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백무림서/설정 (문단 편집) === 기타 === * '''우주''' 초절정고수 일부가 들어가는 영역. 무당마검, 화산질풍검에서는 단순한 수식어로 묘사되었다가 천잠비룡포에서 본격적으로 다루었다. '''모든 것의 해답'''이 있는 장소이며, 무공으로 이 경지에 진입하면 무의 궁극을 엿볼 수 있다. 단순히 무(武) 하나만의 영역이 아니라 삼라만상의 이치와 섭리 모두를 아우르기에 거대한 세상 속에서 먼지에 불과한 자신을 보고 [[현자타임|모든 것이 무의미해져서]] 싸우다 무기를 내리고 칼 맞아 죽을 수도 있고, 너무 오래 있으면 우주에 삼켜진다. 우주에 가지 않고도 무를 쌓아 올려 궁극의 경지에 이르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작가는 챗방에서 '''테크트리''' 라고 표현한 바 있다. 비우주 테크트리는 우주 테크트리에 좀 더 강하고 한다. 절대적인 건 아니라 천잠비룡포 신마대전 챕터에서 명경, 단운룡에게 너덜너덜하게 당한 제천대성이 우주를 열어 명경을 끌어들인 후 명경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했다. 비우주 테크트리를 타는 사람도 우주를 인지할 수는 있다. 무시하고 자기 자신의 무도를 개척할 뿐. 우주로 진입하면 현실세계에서는 몸이 사라진다. 또 우주로 들어서면 현실과는 달리 몸상태가 온전해지며 우주에서 입은 피해도 현실세계로 그대로 직결되지 않는다. '''공허'''와도 비슷하게 쓰인다. 천잠비룡포 신마대전 챕터에서 제천대성 본체는 '공허는 섭리가 만든 구멍. 현실에는 너무 많은 의지가 있기 때문에 세계가 유지되려만 무엇에도 간섭받지 않을 빈 공간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공허다. 아무것도 없으니 공허에 들어가면 자유롭다. 하지만 공허는 그 자체로 우주와 닿아있어서 공허에 자꾸 기웃거리면 우주가 삼켜버린다.' 라고 덧붙였다. * '''만검지련자'''(萬劍之戀者) 모든 검이 사랑하여 그 손에 쥐어쥐고 싶도록 만드는 자라는 뜻이다. 신병이기의 힘을 억제할 수 있을 만큼 강대한 공력과 어떤 것에도 무너지지 않을 정심(貞心)이 있어 신병이기에 휩쓸리지 않는 경지의 무인을 뜻한다. [[명경(한백무림서)|명경]]과 [[육극신]]이 그 예로 꼽히며, 이 경지에 이른 무인은 동방 혈통이 아닌 자가 잡으면 광기에 시달리는 [[사방신검]]을 아무렇지도 않게 쓸 수 있다. * '''조문''' 특정한 무공을 펼칠 때 발생하는 치명적인 약점. 시전자의 기량 부족이나 허점이 아니라 무공이 처음 만들어질 때부터 생긴 구조적인 약점이다. 투로의 완성도 자체가 떨어지거나 위력을 강화하거나 기타 다른 효과를 얻고자 완성도를 희생하여 의도적으로 존재하기도 한다. 구파일방의 무공에는 조문이 없다.[* 소림을 제외한 구파일방은 [[입정의협살문|살문]] 기획을 협업하면서 무학 교류가 폭발적으로 늘어 얻은 결과고, 소림 무공은 그 이전부터 광명정대했다.] [[팔황]]의 무공에도 조문이 없을 것으로 추정된다.[* 팽천위가 서자강을 보고 무공에 조문이 없을 것이라 추정했고, [[광극진기 광신마체|광극]]을 연 단운룡은 [[염라마신]]의 무공에서 약점을 거의 찾지 못했다.] 조문이 세간에 노출되면 그 조문을 해결하지 않는 이상 도저히 그 이전의 위상을 되찾을 수 없을 만큼 치명적이다. 조문을 충분히 알아볼 여유로운 상황이 잘 일어나질 않고[* 공개비무같은 것을 해야 초식 전개를 볼 수 있고, 양자의 무력이 비등해야 충분히 각자 지닌 바 무공 전개를 할 수 있다.], 본들 아무나 조문이 보이는 것도 아니다. 조문을 포착한 딱 그 순간에 그 조문을 노리는 임기응변식의 대응 역시 격상의 상대를 충분히 해할 수도 있고 파탄으로 몰고 갈 수도 있지만, 실력차가 어느 이상 나거나 일정 수준 이상의 고수에게는 상대방도 적절히 대처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조문을 해결하지 못했더라도 내공으로 약점을 틀어막을 수는 있다. 팽가주 팽일강이 그런 방식으로 고수가 되었다. 조문을 찌르는 상대에게 대응하는 초식이 따로 있는 경우도 있다. '불완전한 무공에는 조문이 존재한다'는 무림의 일반상식으로 보이지만 적극적으로 조문을 탐색하고 공략할 방법을 연구하는 것은 무림의 공분을 살 일이라며 금기시된다. 천위의 존재가 필요 이상으로 드러나자 팽가가 직접 추살령을 내려 살인멸구하려 할 정도,[* 팽가의 반파훼역무파가 독자적으로 판단하여 내린 결정이지만 세계관상 납득할 수 있는 정도로 무거운 사안이다. 천위는 유사시라는 단서 조건을 달아 추살령을 내렸지만, 천위가 읊은 조문을 받아적은 대원이 자의로 탈주한 것으로 포착되자 무조건적으로 추살하라 명했다.] * '''파훼역무''' 초식 전개를 잘게 쪼개어 해체하고, 순간 순간에 드러나는 헛점 즉 조문을 찾아낸다. 작게는 철권의 딜레이캐치같은 상황도 있고, 상성에 따라 취약해진다거나 초식 전개가 아닌 특정 상황[* 하체가 안정적이어야 제 위력이 나오는 무공의 소유자가 나룻배 위에서 하면 어렵다는 식.]에 취약점이 도드라질 수도 있다. 파훼역무의 재능이란 최소한 그 취약점을 알아내는 것이고, 천위는 더 나아가 초식을 분해해보고 다시 재조합하여 대강 이 무공에서 이 초식이 어떤 맥락에서 나왔을 것이니 흐름상 그 전후가 어떻게 전개되는지도 유추하는 수준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