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학생 (문단 편집) == 죽은 남성 위패에서 고인을 칭하는 단어 == 특별한 종교나 직위, 학위가 없다면. 고인이 남성일 경우 비석에 고(故) 학생(學生)이라 넣는다. 본래 의미는 [[향교]] 혹은 [[서원]]의 학생이라는 의미이다. 조선시대에 양반들에게 군역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원칙적으로는 군역이 있었다. 하지만 과거 시험을 준비중인 사람들에게는 이 군역의 의무가 면제되었다. 그 과거 시험을 준비중인지 아닌지 알 수 있는 것이 바로 향교에 등록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만일 관직을 하지 않았더라도, 학생이라는 신분은 있기 때문에 이를 따른 것이다. 17세기가 되면 살아있는 사람은 전부 유학이라고 칭하고, 죽은 사람은 전부 학생이라고 칭한다고, 살아있는 사람도 학생인 것은 마찬가진데라는 [[이익(실학자)|이익]]의 비판도 나온다. 하지만, '벼슬하지 않은 사람에게 학생이란 말 빼고 붙일 표현도 없다'라는 [[김장생]]이 말처럼 그냥 그대로 굳어졌다. 그래서 '현고학생부군신위(顯考學生府君神位)'라고 쓰는 비명이나 신주가 많다.[* 결혼한 여자 조상의 경우엔 '유인(孺人)'을 넣는데 유인은 벼슬을 한 사람의 아내를 칭하는 단어라고 한다.] 관직을 지냈거나 봉작을 받았을 경우엔 그 직명을 넣게 된다. 현재는 공직자가 아닌 일반인들도 많이들 사용하는데 이 학생이라는 명칭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도 있는편. 전술했듯이 묘비의 학생이라는 단어는 선비중에서 벼슬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나 쓰는 말이었는데 그게 말이 좋아 학생이지 나쁘게 말하면 '백수'[* 조선시대에 선비가 벼슬에 나가지 못했으니...]를 지칭하는 말이니 현대사회에는 조선시대보다 입신양명의 기회도 많고 각자가 이룬 것도 다른데 '''관습적'''으로 학생이라는 단어를 쓰는 것에 옳지 않다는 시각이다. 생전 사기업에서 근무한 사람들의 경우 아무리 대표이사, 전문경영인(CEO) 등의 직급까지 올라갔는데도 벼슬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학생"이라는 말을 묘비에 써야 했다는 탓도 컸다.[* 조선시대 같았으면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 같은 기업인 입장에서 만렙을 찍은 사람도 묘비에는 "현고학생부군신위"를 써야 한다는 이야기다. 공직에 진출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고인이 대졸자 혹은 대학원 졸업자라면 학생 대신 생전에 받았던 학위 중 가장 높은 학위를 적기도 한다. 반대로 공직에 진출했거나 뭔가를 이루었다 하더라도 자신을 낮춘다던지, 사생활 보호 등을 이유로 "현고학생부군신위"를 적어 고인의 신분이 드러나지 않게 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모티브로 한 [[학생부군신위]]라는 영화가 있다. [[분류:학생]]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