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프로야구/1999년/신인드래프트 (문단 편집) === 팀별 총평 === * [[롯데 자이언츠]]: ~~섬전드~~ '''[[조성환(1976)|조성환]]'''을 얻었다. 처음에는 보여 준 것이 없었으나, 2003년 3할을 치면서 포텐이 터지려는 찰나 [[2004년 프로야구 병역비리 사건]]에 연루되어 구속된 뒤 3년간 공익근무를 해야 했다. 복귀 시즌인 2008년에 [[주장]]직을 맡으며 포텐이 터지고 '''그 이후로는 자이언츠 800만 팬의 캡틴이 되었다.''' 여담으로 조성환보다 순번이 한참 위에 있던 [[김사율]]도 2011~2012년 2년 간 마무리로 준수한 활약을 했다. 그 외에 [[임재철]]이 쏠쏠한 활약을 했으나 2002 시즌 도중 삼성으로 트레이드되었고, 전성기는 두산에서 보냈다가 2015년에 친정으로 복귀한 후 은퇴했다. 비슷한 활약을 했던 [[한규식]] 역시 아쉬웠다. 1차 지명의 경우 4년 전 데려오려다가 후일을 기약했던 [[김건덕]]이 혹사 후유증으로 투수로서의 가치가 사라지자 정원욱으로 선회했는데, 첫해에 그럭저럭 해 준 이후로 팀에 몸담은 4년 동안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다. 고졸우선지명으로 뽑은 [[송승준]]은 롯데 입단을 거부하고 [[보스턴 레드삭스]]와 계약하면서 [[미국]]으로 건너가는 바람에 지명권이 소멸되었고, 이후 돌고 돌아 해외파 특별 드래프트 당시 롯데의 선택을 받으면서 2007년에야 롯데로 오게 되고 롯데 100승 투수가 되어 레전드 대접을 받고 있다. * [[한화 이글스]]: 전체적으로 크게 이득을 보지 못했다. 2차 1라운드에서 뽑은 방콕 아시안게임 멤버였던 내야수 [[황우구]]는 프로에서는 아마 시절 명성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2004년 개인 사정으로 돌연 은퇴했고, 그 다음 순번으로 지명한 윤근주 모두 이렇다 할 활약이 없었다. 이영민 타격상을 2년 연속으로 수상한 [[신민기(1980)|신민기]]는 한양대를 거쳐 2003년에야 입단했지만, 입단 후에 좀처럼 기회를 받지 못해 팬들이 고향 팀 롯데로 보내라고 할 정도였으나 병역비리에 걸리면서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방출. 그나마 1차 지명으로 뽑은 '''[[박정진]]'''이 오랜 세월이 흐르고서야 뒤늦게 빛을 봤고 그 외 낮은 순번으로 [[한상훈]]과 [[이양기]]를 건진 것이 작은 소득이다. * [[쌍방울 레이더스]]: 어려운 팀 사정 때문에 1차 지명한 '''[[이진영]]'''만 겨우 입단시켰고, 쌍방울 해체 이후 SK로 재창단되면서 주전 외야수 겸 국가대표 우익수로 성장하며 훗날 FA 대박도 두 차례나 이뤄냈다. [[라형진]]은 삼성에 바로 지명권을 양도했고 나머지 2차 지명 선수들과 고졸우선 지명자인 [[최경철]]은 대학으로 보냈다. 이들 중 지명권을 승계한 SK에 입단한 선수는 4명(최경철, 김형철, 이영욱, 한상준)뿐이었으며 그나마 [[최경철]]과 [[이영욱(투수)|이영욱]]이 어느 정도 기회를 얻었지만 모두 팀을 떠났다. 최경철은 LG의 포수부족 시기에 잠재력이 터지면서 35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주전을 확보했다. * [[해태 타이거즈]]: 1차 지명한 '''[[정성훈]]'''이 3루수로 자리잡으면서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2002시즌 후 내야진 교통정리 겸 [[박재홍(야구)|박재홍]]을 얻기 위해 트레이드, 이후 현대에서 완전히 주전 3루수로 자리잡으며 훗날 FA 대박도 두 차례나 이뤄낸 뒤 2018년 친정팀으로 돌아와 1년을 뛰고 은퇴했다. [[유동훈]]은 병역비리에 연루되는 등 부침을 겪기는 했으나, 복귀 후 팀의 허리를 든든하게 해 주었다. 그 외에는 [[차일목]]이 눈에 띄는 정도이며 [[장일현]], [[최영완(야구선수)|최영완]]([[최영필]]의 동생) 등이 반짝 활약을 보였다. 안병학은 원광대 재학 중 [[미국]]으로 진출했지만 결국 감감 무소식. * [[OB 베어스]]: 1차 지명한 '''[[홍성흔]]'''은 [[진갑용]]을 밀어내고 베어스의 주전 포수 자리를 차지했고, 그에게 밀려 [[이도형]]과 [[진갑용]]이 트레이드됐다. 2008 시즌부터 부상 등 여러 문제로 더 이상 포수로 뛰지 못하고 전업 [[지명타자]]가 되었으며, FA가 되자 롯데로 떠났으나 4년 뒤 돌아왔다. [[구자운(야구)|구자운]]은 데뷔 초반에는 그런대로 활약하였으나 병역비리에 연루된 뒤 부상까지 겹치며 사실상 선수 생명이 끝났고, 그 외에는 대학 진학 이후 2003년에 입단한 '''[[정재훈(1980)|정재훈]]'''과 [[김성배]]가 눈에 띈다. 정재훈은 한때 팀의 마무리로 맹활약했었고 김성배는 2차 드래프트로 롯데로 건너간 뒤에야 제대로 빛을 보았고, 2016년 트레이드로 돌아왔다. 그 외에는 장성진과 이승준의 반짝 활약이 있었다. 2차 1픽 정종수는 이후 우리 히어로즈로 이적했다가 2008 시즌을 마치고 방출된 뒤, 현재 KBO 소속의 심판으로 활동 중이다. 사실상 OB(두산)가 이 드래프트의 승자라고 할 수 있다. 이 드래프트에서 뽑힌 선수들 중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두 명을 독식했으니까. * [[삼성 라이온즈]]: 1차 지명과 고졸우선지명은 실패, 그러나 2차 1순위로 지명한 투수 '''[[권오준]]'''이 해병대에서 군 복무를 마친 후 2003년부터 1군에 자리잡았고, 뒤늦게 포텐이 터지면서 2004년에는 [[오주원|오재영]]과 신인왕 경쟁도 했다. 이후 2005년에 입단한 [[오승환]]을 이어 주는 셋업맨으로 활약, "KO 펀치"로 불릴 정도로 팀의 허리를 든든하게 받쳐 주었다. 비록 중간에 팔꿈치 부상을 인해 여러 번 수술을 받았지만, 오뚝이처럼 재기하며 2020년까지 선수시절을 보내고 은퇴했다. 그 외에는 2000년대 중반 선발로 뛰어준 [[임동규(야구)|임동규]] 정도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선수는 보이지 않는다. * [[LG 트윈스]]: 1차 지명자인 [[김상태(야구)|김상태]]는 계약금으로만 3억 1000만원이라는 거액을 받고 입단했지만, 정작 프로에서는 데뷔 첫 해 규정이닝을 채우며 선발로 뛴 걸 제외하면 이후 자리잡지 못했고, 이후 부상까지 겹치며 2004년 이후 1군에 올라오지 못하고 방출. 고졸우선으로 택한 [[김광삼]]은 타격 재능을 높이 평가받았으나 프로에서는 투수로 정착했다.(일시적으로 타자로 전향하기도 했지만) 2차 1라운드에서 뽑은 좌완투수 [[이승호(1976)|큰승호]]가 2003년 최다이닝 1위, 탈삼진 1위에 오르며 선발투수로 자리잡는 듯 싶다가, 이후 부상과 당겨쓰기 등으로 인해 [[이진영]]의 보상 선수로 SK로 이적했다. 지명 당시 유격수였다가 대학 진학 후 투수로 전향한 [[정재복]]은 졸업반 시기인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입단 전부터 병역특례를 받는 등 기대를 모았으나 팀의 암흑기 내내 불펜노예로 고생하다가 2013시즌 후 방출되었고 넥센에서 뛰다가 2015 시즌 끝나고 은퇴했다. 정리하자면 잠재력이 높았던 투수/타자들을 데려왔으나 결과적으로 이 드래프트에서 건진 선수들은 모두 투수가 되었다. * [[현대 유니콘스]]: 편법을 써 가면서 데려온[* 박기범은 원래 서울 배명고에 재학 중이었지만 당시 인천/경기 팜에 마땅히 뽑을만한 고졸 선수가 없다고 판단한 현대가 고3을 앞둔 박기범을 연고지역 학교인 인천 동산고로 전학시키는 방식을 통해 지명하였다. 이후 현대의 이러한 꼼수로 인해 타 연고지역에서 전학온 전학생은 1차 지명이 불가능하도록 법이 개정되게 된다.] 고졸우선지명 박기범은 망했고, 1차 지명으로 뽑은 [[박장희]]는 데뷔 초 선발진에서 그런대로 쏠쏠했으나 교통사고, 그 이후의 병역비리에 연루되면서 선수 생명이 끝났다. 대신 2차 지명에서 선방하였다. 3라운드에서 '''[[이택근]]'''을 지명하였으며, 하위픽인 11라운드에서 '''[[송신영]]'''을 지명하였다. 다만 청대 외야수로 잘 나가던 [[이종욱]]을 2라운드로 지명한 다음에 대학으로 보냈다가 입단시켜 놓고 1년만에 상무로 보냈다가, 상무에서 돌아오자마자 방출해 버리는 뻘짓을 한 것이 아쉽다. 내보낸 이유도 딱히 명확하지도 않고,[* 당시 현대가 돈이 없어서 방출시켰다는 설이 그나마 가장 그럴싸하다. 2005 시즌 맹활약한 [[정수성]] 때문에 방출했다는 말도 있으나 [[정수근|형]]의 후광이 워낙 강했던데다가 지명 당시 제일 끝 순번(2차 12라운드)이었던 정수성, 각급 대표팀을 거쳤고 상위 라운드에 지명된 이종욱은 처음부터 비교 대상이 안 된다. 팀이 히어로즈로 바뀌고도 한참이 지나 [[전준호(1969)|전준호]]의 뒤를 이을 리드오프감을 찾지 못해 애를 먹었던 것을 보면 이종욱 방출이 왜 잘못한 것인지를 알 수 있다.] 내보낸 이종욱은 [[손시헌]]의 도움으로 이적한 두산에서 포텐셜이 터졌으니... 그리고 1라운드로 지명했던 양용수는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겠다며 버티다가 홍익대로 진학해서는 1, 2학년 때만 등판 기록을 남겼을 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