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약 (문단 편집) === 간 및 신장 독성 === 최근 이 문제가 [[의사]]들의 강력한 주장으로 대두되고 있는데, 사실 우리 몸에서 흡수된 모든 [[약]]이 간 또는 신장으로 간다는 것을 생각하면 간이나 신장에 영향이 미치는 건 당연한 것이다. 하지만 현대의약품 신약 개발 시 약물대사 연구 및 실험으로 간독성/신독성과 알맞은 복용법이 연구되고 있음에도 불과하고 한약의 경우에는 한약의 비계량화 등의 요인으로 간독성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다. 이러한 일반적인 문제 외에, 현대의학계에서는 다음과 같은 문제를 제기한다. * '한약'이라고 뭉뚱그려져있지만 한약은 하나의 약이 아니라 극약을 포함한 각종 약을 포함하고 있다. * 다수의 [[건강식품|건강보조식품]]이 약장수들에 의해 '한약'이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다.[* 사실, 이건 [[약장수]]가 식품을 의약품으로 파는 불법을 저지른 것이지 한약의 문제라고 보기는 힘들다.] * 간독성/신독성이 있는지 없는지를 한의사들이 관찰하고 처치할 방법이 사실상 전무하다. * 근본적으로 그 어떤 한의사도 이 약재가 얼마만큼의 독성이, 어떻게 있는지 모른다. 이 외에 한약 복용자가 양약(합성의약품)과 한약을 동시에 복용하는 경우에 약효 성분의 상호작용이 발생하여 효과가 너무 강해지거나, 감소하거나 심지어 심한 독성을 나타낼 수 있다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이러한 상호작용은 양약간에도 밝혀진 비율이 매우 낮다. 한약같은 경우에는 복합성분이며 체질마다 다른 한약이 들어간다는 특성 때문에 밝혀지는 것이 더욱 어렵긴 하지만 일반적으로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단, 진통제 등 간독성이 있는 양약을 복용할 경우 한의사들이 처방에 주의하고 있다. 그러나 고혈압약 등 평생에 걸쳐 복용하는 약의 경우 일반적으로 큰 문제가 되지는 않는 것으로 보인다. 만성[[간염]], [[간경변]] 등의 간질환 또는 만성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일반적인 사람들은 먹어도 별다른 탈이 없는 약 (또는 한약)을 먹어도 간에 치명적일 수가 있다.''' 그러므로 한약을 그냥 복용할 수는 없으며, 간질환 등에 효과가 좋은 한약을 복용해야 한다. 장에 질환이 있는 사람의 경우에는 한약이든 현대의약품이든 최대한 가려서 먹어야된다는 소리. 대표적으로 타이레놀을 주의해야 된다.[* 타이레놀이 대표적인 간독성 약물이기 때문. 이런 이유 때문에 1일 복용 제한량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위장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은 꼭 그 사실을 의사에게 말하고 약을 처방 받아야 한다.] 현대의학의 경우에는 의학 교과서 또는 약전에 간 기능 또는 신장 기능에 따라 약물의 용량을 어떻게 조절해야 할지 모두 기재되어 있고, 약물끼리의 상호작용에 대해서도 기재되어 있기 때문에 용량만 조심스럽게 조절한다면 문제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한약의 경우에는 한의과대학 학부과정 및 전문의 제도를 거쳐 간독성과 신독성에 대한 사항과 관련 매뉴얼, 그리고 처방시의 용량등을 배우고[* 간계내과, 신계내과, 방제학 등의 과목이며, 한의과대학의 교육과정 중 가장 어려운 과목들이다.]학회와 병원들에서 관련된 사항들이 논문으로 나오고는 있으나, 병원급을 제외하면 지속적인 관찰 수단이 다 막혀버린 터라 작은 병원에서는 한의사들의 지속적인 관찰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작은 병원에서는 분명 한약의 투약용량을 조절을 하고 관련된 사항들을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있으나, 정작 투여 후 관찰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결국 투약용량 자체를 최소화 하는 방식으로 위험성을 줄일 수 밖에 없는데, 이러면 또 병의 호전속도가 더디게 된다. 개별적인 관찰은 현실적 장벽에 막혀 어려울 수 있으나, 의사와 한의사가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에서도 간독성이 있다는 결과가 나오기도 하였다. 의사들이 간독성이 있다고 말하는 가장 큰 근거인 2006년 한림의대 김동준 교수가 식약청의 요청으로 전국 대학병원의 독성 간손상을 조사한 연구에서, 314례 중 한의사 처방 한약이 원인물질로 추정되는 경우가 82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하였다. 이 연구에서 의사 처방 약품은 66례로 오히려 낮은 수치를 차지하였다. 하지만 이 연구 결과에 대해 식약청에서는 발표를 하지 않았는데, 식약청에서는 사회적 파장을 고려하여 발표를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러나 이미 해당 논문과 문제들의 경우 [[http://www.kormedi.com/news/news/orient_medi/1183967_2904.html|한의협 반박자료]] 날짜에 주목하자. 이미 2008년에 반박이 났고, 한특위는 여기에 대해 더 이상 어떤 반론도 내놓지 못했다. 식약청에서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발표하지 않았다라지만 저것 또한 한특위에서 일방적으로 추측한 것에 불과하다. 한특위에서는 '''사회적 파장을 고려한 것인지 확실치는 않지만'''이라고 운을 떼면서 논문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하는데, 솔직히 논문을 저 지경으로 썼다면 당연히 공개 못할만도 하다(...) 식약처 입장 역시 카더라도 못되는 일방적인 추측이다. [[https://blog.naver.com/magic415/220236975731|그 뒤 그 교수의 행방]] 보면 안다. 한마디로 정리해서 식약청이 왜 논문 전문을 공개하지 않았는지는 뚜렷한 입장이 나오지 않았으며, 저 논문 교수의 이력과 수준을 감안하면 그냥 논문 수준이 말도 안되게 개판(...)이거나 답정너 수준이라 공개가 안되었을 가능성이 오히려 높을 지경이다. 2010년 아산병원에서 급성 간부전으로 이식을 받은 환자 110명의 원인을 조사하였을 때에는 B형 간염이 37%, 허브가 19%로 질환 이외에는 한약 또는 민간요법에 사용하는 약물이 가장 큰 원인이라 하였다. 이 또한 한의사 처방과 비처방 구별이 되지 않으므로 확실하게 알기 어렵다. 2012년 국내 17개 대학병원 의사들이 약물로 인한 간손상 사례 371건을 종합해 분석한 논문이 있다. 간손상 원인 중 한의사가 처방한 한약이 27.3%이며, 의사가 처방하거나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하는 현대의약품이 24.5%를 차지했다. 한약사가 조제한 한약은 3.2%, 전문가의 처방이 없는 한약재 사용이 9.4%를 차지했다.[[https://www.ncbi.nlm.nih.gov/pubmed/22733303|#]] 이 논문 역시 후술할 modified rucam 스코어를 사용해 기준이 개판일 뿐더러, 한약 간독성이라면서 한약에 개소주, 붕어(...) 등을 포함한 황당한 논문이다. 2015년 자생한방병원에서 발표한 논문에서는, 간 기능 이상이 없던 환자 4769명 중 27명이 간 손상, 284명에서는 간 기능 이상이 있었고 입원시 간손상 354명 중 129명이 간 손상, 143명에서는 간 기능 이상이 있었다. [[http://blog.naver.com/kkokkottung/220358039730|참고]]. [[http://www.sciencedirect.com/science/article/pii/S0378874115003141|논문]] 하지만 이 후 대한간학회는 이 연구에 대해 연구 설계 자체부터 잘못돼 있어 한약복용 환자의 간독성에 대한 결론 도출은 신뢰할 수 없다고 밝혔다. 연구 대상의 선정부터 간 효소 수치의 비특이적 상승으로 인한 위양성 환자[* 실질적으로 간 손상이 처음부터 없는 환자.]의 존재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애초에 간 기능 손상에 대한 정의의 모호함이나 검사 간격의 불확실성 등의 문제가 존재하는 연구라고 밝혔다. 또한 한약제의 경우 각 한의원마다 한약제의 성분, 비율, 용량 등이 다르기 때문에 [* 한약의 경우, '''어디에서나 쉽게 구할 수 있다'''라는 점 때문에 처방에 들어가는 한약재의 원방들이 공개되지 않는다. 만약 항생제와 소염제 등 의약품이 지천으로 널려있어서, 정확히 산에만 들어가도 널려있는 수준이 된다면 과연 약물남용이 일어나지 않는다는 장담이 있을까? 약초 캐먹거나 건강원에서 개소주만 주구장창 먹다가 사망 내지 응급실 신세를 지는 경우가 허다한 이 나라에서 한약에 대한 정보를 누구나 쉽게 접하여 집에서도 만들어먹을 수 있는 수준이 된다면 어찌될까? 또한 한의사들이 쓰는 한약의 경우, 학부와 대학원, 임상에서 직접 실습하는 한도내에서 처방과 그 본방, 부방이 나뉘며 투여해야 하는 용량의 범위 또한 정해지고 있고, 당장 한약재들 또한 식약청의 직접적인 관리와 허가를 거쳐야만 유통된다. 반면 일반시장에서 취급할 수 있는 한약재의 경우 '''이러한 보호조치가 전혀 없다.''' 즉, 한의사들의 약과는 달리 일반인들에 한약이 공개된다면 당장 한약재의 함량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것이 고려되지 않은 연구 설계로 한약제의 간 독성에 대한 과학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밝혔다. [[https://dailymedi.com/news/news_view.php?wr_id=801944|참고]] 하지만 오히려 대한간학회의 권고에 따라 결과를 재정리하면 간독성 환자가 더 적어져서 안전해지는 결과가 나왔다.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omomd&logNo=221398438161&targetKeyword=&targetRecommendationCode=1|링크]] 또한 2015년 기준 한국에서의 herb로 인한 약인성 간손상의 90프로가량이 전문가의 처방없이 임의로 먹은 herb로 인해 유발되는것이 확인됐다. 의사들은 herb=한약이라는 프레임을 밀지만, 비전문가의 이용이라는 표현을 봤을 때 오히려 전문가(한국에선 한의사)의 지도 아래 더 안전하다는걸 알려주는 연구라고 할 수 있고, '한약'이란 표현 아래 민간에서 먹는 식품들의 문제가(개소주 등) 한약의 위험성으로 과장되었을 가능성이 크다. (Lee WJ, et al. Systematic Review on Herb-Induced Liver Injury in Korea. Food Chem Toxicol) 또한 의사들이 주체인 우리나라의 연구에선 일반적으로 간독성을 판단하는 RUCAM 스코어를 임의로 변경한 modified RUCAM 스코어를 사용했는데, 변경 이유를 명확히 하지 않았으며 신뢰도 역시 부족하여 세계적으로도 인정받지도, 사용되지도 않는 방법이다. 해당 기준에 따르면, 간단히 말해 최근 3개월 내에 한약을 한 첩이라도 복용시 한약이 간손상의 원인이 된다.(...) 뿐만 아니라 한약 복용이력이 있으면 언제 복용했는지 조사가 안됐음에도 한약을 원인으로 정리한다. 이런 식이니 신뢰도가 멀쩡할리가... 그동안 한의사 단독으로 혈액검사를 할 수 없었기 때문에 관찰 및 관련 연구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2014년 1월 보건복지부 한의약 정책과에서는 [[https://www.doctors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7753|한의사의 자동혈액검사기기의 사용을 허가하는 유권해석]]을 내림으로써 이제 일선 한의원에서도 관찰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http://www.healthfoc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3123| 한의사의 채혈 및 혈액검사 행위가 양방의료 행위이므로 면허 범위 이외의 일탈이라고 해석한 2011년 유권해석]]을 불과 3년만에 일방적으로 뒤집는 내용으로 파문을 일으켰다. 혈관에 대한 주사나 채혈 자체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침습적인 행위로 현재 한의학 커리큘럼에서 전혀 교육하거나 실습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복지부는 태도를 바꾼 이유로 "'''현대의학의 발전에 따라''' 의학•한방 의료간의 '''진료방법 및 치료기술이 점차 접근'''돼 가고 있는 상황을 고려했다"고 사유를 밝혔다. 현재 의협에서는 [[http://www.docdocdoc.co.kr/186852|현대의학 교육을 충분히 받지 않은 한의사가 혈액검사를 해석 하게 되면 엉뚱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적극 반발하고 있고 법적인 조치를 준비중이라고 한다.] 현재 복지부의 유권해석 대로라면 현재 간 질환을 앓고 있거나 혹은 간독성이 걱정되는 사람은 한약처방을 위해 한의사에게 혈액검사를 요구할 수 있다. 따라서 현재까지의 자료를 종합해보면 한약이 일반약에 비해 간 및 신장독성이 심하다는 것은 근거가 매우 빈약한 설득력 없는 주장임을 알 수 있다. 또한 중국에서는 급성간부전의 주 원인이 한약이라는 주장 역시 있다.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3838343/|#]] 해당 논문에 따르면 서구에선 타이레놀같이 잘 알려진 간독성 약물이 간부전의 50% 정도를 차지하는데 중국에서의 지분은 12%에 불과하다. '''다만 이 논문을 보면 알 수 있듯, 여기서도 위의 사례와 유사하게 TCM, 즉 중국 전통 의약품은 물론 HDS, 즉 허브 및 식이 보조제를 뭉뚱그려 하나로 묶어버렸다.''' 한마디로 이 범위에는 천연 의약품, 티베트 의약품, 몽골 의약품, 건강 관리 제품까지 들어가있어, 정식 중의사가 처방한 중약인지, 아니면 중국 도처에 아직도 도사를 표방하는 인간들이 낸 개소주급(...)식품인지조차 밝힐 수 없었다는 소리. 위의 2000년대 중반의 한국에서 한 연구와 똑같은 수준으로, 기초적인 구분조차 못해낸 논문이다. 이와 같이 한약이 간독성이 심하다는 측의 근거들이 대부분 이런식으로 '한약'이라고 하고, 정작 내용은 처방받은 것이 아닌 한약재를 쓰기만 하면 전부 포함한 식품군으로 분류한 경우인 것이 아이러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