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할리우드 (문단 편집) === 할리우드 시스템 === 특유의 '''할리우드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 간단히 말해 작업의 분업화. 한국에서 흔히 말하는 '''XXX 사단'''이라고 할 만한 조직성 있는 스태프를 갖춘다는 것은 보통 실력자가 아닌 한 불가능하다. 즉, [[영화 감독]]의 권한이 '''거의 없다'''. [[프로듀서]]의 입김이 가장 강해서 감독이 시나리오에 손대기 힘들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총괄 프로듀서인 [[케빈 파이기]]를 꼽을 수 있다. [[MCU]] 영화들의 감독들 중 몇몇을 제외하면 감독보다 이 프로듀서가 더 유명할 지경이다. 스태프 사단도 감독이 아닌 프로듀서의 사단이 주로 꼽히는데 이 분야의 대표로 지금은 힘을 많이 잃었지만 [[제리 브룩하이머]]가 있다.] 할리우드 시스템에서 시나리오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는 감독들은 발언력이 큰 거물급이거나 흥행작을 여러편 배출해서 영화사의 신뢰를 받는 사람들 뿐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제임스 카메론]]과 [[크리스토퍼 놀란]] 등이 해당된다. 그런데 이들도 결론적으로 보자면 '''결국 영화 제작에 참여하는 인물들이다'''. 즉, 감독 겸 제작자인 셈이다. 할리우드 시스템에서 영화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간략히 설명하면 * 영화사는 영화의 기본 컨셉을 떠올린다. * 프로듀서는 영화의 대본을 쓸 각본가들을 고용한다. 이때 프로듀서는 영화의 기본 컨셉을 다양한 스토리로 발전시키기 위해 여러 명의 각본가들을 고용하며 각본가들끼리의 접촉은 일절 없다. * 프로듀서는 각본가들이 보내 온 수많은 대본들 중 마음에 드는 부분들을 섞거나 대본들 중 특히 마음에 드는 하나를 선택한다. * 영화사에서 영화 감독을 고용하여 각본을 맡긴다. 그 동안 시간이 남는 프로듀서는 다른 영화에 대해서 같은 작업을 병행한다. 즉, 동시에 여러 작품의 제작을 진행한다. * 영화 감독은 촬영팀을 구성해서 촬영에 들어간다. 영화 감독도 프로듀서와 마찬가지로 자신이 할 일은 촬영뿐이니 여러 작품의 촬영을 병행할 수 있다. * 영화사에서 [[편집자#영화 산업|편집자]]를 고용하여 완성된 촬영본을 맡기고 편집자는 영화사의 요구에 맞추어 편집한다. 감독이 주로 편집하고 편집자는 주로 기술적 작업만 하는 한국과는 달리 편집자의 권한이 꽤나 큰 편이다. 그래서 감독의 의도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영화가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문에 가끔 감독이 주로 개입해서 편집한 디렉터스 컷이 따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촬영시간이 딱 정해져 있어서 감독이 더 찍고 싶어도 프로듀서가 허가하지 않으면 추가 촬영은 불가능하고, 설령 가능하다 해도 제작진과 많은 토의를 거쳐야 한다. 감독이 마음대로 스태프를 굴리는 한국과는 완전히 딴판. 각본도 감독 마음대로 수정하기는 어렵고 영화사측을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래서 한국의 감독들을 부러워하는 할리우드 감독들도 있는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