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학생부종합전형 (문단 편집) ==== 시험점수를 통해서만 선발하는 것은 불공정 ==== 낮은 내신과 불리한 가정환경을 가진 학생이 상위권 대학에 입학한다고 반드시 바람직하지 않다고 볼 수 없다. 과거 정시위주 였을때의 쟁점은 수학능력이 있는 학생이 그 실력에 걸맞은 대학에 진학하느냐였다. 하지만 대학에 실력순, 성적순이 과연 존재하는 것일까? 학벌이 개인의 실력을 반증한다고 생각한다면, 갓 20살이 된 청년들의 잠재력을 너무 빨리 단정짓게 되며, 개인이 노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한 채 타고난 집안 배경(SES)의 격차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신호이론]](Signaling Theory)에 따르면 학교가 개인의 생산성을 길러준다기보다 본래 타고난 능력이 있음을 보여주는 '신호기제'의 용도로 활용된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학력인플레로 인해 '학벌'이 그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 대학에 걸맞은 수학능력이 존재한다고 단정짓는것부터가 계층화와 차별의 시작일 수 있다. 동등한 기회의 평등에서 결과적 평등으로 나아가는 이 시대에, 빈곤, 장애 등 선천적인 격차를 갖고 힘든 상황에서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지금 이 순간의 실력을 논하며 기회를 차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정시위주의 평가에서는 개인의 성장과정과 배경 등을 반영하지 않고 오로지 점수로만 선발한다. 제도적인 허점으로 발생하는 학종의 비리와 문제점을 완전히 차단하고 공정한평가가 이루어질 수 있다면 '''점수에 따른 결과의 공정함만을 고려하는 정시위주의 평가보다 개인의 성장과정과 배경을 고려하는 과정중심의 학생부종합의 평가가 실질적인 교육 평등을 추구한다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