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외국어대학교/이야깃거리 (문단 편집) === 인문관 학생식당 === ||[youtube(vpJRmTYgYok)]|| || [[파일:2001외대학식.jpg]] || || {{{#fff 2001년 연초 외대 학식 메뉴표}}} || || 햄버그스테이크 가격이 1,600원으로 나와있다.[br]2021년 2월 학식 햄버그스테이크 가격은 3,000원이다.[br]20년의 세월동안 스테이크 가격이 고작 1,400원 올랐다.[* 자세히 보면 상불비도 있는데, 무려 20년 전에도 상불비가 살아있었다. 상불비 가격은 20년 동안 1,000원 올랐다.] ||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국내 최강 학생식당을 보유하고 있다. 지금은 그 명성세가 너무 커져 기대가 과하게 클 수 있는데, 사실 막상 먹어보면 별다른 건 없다. 대부분 메뉴의 맛 자체는 평범하다. 그럼에도 외대학식이 유명해진 건 학식이 무척 저렴하다는 점[* 2021년 1학기 학식 가격 인상이 결정되면서, 가격대가 정말 애매해졌다는 평들이 우수수 터져나오며 최강 학생식당은 이제 옛말이라는 의견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한편으로는 아직 교수회관 식당의 식사가격이 유지중이기 때문에 최강 교수식당이라고 해야하지 않냐는 이야기도 있다.]과, 가격에 비해 양도 넉넉하고, 돈까스도 공장제품이 아니라 수제로 돼지고기를 직접 칼로 썰어 만드는 정성과 수제음식만의 노고가 들어가 있기 때문이다. 고기도 국내산 젖소고기를 사용하는 등 좋은 재료를 사용한다. 밥 먹을 시간이 없는 학생들을 위해 포장식사를 준비해 놓는 편의도 제공하고 있다. 최덕규 조리장님[* 안에서 일하시는 남성 셰프님. 학식을 몇 번 먹다보면 '''어 그분이다'''라고 알아차리게 되어있는 분. 얼굴은 다 아는데 이름을 아는 외대생은 아무도 없다고 한다. ]의 말에 따르면 학식 중에서 제일 만들기 힘든 메뉴가 치즈돈까스라고 한다. 고기를 하나하나 썰어 치즈를 덮고 튀김가루를 묻혀 전부 손으로 튀기는 수제 돈까스다보니 들어가는 노고가 만만찮은 편. 보통 다른 대학들은 학생식당을 위탁업체에 임대하지만, 외대는 후생과에서 학식을 직접 운영한다. 손해나는 걸 구내서점 수입이나 자판기 수입 같은걸로 메꾸는데도 매년 1억 이상의 적자를 본다고 한다. 이러니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을 수 밖에. 학생식당은 수익이 목적이 아니라 복지가 목적이라는 대학 측의 마인드가 남다른 면모다.[* 이 전통은 외대부고에까지 이어져 외대부고가 전국 고등학교 급식의 최고 퀄리티를 가지고 있다. 신의 급식이라고 부른다.] 학식에 대해 떠돌아다니는 유서깊은 소문도 있다. 학생들을 학교에 가둬놓고 공부시키려고 학식을 일부러 이런식으로 제공한다는 음모론이다. "밥은 우리가 다 해결해 줄 테니 밥 굶지 말고, 너는 도서관에 박혀서 공부나 하라"고 학교에서 일부러 학식을 든든하게 제공한다는 소문이다.[* 스마트도서관이 완공되면서, 소문의 내용대로 식당(아침) - 도서관 - 식당(점심) - 도서관 - 식당(저녁) - 도서관이 가능해졌다.] 1988년 이후로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들을 선별하고 적용하고 조금씩 다듬어가며 지금의 학식 메뉴 리스트를 완성했다고 한다. 학식을 자주 먹게 된다면 대체로 정해진 학식 메뉴 틀이 있단걸 알게 된다. 때문에 메뉴 선정이 보수적이라는 평도 듣고 있다. 보수적인 메뉴 선정 덕분에 학생들이 피하는 메뉴가 없어서, 학생식당이 개점휴업 상태인 날들이 없다. 선지국 같은 실험적인 메뉴가 들어온 적도 있었으나 이런 메뉴들은 단명하였고, 비교적 가장 최근에 정식 메뉴로 정착한 실험메뉴로는 스키야키 덮밥이 있다. 학생식당을 이용하는 학생 수가 적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이것저것 신메뉴들을 실험해 보고 있는 듯 하다. 피자돈까스, 고구마돈까스, 상추쌈정식 등 예전엔 듣도 보도 못한 메뉴들이 들어오고 있다. 그리고 치즈돈까스나 반계탕 같은 학생복지 목적이 다분한 몇몇 히트메뉴들이 주로 시험기간에 나온다는 것도 대충 파악이 된다. 대부분 대학에서 학식의 가격은 못해도 4천원대에서 시작하지만 외대 학식은 2021년 기준 최소 1,500원 ~ 최대 3,000원 선으로 가격이 유지되고 있는데다, 양 역시 평균보다 더 많으면 많았지 결코 적지 않다. 다만 이렇다 보니 2018년 기준 적자가 1억 원을 웃돌 정도로 재정 상황이 나빠진데다 시설 노후화 문제까지 겹쳐, 결국 2019년 2학기부터는 중식 및 석식 가격(현행 2,000원 혹은 2,500원)을 500원 인상하기로 했다. 1년 반만인 2021년 1학기 학식 가격이 다시금 인상되었다. 가장 비싼 메뉴가 3,500원이 되면서 학식 가격대가 정말 애매해졌다는 의견들이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이제 국내 최강 학생식당 명예의 전당에서 내려와야 하는 거 아니냐는 소수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수 의견은 인문관 식당을 버리고 교수회관 식당으로 이사 가겠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외부인의 시선에선 3,500원도 충분히 싼 거 아니냐는 의문을 가질 수 있지만, 외대 상권이 이상하게 물가가 싼 편이라 아직도 6,000원에 든든하게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는 학교 주변 식당들이 많다. 때문에 재학생들은 상대적으로 학식 가격대가 애매해졌다고 느끼는 것이다. 이번 인상은 이전의 인상들과 다르게 심리적 저항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보통 ‘외대 학식’이라고 하면 이 곳 인문관 학생식당 학식을 말한다. [[경희대학교]]와 [[한국예술종합학교]] 학생들은 물론 주변에 직장을 둔 직장인들도 와서 먹는 수준이니 말 다했다. 외부인들이 자꾸 유입이 되니까, 어느 날은 외부인 출입을 제한시킨다. 식권 자판기에는 학생증 리더기가 장착되어 있고, 학번을 입력하는 메뉴도 있다. 어느날은 이 기능을 쓰기도 하고, 아닐 땐 풀어놓는다. 수시 시험 등 외부인이 많이 모이는 날은 아예 식당 운영을 하지 않는다. 대입 면접을 보러온 학생들은 합격하고 먹자. 주로 돈까스와 덮밥류가 맛있다는 평가를 들으며, 특히 가장 유명하다는 치즈돈가스가 주메뉴인 날은 평소에 비해 대기줄이 훨씬 길고 일찍 품절이 되기 때문에 졸업할때까지 한번도 못 먹어봤다는 비운의 이야기도 나온다. 메뉴는 매일 1메뉴, 2메뉴, 면류[* 쫄면부터 시작해서 짜장면에 잔치국수에, 심지어 회냉면도 나온다.] 이렇게 3가지의 메인메뉴와 기타분식류를 지원하며, 1주일치 메뉴가 정해져 있어 그날의 주메뉴에 따라 식당의 번잡도가 바뀐다[* 2019년 1학기에는 2,500원에 큼직한 과일빙수도 팔았다. 분식메뉴는 학기별로 조정이 가해지는데, 빙수가 나오거나 순대가 나오거나 시즌별로 차이를 보인다.] 분식도 저렴한데, 김밥과 토스트는 1,000원, 라면은 1,500원이다. 여기에 치즈나 떡이 들어가면 300원씩 추가된다. 김밥은 2018년 12월부로 1,000원에서 1,500원으로 가격을 대폭 인상했는데, 1,000원으로 여지껏 버틴 게 신기하다는 반응이 대다수이다. 2021년 1학기부로 김밥, 라면 가격이 1,800원으로 인상되고, 토스트 가격은 1,500원으로 인상된다. * '''아침''' : 아침 1메뉴[* 아침시간대에만 먹을 수 있다는 아침 전용 메뉴.] + 분식 * '''점심''' : 점심/저녁 2메뉴 + 면식 1메뉴 + 분식 * '''저녁''' : 점심/저녁 2메뉴 + 분식 분식 메뉴 중 김밥은 포장이 가능하다. 김밥은 학생들이 빠르게 가져갈 수 있도록 선포장해 준비해 놓기 때문에, 점심시간 연강이 있는 학생들은 김밥으로 끼니를 해결하면 좋다. 만약 포장이 아니라 식당에서 김밥을 먹게 된다면, 육수와 함께 준다. 컵닭강정과 토스트는 오직 포장으로만 나온다. 라면은 안성탕면을 사용하고 있다. 평범한 안성탕면인데도 불구하고, 라면이 유독 가격으로나 맛으로나 매우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아무래도 어머님들의 라면 끓이는 [[손맛]]이 예술이라 그런걸지도... 300원을 더 내고 치즈 토핑을 얹으면, 추가가격 대비 맛이 급상승하니 치즈라면을 먹는 것을 추천한다. 김치, 단무지, 물은 셀프이며, 식당 이용방법은 자판기에서 식권을 구매한 뒤, 지정된 배식구에 가 식권을 제출하고 음식을 받아오면 된다. 분식 배식구는 우측에 자리잡고있다. 김밥을 제외하면, 분식은 식권 제출 즉시 요리를 하기 때문에 시간이 걸린다. 2010 경향신문 대학지속가능지수 평가에서 전국 대학중 학식만족도 1위를 차지하였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083260|#]] 이후에도 툭하면 만족도 1위 보도가 나오지만 학생들은 이 가격에 도대체 뭘 더 바라냐?... 정도의 반응이다. 학생식당의 싼 가격 덕분에 2015년 [[대학내일]]에서 조사한 서울소재 캠퍼스 생필품 물가 조사에서 가장 저렴한 대학으로 선정되었다. [[http://www.greenpostkorea.co.kr/news/article.html?no=55407|#]] [[와썹맨]]에도 나왔다. [youtube(RuIPCD1FmVk,width=640,height=360)]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