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학습만화 (문단 편집) == 역사 == 한국 학습만화의 기원은 1960년대부터 각 일간신문사에서 자매지 형태로 어린이 신문들을 창간하면서부터였다. 이 매체들은 기초 과학상식을 응용한 재미있는 현상 등을 단편 만화로 연재해 어린 독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당대 대표적인 학습만화 작품으로는 순정만화가 권영섭 화백의 <척척박사>였다. 그런 학습만화가 만화 장르의 하나로 정착된 것은 1976년부터 최초로 연재만화가 아닌 고급 양장본으로 발간된 금성출판사의 [[칼라 과학만화학습]]이었다. 이때까지 어른들은 만화를 불량도서로 취급했지만, 학습만화의 등장으로 이들은 교과서와 동등한 대우를 받았다. 과학만화학습에 이어 1980년대 초반부터 [[계몽사]]의 [[학습그림과학]] 등의 성공으로 인해 대형 출판사들을 중심으로 학습만화 출간 붐을 일으켰다. 이는 만화매체의 탁월한 이해력과 흥미 유발을 학습에 응용한다는 면에서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학부모들의 호감을 샀기 때문이었다. 또 당시 학습만화 특징 중 하나로는 고급 지질의 양장본으로 5권 이상의 전질을 세트로 묶어다가 서점은 물론이요 방문판매에 의해 고가의 상품으로 팔렸던 것이었다. 이로 인해 학습만화는 부모의 일방적 기호로 소비시장이 형성되는 기이한 구조를 만들어낸 것이었다. 이 비싼 학습만화가 독자적 시장을 형성한 건 1980년대 후반부터였는데, 경제 성장으로 인해 서민들 역시 금전적 여유를 지니게 되었고, 치열한 경쟁이 유발되는 입시제도로 사교육비가 공교육비를 초월하는 우리 사회풍토가 형성된 게 하나의 배경이었다. 이로써 학부모들은 자녀의 성적을 올리기 위해서 투자를 아끼지 않았고, 이로 인해 학습만화가 비싼데도 '공부에 도움이 된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이들이 선두로 학습만화를 사게 된 것이다. 1980년대 후반 학습만화계를 빛낸 만화가로는 사실적 그림체를 구사해 온 [[박흥용]], [[오세영(만화가)|오세영]], [[이희재]], 백성민 화백 등이었는데, 이로 인해 학습만화는 주로 위인전이나 역사만화가 대다수를 차지하였다. 이에 따라 학습만화는 동화책이나 위인전 등 종전의 학습 참고서들을 제치고 그 자리를 차지한 것이었다. 1990년대부터는 거액의 제작비를 뿌려 특수물감까지 동원한 애니메이션 그림체의 올컬러 작품까지 나오기도 하였다. 그러나 부모의 일방적 구매에만 의존한 탓에 실질 독자층인 어린이들이 학습만화를 기피한 탓에 학습만화 발간 붐이 한때나마 시들기도 하였지만, [[먼나라 이웃나라]]와 같이 두 마리 토끼를 잡아 성공한 일부 사례도 있었다. 그러다가 1990년대 들어 몇몇 출판사들이 제작비를 줄이기 위해 토종 작가들을 기피하고 대만이나 일본 등지의 만화를 헐값에 수입하는 일이 문제시된 바도 있었다. 2010년대 이후 [[존리의 금융 모험생 클럽]],[* 만화 다음에 글, 글 다음에 대사가 들어간 만화가 들어간 양장본 도서란 점에서 [[윔피키드]], [[코드네임 시리즈]]와 비슷하다.] 익스프레스 시리즈[* 존리의 금융 모험생 클럽에 비해서 이론적이라기 보다는 심화적인 내용을 함축하는 특성 때문에 해설과 대사량이 월등히 많고, 이론과 유전에 대한 인식 등이 저연령층이 보기엔 상당히 난해하게 표현된다. 연출이나 구도 자체가 입체적이지만 전반적으로 일본 만화의 스타일과는 많이 달라 어메이징 인포메이션, 미국 코믹스와 비슷하다.] 등 양장본 하드커버를 한 미국산 그래픽 노블 형식을 닮은 학습만화들이 점차 늘어나기 시작했으며, 2022년, 학습만화를 읽고 성장한 20대를 노린 학습만화(웹툰) 전문 플랫폼 [[이만배]]가 런칭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