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어/맞춤법/역사 (문단 편집) ==== 조선어 신철자법(1948) ==== [[https://ko.wikisource.org/wiki/%EC%A1%B0%EC%84%A0%EC%96%B4_%EC%8B%A0_%EC%B2%A0%EC%9E%90%EB%B2%95|위키문헌]] 꽤 특이한 맞춤법으로 이 맞춤법에서는 각종 불규칙 용언의 어간 말음을 나타내거나, 반모음을 나타내는 새로운 자모 6개를 추가되어 있다. 그러나 상당히 이질적이기도 했거니와, 조선어 신철자법을 주도한 인물이었던 [[김두봉]]이 실각하면서 다음에 만들어진 조선어 철자법에서는 폐지되었다. * '''6개의 자모가 추가되었다.''' 해당 자모들은 대부분 불규칙 용언들을 규칙 용언으로 만들기 위한 자모들이다. * 어간 끝에서 탈락하는 ㄹ: 𠀀 비슷한 모양인 글자, ㄹ에서 첫 번째 가로획을 오른쪽으로 튀어나오게 만든 글자(T를 가로로 길쭉하게 쓴 후 C를 ㄷ자로 각지게 쓴 획을 이어 놓은 문자.)가 쓰였으며 이를 빼지 않고 적어 규칙 용언화하였다. ex) 놀(노+𠀀)ㅂ니다 (현행은 '놉니다')[* 사실 완전히 규칙 용언화하려면 '먹습니다'와 마찬가지로 '놀(노+𠀀)습니다'로 하는 게 옳긴 하다. 실제 발음인 [놈ː니다\]를 완전히 도외시하기도 애매했던 모양.] * ㅅ 불규칙 용언 어간 끝 ㅅ: 훈민정음에 있던 ㆆ(여린히읗)을 다시 활용하였다. ㅎ과는 반대로 뒤에 예사소리를 된소리를 바꾸다는 점과 ㅎ으로 끝나는 용언이 ㅅ 불규칙 용언으로 바뀌기도 하는 점이 영향을 준 듯 하다. * ㄷ 불규칙 용언 어간 끝 ㄷ: 훈민정음에 있던 ㅿ(반치음)을 다시 활용하였다. * ㅂ 불규칙 용언 어간 끝 ㅂ: Y 비슷한 글자가 쓰였다. 어원적으로는 ㅸ(순경음 비읍)을 쓰는 게 옳을 텐데 왜 이랬는지는 불명. 사실상 [w]를 위한 전용 글자를 만든 셈. * 르 불규칙 용언 어간 끝 르: 巳 비슷한 모양의 글자가 쓰였다. 사실상 ㄹㄹ을 위한 전용 글자를 만든 셈. '벌레'도 버巳ㅔ'로 쓰도록 되어 있다. * ㅎ 불규칙 용언 어간 끝 ㅎ: ㅎ을 빼지 않고 적어 규칙 용언화하였다. ex) 하얗ㄴ (현행은 '하얀')[* 사실 완전히 규칙 용언화하려면 '좋은'과 마찬가지로 '하얗은'으로 하는 게 옳긴 하다. 실제 발음인 [하ː얀\]을 완전히 도외시하기도 애매했던 모양.] * 앞의 모음 ㅣ가 뒤의 모음 ㅓ를 만나 [j]로 변할 땐 두 글자를 합쳐 ㅕ로 쓰는 게 아니라 ㅣ를 1 비슷한 다른 글자로 썼다. 사실상 [j]를 위한 전용 글자를 만든 셈. 이대로라면 '버리- + -어'는 '버려'가 아니라 '버ㄹ1어'가 된다.[* 그런데 여기에 [j\] 첨가까지 일어난 형태를 인정했는지 위 링크의 문헌에는 '버ㄹ1어'가 아니라 ''''버ㄹ1여''''라고 되어 있다. [pʌ̹.ɾjʌ̹\]가 아니라 [pʌ̹.ɾjjʌ̹\]를 쓴 셈.][* 어간이 'ㅣ'로 끝나는 용언 중, 그 'ㅣ'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반모음 [j\]로 바뀌는 것(지-[負\], 치-[打\], 버리-[棄\]...)은 'ㅣ'를 '1'로 쓰게 하고, 그 'ㅣ'가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 앞에서 반모음 [j\]로 바뀌지 않는 것(기-[匐\], 아니-[否\], 미-[破裂窓紙, 팽팽한 가죽이나 종이 따위를 잘못 건드려 구멍을 내-\])은 그냥 'ㅣ'를 쓰게 했는데, 이 구분이 어째 자의적이다.] * 방언을 위해 ㄹ+ㆆ, ᇚ 등의 받침을 쓸 수 있게 됐다. * 사이시옷은 어깨표(')로 바꾸었다. * 몌/폐는 '메', '페'로 적는다.\[유지\] * [[두음법칙]] 폐지.\[유지\]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