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인관계 (문단 편집) === 인도의 한국 인식 === 인도에서 한국은 근래까지도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는데 현대 한국의 모습을 보고 ''한국이 지저분하고 못 살던 국가, 빈민국인 줄 알았는데?" 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인도 국민 대다수가 한국이 아직도 6·25 때의 상태에서 별 차이가 없는 줄 알고 있었다. 특히 어느 정도 교육을 받은 노인들이 그렇게 기억한다. [[6.25 전쟁]]같은 한국의 과거를 뉴스를 통해 알거나 그 때에 세계사를 배워서 기억하는 사람들. 대화를 나누다 보면 그 찢어지게 가난한 국가에서 어떻게 살아왔냐는 투로 말할 정도다. 그나마 그건 나은 정도고, 교육 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아예 한국을 모르는 사람이 더 많다.[* 이는 당연한게, 인도의 빈곤층은 한국 전체인구의 '''십수 배'''는 많은 데다가, 이들 중 대부분은 '''한국의 노숙자가 잘사는 부자로 보일 정도로''' 못 사는 사람들이므로 '''아예 정보를 얻을 방법이 없다'''. ] 다만, 2020년대에 들어 인도에서 [[한류]]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친한파]], [[지한파]] 인도인들이 굉장히 늘어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2021년 인도 내 한류 팬은 [[대륙의 기상|1500만 명으로, 2020년 27만 명이었던 거에 비해서 54배 증가했다.]][[https://en.wikipedia.org/wiki/Korean_wave|#]] 이들의 대다수는 인도의 젊은 층으로 [[한국 드라마]]나 [[KPOP]]의 영향으로 한국에 대해 굉장히 우호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 실제로 한국 콘텐츠를 다루는 유튜브 채널의 댓글 란에 최근 인도인들이 대거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한류]]가 그만큼 인도 내에서 꽤나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LG전자]] 등 한국 대기업들이 인도에서 크게 성공하면서, 한국의 기술력이나 기업들에 대한 시각도 전반적으로 좋은 편이다. 특히 인도는 중국과 거의 숙적 수준으로 사이가 안좋기 때문에 중국산 제품에 대한 대체재로 한국산 제품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실제로 민간 교류 뿐만 아니라 군사적인 교류도 많은 편인데, 인도는 한국으로부터 [[K-9 자주곡사포]]를 수입하기도 했다. 인도가 상당히 만족하는지 중국이나 파키스탄과의 국경 분쟁에서 단골로 전진배치하는 무기 중 하나이고 [[인도군]] 항목에는 열병식에 K-9이 열병식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영상도 있다. 즉 한국과 인도는 현대에도 그렇고 역사적으로도 사이가 나쁜 적이 없고, 거리도 멀기 때문에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다. 한국에서도 [[중국 위협론]]이 부상하면서 인도와 [[원교근공]] 협력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인도의 인접국인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 [[네팔]], [[스리랑카]]의 경우 한국으로 엄청난 수의 단순 노동직 종사 노동자가 들어가고 있어 한국 내에서 이들 국가 출신 노동자들을 찾는 건 어렵지 않다. 사실 방글라데시나 파키스탄도 1억 명이 훨씬 넘는 인구를 생각하면 많다고 하기엔 좀 그렇다. 네팔하고 스리랑카는 인구 규모를 감안하면 확실히 많은 편이지만 말이다. 하지만 희한하게도 [[인도]]에서 한국으로 일하러 오는 노동자의 수는 대단히 적다.[* 사실 [[동아시아]] 지역 자체가 언어적으로나 문화적으로나 남아시아와는 이질감이 큰 곳이라 그런지, 인도인의 진출이 매우 적은 편이다.(단, [[홍콩]]은 예외. [[홍콩]]은 [[영어]]가 공용어라 인구는 700만 명 정도인데 반해 인도인은 2만 명이나 거주한다.) 한국이 1만 2천 명 정도이고, [[일본]]이 그나마 많아 3만 명, [[중국]]은 1만 5천 명, [[대만]]은 2천 명 수준이다.] 물론 없는 건 아닌데 그 어마어마한 인구수와 인도의 경제 사정을 고려하면 그 수는 매우 적은편이다. 한국에 오는 인도 노동인력은 다른 개도국과 비교해서 단순 노동직으로 한국으로 오는 수는 없다고 봐도 좋을 정도고, IT계통이나 [[대기업]] 연구소 등으로 들어오는 고급 노동력이 대부분이다. 인도 인력의 한국 유입에 대한 규제도 있다. 한국이 중국에 무비자를 안 하는 이유와 마찬가지다. CEPA 체결 당시 인도에서 요구한게 인도 인력의 한국 진출 규제 철폐였다. 인도에서 한국의 경제사정에 대한 인식이 인도 주변국과 달리 정확하지 않은 것도 한몫 하는듯하다. 다만 전술했듯 일본도 인도인의 진출이 그리 많지 않은 것을 보면 꼭 인식의 문제만은 아닌 듯하다. 인도 해외 이주 노동자들은 주로 문화가 비슷한 [[카타르]], [[아랍에미리트]] 등 중동 산유국들이나 [[영국]],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영연방]] 국가들로 가지 [[한국]]으로는 잘 안간다. 물론 교육 수준이나 알아보는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어서 한국을 잘 아는 사람은 한국이 발전한 국가라고 인식하기도 한다. 특히 젊은 세대라면 더욱 그렇다. [[2010년대]] 이후로는 한국이 빈곤한 국가라는 착각은 많이 없어진 편이며 동아시아의 선진국이라는 인식과 함께 [[중인관계]]가 더욱 악화되면서 한국을 중국 견제를 위해 인도와 협력해야 할 나라로 여기는 반응이 늘어났다.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낮은 인도에서 예외가 있는데 바로 인도의 북동부 지역이다. 이른바 [[세븐 시스터즈]](Seven Sisters)라고 불리는 이들 인도 북동부의 일곱 개 주[* [[아루나찰프라데시]]주, [[아삼]] 주, [[나갈랜드]] 주, [[마니푸르]] 주, [[미조람]] 주, [[트리푸라]] 주, [[메갈라야]] 주. 여기서 인도유럽어족 아삼어를 쓰는 아삼 주는 제외. 다만 아삼에도 보도족, 디마사족, 까르비족 등 황인종이 어느 정도 거주하고 있기는 하다.]는 인도의 앙대 주류민족인 [[인도아리아인|아리아인]]과 [[드라비다인]]과는 달리, [[중국티베트어족]] 계통 사람들이 주로 살고 있는데, ~~인도 기준으로는~~ 인구가 4,000만 정도밖에(...) 안 되고, 역사적으로 인도의 다른 주류 지역과는 별 상관이 없다가 근대에 들어서야 인도의 일부로 편입되었다. 중국을 경계하는 [[아루나찰프라데시]] 주와 인도 다른 지역과 문화를 공유하는 아삼 주를 제외하면 나머지 다섯 개 주는 오히려 [[미얀마]]에 더 가까운 정체성을 가지고 있고, 경제적으로 심하게 낙후된지라 반(反) 힌디 감정이 강하다. 이들 주에서는 독립운동 단체들이 자신들의 고유한 문화를 지키기 위해 [[볼리우드]] 영화의 시청을 거부하고(이들 단체들이 인도정부에 실망한 지역주민들에게 상당한 지지세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 대체재로 [[한국 문화]]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다. 한류 설레발이 아니라 현지 언론이나 영미권에서도 여러 차례 다룬 명백한 사실이다.[[https://sg.news.yahoo.com/remote-indian-state-hooked-korean-pop-culture-053556203.html|AFP 기사]][[http://timesofindia.indiatimes.com/india/Korean-Wave-takes-Indian-kids-in-its-sway/articleshow/13753051.cms?referral=PM|Time of India 기사]][[http://santalinus.egloos.com/3520139|관련 포스팅]] [[2010년대]] 후반부터는 아리안계나 드라비다계 지역에서도 한국 문화 콘텐츠 팬들이 점차 생겨나는 추세다. 한편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홍보원이 실시한 한국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인도는 93점을 얻어 15개국 중 4위를 차지했다.[[https://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rankingType=popular_day&oid=025&aid=0002883133&date=20190207&type=1&rankingSeq=4&rankingSectionId=104#|관련 기사]] 주인도한국문화원은 12월 5일에 뉴델리에서 인도 내 한류 상황을 진단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1260760|#]] [[BLACKPINK]]의 [[뮤직비디오]]에 힌두교 신상 이미지가 등장해 인도 네티즌이 항의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2D&mid=shm&sid1=104&sid2=231&oid=001&aid=0011740206|#]]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