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미연합군사령부 (문단 편집) === 전망 === 당초 한미 양국은 전작권이 전환될 경우, 한국군과 주한미군을 수직적으로 총괄 지휘하는 단일 연합사령부를 해체하고, 한국군 합참과 주한미군 사령부가 각자 예하 부대를 지휘하면서 수평적으로 협조하는 연합작전체제를 구상했다. 하지만 2013년을 기점으로는 전작권 전환의 실현 여부, 혹은 그 시기와는 무관하게 한국군-주한미군의 동시에 지휘할 '''단일 연합군사령부가 유지되어야 한다는 점을 한미 양측이 공감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한미연합사 해체의 근거가 빈약하다는 것을 드러내는 여러 예시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당장 (가칭)연합전구사령부와 한미연합사령부는 '''사령관이 미군에서 한국군으로 바뀌었을 뿐, 기본적인 조직이 거의 흡사하다.'''] 이는 2013년 10월의 한미 SCM에서 논의된 미래 연합지휘체계 발전 구상에 한국군 4성장군이 사령관을 맡을 새 연합사령부, 즉 '연합전구사령부'의 창설이 포함된 점에서도 나타난다. [[파일:img17_1.jpg|width=700]] (전작권 전환 이후 한국군 주도 형식의 '연합전구사령부'를 포함한 연합지휘구조 계획도. 출처는 합동참모본부 홈페이지) 2014년 1월 21일 미국의 유력 연구기관 전략-국제문제 연구센터(CSIS)가 주최한 토론회에 참석한 전임 주한미군 사령관 3명(존 틸럴리, 월터 사프, 제임스 서먼)도 2015년으로 계획된 현재의 전작권 전환 일정의 변경 여부에는 의견이 다소 엇갈렸지만, '''연합사의 존속 필요성에는 공통적으로 [[http://app.yonhapnews.co.kr/YNA/Basic/article/new_search/YIBW_showSearchArticle.aspx?searchpart=article&searchtext=%ec%a0%84%ec%9e%91%ea%b6%8c+%eb%af%b8%ea%b5%ad&contents_id=AKR20140122016100071|동의했다.]]'''[* 틸럴리는 재임 시절 1996/1998년 북한의 동해안 잠수정 침투, 1999년 제1차 연평해전을 경험했고, 샤프는 재임 시절 2010년의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을 경험했다. 그리고 서먼은 가장 최근인 2013년 10월까지 주한미군 사령관으로 재임하면서 북한의 3차 핵실험과 직후의 전쟁 위협에 맞선 바 있다. 요컨대 이들 세명은 1990년대 이후 발생한 북한의 주요 대남 도발을 직접 경험했던 주인공들.] 2014년 10월 전작권 전환의 연기가 공식화된 현 시점에서는, 적어도 10년 내에는 현재의 연합사 중심 지휘구조에 근본적인 변화가 생길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할 것이다.[* 공식적으로는 한국군이 그동안 미국에 의존해온 대북 억지관련 핵심 능력(예: 감시정찰, 원거리 정밀타격, 미사일방어)을 대체할 기반 능력을 갖춘 후에 다시 전작권 전환을 추진할 수 있다는 것인데, 목표 시기가 2023년으로 되어 있다. 게다가 그동안의 예산 변동에 따른 실제 전력화의 지연, 북한의 추가적인 군사위협 악화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실제로는 더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것이다.] 위에서 제시한 '한국군 중심의 새로운 연합사령부 구상'만 해도 사령관이 한국군으로 바뀌었을 뿐, 사실상 두 조직이 똑같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다만 현행 한미연합사의 주요 조직 구성이 한미 양국에서 1:1 동수로 구성되는 반면, 전작권 이후 등장하는 연합전구사령부는 '한국 주도의 연합방위'라는 취지에 맞게 한국이 2, 미국이 1의 비중을 차지하도록 조정될 계획이다.] 그러던 것이 2017년 19대 대선에서 '임기 중 전작권 전환 추진'을 공약한 문재인이 당선되면서, 연합사의 장래도 다시금 도마 위에 오를 듯 하다. 다만 문재인 대통령은 대선 기간 중이었던 4월 27일의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한국군이 사령관을, 미군이 부사령관을 맡도록 한미연합사를 유지하면 독자적인 전작권 행사에 문제가 없다"고 발언한 바 있다. 일단 문재인 정부에서도 연합사 자체는 유지될 수 있다. 2017년 9월 18일, [[조선일보]] 유용원 기자가 "브룩스 주한미군 사령관의 요청으로, 전작권 전환을 계기로 설치될 '한국군 지휘 방식의 미래사령부' 논의가 중단된 상태"라고 보도했다. 미국이 기존의 '미군 지휘하의 연합지휘체제' 변경을 전제로 하는 전작권 전환에 부정적이라는 암시를 주는 내용. 그러나 국방부는 곧바로, "브룩스 사령관이 그런 요청을 한 적이 없고, 미래사령부 설치를 위한 한미 양국의 논의는 로드맵대로 진행 중"이라고 밝히며, 해당 보도를 부인했다. 2018년 11월 1일 한국 국방부의 [[정경두]] 장관과 미국 국방부의 [[제임스 매티스]] 장관이 만나 '''전작권 반환 뒤에도 현행 연합사를 유지하며, 대신 한국군 대장이 연합사령관을 맡고 미군 대장이 부사령관을 맡는 체제로 전환하는 것으로 최종 합의하였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437&aid=0000195071|#]] [youtube(vTrp4eFwykM)] 2019년 11월 8일 창설 41주년 기념행사에서 한미연합사령관 [[로버트 에이브럼스]]가 한미연합사는 '''한미동맹의 심장이자 혼'''이라고 밝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