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중관계/2010년대 (문단 편집) === '''드러난 초대형 레이더'''와 사드 관련 도발 === 사드 배치에 대해 강력하게 반발한 중국에서 오히려 [[http://imnews.imbc.com/replay/2016/nwtoday/article/3884546_19847.html|한반도 전역을 감시할 수 있는 초대형 레이더를 설치한 것으로 밝혀졌다.]] 결국 박근혜 정권에서 중추절 참석을 통한 한중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노력을 하는 동안 중국에서는 정작 다른 속마음을 가졌던 것이 드러났다. 사실 [[A2·AD]] 전략의 영역과 중국의 도련선 개념의 영역 수준을 감안한다면 예고되어 왔던 일이기도 하다. 실제로 한국 언론에서도 2015년에 이 초대형 레이더 관련 기사가 나온 바 있다. [[http://gdnews.kr/mobile/section_view.html?no=2871|관련 기사]]. 이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중국에 배치된 레이더는 중국이 주체적으로 배치하고 사용하는 것이어서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마찬가지 논리로 한국이 개발하여 배치 및 사용하는 레이더나 무기는 아무 문제가 없을 것이지만, 한국에 배치되는 사드는 한국이 주도하는 무기체계가 아니며, 북핵견제는 명목상의 1차적 문제일뿐이고 미국이 한국을 이용해 중국을 견제하려 하는 불순한 숨은 목적을 가진 무기체계이기 때문에 결코 용납할 수 없다는 논리이다. 중국이 오래 전부터 한반도에 대해 취하던 정책 중 하나로 '순수한 한반도 내 문제에는 개입하지 않지만 미국이 개입한 경우 중국도 좌시하지 않겠다'라는 것이 있다. 즉, 중국은 한반도에서 미국이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무언가 하는 것을 극단적으로 싫어하며 중국이 강해질수록 더더욱 이러한 입장 역시 따라서 강화되고 있다. 이럴수록 한국 역시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시키는 건 당연지사일 뿐이다. 아래 서술할 중국언론의 한국에 대한 강경한 어조와 중국 정부의 외교적 결례 때문에 얼핏 보면 오로지 한중 관계의 문제인 것으로만 보이지만, 사드 문제의 근본은 미중 간 동아시아 주도권 다툼이고 한국은 그 사이에 끼어서 곤란한 입장에 처하게 된 것 뿐이라고 보아야 할 것이다. 이 문제를 풀 수 있는 결정적인 키는 미국과 중국 두 나라에서 쥐고 있을 뿐 한국의 역할은 사실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 한국의 입장을 더욱 난처하게 만들고 있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2/23/2016022301300.html|사드 1시간 이내 초토화]]라는 주한중국대사와 중국 정부의 마음의 소리격 관영매체인 환구시보에서 과격한 발언을 쏟아내며 긴장 수위를 높였다.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6/02/23/2016022301300.html|실제로 관영 매체들을 동원해 군사력 과시는 물론 압박하는 등, 발언 수위가 정도를 넘고 있다.]] 전승절 참석까지 했음에도 발언의 수위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진짜 이럴 수록 도조 히데키가 했던 "중국인은 사람 모양을 한 바퀴벌레다"라는 말이나 김정은이 "일본이 백년 의 원수이면 중국은 천년의 원수"라는 말이 더욱 공감될 것이다~~ 특히 주한중국대사가 국내 야당 대표를 만나서 이런 입장을 이야기한 것은 명백한 내정 간섭에 가깝다. 실제로 중국은 대만을 상대로 국민당과 민진당의 문제에 대해서 이런식으로 저울질과 개입을 해왔던 전례가 있었고 대만 문제에 한해서는 한국에 대한 정치권 개입도 서슴치 않았던 전례들도 있으나, 한중간의 문제가 대립이 된 상황에서 사실상 중국이 한국을 대만과 동일한 자국의 영향권 국가로 인식한 대목으로서 해석되는 문제라서 특히 중대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나라의 정부와 국가를 대표하는 대사 신분에 타국의 정당 대표를 만나서 저런 식의 노골적 협박과 정치력을 행사한다는 의미는 명백하게 내정 간섭이기 때문이다. 중국외교부 천하이--명청시대 중화사상 꼰대--가 한국을 갑자기 방문해서는 [[조선|'''소국''']]이 [[명나라|'''대국의''']]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말을''']] [[응 아니야|'''듣지 않는다''']], [[Fuck You|'''한국은 미국의 식민지다''']], 사드 배치시에는 단교 수준에 버금가는 조치(혹은 고통을 주겠다)를 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8&aid=0002348554|한겨레]]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56&aid=0010404485|KBS]] 한국은 미국의 바둑돌을 자처한다는 중국 기관지의 칼럼 [[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32&aid=0002762142|#]] 이러한 현 중국의 패권적 외교는 [[청나라|청]], [[명나라|명]]을 비롯한 과거 중국의 통일왕조보다 못하다고 단언할 수 있는 수준이다. 과거 조선과 고려 시절 조공외교를 행하던 중국 왕조는 어느정도의 갑질을 하기는 하되, 조공국 왕조를 주물럭거리는 수준의 내정간섭은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 과거 한반도 국가들과 일본이 중국 왕조를 대국으로 섬겼던 이유는 중국이 국력이 강하기 때문도 있지만, 대국으로 섬기는 대신 중국한테서 그 대가로 얻을 수 있는 실리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매년 황제 생일, 황태자 책봉, 새 왕의 즉위 때마다 사신을 보내서 허가를 받는, 불평등한 관계를 인정하는 대신 중국에서는 사신들에게 외국에서 진상하는 선물 이상의 막대한 양의 선물을 하사했으며, 이를 통해 간접적으로 무역이 이루어졌다. 또한 일부 상황에서는 침략당하는 조공국을 군사적으로 도와주거나 하는 사례도 있었다. 중국 왕조들이 군사력만 믿고 밀고 들어왔다면 과거에 그래왔듯이 [[고구려-수 전쟁|수나라]]와 [[고구려-당 전쟁|당나라]][[나당전쟁|가]] [[가르친링|그랬]][[안사의 난|듯이]] 격렬한 저항에 부딛혀서 천년이 넘게 중화중심의 동아시아 질서를 유지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했을 것이다.[* 오히려 당나라는 한때 변방의 작은 소국이었던 토번에 패권을 빼앗긴 적도 있다.] 지금 중국 정부의 대한국 외교 행보는 과거 중국의 명, 청시대보다도 못한 후진적이고 야만적인 방식이며, 이런 방식으로는 중국에 대한 한국의 반감만 커지게 되어 결코 패권을 얻을 수 없다. 바로 이것이 중국 내부의 혼란과 부조리, 폐쇄적 성향과 더불어, 중국이 미국과 달리 패권국가가 되기 어려운 이유이다. 아이러니하게도 마셜 플랜, 한국 전쟁 참전 등으로 과거 중화 왕조와 비슷한 외교를 하며 우리나라에게 명나라, 청나라와 비슷한 포지션인 나라는 미국이며 중국은 임진왜란 당시와 구한말의 [[일본]]의 포지션이라고 봐야 한다. [[중국 위협론]]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