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중시 (문단 편집) == 지리 == [[파일:한중 중국.jpg]] 한중 분지. 관통하는 강은 [[한수]]이다. 지형적으로 한중 분지에 위치해 있으며, 북쪽으로는 [[진령 산맥]](친링 산맥)에서 [[시안시|시안(장안)]]이 있는 [[관중#s-4]]지방으로 향하며[* 이 진령산맥을 뚫고 가는 길은 삼국시대때 [[자오곡 대책]]으로 알려진 자오도라고 한다. 현재에도 차길은 있지만 편도 1차로에 급격한 턴과 구배로 우리나라 시골 국도 같은 모습으로 되어있다. 현재 사용되는 도로는 [[남북조시대]]이후에 조성된 것으로 한위진시대때의 자오도는 폭이 더 좁아 왕복 1차로 수준에 길이 더 험하다.] 남쪽은 다바산맥(대파산맥)에서 오늘날의 [[쓰촨 성]], [[충칭시]]가 있는 쓰촨 분지(사천 분지)로 연결된다. 동쪽으로는 장강 유역(후베이성, 호북성)에 이르며 서쪽으로는 천수에 이른다. 가운데에 [[한수#s-2]]가 흐르는 비옥한 분지[* 애초에 '한중'이라는 이름도 한수에서 따온 거다. 한나라~[[위진남북조]] 시기엔 '이 지방은 토양이 비옥하고 물이 맑다. 공품이 나오는 것은 거의 삼촉三蜀(촉군,광한군,건위군)과 맞먹을 정도였다'는 기록이 [[화양국지]]에 있다. 여기서의 한중은 [[상용]]까지 아우르는 영역으로 촉한이 차지한 영역보다 더 넓은 구역이다. 하지만 상용이 요충지이기는 하나 대부분 산악지역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촉한이 차지한 한중 영역에서 나오는 물산이 만만치 않았음을 짐작할 수 있다.]이다. 비옥하다고는 하나, 땅 자체가 좁아서 사천 분지나 강남 등 생산량이 높기로 유명한 지역에 비할 정도는 아니다. 첫 문단에서 언급했다시피 관중과 사천 분지, 장강 중류의 곡창지대를 연결하는 교통의 요지이자 군사적인 요충지이며, 역사적으로도 사천 지방의 관문같은 역할을 해왔다. 아찔하게 험준한 산악 지대라서 한중을 통과하지 않으면 사천 평야로 들어가는 것도, 나가는 것도 매우 어렵다. 한중이 아닌 다른 루트로 사천 평야에 진입하려면 [[촉한멸망전]] 때 [[등애]]가 간 무도-음평[* 원래 광한서부도위-광한북부도위가 있는 곳이었다.]처럼 한중보다 더 험한 산악지역을 통과하거나, 장강(양쯔 강)을 타고 거슬러서 파서지역으로 올라가야 했다. 하지만 음평 산길은 [[등애]] 문서에 나오듯이 전시나 평상시나 도저히 제대로 이용할 수 없는 산길이다. 장강 루트는 바로 장강 삼협으로 불리는 곳으로, 평상시에 교역을 위한 루트로는 좋아서 현대 중국에서도 수운으로 잘 활용하고 있지만, 계곡이 험하고 물살도 빨라서 군사용으로는 상당히 부적합한 길이다. 그래서 역사에서 관중 지역과 파촉 지역을 오가는 교통이 모두 한중을 통과하고, 전쟁의 진격로도 모두 한중을 통과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