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프로농구 (문단 편집) ==== 최초의 경기 ==== ||<-7> {{{#yellow 1997. 2. 1(토) 15:00,}}} [[SK핸드볼경기장|{{{#yellow 서울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 올림픽 펜싱경기장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진 곳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V-리그]]의 원년 개막전도 이곳에서 열렸다. 그야말로 겨울 프로 스포츠 출범의 산실이다.] || ||<-7> 중계방송사 : SBS, 캐스터 : [[박영만]], 해설 : 한창도 || || '''구단''' || '''1쿼터''' || '''2쿼터''' || '''3쿼터''' || '''4쿼터''' || '''종합''' || ||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안양 SBS 스타즈]]''' || 34 || 25 || 22 || 27 || '''108''' || ||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인천 대우증권 제우스]]''' || 30 || 24 || 24 || 29 || '''107''' || [[http://sports.news.naver.com/basketball/vod/index.nhn?uCategory=kbasketball&category=kbl&id=514570&redirect=true|네이버 스포츠 - 경기 다시보기]] 한국프로농구 출범 원년 첫 경기는 프로농구의 붐 조성을 위해 의도된 매치업으로 치러졌다. 전국 단위 방송국[* [[SBS]]는 원래 1990년 전파 송출 권역이 수도권으로 한정된 민영방송으로 출발했지만, 1995년부터 [[KNN|부산]], [[TBC|대구]], [[광주방송|광주]], [[TJB|대전]] 등 4대 [[지역 민영방송]]과의 가맹 계약을 통해 가청권을 사실상 전국으로 넓히게 됐다. SBS의 가청권 음영지역이 사라져 완벽한 전국 방송으로 진화한 것은 3차 지역민방인 [[G1방송|강원민방]], [[JIBS|제주방송]]이 개국한 2001년부터다.]을 모기업으로 두고 있는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안양 SBS 스타즈]]와 [[우지원]], [[김훈(농구)|김훈]], [[석주일]] 등 [[연세대학교]] 출신 인기 스타를 고루 보유하고 있는 당대 최고의 인기 구단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인천 대우증권 제우스]]의 맞대결로 열렸다.[* 이 매치업 원칙은 1982년 [[KBO 리그]]의 원년 개막전 매치업과도 비슷하다. 당시 [[KBO 리그]]도 전국 단위 방송국 [[MBC]]의 야구단인 [[MBC 청룡]]과 [[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국가대표]] 출신의 인기 스타를 고루 보유했던 최강팀 [[삼성 라이온즈]]를 맞붙게 했다. 그리고 결과는 알다시피 대성공.] 그 당시 엄청난 인기가 있었던 용병인 [[제럴드 워커]]의 SBS가 개막전의 한 팀으로 확정된 상황(당시 한국프로농구가 개막전에서 SBS를 뺀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에서 모든 팀들이 개막전에서의 패배가 두려워 기피하는 바람에 상대 구단을 구할 수가 없는 상황이었다. 한국프로농구에서 상대를 구하지 못해 난감한 상황이 지속되다가 대우 쪽에서 갑자기 개막전 경기에 참여하고 싶다고 선언하게 된다. 이건 당시 대우 감독인 최종규의 의지 때문이었는데 외국에서 많이 살았던 탓에 기존 국내 감독들과는 마인드 자체가 달랐던 최종규 감독[* 외국에서 오랫동안 거주한 덕분에 원년 감독 중에는 미국 혼혈 출신인 [[김동광]] 당시 SBS 감독과 함께 통역 없이도 외국인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이한 감독으로 눈길을 끌었다.]이 우리도 멤버가 좋고 충분히 해볼만하다면서 다들 안한다고 하니 우리가 해보자고 밀어붙혀 결국 SBS와 대우의 개막전이 성사되었다. 경기 전에는 [[H.O.T.]], [[영턱스클럽]], [[쿨(혼성그룹)|쿨]], [[태진아]], [[주주클럽]] 등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열렸고 당연히 이 공연은 [[SBS]]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됐다. 선수단 대표로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부산 기아 엔터프라이즈]] 소속 --[[강동희]]--가 선서를 했다. 경기는 대우가 양팀 도합 최다 득점인 31점을 기록한 주포 마이클 엘리어트의 활약을 앞세우며 분전했지만 외국인 선수 듀오인 제럴드 워커와 데이먼 존슨이 50득점을 합작하고 가드 [[오성식(농구)|오성식]]이 25득점을 올리며 힘을 보탠 SBS가 한국 프로농구 1호 승리팀의 영광을 안았다. 사실 이 경기는 대우가 뒤집을 수도 있었으나, 오성식의 턴오버로 만든 두 번의 찬스를 대우의 외국인 빅맨 네이트 터브스가 있는 족족 날려버렸다. 4쿼터 12초를 남기고 SBS가 108대106으로 2점차 리드하는 상황에서 하프라인에서 [[오성식(농구)|오성식]]이 공격자 파울을 하면서 공격권이 대우로 넘어갔는데, 하프라인에서 공을 받은 터브스가 하필이면 공격 진영 반대쪽에 서 있던 마이클 엘리어트에게 패스하는 바람에(...) 하프라인 바이얼레이션을 범한다. 이 후 공격권을 되찾은 SBS가 볼돌리기를 시도했으나 오성식이 공을 흘리는 바람에 터브스가 4쿼터 종료 버저와 동시에 자유투 2개를 얻는다. 하지만 터브스는 1개만 넣었고, SBS가 힘겹게 첫 승을 거두게 된다. 사상 첫 경기인 만큼, 각종 기록이 쏟아져 나왔다. 영예의 한국프로농구 통산 1호 득점자는 SBS 소속의 [[이상범(농구)|이상범]] 前 [[원주 DB 프로미]] 감독. 이상범은 1쿼터 시작 1분 13초 만에 3점슛을 터뜨리면서 한국프로농구 통산 1호 득점의 영광을 안았다. 아래는 이날 작성된 각종 한국프로농구 1호 기록이다. * 1호 득점 및 1호 3점슛: [[이상범(농구)|이상범]](SBS) - 3점슛, 1쿼터 1분 13초 * 1호 리바운드: [[이상범(농구)|이상범]](SBS) - 1쿼터 15초 * 1호 스틸: [[정재근(농구)|정재근]](SBS) - 1쿼터 1분 3초 * 1호 어시스트: [[제럴드 워커]](SBS) * 1호 자유투: 데이먼 존슨(SBS) - 1쿼터 3분 37초 * 1호 덩크슛: 데이먼 존슨(SBS) - 1쿼터 5분 30초 * 1호 바스켓카운트: 데이먼 존슨(SBS) - 1쿼터 4분 15초 * 1호 수비자 반칙: 마이클 엘리어트(대우) * 1호 공격자 반칙: 마이클 엘리어트(대우) * 1호 작전 타임: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인천 대우증권 제우스]] 최종규 감독 - 2쿼터 2분 24초 * 1호 벌금: [[표필상]](SBS), [[우지원]](대우)[* 표필상은 2쿼터 도중 자신에게 반칙을 선언한 판정에 불만을 표시하면서 심판을 향해 손가락으로 머리 옆을 돌리는 시늉(일명 '유 헤드 빙빙(...)')을 해서 벌금이 부과됐고 우지원은 4쿼터 막판에 5반칙 퇴장을 당한 뒤 분을 이기지 못해 광고판을 발로 걷어찼다가 벌금을 물었다. 둘 다 벌금 사유는 스포츠맨십 위반.] * 1호 만원 사례: 관중 8,000명 입장 * 1호 시구자: [[이수성(정치인)|이수성]] 당시 국무총리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