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중관계/2010년대 (문단 편집) === 긍정적 측면 === [[박근혜]] 전 대통령이 중국의 항일전쟁 승리 70주년 기념식에서 열병식까지 참석하는 것으로 한중관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점은 주목할만한 일이다. 한국이 북한과의 정통성 다툼에서 우위를 가져가는 것은 덤. 또한, 이번 열병식 참석은 미국의 노골적인 일본 편들어 주기에 대한 불만 표명이기도 하다. 2013년부터 시작된 한일관계 악화와 한중관계의 밀월은 아베 신조 정권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를 시작으로한 우경화 행보가 가장 큰 이유다. 미국은 중국의 부상에 따른 자국 국방비 부담을 덜기위해서 일본의 극우화에 따른 대중국 견제에 적극적으로 손을 들어주고있는데. 한국 입장에서는 일본의 이러한 움직임이 한국에 대한 안보 위협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는것이다. 일본의 역사 왜곡은 지금 당장 위협이 되지는 않지만 가까운 미래에는 그 왜곡된 역사를 배우고 자란 성인들은 이러한 극우 행보에 표를 추가해줄 것이며 이것은 나아가 독도를 시작으로 한국에겐 큰 안보 위협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중국의 지지는 큰 힘이 될 것이다. 알다시피 한국은 세상에서 둘째가는 반일국가이니 말이다. 하지만 미국은 대 중국 견제를 이유로 한국이 이러한 갈등에서 한 발짝 양보하라는 입장이다. 물론 한국 또한 중국을 견제하는데 미국이 필수지만 위에서 설명했다시피 일본의 극우화는 다른 안보 위협으로 다가올 가능성이 높다. 한국으로서는 졸지에 위로는 중국 견제에 따른 부담,[* 당연히 중국은 반발할 것이니... '"이것은 다분히 미국의 의도다."' 국방비 부담을 줄이는 것 뿐만 아니라 중국 견제에 따른 군사적 위협과 비난의 화살을 한국과 일본으로 돌리는 효과를 기대하는 것. 즉, 말 그대로 방패막이가 되는 것이다.] 뒤로는 일본의 위협에 둘러싸일 수도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열병식에서 중국에게 통일에 대한 협조를 구한 것은 엄밀히 말해 핑계이다. 아무리 북한이 중국에게 '내놓은 자식' 취급을 받는다지만, 북한은 중국 입장에서 버리기에 아까운 카드다. --대한민국이라는 카드도 버리기 싫어서 양다리 걸치지만-- 단지 일본의 극우화가 한국에 대한 안보 위협이 된다는 것을 미국에게 어필하는 것이다. '''물론 한미관계가 멀어져서는 안 되므로 일본과는 일단 관계개선'''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한일이 노골적으로 서로를 적대한다면 미국에게 한국과 일본에 대한 선택을 강요하게 되며, 그런 상황이 오면 미국은 일본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물론 최악의 경우다. 위에서 서술한 한국의 입장을 미국에 인식을시키고 북한을 남한이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 북한을 제어할 경우 한국의 지리적 이점이 더 상승할 터이니 말이다. 다행히 이번 북한의 포격사건에 대한 보복으로 대북방송 설치에 성공했으니, 이것은 일정 부분 달성했다. 물론 통일이라도 된다면 그 중요도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렇다고 위에서 서술했듯이 '''중국과도 과하게 적대해서는 안 된다.''' 솔직히 북한이라는 깡패 국가와 그에 대항하는 한미연합이라는 커다란 명분이 존재하는 한, 한국이 미국과 더 가까워지는 것을 중국 입장에서는 대놓고 비판하기 어렵다. 실제로 미국은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항공모함전단의 서해 진입이라는 큰 이득을 얻었다.-- 트롤링-- 공사중인 제주도해군기지와 부산의 미군기지는 덤. 중국은 북한을 유지하므로써 얻는 것만큼이나 잃는 것도 많다. 미국이 동아시아에 영향을 넓히는 것에 북한이 커다란 명분이 되기 때문이다. 즉, 이번 열병식 참여 하나만으로 한미 관계가 멀어진다는 것은 상당한 비약이다. 실제로 미국은 공식적으로 한국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발표를 하였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은 이번 방미 때 미국에게 한미관계를 더 강화하자고 할 것이다. 바로 얼마 전 북한과 전쟁 직전까지 간 뒤, 겨우 협상을 했다는 점, 그리고 북한과의 대치 상황에서 미군의 역할이 컸다는 점에서 한미관계의 강화에 대한 명분도 충분히 존재한다. 다만, 한국은 미국에게 '한국이 가지는 전략적 중요성'과 '일본 우경화에 따른 위협'을 외교적으로 잘 설득해야 한다. 또한, 미국이 보내는 일본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가 오히려 중국 견제에 대한 분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어필해야 한다. 더욱이 중국이 안보적인 면에서 대한민국에게 위협이 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중국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연합국의 한 축이며,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동맹국이였으며, 미국의 동맹국이었다. 중일전쟁의 주역은 중화민국이지 중화인민공화국이 아니라는 반론이 있을 수 있으나, UN의 공식적인 입장은 '중화인민공화국은 중화민국을 계승한 국가'이며, 대만에 존속 중인 현 중화민국은 미승인국이다. 이는 대한민국, 미국, 일본의 정부에서도 공식적으로 지니는 견해다. 그리고 대한민국은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는 것이 공식적인 견해이다. 따라서 대한민국 대통령이 2차 대전 당시의 동맹국의 승전 기념 행사에 참석하는걸 비판할 명분이 없다. 참고로 중일전쟁 당시 중국의 활약을 과소평가하는 경향이 큰데, 2차 대전 때 일본 육군의 발을 묶어두고 죽어라 탱킹한 것이 중국이며 2차 대전 연합국의 승리 요인 중 하나로 평가된다. 즉 2차 대전 유럽전선의 소련군 포지션을, 아시아에서 중국이 담당했다.그러나 여기서 말하는 중국은 2차대전 당시 중화민국의 국민당군을 이야기하는것이지 중국 공산당이 아니다. 윗 문단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이 중화민국을 계승한 국가'라고 하는 것도 국제정치질서상 힘의 논리로 그러려니 하는것이지 중화민국의 활약을 은근슬쩍 중국 공산당의 활약이라고 하는 주장은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격이다. 또한, 한중수교 이후 근래 한중이 딱히 대립한 사례가 없고, 양국의 항일투쟁 역사와 그 지역은 일정부분 공유된다. 2015년은 한국의 광복 70주년이기도 하다. 조상들의 투쟁 역사를 찬양하고 기리자면 거부할 이유가 마땅치 않은 것이다. 중국이 각별히 공을 들이고 최고의 예우를 약속하는데 뚜렷한 이유 없이 기지 않는다고 하면, 오히려 결례가 되어 중국의 기분과 체면을 상하게 만들 가능성도 있었다. 실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함께 중국에서 최고의 대우를 받았으며, 열병식에서도 맨 앞줄에 배석되었다. 반면 북한은 최룡해만 참석하였으며, 두 번째 줄에 배석되었다. 중국이 패권주의 행보를 행하는 것을 이유로 전승절 참석은 안 된다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이 전승절 참석을 거부할 이유가 되기에는 부적절하다. 러시아의 승리의 날만 하더라도, 미국, 프랑스, 영국 같은 서방 국가들도 잘만 참석한다. 딱히 이들 서방 국가들이 러시아 정부와 사이가 좋은 것은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