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희민 (문단 편집) == 피칭 스타일 == 183cm의 큰 키를 자랑하는 우완 언더핸드 투수로, 온몸을 비틀어서 던지는 투구폼이 유명했다. 이 폼은 교과서적인 폼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주 무기는 슬라이더와 싱커로, 특히 낙차가 커 타자들이 치기 힘들어했다고 한다. 이 선수의 강점은 제구력으로, 통산 BB/9가 2.64에 1987년에는 1.92를 기록할 만큼 매우 준수한 제구능력을 자랑했다.[* 그러나 팀메이트였던 [[이상군]], 그리고 빙그레-한화 후배인 [[한용덕]], [[송진우]], [[이상목]] 등 원체 괴물같은 제구를 자랑한 선수가 많아 한희민의 제구력은 상대적으로 묻히는 모양새다.] 언더핸드는 제구력이 강하다는 속설을 증명하는 투수였다. 탈삼진 능력 역시 준수하여, 1986~88년 연속으로 탈삼진 3위를 기록했으며 K/9 역시 4-4-2위를 기록할 정도였다.[* 2위를 기록했던 1988년 시즌 한희민의 K/9는 4.93으로, 이 시즌은 전체적으로 1위 [[선동열]]을 제외하면 투수들의 K/9가 신기하리만치 낮았다. 당시 선동열은 10.09라는 어나더레벨스러운 수치를 기록했다.] 이러한 지표들은 '한희민이 왜 한국 언더핸드 에이스 계보의 한 축으로 꼽히는가'라는 궁금증에 대한 명쾌한 해답이 될 것이다. 언더핸드 투구폼 때문에 홈런에 취약해서, 홈런 공장장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이 따라다니기도 했다. 데뷔 시즌 피홈런 1위를 기록[* 당시 2위는 이상군인데, 이상군은 한희민보다 홈런 1개를 덜 맞고 68이닝을 더 던졌다.]했고, 1988~90년 시즌에는 피홈런 3-2-2위를 기록했다. 이는 언더핸드 투구폼이 좌타에 약하고, 아래로 던지기 때문에 홈런이 나오기 쉽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한희민의 홈런 공장장 타이틀은 바로 다음 세대 언더핸드 에이스인 [[이강철]]이 계승하게 된다. 1990년 시즌 한희민은 피홈런 2위를 기록하는데, 공교롭게도 1위를 이강철이 기록하면서 마치 세대교체를 하는 듯한 모습이 연출되었다.] 또한 언더핸드 폼은 부상 가능성에도 취약한 편인데, 한희민 본인이 큰 체격을 비틀어 던지는 폼을 가졌다 보니 허리나 다리 등에 부상을 달고 다니기도 했다. 이닝은 생각보다 적지만, 통산 128선발 47완투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이닝이팅 능력이 좋지 않았다고 보는 건 비약이다. 특히 1986년은 19선발 12완투 175.1이닝, 87년은 22선발 14완투 206이닝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선발 2경기 중 1경기 정도는 완투를 했다는 것이다. 즉 누적출장이 적은 편이라서 그렇지, 준수한 이닝이팅을 자랑하는 선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