 탑에선 엄청 큰 돈입니다. 그 정도 돈이면 시험은 때려치고 중간지역에 내려가 평생 부자로 살 정도는 되니까요.' 라고. 진성이 자신들과 함께 해주기만 한다면 뭐든지 들어주겠다고 한 말이 허언이 아님을 증명해주는 것이기도 하다. 2부 221화 후기 왈 '하진성이 카이저가 신에게 구원 받았다고 하는 것도 그런 점을 염두에 두고 있었습니다. 카이저는 분명 악인이었고, 그런 선별인원을 100억을 써가며 구할 가치야 없지만 자신들의 신이 될 자가 구원할 자를 골랐으니, 그런 의문은 필요가 없어졌다는 뜻이겠죠.' 라고.] 이런 기본적으로 (FUG 내에서는 특히) 인간적인 성격과 오래된 과거의 행적 및 실력이 조합되어서인지, [[http://blog.naver.com/inutero3334/221315101375|2부 309화 후기]]에 따르면 '''FUG의 실세 중 한 명'''이라고 하며 인맥도 어마무시하다. [[FUG]]에서는 살아 있는 신으로 여겨진다는 [[그레이스 미르치아 루슬렉]]을 '미르치아'라고 친구 부르듯 이름으로 부르고, 슬레이어 [[카라카]]가 스승님이라고 극존칭하며, 2세대 슬레이어인 베이로드 야마 또한 '하진성씨'라고 존중한다. 더 나아가서는 자하드의 공주와 자하드군 직속부대 군단장까지도 아는 사이다. 오만한 성격의 쿤 마스체니 자하드조차 하진성에게 존댓말로 대하며, 군단장 칼라반 또한 하진성을 존중하며 존댓말로 대화하는 것을 보면 인맥이나 위상이 대단한 건 확실.[* 물론 서로를 적대하는 만큼 피터지게 싸운다.] 거기에 FUG의 하이 랭커 [[아우구스구스]] 또한 하진성에게 은혜를 입었다고 하며 자하드나 쿤 에드안과도 안면이 있는 게 언급되니, 그의 인맥의 한계를 알 수 없다(...) 밤이 이 작품의 주인공이라 밤 중심에서 이야기가 서술되어 밤과의 인연만 강조되는 점도 없잖아 있지만, 똑같이 사랑하는 사람들과 헤어져 세상에 절망하며 [[자하드|탑의 왕]]을 [[FUG|모두의 기대]]에 부응해 죽이려하려는 막중한 책임감을 지게 된 [[쥬 비올레 그레이스]]에게 밤바라기라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고 작가가 공인했을 정도로 유독 애착을 지녔다. 밤이 위험에 처할 때마다, 그리고 밤이 무모한 적에게 도전하려고 할 때마다 하진성은 모습을 드러냈다. 자하드가 컬렉션을 끔찍히도 아낀다는 것을 잘 알면서도 엘 로비나의 신수포를 떼어내어 자하드군을 멈추는 데 사용하기도 하고, 밤이 위험에 처한 것을 알자마자 탑 91층 중간지역에서 자하드군의 초고속 부유선을 하이재킹해 순식간에 탑 44층으로 이동하여 단신으로 칼라반의 함대를 막아섰다. 그리고 카라카와 밤 또한 하진성의 이런 점을 잘 알고 있으며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다. 이런 [[FUG]] 내에서 든든한 기둥이자 스승, 보호자였기 때문에 하진성은 [[쥬 비올레 그레이스]]에게 있어선 [[아버지]] 대신인 존재이기도 하다. [[스물다섯번째 밤|밤]]이 칼라반과 대치하던 중 그에게서 하진성이 죽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눈물을 흘리며 각성한다. FUG라면 치를 떠는 밤이 퍼그의 핵심인물인 하진성 개인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잘 드러나는 부분.[* 다만 작가는 후기에 하진성과 밤은 ''''강제적'으로 만들어진 관계이기에, 밤에게는 단순히 스승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복잡한 감정이 있다고 한다.''' 이는 카라카가 도원과의 대화 이후 독백에서 나오기도 한다.] 심지어, 선연재분에서는 벽을 뚫고 나오면서 대놓고 그 [[10가주]] 중 한명인 [[로 포 비아 트로이메라이|트로이메라이]]를 향해 '''전 반대입니다! [[스물다섯번째 밤|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맘대로 [[혼인]]이라니!! 절대 반대입니다!!'''라고 외치는 패기를 선보였다.[* 작중 세계관에서 [[10가주]]의 위상과 그 격, 그리고 트로이메라이의 성격까지 감안한다면은 그 10가주를 향해 대놓고 "난 이 결혼 반대다!"라고 외치는 것 자체가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여실히 알 수 있다.] 심지어, 트로이메라이 또한 '참 겁 없는 놈'이라고 말하기까지 한다. 하진성이 밤을 지키는 과정에서 카라카와의 갈등이 있었지만, 카라카는 하진성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있으며 하진성 또한 카라카를 자신의 한 제자로서 바라봐주며 소중히 여기고 있었음이 밝혀졌다.. [* 사실 2부 초반부터 하진성은 카라카에게 밥이나 같이 먹자며 친근하게 아끼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다.]3부 둥지 전투에서 카라카가 칼라반과의 싸움도중 회상에서 드러났는데 원래 카라카의 갑주는 하진성의 것이며, 카라카가 슬레이어가 되었을 때 선물로 준 것이었다. 하진성은 카라카가 목숨을 바쳐 숙원을 이루겠다고 하자, 하진성은 목숨이니 숙원이니 신경 쓰지 말라며 어떻게든 살아남을 것을 강조했다. 그리고 카라카가 살아남는 것이 자신의 숙원이라며 인자한 얼굴로 카라카를 어루만져 주는 것으로 회상이 종료된다. 이것으로 하진성의 훌륭한 인성이 다시 한번 드러났으며 밤 뿐만이 아니라 첫 번째 제자인 카라카도 소중히 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이 2명의 제자는 하진성과 재회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칼라반과 대치하여 합동 공격을 함으로써 하진성의 제자들이라는 것을 여실하게 보여주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