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중관계 (문단 편집) === [[한국인]]의 [[중국]] 인식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9F74F.jpg|width=100%]]}}}|| || [[2021년]] [[6월]] 국민일보 의뢰 글로벌리서치 여론조사 결과 || 위 사진에서 보이듯이 '''[[혐중/대한민국|매우 싫어한다.]]''' 물론 [[중국]]에 대한 [[한국인]]의 긍정적인 인식은 미약하게나마 존재하기는 한다. 중화권 배우나 영화, 드라마를 좋아하는 일부 사람들이나, 중국 고전, 이를테면 유교 경전이나 [[삼국지연의]]와 같은 중국 고전 소설을 좋아하는 부류가 한국 내에도 존재하기는 한다. 현대의 창작물로는 [[무협]] 장르는 항상 한국에서 일정부분 향유되고 있었고, 특히 전성기 [[홍콩 영화]]가 한창 한국에서 인기를 끌었을때는 꽤 대중적이었다.[* 물론 상기의 사항들은 현대 중국 대륙(중화인민공화국)의 정치나 사회상과는 상당히 유리([[遊]][[離]])되어 있어 별개로 취급하는 편이다.] [[배우/한국|한국 배우]]들이 중국에서 광고나 드라마, 영화를 찍는 경우도 많아서 [[중국/문화|중국 문화]]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간혹 보는 사람이 있긴 하다. 그러나 한국인의 중국인에 대한 인식은 대체로 부정적이다. 중국인하면 낙후된 생활 수준, 중화사상과 패권주의, 공산당 1당 독재와 언론탄압, 티벳/위구르 강점과 독립운동 탄압, 처참한 시민의식, 비위생적인 생활환경, 짝퉁과 기술 스파이, 인신매매와 인육, 목소리가 크고 시끄러움, [[대륙 시리즈|우스운 기행]] 등을 떠올린다. 이 고정관념은 일부 중국인의 생활습관과 관광지에서의 민폐 등 여러 목격담에 기반하여 강화되어 왔다. 사실 '''중국인은 비위생적이다'''라는 한국인의 시각은 역사가 제법 길다. [[송나라]] 사신으로 [[고려]]를 방문한 서긍이 쓴 책 <[[고려도경|선화봉사고려도경]]>[* 우리나라에서도 사료가 부족한 고려사의 연구에 참고되는 책이다.]에는 고려인들은 씻는 것을 좋아하여 남녀 구분 없이 [[혼욕|같이]] 어울려 [[계곡]]에서 목욕을 하며 중국인들이 때가 많고 더럽다며 멸시했다는 기록이 있다. 즉 최소 고려시대 때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적어도 위생적으로는 중국인을 더럽다고 멸시했다는 뜻. 실제로 중국인 가수 [[페이(1987)|페이]]가 한국인들에게 "샤워 일주일에 한 번 하냐?"는 편견에 기반한 질문을 듣고 발끈한 적도 있다고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117&aid=0002571713|한다]]. 다만 중국인들이 같은 동아시아권의 한국, 일본, 대만보다 목욕을 잘 안 하는 문화인 것은 사실이다. 중국, 특히 북중국 같은 경우는 전통적으로 물이 부족한 지역이 많기 때문에 사실 목욕문화가 전통적으로 크게 발달하지 못했다. 이는 자연환경에 따른 것으로 온천, 목욕탕, 깨끗한 강이나 개울 등이 널려 있어서 일주일에 여러 번 목욕하고, 집에서 간단히 샤워하기 힘들던 시절부터 [[목욕탕]] 등에서 씻어온 일본, 한국인들과는 대조적인 점이다. 또한 '중국인은 더럽고 막나가는 행위를 저지른다'는 인식은 한국뿐 아니라 서구권같은 비동양권에도 널리 퍼져있어서, 중국인과 그외의 한국, 일본을 비롯한 비중국권 출신 동양인들을 잘 구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들을 중국인으로 오해하여 타깃을 잡아 차별하거나 조롱하는 행위들도 억울하게 당하는 경우가 있어서 이로 인한 감정도 좋지 않은 편이다. 사실 2002년 월드컵 이전만 해도 당시에 강성하던 [[반미|반미감정]], [[반일감정]]에 묻혔었고, 20세기 초반 혹은 중반까지 양쪽 다 일본 제국주의에 고통 받았다는 동병상련 때문에 중국에 대한 인식은 최소한 나쁘지는 않았다.[* 다만 이 당시의 인식이 나쁘지 않았던 건 이 당시는 중국과 수교한 지 10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이라 중국에 대해 부정적인 면이든 긍정적인 면이든 알려진게 별로 없었던 점이 컸고, 또 그나마 중국을 긍정적으로 본 사람들도 중국의 엄청난 경제 성장 속도와 당시의 팽배했던 반미, 반일감정으로 인해 [[적의 적은 나의 친구]]라는 논리로 중국을 긍정적으로 본 것에 가까웠다. 당연히 이때에도 [[메이드 인 차이나]]나 [[황사]], 중국인들의 형편없는 시민의식, 열악하고 불결한 생활환경 등의 문제는 지금보다 더 심했으면 심했지 덜하지는 않았기에 이러한 실상을 잘 아는 사람들은 부정적으로 보았다. 말하자면 이 당시의 한국-중국의 관계와 상호 인식은 2020년대 현재의 [[한국-인도 관계]]와 비슷한 느낌이었다. 민간적으로는 열등해보이지만 정치적으로는 그럭저럭 평범한 느낌이라고 할 수 있다. 차이라면 반일, 반미가 반중으로 바뀐 것 정도. 또한 지리적으로 가까운 중국과 달리 [[인도]]는 한국과 어느 정도 떨어져 있고 나름대로 민주주의가 잡혀 있어(예를 들면 군 [[문민통제]]의 경우 인도가 한국보다 압도적으로 우위에 있다. 한국이 군부의 조직화된 쿠데타를 성공한 것만 [[5.16 군사정변|2번]][[12.12 사태|이나]] 겪는 동안 인도는 종교, 언어, 민족, 카스트 등으로 온갖 사회 갈등을 겪으면서도 쿠데타 및 군부 독재만큼은 단 1번도 겪지 않고 [[인디라 간디]]가 잠깐 흉내낸 걸 제외하면 안정적인 민주정 체제를 유지중임을 생각하면 범상치 않은 수준.) [[한한령]]같은 나쁜 쪽으로의 극적인 변화가 생길 가능성은 없다는 것도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다.] 반공사상도 공산권 붕괴와 한중수교 이후에는 여전히 과거에 갇혀살던 북한에 집중되었지, 이 시절에는 조선족도 꼬박꼬박 '중국 동포'라 부르며 한민족의 일원으로 받아들이는 민족주의, 혈통주의적 경향도 매우 강했다. 그러다가 2002년 월드컵 당시 중국과 대만의 혐한 왜곡보도와 일부 중국인 관광객이 한국인을 사칭하며 벌이는 추태[[https://news.joins.com/article/1946853|#]]가 다음 카페 등에 퍼진 것은 물론 비슷한 시기 고조선, 고구려, 발해는 중국사이자 중국의 지방정권이라는 역사날조 프로젝트인 [[동북공정]]을 무려 중국 정부 차원에서 추진하며 뒷통수를 치긴 했어도 이때 당시의 중국은 그나마 이성이 남아있었고 차이나머니가 발동되지 않았던 터라 한국 안에서도 관심을 받지 못 한 채 사라졌다. 오히려 박근혜가 대통령에 당선된 뒤 취임한 박근혜 행정부가 들어섰을 때는 박근혜 대통령도 문재인 정부처럼 "경제는 중국으로부터 과실을 따먹고 미국과는 관계를 유지하자"라는 기조의 외교를 보여줬다. 게다가 박근혜 정부 시절 취임한 중국의 현 독재자인 [[시진핑]]은 친중 성향의 진보진영에게도 좋은 이미지였고 보수도 박근혜 대통령을 따라 좋은 이미지를 지녔었으며 중국과의 FTA가 성립되면서 중국과의 교역량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2015년부터 주한미군의 사드배치까지는 중국과의 관계는 매우 좋았으며 이 시기동안 한국에서는 영어 다음으로 중요한 언어를 중국어를 꼽으면서 중국어 공부 열풍이 불기도 하였다. 그러나 북핵을 감싸는 중국의 태도에 실망한 박근혜 정부가 친서방으로 확 전환하고 성주기지에 사드배치를 진행하자 한한령이 발동 된 2010년대 후반 이후부터 싸늘해지기 시작했으며 중국은 이때부터 한국 길들이기에 나섰고 이와 동시에 조선족을 하나의 중국인으로 포섭하기 위한 동북공정이 훨씬 노골적이 되어 일부 조선족들의 "한국은 대중화의 속국이다"하는 식의 발언[* 일부 조선족 여행 가이드들의 무개념 발언들이 인터넷에 퍼지고 방송까지 타게 됐다. 다만 이 부분은 과거 조선족들이 겪었던 [[문화대혁명]]의 [[PTSD]]라는 해석도 있다. [[문화대혁명/악영향]] 및 [[조선족]] 항목 참조.], 남중국해로 시작된 중국의 본격적인 패권주의 행보 시동, 중국에 진출한 해외 기업들을 기술력과 노하우만 빼먹고 토사구팽을 반복하는 행태, 산업 스파이, 매년 엄청난 미세먼지로 인한 한국의 피해, 짝퉁 식품과 제품으로 인한 피해, 예능과 아이돌 등 방송연예 분야에서 멋대로 한류를 사칭하며 팔아대기, 보이스피싱 사기피해, 서해에서 불법조업, 코로나19, 게임에서 핵 프로그램 사용 등으로 인해 중국에 대한 인식이 급격히 추락했다. 특히 [[한한령]]을 비롯한 사드 보복이 한창이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1&aid=0009449266|2017년 8월에 한국인들 83%가 중국을 가장 큰 위협으로 꼽았다.]] 비슷한 시기인 2017년 10월 중국사회과학원 아태·글로벌전략연구원의 왕샤오링이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행한 여론조사 통계에서는 중국의 군사력이 한국에게 위협이 된다는 반응이 80%에 달했고, 북핵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나라로 미국을 꼽은 비율이 41.2%인 데 반해 중국은 11.3%에 불과했다. 특히 미국과 중국이 군사적으로 충돌할 때 중국을 지지하겠다는 비율은 고작 1.1%로, 통계상의 오차를 고려하면 사실상 0이라고 봐도 될 정도이며 이에 충격을 받은 중국의 지식인들 역시 주변국가들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칼럼을 쓸 정도였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3286465|출처 기사]] 세대별로 사상을 일반화하기는 어렵긴 하겠지만, 일반적인 관점에서 10대 청소년들과 20대~30대의 청년층들을 중심으로 반중감정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게 보이며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C&nNewsNumb=201801100027|#]][* 사실 이전 세대는 냉전시대를 살아왔기 때문에 6.25 전쟁 당시의 중공군 정도를 제외하면 중국인을 직접 접할 기회가 거의 없었다. 그러나 요즘 세대는 길거리의 조선족, 작업장이 운용되고 해킹이 남발되는 온라인 게임들, 몰상식한 유저들을 만나게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롤]]이나 [[PUBG|배그]] 같은 게임, 2000년대 이후로 급격하게 늘어난 대학 유학생 등 다양한 형태로 마주치고 있으며, 그들 중 일부가 보여준 몰상식한 행동이 머리에 남아 이렇게 인식이 매우 안좋아진 것이다.] 인터넷에서 중국인들만 보면 [[천안문]], [[착짱죽짱]], [[사기꾼]] 등으로 조롱, 욕설을 퍼붓는게 일상이 되었다. 또한 중국이 시진핑의 1인 독재 체제가 정비된 시점부터 완전히 대놓고 [[남중국해]] 문제를 비롯하여 아시아-태평양권에 대한 중화 패권의식을 더욱 드러내기 시작하면서 이런 반중, 혐중의식은 악화되어 갔다. 반면에 기성세대는 중국에 대하여 오히려 보통으로 생각하고 일본을 더 싫어하는 경향이 강했다.[* [[신냉전]] 시대에 접어들고 나서는 기성세대들도 과거에 비해 반중 성향이 강해졌다.] 아무래도 일본에 의해 억압받고 차별당했던 일제강점기 세대나 운동권의 영향 그리고 홍콩영화 같은 중국의 문화를 접한 탓이 강하고 중국인의 처참한 시민의식을 느끼기엔 부족한 면모가 강하기 때문이다. 2018년 이후 미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중국 물품 관세정책으로 시작된 [[미국-중국 무역전쟁]]이 한창인 가운데 거의 모든 한국인들이 무역전쟁에 의한 한국 경제의 여파는 둘째치더라도[* 이 부분은 중국과 겹치는 수출품목에서 반사이익으로 오히려 이득을 볼거라는 연구결과들도 있다.] 일단 중국의 경제가 악영향을 받거나 강력한 규제를 받아 중국 기업들의 국제적인 활동에 지장이 생기는 것에 대해 대체적으로 옹호하는 분위기. 그 외에도 일부 비매너 중국인 관광객들에 의한 피해나 몇몇 중국계 노동자에 의해 발생한 외국인 범죄, 외국인들과의 팀 플레이를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온라인 게임에서 중국인들이 워낙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경우가 많기에 정치 외교적 문제랑 별개로 개인적인 경험과 인식으로 인해 중국인을 싫어하는 사람 역시 많아졌다. 중국 공산당에서 싫어할만한 파룬궁, 천안문, 홍콩 시위 관련 중국어 문구들을 복사해서 인터넷에서 널리 사용하는 것이 유행으로 번지고 있기도 하다. 2020년에 들어서면서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가 지구촌 곳곳으로 번졌고 이제는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한국 내의 반중감정이 공고해진 상태다. 특히 신천지의 영향으로 2월 중반경 전 세계 통틀어 확진자 수 2위에 달하게 된 한국에서 더욱이 분노의 목소리가 더 높아지게 되었다. 게다가 전염병 유행 초기에 정부와 민간이 나서서 중국에게 마스크나 지원금을 줄 정도로 도왔고 국제적으로도 중국을 변호하는 입장을 취했던 한국이 중국 다음가는 확진자 수를 가지게 되자마자 마치 토사구팽하듯 중국의 정치, 언론계에서 한국에게 코로나 발생국이라는 누명까지 씌우며 때리는 듯한 모양새를 취한 것 역시, 한국인들 사이에서 '중국인은 믿을 수 없다.', '우린 배신을 당한거다'라는 괘씸죄에 가까운 인식으로 엄청 퍼져나간 상황이다. 중국언론이 어처구니없게도 "'''[[개소리|우한 바이러스는 한국에서 퍼진 것]]'''"이라며 한국에 누명을 씌우는 짓거리까지 하며 안 그래도 활활 타오르던 반중 감정에 기름까지 끼얹었다. 다행히 3월 초에 들면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반응#s-6.7]] 신규확진자 수가 1백명~수십명 정도로 줄어들며 확진자수 세계 5위까지 내려오기도 했고, 이후 안정화되며 유럽과 북미 등이 폭증하는 동안 순위권에서 사실상 한참 벗어나긴 했지만, 대한민국과 달리 무증상 감염자는 확진자 수 집계에서 제외하거나 코로나는 미국에서 발원했다는 망언을 하는 등, 사태 은폐 의혹이나 발원지 오명 떠넘기기 시도를 하는 중국 외교부 대변인의 행태 등으로 인해 코로나19의 시작을 알린 [[중국]]에 대한 반감은 여전하다. [[https://www.pewresearch.org/global/2020/10/06/unfavorable-views-of-china-reach-historic-highs-in-many-countries/|2020년 10월 퓨 리서치센터 조사]]에 따르면, '''[[한국]]에서 [[중국]]에 우호적인 사람들의 비율은 24%, 적대적인 사람들의 비율은 75%'''이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한국은 [[일본]]과 [[스웨덴]], [[호주]] 다음으로 중국에 적대적인 국가로 드러났으며, 특히 조사 대상국 가운데 유일하게 젊은 층의 반중정서가 중년이나 노령층보다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때를 맞추어 중국 네티즌들이 [[이효리]]의 마오 발언, [[방탄소년단]]의 6.25전쟁 참전용사 및 참전국가에 감사발언에 중국인을 무시했다는 태클, [[BLACKPINK|블랙핑크]]의 판다 등등 등 한국의 유명 연예인들에게 엉터리 논리를 앞세워 '중국을 무시하고 있다'며 댓글로 [[중국 네티즌 한국 연예인 저격 사건|비난하고]], 한류의 영향으로 인기가 높아진 한복을 중국에서 넘어갔고 조선족의 전통의상이라고 [[중국의 한복 왜곡 논란|주장하거나]], [[김치]]도 중국에서 넘어갔고 중국내 소수민족 조선족의 문화이니까 중국 문화라고 [[중국의 김치 왜곡|주장하는]] 등, 이러한 [[문화공정]]을 비롯한 [[중국의 역사왜곡]] 행태를 다시금 대놓고 드러내면서 반중을 넘어서 혐중에 가까운 격한 감정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더욱 커지고 있다. 한국 내에서 크게 자리잡은 채, 치안을 불안케하는 일부 [[조선족]]들의 행태가 반복되어 온것도 반중 감정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정례조사에서 [[2021년]] [[1월]]에 조사한 보고서 [[https://www.nesdc.go.kr/files/result/202101/FILE_202101251120525540.pdf.mobile.xhtml|#]]에는 [[미국]]과 [[중국]]이 갈등을 일으키면 [[대한민국]]이 어느 자세를 취해야 하는지 묻는 문항이 있다.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56.5%, 미국을 더 중시해야 한다 38.6%에 이어 중국을 더 중시해야 한다는 의견은 응답자 가운데 '''겨우 2.6%'''에 불과했다. 응답자 유형별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미국을 더 중시해야 한다의 사이의 차이만 있었을 뿐이었다. 중국을 중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중은 정치성향(보수 2.0%, 중도 2.5%, 진보 1.5%), 세대(20대 1.5%, 40대 0.7%, 60대 이상 3.0%), 민주당 지지층(2.3%), 국민의힘 지지층(2.7%)을 가리지 않고 미미하게 나타났다. 한마디로 중국을 중시한다는 응답은 모든 유형에서 통계에 겨우 잡히는 수준이었다.[* 다만 한국에 [[반중]], [[혐중]] 정서가 널리 퍼져있는 것과 별개로, 해당 여론조사는 비교 대상이 [[미국]]이라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미국]]은 [[한미동맹]]으로 맺어진 오랜 혈맹국가이고, 자유민주적 체제와 자본주의 시장경제, 보편인권과 같은 기본적인 가치들을 공유하는 국가이다. 즉, 현대 [[한국인]]이라면 대체로 [[미국]]에 우호적인 정서를 갖기 때문에, [[중국]]에 특별히 악감정이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미국]]을 [[중국]]보다 중시한다는 답변은 충분히 나올 수 있다. 또한 국제외교 문제에서 [[고립주의]]적인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면, [[미국]]이나 [[중국]]에 대한 호불호와 상관없이 [[대한민국]]이 중립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결국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1000m 편파 판정 논란]]으로 인해 이제는 친중 성향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혐중 성향이 강해졌으며, '''상대적으로 반중 감정이 약했던 기성세대들 역시 반중 감정이 매우 강해져 이제는 모든 세대가 혐중 성향을 가졌다고 보면 된다'''. 심지어 [[짱깨]]가 몇몇 사람들의 일상생활에서조차 표준어 수준으로 자주 사용될 정도이니 말 다했다. 2022년 12월 24일 미 외교 전문매체 디플로맷에 따르면 올해 4월 11일부터 6월 23일 사이 한국 성인 남녀 1,364명을 대상으로 중국에 대한 인식 등을 묻는 [[https://www.yna.co.kr/view/AKR20221227147600009|여론조사]]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122721330260700|결과]]를 발표했는데 '''중국을 '부정적', 또는 '매우 부정적'으로 인식한다고 답한 비율은 무려 81%'''에 달했다. 이는 조사 대상 56개국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며 2위인 스위스(72%)나 3위 일본(69%)과 비교하면 10%포인트가량 높아 다른 국가들과도 큰 차이를 기록했다. 2015년 미국 여론조사기관 퓨리서치가 시행한 비슷한 조사에서 중국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한국인의 비율이 37%에 그치고 2020년 조사에서는 75%에 달했다는 점에 비춰보면 반중 정서가 최근 몇 년 새 급격히 강해진 것이 확연히 보인다. 이 밖에 한국인들은 다른 국가들과 달리 '중국의 기술'에도 부정적인 편이었으며 '[[중국인]]'에 대해서도 77%가 부정적으로 인식했다. 또한 한국인들이 중국 하면 떠올리는 단어는 '[[코로나19]]'가 가장 많았으며 '역사 왜곡', '더러움', '가짜', '오염' 등 부정적인 단어들이 주로 언급됐다. 연령별로는 20~30대의 반중 정서가 가장 강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