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한국어 (문단 편집) ==== 고저 억양 ==== 한국어는 고저 억양을 지니고 있다. 대개 ○HLH(H: 높음, L: 낮음)의 네 박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어두는 격음/경음/마찰음일 때 H, 그 외의 경우 L이 된다. 나열해보면 다음과 같다. 어두에서 저음인 것 * 무음 (ㅇ) * 비음 (ㄴㅁ) * 유음 (ㄹ) * 평음 파열/파찰음 (ㅂㄷㄱㅈ) 어두에서 고음인 것 * 마찰음 (ㅅㅎ) * 격음 (ㅍㅌㅋㅊ) * 경음 (ㅃㄸㄲㅉㅆ) 자세한 규칙은 [[한국어의 방언/초분절 음소#비성조 방언의 비변별적 음고 체계]] 문서로. 한국어의 이러한 고저는 무의미어로 되어있는 문장을 읽을 때도 드러난다. 가령 'kalama'라는 문자열을 읽으라고 하면 한국어 화자는 대개 '칼[H]라[H]마[L]'로 읽는다. 어두 격음을 고음으로 읽는 경향이 무의미어에서도 나타나는 것이다. 중국어 모국어 화자에게 읽게 하면 'kal' 부분을 저음으로 읽는 경우가 많다. 현대 서울 지역 한국어에는 저조가 연속할 때 단계하강(downdrift) 현상이 있다. 즉, 긴 문장을 발화할 때 전반적인 피치가 하향곡선을 그린다. 단계하강은 높은 억양이 연속해서 이어질 경우 발생하는 자연스러운 음운 현상이며, [[스페인어]] 등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의문문이나 평서문 등의 억양은 어말 부분의 고저 변화를 겪는다. 표준 한국어에서 의문문은 어말이 상당히 많이 올라가는 편이다. 이는 중앙어를 처음 접하는 타지역 사람에게도 마찬가지로 느껴지는지, [[개그콘서트]] [[서울메이트]](2011~2012)라는 코너에서는 [[허경환]]이 "서울말은 끝말만 올리면 되는거 모르니↗?" 하는 대사가 큰 인기를 끌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