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한자 (문단 편집) === 근현대 === 후에 중국에선 [[청나라|청]] 말기, 20세기 초중반에 걸쳐 [[루쉰]] 등의 지식인들이 한자 폐기를 주장하기도 했으며, 후에 [[중국 공산당]]이 정권을 잡은 후 대대적인 문자 개혁을 벌일 뻔한 적도 있는 등 오히려 중국에서 한자가 사라질 뻔한 적도 있었다. 그러나 한자를 무리하게 폐기하기에는 방언차로 인해 지역간 교류에 지장을 줄 우려가 많았던데다가 왜 아직도 한자쓰는 일제가 중국을 호시탐탐 노릴정도로 강성했냐는 반론도 제기되어왔던지라 중국 공산당 치하에서 기존 한자들을 좀 더 사용하기 쉽게 [[간체자]]로 간소화하는 선에서 그쳤다. 현대에 들어서는 필담을 거의 한문으로만 주고받았던 예전에 비해서 동아시아권에서 한자의 위상이 절대적이지는 않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중국 대륙, 홍콩, 마카오, 대만, 일본, 싱가포르 및 해외 화교권 지역 등에서는 널리 쓰이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보조 문자로서 사용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중국 하나만으로도 사용자 수가 14억 명을 넘고, 비단 인구수를 따지지 않더라도 동북아시아 지역의 경제력이 크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영향력 있는 문자 체계로 인정받고 있다. 남북한, 중화권, 일본, 베트남 등 한자문화권 국가들끼리 한자의 뜻은 거의 동일하게 해석되고 있으나 독음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다른 국가에서 어떻게 읽히는지 파악하려면 별도의 학습이 필요하다.[* 茶(차)와 같이 어디서나 거의 동일하게 발음되는 글자는 극소수에 불과하다.] 특히 일본에서는 우리나라와 중국과 동일하게 음으로 읽는 음독 외에도 훈으로 읽는 훈독[* 표기는 한자이지만 실제로는 순일본어인 경우, 과거에 한국에서 쓰였던 [[향찰]]과 유사한 방식이다.]도 있고 두개가 섞인 경우도 있으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최근에는 국내에서 중화권이나 일본의 유명인사는 한국식 한자 독음보다는 현지 발음대로 전해지고 있는 편. 예를 들어 오래전 인물인 [[이토 히로부미|이토 히로부미(伊藤博文)]]를 이등박문이라고 부르는 어르신들이 있지만, 요즘 인물인 [[시진핑|시진핑(習近平)]]을 놀릴 의도가 아니라 진지하게 습근평이라고 부르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나마 최근 인물인 [[마오쩌둥]]을 모택동이라 부르는 경우가 있지만 이는 [[신해혁명]] 이전에 출생하여 활동한 인물들에 대해서는 독음으로 읽기도 하는 관습에서 그렇다. 그래서 연변이나 북한에서는 한자독음대로 읽는 것이 일반적이다. 일본에서도 한국의 유명인사를 표기할 때는 한자를 쓰지만 발음할 때는 한국 발음으로 사용한다. 요즘에는 아예 로마자를 사용하는 외국인처럼 외래어를 표기하는 일본문자인 [[카타카나]]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