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계령 (문단 편집) == 개요 == '''한계령'''([[寒]][[溪]][[嶺]])은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북면과 [[양양군]] 서면 사이에 있는 [[고개]]로, [[인제군]]과 [[양양군]]의 경계이기도 하다. '한계'는 일반적으로 쓰이는 '한계(限界)'가 아니라 한자로 '차가운 시내'라는 뜻이다. [[태백산맥]]을 넘는 고개로, 왕복 2차로로 잘 포장된 [[44번 국도]]가 지나간다. [[설악산]] 국립공원을 지나가기 때문에 경치는 아름답다. 특히 단풍구경을 하면서 지나가기에 좋다. 해발고도는 1,004 m이나, 일반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한계령휴게소 일대의 고도는 920 m이다. 이곳 정상에는 한계령휴게소와 설악산 등산로 입구가 있다.[* 설악산의 정상인 대청봉까지 거리는 편도 8km 남짓으로, 편도 5km인 오색 코스에 이어 두 번째로 짧은 코스이다. 하지만 해발 약 450m에서 시작하는 오색 코스에 비해 시작 고도가 높고 거리가 길어 훨씬 완만하기 때문에 한계령 코스가 더 쉬울 수도 있다. 2.3km 급경사를 올라 서북능선에 올라서면 경사도 완만하고 경치가 좋다. 반면 한계령 아래 오색 코스는 경치없이 5km 거리를 쉼없이 급경사로 오르다가 끝난다.] 이곳의 도로는 매우 구불구불하기 때문에 운전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그나마 [[인제군]]에서 한계령 휴게소까지는 나은 편이지만, 휴게소에서 오색리 방향은 말 그대로 낭떠러지를 보게 된다. 바람도 정말 심하게 불며 정상에서는 말그대로 몸을 가누기 힘들 정도로 바람이 심하게 불 때도 있다. 양양읍으로 냐려가는 길에는 헤어핀 커브도 적지 않아 [[엔진 브레이크]] 없이 운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그만큼 [[와인딩]] 로드가 많다. 엔진 브레이크[* 제한속도가 30~40km/h 이므로 2단 정도의 엔진브레이크면 충분하다.]를 써가며 천천히 넘는다면 그렇게 어려운 길은 아니지만, 길에 두려움이 있는 초보 운전자라면 [[56번 지방도]]를 타고 [[미시령터널]](유료)을 지나서 [[속초시]]로 가는 길을 추천한다.[* 물론, 지도로만 봐도 고성, 속초를 거쳐 양양으로 가는 형태로 빙 돌아가는 선형이다.(이 경우, 미시령로 + 동해대로 이동경로) 덤으로 한계령 가는길과 달리 56번 지방도는 신호등이 쫙 깔려있어 속도를 빠르게 내지 못한다. 시간도 심야시간대가 아니라면 그냥 한계령으로 가는것이 훨신 빠르다.]--대신 라면 한 그릇 값은 바쳐야 한다.-- --[[제12보병사단]]에 근무하고 타 부대 출입이 잦은 보직을 받는다면 하도 자주 다녀서 신경도 안쓰게 된다(...). 심지어 인솔하는 간부들의 경우 신병들에게 관광 가이드를 하기도-- 한계령이라는 지명은 예전부터 있었으나 소동라령(所冬羅嶺)과 혼용되어 쓰이다가 1970년대에 [[제3군단]]이 당시 [[군단장]]이었던 [[김재규]]의 주도로 확장 공사를 하면서 '한계령'이라는 이름이 정착되었다. 고갯마루에 공사 당시 죽은 장병들을 추모하는 위령비를 세웠는데 당연히 김재규 본인의 이름도 있었으나 [[10.26 사건]] 이후 누군가가 이름을 지웠다고 한다. 정상에는 [[김수근]]이 설계한 것으로 유명한 한계령 휴게소가 있다. 산꼭대기의 휴게소답게 물가는 비싸지만[* 캔 커피 하나에 1,000원, 라면 한 그릇에 5,000원 수준] 매우 부담이 되는 수준은 아니다. 또한 한계령이 비교적 오지에 속하지만, 놀랍게도 [[동서울종합터미널|동서울]] - [[속초시외버스터미널|속초]], [[춘천시외버스터미널|춘천]] - [[속초시외버스터미널|속초]] 양양경유 시외버스가 정상을 정확하게 찍고 넘어가며, 한계령 휴게소에도 정차한다. 이는 한계령 휴게소에 [[설악산]] 등산로가 있기 때문.[* 이 등반로는 산불 예방이나 동절기에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자주 통제하는 코스다. 이 코스로 등하산을 하고자 한다면 등반로 개방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서울 방향으로는 한 시간에 한 대 정도의 비율로 오는 편인 만큼 드물지는 않다. 표는 휴게소에서 판매한다. 자세한 것은 [[한계령정류소]] 참고. 눈이 오면 그야말로 헬게이트. 폭설이 내리면 체인 없이 넘어가려는 생각은 하지 말자. 눈이 내리면 제설차가 계속 지나다니면서 눈을 치우지만 일반 승용차는 체인 없이 넘기 어려우며 매우 위험하다. 그런 사람들이 이따금 있는지, 눈이 오는 날이면 "체인장착"이라는 LED간판을 단 차량들이 지나다닌다. 영서 지방에서 [[속초시]]로 넘어가는 길이 [[미시령]]과 한계령, [[서울양양고속도로]]밖에 없고, 한계령과 인근 오색약수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많기 때문에 의외로 통행량도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미시령터널]]이 뚫린 미시령이 길은 편하지만, 속초를 경유하여 돌아가는 길인 만큼 양양이나 그 남쪽으로 갈 때에는 한계령을 넘어 가는 것이 더 빠르다. 미시령터널의 통행료도 비싼데다 사실상 별다른 신호등이 없어 멈추지 않고 계속 갈 수 있는 한계령 방향과 달리 미시령 방향은 용대리 주변의 교차로에서 신호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 표정속도를 크게 떨어트리는 요인이 된다. 인제/속초 지역에서도 이 문제를 알고 있어 신호 개량을 하였으나 그래도 한두번은 반드시 신호에 걸리게 되기에 큰 효과는 없는 편. 또한 양양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면 교차로가 보이는데, 샛길로 가면 [[인제군]] 필례약수 쪽으로 빠진다. 이 샛길에 관해서는 [[필례로]] 문서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