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학습만화 (문단 편집) == 특징 == [[웹툰]]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한국 만화]] 중에서는 가장 판매량이 높고, 내부 규정상 만화책을 희망도서로 받아주지 않는 도서관들도 이 장르만큼은 신청을 받아준다. 그래서인지 어릴 때 책꽂이마다 한 권씩은 가질 정도며, 애초에 웹툰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시간보다 훨씬 먼저 큰 사랑을 받아왔기 때문. 또한, 다른 만화 장르와는 달리 학습이라는 유익한 목적도 있어서 [[간행물윤리위원회]]와 [[높으신 분들]], 무엇보다 학부모들의 태클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 장르이기 때문에, 국내 만화가들은 학습 잡지나 어린이 과학 잡지나 기타 어린이 잡지에 학습 만화를 그려먹고 사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 아예 어린이 학습만화 단행본을 틈틈히 내기도 하거나, 아예 학습만화 전용 만화잡지도 있다. 학습 만화들은 내용 면에서는 건전하나, 만화의 특성 중 하나인 웃음과 재미를 유발하는 내용은 적게 나온다. 이는 부모가 선택하고 구입한다는 점에서 구매 기준은 '얼마나 학습적인가'라는 학부모의 일방적 시각에만 달려 있었고, 이에 따라 실질 독자층인 어린이들의 의사가 무시되기 좋은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먼나라 이웃나라]] 등과 같은 일부 작품들은 이 두가지 조건을 충족한 경우가 있다. 학습만화를 그리기도 하는 유명 만화가는 [[한현동]], [[이충호]][* 한때 학습만화만 그리던 시절이 있었으나 그만두고, 다음 만화속 세상에 [[무림수사대]]를 연재했고, [[이스크라(웹툰)|이스크라]]를 시즌 1까지 연재했다. 본인 말로는, 학습 만화 시장이 엄청 커져서, 학습 만화만 그려도 먹고 살 수 있으나, 더 이상 그러고 싶지는 않다고 한다.], [[신영우(만화가)|신영우]], [[이원복]], [[이현세]], [[하승남]], [[김진태(만화가)|김진태]], [[문정후]] 등이 있고, 집필은 작가가 직접 하거나 아동문학가 내지 각 분야별 전문가에게 맡기는 경우도 있다. 저열한 아류만화로 생각되기도 하는 경우가 있으나 [[아사리 요시토]]의 [[망가 사이언스]] 같은 일반 독자가 봐도 명작인 작품도 있다. 결국 작가의 역량 나름이다. 사실 생각해보면 '''만화로 지식을 전달한다는''' 측면에서는 더없이 훌륭한 장르라고 할 수 있다. 그 기초지식이 없는 만화가들이 대충 배운 지식으로 만화를 그리니 저열한 결과물이 나오는 것일 뿐. 물론 [[Why?]]같이 대학 교수나 연구원급의 전문가들에게 감수를 받은 훌륭한 작품도 많으니 섣부른 판단은 금물이다. '''[[판타지 수학대전]]'''이나 '''[[마법천자문]]'''같이 대중성과 빼어난 스토리를 모두 갖춘, 하나의 만화로서도 높은 완성도의 대작이 탄생하기도 한다.[* 이 때문에 학습만화를 사가는 고연령층 독자들도 많은데, 주로 내용이나 그림체, 캐릭터 위주로 사는 경우가 많다.] 사실 1970년대 학습만화는 일본쪽 작품들을 카피한 아류작이 대부분이었지만 1976년에 금성출판사에서 나온 국산 학습만화인 [[칼라 과학만화학습]]과 1984년에 계몽사에서 박문윤 화백의 "학습 그림과학"으로 독자적인 학습만화의 시대를 열기는 했고[* 다만 일본 책을 크게 "참고"한 분위기는 풍긴다. 박문윤 화백의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자료의 의미가 있다.] 이 시리즈는 [[김영하(만화가)|김영하]] 화백을 고용해서 박문윤과 공저로 학습 그림사회로 발전하게 된다.[* 학습 그림과학은 개정판이 나왔는데 대차게 말아먹고 계몽사의 종말의 시발점이 된다.] 한편 한국사 쪽에서는 [[신동우(만화가)|신동우]] 화백이 참가한[* 1, 2권, 그리고 마지막 3권만 신동우 그림이다.] 만화가 각광을 받았다.[* 길창덕 화백이 그린 다른 한국사는 인물만 바뀌었지 구성이 같다.] 이전까지는 만화보다는 주로 삽화가 많았으나 신동우 화백이 오면서부터 만화 위주가 되었다. 중간중간에 정보를 설명하기 위해 글씨만 들어있는 페이지가 있는데 대부분의 [[초딩]]들은 이 부분을 빼고 읽는다. 그러나 학부모들에게는 어필할 수 있는 부분이라서 사라지지 않는다. 근데 사실 책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초딩이 읽자마자 이해하기엔 어려운 내용을 적어놓은 경우가 허다하다. 1990년대 이전에 학습 만화 가운데서 일본의 학습만화들을 [[해적판]]으로 가져와서 국내 출판사와 국내작가[* 무명작가들뿐만 아니라 비교적 유명한 만화가들도 포함되었다.]들의 이름을 박은 것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도 각켄(学研, 현 각켄 홀딩스)의 '비밀 시리즈'(ひみつシリーズ)를 베낀 전집이 많았다. 그래서인지 한국에서 쓰지 않는 일본적인 장면이나 표현들이 많이 나왔다. * 마이크로 컴퓨터를 "마이컴"으로, 퍼스널 컴퓨터를 "퍼스컴(파소콘)"으로 표기하는 경우. 이것들은 전부 일본식 줄임말이다.[* 심지어 일본색이 없는 1990년판 [[금성판 과학학습만화]] 제1권 '컴퓨터의 세계'에도 '퍼스컴'이란 단어를 볼 수 있었다.] * [[타코야키]]를 "문어구이 또는 문어빵"[* 가끔 [[호두과자]]이 되는 경우도 있다. 학습만화는 아니지만 [[크레용 신짱]]에서 타코야키를 호두과자로 로컬라이징한 바가 있다.]로 표기. * 한국에서는 출시되지 않은 일본의 16비트 컴퓨터 "퓨타"(ぴゅう太)[* 장난감이 본업인 TOMY(현 타카라토미)에서 만든 컴퓨터.]가 나온 만화도 있었다. * 한국에서 먹지도 않는 "매실절임([[우메보시]])"이 등장한다. * 달마치기([[다루마오토시]]) 놀이가 나온다. * 배경이 1960년대지만 만화에 [[신칸센]]이 등장한다.[* 1970~80년대 한국에서는 이를 [[새마을호]]로 현지화했다. 마침 [[관광호]] 기관차는 초기 신칸센을 모방한 외장이었으므로 자연스럽게 현지화가 가능했다.] * 대다수 등장인물들이 추운 한겨울에도 반바지만 입는다.[* 긴팔+반바지 조합 자체가 한국에서 아예 없던 것은 아니었다. 1980년대까지 중산층 이상의 재력을 가진 집안의 자녀들이 긴팔+반바지에 니삭스나 타이츠를 신은 패션을 한 경우는 의외로 많았다. 다만 한겨울이 아닌 '''봄·가을''' 패션으로 통했다.] 특히 자료 사진에 등장하는 소년이 상의는 두꺼운 긴팔 스웨터를 입는 반면 하의는 핫팬츠 수준의 반바지라면 100% 일본 사진이다. * 한국에서는 아는 사람조차 드문 '오키나와 소녀 간호단([[히메유리 학도대]])' 이야기가 장황하게 나온다. * 한국 주택에는 드문[* 한국 주택에 중복도가 없는 이유로는 한옥의 대청마루, 안마당의 영향이 컸다.] 마룻바닥이 깔린 좁은(양옆이 방인) 중복도가 나온다.[* 학습만화는 아니지만, [[아따맘마]]를 본 사람이라면 이게 무슨 소리인지 알 수 있을것이다.] 이는 일본의 경우 서양식 공간구조를 현지화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이는데 거부감이 없었기 때문이다. * 불이 났을때 취해야 할 행동으로 "이웃집을 부수거나 [[발코니]] 벽을 부순다"를 알려준다. 이는 일본 가정집 대다수가 목조 건축물인 특성상 불이 잘 옮겨붙기 때문에 더 큰 불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한 내용이다. 또한 일본은 지금도 [[발코니]]가 있고 한국의 1990년대 이전처럼 [[경량칸막이]]로 구분하는 경우가 많다. 대한민국의 경우 [[단독주택]]이 주류였던 1980년대에도 벽돌이나 [[철근 콘크리트]] 재질인 경우가 많았고, 21세기에는 발코니 자체가 없는 초고층 아파트가 주류를 이루므로 적합하지 않은 설명이다. 물론 일본적인 장면들을 냅두면 장사가 잘 될리는 없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현지화를 거치기도 했다. 모 세계사 만화 시리즈에서 "[[조미수호통상조약]]" 과정을 강조해서 장황하게 그린 것은 원작의 "페리 제독과 흑선([[쿠로후네 사건]])" 부분을 다 뜯어내고 다시 그렸기 때문이다. 다른 부분에서는 아예 [[여몽연합군의 일본원정]]을 그림만 바꾸어서 [[대몽항쟁]]으로 그렸다. [[http://djuna.cine21.com/bbs/view.php?id=main&no=63835|#]] 원판은 흑백인데 한국판은 컬러가 되는 경우도 많다. 중국에서도 일본에서 만든 학습만화를 해적판으로 들여오기도 하지만, 때로는 과거에 한국에서 일본 학습만화를 카피해 만든 해적판 학습만화를 진짜인줄 알고 그걸 정식으로 들여오는 사례도 있다.(...) 90년대에는 교과서 만화, 그림일기, 만화로 보는 한국/세계고전 등의 시리즈가 히트를 쳤다. 이들은 모두 상기한 천편일률적인 역사/과학개설만화와는 다른 영역에서 선전하였으며, 훗날 '학습'의 고리를 뗀 만화 그 자체로도 의미를 가진 작품으로 남았다. 그래도 그 당시에는 대본소([[만화방]]) 만화와 잡지만화([[만화잡지]])가 주류였기 때문에 만화계 내에서 학습만화의 위상은 다소 부차적이었지만[* 하지만 그 당시라고 해서 학습만화가 안 팔렸던건 아니다. 적지않은 [[명랑만화]]들이 학습만화 버전으로 그려졌던것도 이 때문이었고.] 90년대 말 이후로 대본소나 잡지만화나 죽을 쓰게 되자 적지 않은 만화가들이 학습만화쪽으로 도피했고, 그 때문에 적지 않은 만화가들의 생계를 책임져주면서 만화시장을 유지시켜준 장르이다. 2000년대 이후로 만화잡지가 폐간하네 대본소도 망해서 만화 낼곳이 없네하는 곡소리가 나올정도로 기성 만화업계 전반이 망해가는 판이 되었을때도 그리스 로마신화, 마법천자문, 메이플스토리, 살아남기 시리즈같은 수백만부 이상 팔려나가는 대히트작들이 줄줄이 나온것을 보면 알수있다. 다만 일반적인 만화책, 웹툰과는 다르게 스캔본은 잘 뜨지 않는다. 따라서 스캔본을 원하는 사람들이 꽤 많은데도 구할수 있는 방법이 거의 없다고 한다(...) 불경기라도 아이들 학원과 학습교재에 '투자'하는 한국 학부모들의 교육열이 높기에 학습만화는 사준다. 대표적인 예가 예림당의 '[[Why?]]' 시리즈(61권)으로 2015년 1월 무려 6,000만부를 달성했다. 2001년 시작해서 1천만부까지는 6년이 걸렸지만 2천만부까지는 고작 1년 반이 걸렸고, 이후 1년 단위로 갱신 중이다. (참고로 2010년대 중반 기준 전국의 초등생수는 300만명도 안된다.)[* 2013년 5천만부를 돌파했을땐 해당 출판사에서 5천만부 기념으로 가족초청행사까지 열였다고. 학습만화 발매부수로는 절대 깨지지 않을 기록이다.] 그 외에 [[마법 천자문]]과 [[살아남기 시리즈]]와 함께 학습만화 3대 강자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대개 옵니버스 형식의 양산형 학습만화가 많아서 그런지 성공한 학습 만화는 위 작품들과 같이 거의 시리즈물이다. 이제 한국 학습만화의 품질도 상당히 향상되어 살아남기, 보물찾기 Why 등 유명 학습만화들은 일본, 중화권, 동남아 등지에서 몇십만권씩 팔리는 등 해외에서도 상당히 선전하고 있다. 동남아권에서 한국산 학습만화를 접한 사람에 의하면, 워낙 한류가 인기있는 지역이이서 그런지 등장 인물들이 애국가를 부르는 것과 같이 굉장히 한국적인 묘사도 거의 현지화하지 않고 그대로 번역하는 듯하다. 그리고 어떤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 잘 나간다 싶으면 십중팔구 그걸 모티브로 삼는 학습만화가 등장한다.[* 어느 정도 규모 있는 동네책방에서 잘 찾아보면 손쉽게 구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이 [[양판소]]급의 저퀄리티 만화이다.[* 심지어 '''[[야인시대]] 학습만화'''가 등장하기도 했으며 [[1박 2일]]과 [[패밀리가 떴다]]를 합친 '''상근이가 떴다.'''라는 만화까지 등장하기도 했다.] '''[[빈대가족]]''' 시리즈가 이런 프로그램 베끼기로 악명높다. 또한 온라인이든 모바일이든 국산 어드벤쳐, RPG 게임의 영원한 필수요소기도 하다. [[엘소드]]나 [[테일즈런너]]의 경우 캐릭터와 게임에 학습내용을 어거지로 집어넣은 학습만화가 잊을 만 하면 서점에 모습을 드러낸다. [[메이플스토리]]야 말할 것도 없고. 보통 이러한 게임 원작 학습만화는 원작파괴 내지는 캐붕을 동반하는 경우가 아주 많다. 현재 국산 어드벤쳐 게임 중 학습만화화의 마수를 피한 게임은 [[클로저스]]가 있다. 여담으로 [[클로저스 갤러리]]의 어느 유저가 클로저스 학습만화가 출판되는 상황을 가정하여 게임 학습만화화를 디스한 글이 있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closers&no=4258921|욕설주의]][* 엘소드나 테일즈런너는 전체 이용가 게임이지만 클로저스는 15세 이상 이용가 게임이라 그런 듯 하다.] 모바일중에선 [[좀비고]], [[쿠키런]] 등이 있고 심지어는 [[샌드박스 네트워크]](도티, 잠뜰 등)등의 내용들도 나와있다. 이러한 행태는 학습만화가 교양보다 상업성과 흥미 위주로 편중될 소지가 있다. 또한 한때 [[빨간 마스크]] 같은 괴담이 퍼질 때, 이를 소재로 한 만화가 우수수 양산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여름철'''에. 애들 상대로 이딴 허무맹랑한 이야기를 그려 팔아먹겠다는 딱 봐도 상업적인 수작에도 불구하고 머릿말은 '''애들을 위해'''. 물론 학습만화라기에는 재미 위주의 어린이 만화이긴 하다. 주로 [[어린이]]가 대상이기 때문에 당연히 유치한 면도 있다. 대놓고 병맛이거나 소년만화에 준하는 스토리를 지닌 소수의 장편 작품을 제외하면 [[개연성]] 따위는 엿 바꿔먹은 경우도 대다수이다. [[학부모|주요 구매자]]와 [[초등학생|독자]]가 그런 걸 신경쓸 리가 없기 때문. 또한 명심보감에 나오는 명언이나, 속담, 사자성어를 주제로 한 학습만화도 등장하는데, 이런 만화는 대개 어떤 사건이 일어나면 등장인물이 그 상황에 맞는 속담이나 사자성어 명언을 하고 끝나는 [[옴니버스]]식 에피소드를 묶은 것이 많다. 역사 만화에서는 '''야사나 사실이 아닌 내용, 승자에 의해 날조된 기록을 작가가 모르고 싣기도 한다.''' 학습만화 특성 상 어린아이에게 잘못된 상식을 심게 만드니 큰 문제라고 할 수 있다.[* 사실 역사만화만이 아니라 과학만화에서도 오류를 내보내는 경우가 잦은데 예를 들어 기독교를 과학의 발전을 가로막은 수구꼴통 꼰대들로 묘사하고 또 흑사병이 퍼질 당시 신의 천벌이라고만 생각해 무식하게 기도만 해서 그 수많은 사람들이 죽게 된 거다 이런 식으로 적는 경우도 상당하다. 암흑시대라는 말까지 있을 정도로 오래된 편견인데, 실제로는 기독교는 당시 지배 계층이자 지식인 계층으로 활동했으며 과학에 기여한 바도 결코 적지 않았다.] 다만 이 문제는 2000년대 정도에나 나온 학습만화 한정이고, 인터넷 발달로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사실인지 아닌지, 유머인지 아닌지 정도는 금방 알 수 있는 현대 학습만화에서는 이러한 경향은 적어진 편. 하지만 위인 미화, 왜곡은 '어린이의 환상을 지켜준다'란 명목인지 여전한 편. * 2000년대 이전에는 실록이 완역되지 않아서 그런 경향이 강하다. 한 예로 '따옥이 만화 채근담'이란 학습만화에서는 영조, 정조 시기의 명재상이었던 [[채제공]]이 성공에 자만하여 방탕한 생활을 하다가 중년의 나이에 벼슬자리도 빼앗기고 그래도 정신 못차리며 방탕하게 놀다가 노년에 재산을 탕진하고 병들어서 죽었다는, 그야말로 막장으로 살다가 죽었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채제공은 오히려 노년에 높은 벼슬에 오르고 천수를 누렸다. 후손이 알면 분노하지 않는게 이상할 내용이고, 후손들이 해당 출판사에 항의하자 사과해서 내용을 고쳤다고 한다. 이런 일이 생기는 이유는 예상 독자가 어린이인만큼 흥미롭거나 교훈적인 내용을 주기 위함인 듯 하다. 실제 한 국사 전공 교수가 학습만화 출판사에서 자문을 구하고자 보내온 내용 중 역사적 사실과 맞지 않은 부분이 있어 고쳐 보냈지만 다음 자문에서 다시 원래대로 변경돼 왔다고 한다. 계속해서 실랑이를 벌였지만 결국 고치지 않았다는 듯. 한마디로 알면서도 그러는 경우도 있다는 거다. * 삼국지를 다룰 때는 '''나관중의 창작 이야기(연의)와 실제 이야기(정사)를 구별 못해 사실이 아닌 창작 이야기를 넣는 경우가 허다하다.''' 대표적인 게 적벽 대전에서 제갈량이 동남풍을 일으키거나 '[[사공명주생중달]]'에서 나무 인형이 등장하는 등 유명한 연의 이야기들. * [[위인전]] 문서에도 나와있지만, 위인들의 묘사는 어린이를 위한 책이므로 부정적인 사건들을 거의 삭제하여 선한 인물인 마냥 미화하거나 주변 사람을 미개인으로 수준을 낮추는[* 대표적으로 위인의 시대의 라이벌, 호적수를 멍청이, 찌질이로 만들어 주인공 띄우기. 에디슨의 라이벌인 니콜라 테슬라,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호적수인 다리우스 3세가 그 예시.] 경우가 많다. 이 미화가 가장 심해 실제 이미지와 괴리가 큰 인물로는 [[토머스 에디슨]],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있다. 다만 [[문익점]]이나 위의 삼국지처럼 유명한 허구 이야기를 정사라 오해해 싣는 경우도 있다. * 나쁘게 왜곡된 이미지를 정사라 싣는 경우도 적지 않다. 예) [[마리 앙투아네트]] 참고로, 과학만화의 경우에는 출판사는 다르지만, '''내용은 똑같은''' 경우가 있는데, 같은 일본 학습만화의 다른 해적판인 경우. 하지만 최근에는 이런 학습만화 시장에서도 '어른이 봐도 유익하고 재밌는 학습만화'도 조금씩 등장하는 추세다. 학습만화계도 레드오션 시장이 되다보니 만화의 기초인 스토리 구성 연출이 탄탄하고 충분히 재미있는 만화들만 살아남는 질적인 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상황. 이유야 어찌됐든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대체로 작가 한두 명에 의지하는 [[웹툰]]과 다르게 이쪽은 팀 단위의 협업이 이루어지는 편이다. [[미국]]의 [[마블 코믹스]]나 [[DC 코믹스]]의 만화 제작 시스템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인수인계가 잘 안되면 그렇기 때문에 설정구멍이 흔한 편이다. 그러려니 하자. 아쉬운 점은 웹툰쪽과 달리 출판사 편집부 권한이 작가보다 막강한 업계다. 한편으론 작가가 아무리 오래 연재해도 편집부 힘이 막강해 작가 권한대로 연재를 못하는 게 잦아 다른 만화 시장과 달리 짬대우를 못 받는 업계 내지 실세가 출판사나 편집부라고 해석되기도 한다. 2000년에 나온 유레카 학습만화는 거의 전설에 가까운데, 과학만화중에서 비행기편은 밀덕 수준급이고, 선정성이나 노출 역시 높은 편이다. 당시 초딩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했을지도. ~~처분을 대충하면 봉변을 당한다.~~ [[http://gall.dcinside.com/board/view/?id=game_classic&no=5882936|#]] 도서관 직원들의 주적인데, ~~사서들이 이 책을 싫어합니다~~ [[수학도둑]]과 [[마법천자문]]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학부모들의 요청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들여놓기는 하는데, 몇 주만 지나면 '''그냥 걸레가 되어''' 서고 직행이거나 제적(폐기) 처분되는 것도 다반사다. 찢어진 부분을 붙이기 위한 테이프가 덕지덕지 붙어있는 위 시리즈의 책들을 도서관에서 보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여담으로 성관련 학습만화는 다른 책에 비해서 더 심하게 훼손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