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프로농구 (문단 편집) === 구성 === [include(틀:한국프로농구 초창기 10개 구단)] 원래 한국프로농구 창립 당시의 계획은 다음과 같았다. * 8개 구단으로 일단 시작하고, 추후 진로와 LG가 참여. * 실업 7구단와 상무의 참가. * 금융권 팀은 최대한 인수를 추진하지만[* 이 당시도 그랬지만 현재로 [[금융지주회사]]법과 [[은행]]법에 따라 금융회사는 [[상법]]상 주식회사 형태의 프로스포츠단 법인을 보유할 수 없다. (이 때문에 [[대전 하나 시티즌]]은 축구단 운영을 위한 별도의 법인을 만들어야 했다.) 그래서 금융권 팀을 받아들이지 못한 것이다. [[한국여자프로농구]]는 리그 구단 중 무려 5개가 은행권 팀이지만 리그의 명칭만 프로일 뿐 구단의 형태는 프로가 아니라 실업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 일종의 편법인 셈.] 안 될 경우 해체. 그러나 사실상 인수를 방조했다. 그런데 [[국군체육부대|상무]]가 전격적으로 불참하고, 대신에 운 좋게도 산업은행 농구단(+ 한국은행 선수 일부)[* 프로에 합류하지 않은 선수들은 산은과 한은의 은행원이 됐다.]을 [[삼보컴퓨터|나래이동통신]]이, 기업은행 농구단을 나산그룹이 인수하면서 8개팀으로 구색을 맞출 수 있었다. 처음에는 [[서울특별시]] 연고는 공동 연고로 지정하는 방식을 취했고, 10개팀이 된 후에는 [[남북통일]]이 되기 전까지는 새 팀의 가맹을 허가하지 않기로 결의했다.[* 이 때문에 [[기업은행]]은 새로 팀을 창단해 다시 프로농구에 뛰어들려다가 접어야 했다. 그런데 상당수 팬들은 10개 팀 제한이 기업은행의 참가를 막으려고 만든 것으로 잘못 알고 있다. 결국 소원을 이룰 수 없게 된 기업은행은 여자 [[V-리그|프로배구]] 신생 팀을 창단했으니 바로 [[화성 IBK기업은행 알토스]]다.] 현재는 그러한 제한 규정은 없다.[[https://m.segye.com/view/20230627519221|#]] 그러나 구단의 모기업과 연고지가 많이 변경되면서 구단의 구성 자체가 상당히 달라졌지만 구단의 이름과 연고지만 바뀌었을 뿐 저 10개의 프로농구 초창기 창단 구단 중 프로야구처럼 완전히 역사 속으로 사라지거나 새롭게 탄생한 구단은 없다. 당대 최고의 겨울 프로 스포츠였던 프로농구가 인기를 잃은 가장 큰 문제는 잦은 [[연고지 이전]] 때문이라는 지적이 많다. 현존하는 10개 구단 중 1997년 리그 출범 당시의 연고지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는 팀은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안양 정관장]], [[원주 DB 프로미|원주 DB]], [[창원 LG 세이커스|창원 LG]] 뿐이다.''' 나머지 팀들은 자의든 타의든 간에 한 번 이상은 연고지를 옮긴 역사가 있다. 더 큰 문제는 구단의 운영 주체가 바뀐 후 옛 주인의 역사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현존하는 10개 구단 중 절반인 5개 구단이 홈페이지에서 인수 이전 팀의 역사를 빼버렸다. 프로 출범 이후 아예 팀명과 연고지 자체가 바뀌지 않은 LG를 제외한다면 그나마 과거 역사를 가장 충실히 승계하고 있는 팀은 구단 역사에 단절이 없었던 [[서울 삼성 썬더스|삼성]] 정도 뿐이다.[* 삼성은 프로농구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실업 삼성전자 시절 유니폼을 착용하는 경기를 이벤트성으로 지속하고 있다.] KCC는 현대를 인정하지 않고 KCC가 V5를 했다고 표기하고 있으며, 인수 이전 현대 농구단에 대한 이력도 없다. 현대모비스는 기아 시절과의 단절을 계속 추구하다가 마지못해(?) 과거 역사를 반영했다.[* 울산 홈 구장에 있는 우승 플래그 및 역대 유니폼, 트로피 전시, [[김유택]]의 영구결번 플래그에서 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의 흔적을 그나마 찾을 수 있다.] 그 외에는... KGC에서 SBS 농구단의 역사는, 동부에서 산업은행/나래/TG삼보, KT에서 기업은행/나산/골드뱅크/코리아텐더/KTF의 역사까지 지워버렸다. 한국가스공사도 마찬가지로 대우 시절 연혁이 없다. 그나마 역대 감독란(그것도 프로 출범 이후 한정)에서 겨우 흔적을 찾을 수 있을 뿐이다. 리그의 역사가 쌓일수록 이야기도 풍성해져야 하는데 오히려 잦은 연고지 이동과 팀명 교체, 과거 지우기가 만연해있다. 만약 10년 뒤 어떤 기업이 기존 구단을 인수해서 이런 짓을 반복한다면 무려 해당팀 역사 30년이 지워지게 되는 셈이다. 그렇게 되면 과거 연혁은 고작 기사 검색이나 신뢰도가 떨어지는 인터넷 글에서나 찾아야할 것이다. 물론 프로스포츠가 이런 식의 행보를 보이는 건 매우 어리석은 짓이다. 팬들과 함께한 역사가 쌓여야 팬들도 애정이 생기기 때문. NBA같은 경우 팀들은 레전드들의 동상을 세우거나 역사를 전시해 놓고, 이를 수시로 홍보하는 한편 레전드가 경기장을 찾으면 전광판에 비춰준다.[* 동상 세우기의 최초는 [[마이클 조던]]의 동상을 세운 [[시카고 불스]]인데, 현재는 유행이 되어 대부분 팀들이 레전드의 동상을 세우고 있다. 레이커스의 경우 6, 70년대 레전드 [[엘진 베일러]], [[제리 웨스트]], 7,80년대의 [[카림 압둘자바]], [[매직 존슨]]의 동상을 뒤늦게 세웠으며, 이들은 [[샤킬 오닐]]의 동상과 함께 [[스테이플스 센터]] 앞에 있고 구단주 지니 버스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동상 역시 그가 명예의 전당에 오를 때쯤 제막할 것이라 밝혔다.] 이에 대를 이어 응원하거나, 백발 노인이 되어서도 경기장을 찾는 팬들이 많으며, 팀들 입장에서도 홈경기에서 "20년째 시즌 티켓 갖고 계신 ~~씨 환영합니다!"란 메시지를 전광판에 띄워줄 정도로 팬들을 챙긴다. "우리 팀"이란 인식이 강하니 이렇게 챙기는 것이다. 이 때문에 팀이 [[탱킹]]을 신나게 해도 찾아오는 고정팬들 덕분에 아무리 망하는 팀이라도 경기장이 제법 차 있는 경우가 많다. 역사에 대한 NBA의 인식은 한국프로농구와 정반대인데, [[샬럿 호네츠]]의 경우 사실상 80년대 후반에 창설된 호네츠와 생판 상관없는 팀이며 2004-05 시즌에 창단해 역사가 매우 짧은 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이전 샬럿 호네츠 → 뉴올리언즈 호네츠)가 샬럿 시절의 역사를 포기하자 이걸 받아와 팀 역사를 늘렸다. 그렇다고 호네츠가 엄청난 팀도 아니고 잘 나갈 때도 팀 인기는 많았지만 그냥 중상위권 팀에 불과했다. 시애틀의 경우 슈퍼소닉스가 [[오클라호마 시티]]로 이전하고 [[오클라호마 시티 썬더|새로운 이름]]과 함께 이전 역사를 포기했지만, 슈퍼소닉스의 역사와 권리는 시 차원에서 보관하고 있다. 시애틀에 새로운 팀이 생기면 그 역사와 이름을 물려받을 확률이 높으며, 아직 영구결번이 되지 못한 소닉스 레전드 [[게리 페이튼]]도 가장 먼저 결번될 것이다. 이처럼 '''NBA는 역사를 소중히 하고, 없는 역사까지 얻어오는 판에 한국프로농구는 있는 역사도 내팽기치니''' 기가 막힐 노릇. 참고로 NBA는 2020년 기준 모든 팀의 가치가 10억 달러를 넘어섰다.[* 물론 한국프로농구는 시장 특성상 흑자를 보기가 불가능에 가깝다. 그러나 똑같은 한국리그라도 [[한국프로야구]]처럼 많은 팬들이 즐기는 리그가 될 수는 있는데 (크보도 운영을 크게 잘한다고 보긴 어렵긴 하지만) 그걸 제 발로 걷어차는 것.] 이와 같이 연고지가 없는 지역[* 제주도와 강원도 영동 지역은 제외한다.]을 보면 충북, 대전/충남권이나 광주/전남/전북 지역에는 없다.[* 원래 충북, 대전/충남, 광주/전남/전북권에도 각각 있었지만 모두 떠났다. 충북에는 [[한국여자농구연맹]] 소속인 [[청주 KB 스타즈]]가 [[천안시]]에서 [[청주시]]로 연고 이전해 [[서울 SK 나이츠|청주 SK 나이츠]] 및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청주 현대 레드폭스]]의 빈자리를 메우고 있다. 상세한 정보는 [[청주시/스포츠]], [[대전광역시/스포츠]], [[광주광역시/스포츠]] 문서의 해당 항목 내용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