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동욱 (문단 편집) == 활동 ==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은 그 전의 2개 대회에서의 극심한 [[저그]]의 부진[* [[So1 스타리그 2005]]에서 16강에 진출한 7명의 저그 중 8강에 진출한 저그라고는 [[박성준(1984)|박성준]] 겨우 한 명 뿐이었고, 설상가상으로 다음 대회에서 최악의 저그압살맵으로 손꼽히는 [[개척시대(스타크래프트)|개척시대]]까지 등장했다. So1 스타리그,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5]] 2개 대회에서 8강에 진출한 저그는 박성준 단 하나 뿐.]이 무색할 정도로 저그가 강세를 보인 대회였다. 24강은 그저 내려갈 선수는 내려가고 올라갈 선수는 올라가는 평범한 구도였는데, 16강에서 저그 유저들이 [[이병민]](vs [[홍진호]]), [[임요환]](vs ~~[[최가람]]~~), [[송병구]](vs [[조용호(프로게이머)|조용호]]), [[강민]](vs [[변은종]]), [[염보성]](vs ~~[[박명수(1987)|박명수]]~~)을 모두 떨어뜨리는 괴력을 발휘했고, 8강에서도 [[변형태]]가 [[조용호(프로게이머)|조용호]]에게 패하며 탈락. 4강에 남은 선수는 한동욱 뿐이었다. 정작 한동욱도 24강 조별 재경기 → 24강 3위 선수들끼리의 와일드카드전 → 와일드카드전 패자끼리의 최종 16강 진출전까지 하며 간신히 진출한 상황으로, 쉬운 말로 막차를 탔던지라 그다지 큰 기대를 받지는 못했다. 그러나 16강에서 [[차재욱]]과의 [[팀킬|집안싸움]] 끝에 8강에 진출. [[은가이#s-2]] [[박성준(1984)|박성준]]을 상대로 강력한 저그전을 보여주며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하고[* [[여담]]이지만, 16강 최종진출전에서 마지막으로 상대한 선수도 투신 [[박성준(1986)|박성준]]이었다. 자신에게 [[온게임넷 스타리그]] 최초 4드론을 구사하고 [[로열로더]]에 등극했던 박성준을 무려 멀티한 척 하기 위해 앞마당 미네랄에 SCV만 붙였는데 박성준의 오버로드는 그 미네랄의 광경만 보고 운영을 가려다가 한동욱의 날빌에 당하고 만다. 그 전에 상대해 승리한 '''[[김성제(프로게이머)|김성제]]'''전을 포함해서 2승으로 진출.], 4강에서도 [[홍진호]]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콩을 까며~~ 세트 스코어 3:2로 승리하여 결승에서 [[조용호(프로게이머)|조용호]]와 격돌한다. 조용호는 당시 최고의 기세를 보였기 때문에[* 투신 [[박성준]]의 기량 하락 이후 ~~[[마재윤]]~~과 함께 저그 최강자라고 분류되던, 조용호 게이머 인생에서 2003년 못지않은 제2의 최전성기 시절이였다. 이 때의 활약덕에 [[KeSPA]] 랭킹 1위까지 차지했을 정도였다.] 많은 사람들이 조용호의 우세를 점치는 상황이었지만, 결과는 세트 스코어 3:1로 한동욱의 우승. 자신의 우승과 더불어 소속팀의 개인리그 우승을 안겨준다[* 참고로 조용호는 안타깝게도 이 대회에서 우승 실패의 후유증 때문이었는지 이후로 [[슬럼프]]에 빠지면서 프로리그와 개인리그 모두 침체되기 시작했고, 결국 2008년 1월에 갑자기 [[은퇴]]를 하고 말았다.]. 하지만 테란이라는 종족이 스타크래프트1 리그에서 차지하는 위치의 특성상 좋지 못한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 리그에서 보여줬던 바이오닉 컨트롤은 그야말로 절륜이다. 바이오닉 하나로 리그를 제패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주요 경기는 [[홍진호]]와의 4강전 [[러시 아워(스타크래프트)|러시아워3]] 경기와 [[조용호(프로게이머)|조용호]]와의 결승전 3세트 [[백두대간(스타크래프트)|백두대간]], 4세트 [[815(스타크래프트)|815 III]]. 하지만 강력한 바이오닉 컨트롤과 대비되는 토스전 실력은 우승이 천운이라고 까이는 원인이 되었다.[* 아이러니하게도 팀의 프로리그 우승과 본인의 개인리그 커리어가 빛나기 시작한 계기가 모두 토스전이다. 거기에 상대가 각각 박정석과 오영종, 당시 박정석은 우승을 노릴 기량의 선수였고 오영종은 전 대회 우승자였는데 8강 진출이 걸린 끝장승부에서 완벽하게 이겼다.] 한편, 한동욱의 전성기였던 신한은행 시즌은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1]]에서 [[프로토스]] 유저의 수는 24명 중에 5명 뿐이었고, 8강에서 프로토스가 전멸하고 테란은 두 명밖에 없을 정도로 저그가 강세였으며,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도 본선에 진출한 토스 유저의 수는 4명 밖에 되지 않았으며, 심지어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는 단 2명이었을 정도로 프로토스의 암흑기이기도 했다. 선술하였듯이 바이오닉 컨트롤은 매우 뛰어났지만, [[토막#s-3]] 소리를 들을 정도로 프로토스전에 상당히 약했다. 특히 [[공군 ACE]] 입대 후 [[테프전/스타크래프트|테프전]] 승률이 0%. [[임요환]]과 비슷한 점(저그전에는 강하지만 프로토스전에는 약하다는 점)으로 인해 데뷔 때만 해도 '''포스트 임요환'''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그러나 재미있게도 같은 메카닉을 사용하는 테란전은 어느 정도 선전했다는 것이 특징이었다. 그 뒤 우승자 징크스에서 벗어나지 못하다가[* 라고는 하지만 우승한 다음 시즌인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2]]의 24강 조별리그에서 붙었던 상대들이 자신의 천적 '''[[전상욱(프로게이머)|전상욱]], 투신 [[박성준(1986)|박성준]], [[오영종]]'''이다. 전상욱은 당시 테란 중에 기량으로써는 최정상의 게이머였으며, 박성준은 전성기 때보다는 [[테저전/스타크래프트|테저전]] 실력이 많이 저하되기는 했지만 무시할 수 있는 상대는 아니였고, 마지막으로 오영종은 이 당시에는 그다지 기대를 못 받았지만 이후 계속되는 가시받길을 뚫고 지나가며 이 리그에서 [[준우승]]까지 했던 선수다.] [[신한은행 스타리그 2006 시즌 3]]에서 다시 4강에 오르며 부활을 알렸다. 비록 [[이윤열]]에게 패하여 결승 진출엔 실패했지만, [[https://www.youtube.com/watch?v=Nzo8M2V0l4Y|4강 3세트]]에서 보여준 믿기 힘든 역전승은 한동욱만이 보여줄 수 있는 속도전의 진수였다. 하지만 대회 종료 이후에 벌어진 한동욱 사건은 [[본인]]은 물론 [[하이트 스파키즈]]에게도 큰 상처를 입혔다. 당시 한동욱은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프로리그]]에서 부진에 빠져 엔트리에조차 이름도 제대로 올리지 못했는데, [[이명근]] 감독과 한동욱 사이에 불화가 생겼고 그로 인해 팬들은 이명근과 하이트 스파키즈에게는 비난을, 한동욱에게는 안타까움을 표하며 위로했다. 하지만 한동욱이 우승 이후 [[인간성]]이 변했고, 연습도 안 하면서 매일 [[여자친구]]만 만나러 다녔다는 제보도 있었다. 그러나 선수와 팀을 다독여야 하는 감독이 선수와 직접 대립각을 세웠기 때문에 이명근이 그토록 까였던 것. 그리고 한동욱은 경기에 나가지도 않았는데도 스파키즈 패배의 원인이 자신에게 쏠렸고, 극소수를 제외한 팀원들조차도 자신을 따돌리고 험담을 했다고 파이터포럼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밝혔기에 이명근에게 등을 돌렸던 사람들이 부지기수였다. 다음은 숙소 이탈 시절, 한동욱의 파이터포럼 인터뷰. ||한동욱 심경고백 '게임을 하고 싶다… 이제 1%의 희망은 공군 입대 뿐' -지금 심경은. ▶착잡하다. 잘 해결되길 바랬는데 그렇게 되지 않아 결국 이렇게 됐다. '''프로게이머를 하고 싶은 의지는 강하지만 더이상 온게임넷 소속으로는 하고 싶지 않다'''. -왜 그렇게까지 사이가 벌어졌나. ▶'''창단 초창기부터 감독님에 대한 신뢰를 많이 잃었고, 내가 납득하지 못할 대우를 받았다. 연봉 문제가 아니라 생활 면에서 그런 대우를 받았다.''' 그래서 나도 많이 힘들었고 의견차가 심해져서 사이가 많이 벌어진 것 같다. -숙소는 왜 나오게 됐나. ▶처음에 감독님에 대한 불만때문에 프런트인 이학평 차장님께 하소연을 하러 갔다. 차장님은 '''그래도 내가 잘못한 것이 있을 것이라 해서[* 이때 [[이명근]]의 이미지가 덕장이었던 것이 원인. 아마 이학평 차장은 그 사람 좋기로 유명한 이명근 감독이 설마? 했을 것이다. 근데 그 설마가 사실로 되었다. 그리고 이제 이명근은 --[[마재윤]]-- 못지 않은 [[흑역사]]가 되었다. 사실 실상을 잘 알면 이것은 의외로 그다지 놀라울 게 없는데, 이명근은 스파키즈 선수(전태규와 차재욱 등 코치까지 맡은 고참들부터 [[이경민(프로게이머)|이경민]] 등 후배 에이스까지)들이 공통적으로 정치질 능력이 무시무시했던 인물로 증언한다. 그처럼 인성파탄자지만 [[정치질]]을 잘 하는 인물은 자기보다 상위의 권력을 가진 사람들한테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스스로를 호인으로 인식하도록 만들면서 자기 휘하의 인물들은 그야말로 짓밟는다. 이명근의 화려한 처세술에 스파키즈의 프론트가 속았던 것이다. 어디 멀리 갈 것도 없이 [[김성근|한국 야구계에도 그런 감독]]이 있다.] 납득을 하고 감독님에게 무릎을 꿇고 빌었다. 팀원들의 연습도 열심히 도왔고, 생활 태도도 문제가 없게 처신을 했다. 하지만 이틀 뒤 프로리그에서 [[MBC GAME HERO|MBC게임]]에게 팀이 패하고 나자 화살이 나에게 쏠렸다. 나는 출전하지도 않은 경기였는데 말이다. 그 날 나를 제외한 팀원들을 하나씩 불러다 면담을 했고, 나중에 들어보니 나에 대한 험담을 했다고 하더라. 나에게 한 마디도 없이 프로리그 출전도 금지했다.''' 그 일 때문에 너무나도 자존심이 상하고 감독님의 얼굴도 보기 싫어서 숙소를 나가고 싶었다. '''처음 이학평 차장님을 찾아갔을 때도 이적을 요청했지만 차장님이 잘못을 빌고 생활 태도를 바르게 한 뒤에도 감독님의 태도가 변하지 않는다면 이적을 시켜주겠다고 했었다. 그래서 차장님을 다시 찾아갔더니 이적을 시켜주겠다고 했고, 숙소를 나가도 되겠냐고 묻자 알아서 해결하라고 했다. 그래서 아프다는 핑계를 대고 숙소를 나오게 됐다.''' -연봉에 대한 문제는 없었는지. ▶재계약 시점이 되자 온게임넷에서는 두 가지 연봉협상안을 제안했다. 온게임넷에서 뼈를 묻을 생각이면 1안을, 이적을 하고 싶으면 2안을 택하라고 했다. 1안은 지난해 연봉보다 인상된 액수였고, 2안에 제시된 연봉은 1안에 비하면 기본급 수준이었지만 나는 이적을 택했다. 나는 다른 팀에 가서도 기본급 수준의 연봉을 받아도 상관없다고 했고, 차장님은 그 정도라면 이적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적료 역시 너무 높지 않게 부르기로 금액을 정해놨다. '''그래서 나는 흔쾌히 2안에 사인을 했다. 적은 연봉을 받더라도 다른 팀에서 열심히 해볼 생각이었다.''' -공군 입대를 결심하게 된 계기는. ▶집에서 다른 선수들이 [[게임]]을 하는 것을 볼 때마다 너무 가슴이 아팠다. 내가 있어야 할 것도 저 곳인데 지금 이렇게 있는 것이 초라해보였고, 이대로 포기하기는 너무 싫었다. 하지만 아무리 기다려도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그래서 공군을 가야겠다고 결심했고 프런트에도 공군에 가겠다고 의사를 밝혔다. 그러고 난 뒤 갑자기 집안 사정이 어려워졌다. 부모님이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죄책감을 느꼈고, 모든 것을 접고 팀에 들어가려 했다. '''8월 15일에 숙소에 복귀하기로 돼 있었지만 감독님께서 막았고, 예선에 탈락한 뒤 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고 많이 속상해 하셨다. 그 뒤 아버지와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고 온게임넷을 찾아가 얘기를 했지만 이적과 트레이드, [[웨이버 공시]]가 모두 안 된다고 했다. 그래서 같이 의논한 뒤 공군을 택하게 됐다.''' -현재 어떻게 지내나. ▶가슴을 졸이며 지낸다. 공군 입대를 원하긴 했지만 공군 측에서 나를 무조건 받아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마음이 많이 불안하다. -공군 입대가 안된다면. ▶'''더이상 방법이 없으니 프로게이머 활동을 할 수 없지 않겠나.'''|| 이 인터뷰를 보면 [[장진남]]&[[장진수]]와 [[정수영(e스포츠)|정수영]]이 싸웠을 때와는 달리 [[이명근]] 감독이 '''일방적으로''' 잘못했다는 사실을 잘 알 수가 있다.[* 밝혀지지 않은 한동욱이 미흡한 점이 있을 가능성도 없지는 않으나, 이 시절 한동욱은 고작 만 20세를 갓 넘긴 사회초년생의 나이였다. 애시당초 이런 미숙한 나이의 선수들을 옳은 길로 이끌어주어야 하는 사람이 바로 감독이다.] 차라리 연봉을 덜 받더라도 스파키즈에서 나가고 싶다 할 정도면 말 다한 셈. 유독 다른 올드게이머들보다 어린 나이에 공군을 지원하려 했을 정도로 힘들었던 생활이 고달팠던 모양으로 숙소에서 방출당하고 집에서 다른 선수들이 게임하는 것을 보던게 너무 가슴이 아팠다던 문구를 보면 굉장히 상처도 많이 받고 공군 입대가 불가피될 시 은퇴 수순을 밟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자신의 몸담던 게이머 생활이 한 순간에 끝장날 수도 있었다. 추후에 잠시동안 개인방송을 할 때에도 아예 풀고 싶은 썰은 다 풀면서 대놓고 까던 [[차재욱]]과는 달리 한동욱은 최대한 감독과의 관계나 썰을 물어봤을 때 최대한 언급 자체를 하지 않는 쪽으로 주제를 돌렸다. 그 때의 트라우마는 생각하기도 싫었던 모양이며, 아예 언급하기도 싫고 가치도 없었던 모양. 또한 본인이 그 썰에 대해서 언급 자제를 부탁했었다고 한다.[* [[차재욱]]과 [[전태규]]는 그 동안에 있었던 [[이명근]]에 대한 썰들을 대차게 풀어대며 실상을 언급했다. 사실 이 팀 선수들이 모일 때 가장 단골로 나오는 토픽이 바로 감독 관련 썰이다.] 물론 KOR 시절부터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주면서 [[차재욱]] 다음가는 프로리그 우승의 주역으로써 후에 불화가 있을지언정 이런 식으로 매장을 시켰으면 안 됐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KOR 시절에 우승한 프로리그 준결승전에서 한동욱이 당시 0대2로 뒤지고 있는 상황에 한 경기만 지면 끝나는 [[매치포인트#s-1]]에서 [[CJ 엔투스/스타크래프트|GO]] 팀의 대표 에이스 [[서지훈]]을 꺾으면서 역스윕의 발판을 마련해주었으며, 특유의 토막 불치병을 앓으면서도 결승전에서 [[kt 롤스터/스타크래프트|KTF]]의 [[박정석]]을 잡아내면서 [[우승]]에 큰 기여를 하였다. 한동욱이 마련한 기회를 발판 삼아 모두 다 마무리는 [[차재욱]]이 담당하면서 유종의 미를 거뒀다.] 그렇게 더이상 프로게이머로의 미래가 보이지 않던 한동욱이 [[공군 ACE]] 소속으로 입대하려던 찰나에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후기리그]] 개막을 1주일 앞두고 [[위메이드 폭스]]로 이적하면서 사건은 일단락되었다. 그리고 이 사건 이후로 하이트 스파키즈는 100만 년 까일 소스를 사람들에게 제공해줬고, 반면에 위메이드 폭스는 완전 호감 구단이 되었다. 그리고 위메이드의 [[김양중(e스포츠)|김양중]] 감독도 한동욱을 예의가 바르고 겸손하다고 칭찬을 했다.[* 한동욱은 사실 평소에 팬들에게 ~~토스전~~ 실력으로 까였으면 까였지, 이미지나 행실 등으로 까인 적은 없었다. 인터뷰 때도 항상 겸손한 자세로 일관했고, 스파키즈에서 촬영을 했을 때도 촬영 감독이 온갖 까다로운 사항들을 요구해도 그걸 아무런 불만없이 다 들어줬을 정도였다. 공군 ACE 소속이었던 선수들도 한결같이 한동욱은 천사였다고 할 정도.] 어쨌든 한동욱과 그의 팬, e스포츠 관계자들은 마음을 안도의 한숨을 내쉴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위메이드 폭스]]로 이적한 후에도 그 동안에 있었던 불화 사건으로 인해 연습량이 급격하게 하락하여 예전만큼의 경기력은 복구하지는 못했으며, 그 와중에도 [[온게임넷 스타리그]]에는 몇 번 진출하거나 계속해서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프로리그에서는 내내 1승도 기록하지 못하다가 2008년 [[7월]] 중순, 공군에 지원한다. 2014년 10월 20일 경, 전 [[웅진 스타즈|한빛]] 소속 프로게이머 [[신정민]]이 자신의 개인방송에서 자신이 온게임넷 팀에 들어가지 못한 이유를 풀었는데, 그 내용에서 한동욱 선수의 [[의리]]를 볼 수 있다. 내용인 즉슨, [[KOR]] 팀이 온게임넷에 인수되면서 KOR 소속이던 신정민 자신은 자연스럽게 온게임넷 팀에 들어갈 줄 알았으나 이명근 감독은 신정민 선수와의 계약을 반대했다. 계속되는 협상에서 이명근 감독이 제시한 내용은 팀에서 받아주긴 하겠으나 연봉은 줄 수 없다는 조건이었다. 이를 알게 된 한동욱 선수는 신정민 선수와 같이 가겠다며 자신의 연봉의 반을 신정민 선수에게 지급해 달라고 했다고 한다. 팀의 간판인 한동욱 선수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결국 신정민 선수는 온게임넷에 들어갈 수 없었고, 여차저차해서 [[이재균(e스포츠)|이재균]] 감독과 연이 닿아 [[한빛 스타즈]]에 들어가게 된다. 자신의 연봉을 반으로 깎는 한이 있어도 같이 이끌고 가려는 모습을 보아 정말로 상당히 의리있는 사람임을 알 수 있다.[* [[신정민]] 본인도 이 사건 때문에 이명근 감독과 사이가 좋지 못하다고 했다. 정작 이명근 감독 본인은 [[신정민]]과 사이가 좋은 줄 알고 있다는 후문. 나중에 연봉 0원과 방출통보는 프런트가 제시했기 때문에 감독 자신은 어쩔 수 없다고 했단다. 한 마디로 KOR은 이명근 감독만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프런트부터가 문제덩어리였을 정도로 아주 팀 자체가 문제투성이였던 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